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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산 나바라
닛산 나바라(Nissan Navara)는 1997년 닛산(Nissan)에서 출시한 중형 픽업트럭이다. 개발 코드명은 D22, D40, D23이다. 북미와 중남미 지역에서는 닛산 프론티어(Nissan Frontier), 닛산 NP300 차량으로 판매되고 있다. 닛산 D21 트럭의 후속으로 출시되었으며, 초기에는 소형 픽업이었다가 D23부터는 중형 픽업으로 격상했다. 유럽 사양 생산은 바르셀로나에서, 북미 사양은 서머나와 칸톤에서 진행되고 있다. 형제차로는 르노 알래스칸(Renault Alaskan), 벤츠 X클래스(Mercedes-Benz X-Class), 동펑 리치6, 동펑 리치6 EV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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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편집]
닛산 나바라는 프레임바디에 큰 사이즈를 가진 픽업트럭으로, 북미보다는 동남아 또는 남미 시장에서 더 인기가 많은 모델이다. 메르세데스-벤츠의 X클래스와 르노 알래스칸의 형제차이며, 이들 차종의 후속 모델을 위한 설계적 기반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중요한 모델이다. 나바라는 픽업 용도 이외에도 업무용 또는 가정용으로도 손색이 없는 활용성을 갖추고 있다. 무엇보다 프레임바디가 갖고 있는 견고한 차체와 이를 기반으로 어떤 지형도 공략이 가능한 오프로드 성능을 자랑한다. 픽업트럭 차종으로는 드물게 적극적인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을 탑재했고, 이 중에는 전방과 전전방 차량 상태까지 감지해 위험 상황을 알려주는 지능형 전방 충돌 방지 보조 시스템도 포함돼 있다. 이 밖에도 오프로드 주행에 필요한 지능형 어라운드 뷰 모니터, 사륜구동 저속 주행 어시스트 등 다양한 안전 사양도 갖췄다.[1]
역사[편집]
1세대[편집]
닛산 나바라 1세대는 개발 코드명 D22이라는 이름을 가지고 1997년부터 2004년까지 판매되었다. 닛산의 첫 글로벌 픽업트럭으로, 1세대 모델은 소형 픽업트럭 형태를 가졌다.[2] 일본 시장에서 닛산 닷선 시리즈의 마지막 모델로 판매되었으며, 2002년 8월에 부진한 판매량으로 인해 후속 모델 투입 없이 단종되었다.[3][4] 2000년 2월 시카고 오토쇼에서 젊은 구매자들에게 더욱 어필할 수 있도록 보다 대담한 스타일의 페이스리프트 모델을 선보였다. 크루캡 및 킹캡 버전과 새로운 라디에이터 그릴, 범퍼, 헤드라이트, 후미등으로 북미 지역에서 판매 및 생산이 시작되었다. 펜더 플레어 및 테일게이트에 내장된 기타 차체 부품도 변경되었다. 2002년 이후, 일본의 과세 규정과 픽업트럭 인기 급락으로 인해 닛산은 교체 없이 일본 자수 시장에서 D22 생산을 중단했다.[5]
2세대[편집]
닛산 나바라 2세대는 2004년에 풀체인지를 단행하여 '뉴 NP300 나바라'라는 이름으로 출시되었다. 뉴 NP300 나바라는 비지아와 악센타, 악센타+, N-커넥타, 테크나 5가지 트림으로 구성된다. 외관은 닛산의 새 패밀리룩인 V모션이 적용되었다. 프론트 그릴에 V모션 디자인이 적용되면서 한층 스포티하게 변모했다. 실내 디자인도 완전히 달라지는 한편 내장의 소재도 향상시켰다. 계기판에는 내비게이션은 물론 오디오와 라디오, 연비 인디케이터 같은 다양한 정보가 표시된다. 편의 장비도 풍부하고 승차감도 좋다. 보디 타입은 더블 캠과 킹 캡 두 가지로 나오며, 새로운 파워트레인으로 성능과 연비도 보강했다. 주력 엔진은 2.5리터 4기통 디젤이다. 163마력과 190마력 두 가지 버전으로 나오며, 구형 대비 연비는 11% 향상됐다. 변속기는 6단 수동변속기가 기본으로 장착되며, 선택품목으로 7단 자동변속기를 장착할 수있다. 안전장비도 보강됐다. 모든 더블 캡에는 전방 비상 브레이크(Forward Emergency Braking)와 커튼 에어백, eLSD(electronic Limited Slip Differential), 경사로 밀림 방지(Hill Start Assist), 경사로 저속주행장치(Hill Descent Control)가 기본으로 장착된다.[6]
3세대[편집]
닛산 나바라 3세대는 2020년 디지털 프리미어의 형태로 공개되었다. 닛산 나바라는 80여 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닛산 픽업트럭 역사의 산증인이며, 닛산이 전력을 다하고 있는 중남미 지역에서의 판매에 가장 큰 역할을 하고 있는 모델이다. 앞으로 닛산의 사업 구조 개혁인 '닛산 넥스트(Nissan NEXT)'를 추진해 나가기 위해 중요한 역할을 맡게 된다. 또한, 닛산 나바라는 픽업트럭 모델들 중에서 닛산 인텔리전트 모빌리티(Nissan Intelligent Mobility) 기술이 대대적으로 적용되었다. 픽업트럭이 가져야 할 뛰어난 주행 성능과 오프로드 성능은 물론, 능동 안전 기술과 같은 높은 수준의 첨단 기술들이 대폭 적용되었다. 세대 교체를 이룬 3세대 닛산 나바라는 닛산의 새로운 디자인 언어가 적용된 외관 디자인이 적용되어 한층 세련되고 현대적인 외관을 자랑한다. 직선적이면서도 둔중해 보이지 않고 날렵한 인상을 자아내며, 픽업트럭에 기대하게 되는 듬직하고 대담한 이미지를 잘 살렸다. 내부 공간 역시 한층 넉넉하게 구성하여 탑승자의 편의성을 높였다. 새로운 닛산 나바라는 새롭게 개발이 진행되면서 기존의 나바라에 비해 섀시가 크게 강화되었다. 차체의 기골에 해당하는 프레임이 한층 강화된 것은 물론, 차축과 서스펜션 또한 한층 강화되었다. 적재중량 또한 더욱 강화되었으며, 신개발의 스티어링 랙을 채용하여 저속 영역을 포함한 다양한 속도 영역에서의 조종 성능을 향상시켰다. 또한 변화된 서스펜션 설정으로 통해 차내로 유입되는 진동을 크게 줄이고, 정숙성과 승차감을 향상시켰다. 이뿐만 아니라 신형 나바라는 닛산 인텔리전트 모빌리티 기술이 대거 적용되어, 다양한 능동안전장비가 적용되어 있다. 전방에 앞서가는 차량과의 추돌을 감지하고, 보행자까지 감지 가능한 프리 크래시 세이프티를 시작으로, 지능형 비상제동 기능과 충돌 회피지원 기능까지 적용된다. 여기에 4개의 카메라를 사용하는 어라운드 뷰 모니터를 기본 적용하여 주차 시, 그리고 오프로드 주행 시 보다 안전하게 차량을 기동시킬 수 있도록 했다.[7]
파생차량[편집]
르노 알래스칸[편집]
르노 알래스칸은 닛산 나바라와 차체를 공유하는 르노(Renault)의 픽업트럭이다. 2015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처음 공개됐다. 2016년 상반기에 공개된 양산형 모델은 닛산의 뉴 나바라를 기반으로 하고 있다. 나바라의 기초와 플랫폼은 르노 알래스칸을 시작으로 메르세데스-벤츠의 픽업트럭인 X클래스에도 제공된다.[8] 픽업 모델의 경우 북미 시장이 주 타겟이라 할 수 있으나 알래스칸은 조금 더 넓은 시장을 추구한다. 남미와 아프리카 시장 등을 주요 시장으로 하여 콜롬비아 시장을 첫 타겟으로 했다. 바디 타입은 싱글캡과 더블캡을 기반으로 하고 구급차나 견인차, 사다리차 및 소형 덤프트럭 등 다양한 목적에 대응할 수 있는 섀시캡까지 제공한다.[9] 2016년 7월 공개된 1세대 르노 알래스칸의 외관 디자인은 당시 르노의 최신형 모델들처럼 오버사이즈 엠블럼이 넓은 그릴 정가운데 당당히 점유하고 있다. 헤드라이트에는 그릴과 연결되는 C자 모양의 주간주행등이 디자인됐다.[10] 동력계는 2.3 디젤엔진이 적용돼 최고출력 160마력의 힘을 발휘한다. 트윈터보 모델은 최고출력 190마력을 발휘한다. 6단 수동변속기를 기본으로 7단 자동변속기를 선택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전자식 차동제한장치(E-LSD)와 힐디센트컨트롤, 힐스타트어시스트를 지원하며, 2WD와 4WD 고속, 4WD 저속의 3가지 드라이빙 모드가 제공된다.[11] 2019년, 르노 알래스칸은 2019년 르노 트래픽, 르노 마스터와 함께 페이스리프트를 거쳤다.[12]
르노 알래스칸에 대해 자세히 보기
X클래스[편집]
벤츠 X클래스는 닛산 나바라의 섀시를 기반으로 2017년 제작한 메르세데스-벤츠(Mercedes-Benz)의 중형 픽업트럭이다. 실내외 디자인을 변경하고 고급감을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쓰임새에 따라 퓨어, 프로그레시브, 파워의 3가지 타입으로 나뉜다. 적재함에는 조명과 12볼트 소켓을 마련해 작업 편의성을 높였다. 실내는 X-클래스 콘셉트의 고급스러움이 배제된 담백하고 미니멀한 디자인이 적용됐다. 8.4인치 모니터가 기본으로 탑재되어 있다. X클래스에는 2종의 4기통 디젤엔진이 적용된다. X220d에는 2.3리터 디젤엔진이 적용돼 최고출력 163마력을 발휘하며, X250d에는 바이터보 디젤엔진의 적용으로 최고출력은 190마력으로 강화된다. 각각의 엔진은 6단 수동변속기 혹은 7단 자동변속기와 조합되며, 후륜구동이 기본이다. 사륜구동 시스템은 옵션으로 추가할 수 있다. 옵션으로 마련된 오프로드 서스펜션 선택 시 최저지상고는 202mm에서 222mm로 높아지며, 접근각과 이탈각 역시 증가된다. X클래스는 프레임바디와 솔리드 리어액슬이 적용됐다. 견고한 차체를 통해 1.2톤의 적재력과 3.8톤의 견인력을 확보했다.[13]
X클래스에 대해 자세히 보기
동펑 리치6[편집]
동펑 리치6는 중국 자동차 제조업체 동펑자동차(东风汽车)의 동펑닛산(东风日产) 합작 회사에서 생산한 소형 픽업트럭이다. 2017년에 출시되어 일반 동펑 리치와 함께 판매된다. 전장은 5,360mm, 전폭은 1,900mm, 전고는 1,868mm이고 축간거리는 3,150mm이다. 공차중량은 1,715kg~1,815kg, 적재중량은 490kg이다. 안전사양으로 후방 주차 레이더, 트랙션 컨트롤(ASR/TCS/TRC 등), 브레이크 어시스트(BA/EBA/BAS 등), 차량 안정 제어 (ESP/ DSC/VSC 등), 제동력 분배(EBD/CBC 등), 잠김 방지 브레이크 시스템(ABS) 및 기타 시스템이 탑재되었다.[14] 구동방식은 이륜구동과 사륜구동 버전이 모두 존재한다. 동력 면에서 리치6은 2.4L 가솔린엔진과 2.3T 디젤엔진을 탑재하고 있다. 그 중 2.4L 가솔린엔진은 최고출력 116kW, 최대토크 235N·m이다. 변속기는 5단 수동변속기와 맞물리며, 2.3L 디젤 터보 엔진은 최고 출력 120kW, 최대 토크 380N·m이고, 변속기는 6단 수동과 8단 자동변속기를 제공한다. 최고속도는 150km/h이다.[15] 이 차량을 기반으로 동펑자동차의 자회사인 정저우닛산 회사에서 동펑 리치6 EV 전기 픽업트럭을 제작하여 판매하고 있다.
동펑 리치6에 대해 자세히 보기
동펑 리치6 EV[편집]
동펑 리치6 EV는 중국 동펑자동차의 동펑 리치6를 기반으로 한 제작한 전기픽업트럭이다. 2020년에 첫 출시되었으나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생산 및 판매가 제한되었다. 2023년 3월 동펑자동차의 자회사인 정저우닛산(郑州日产)에서 파워트레인이 추가된 모델이 시장에 재출시되었다. 2023년 6월 한국에서 ㈜에스에스라이트(SS Light)가 '젤라 P200'(Zella P-200)이라는 이름으로 국토부 인증을 받아, 총판사업자인 ㈜타고모빌리티(Tago Mobility)와 제휴업체들이 판매를 시작했다. 160마력과 420Nm의 단일 전기모터로 구동된다. 배터리 용량은 68kWh이다. 한국 기준으로 1회 충전 시 시내주행거리는 303km이고, 복합주행거리는 280km이다. 최고 속도는 시속 110km이고 사거리는 403km이다. 충전은 급속충전으로 80% 충전되기까지 약 45분이 걸린다. 전장 5,290mm, 전폭 1,850mm, 전고 1,820mm의 대형트럭이며, 휠베이스는 3,150mm이다. 대형트럭답게, 기타 픽업트럭과는 다르게 최대 5인까지 승차할 수 있다. 연석 중량은 1,985kg이며, 최대 적재량은 490kg이다. 가솔린 모델과 다르게, 리치6 EV는 새로운 디자인의 라디에이터 그릴과 중국에서 전기자동차를 상징하는 색깔인 파란색을 이용해 외관 디자인에 디테일을 주었다.[16] 실내 인테리어는 블랙과 그레이 컬러 조합에 첨가된 약간의 블루 컬러가 포인트를 주고 있다. 작업자 스타일의 픽업트럭에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거대한 스티어링휠과 디지털 계기판, 기본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탑재되어 있다. 2열 뒷좌석은 성인 3명이 누울 수 있을 만큼 넓은 공간을 자랑한다.[17]
동펑 리치6 EV에 대해 자세히 보기
동영상[편집]
각주[편집]
- ↑ 정호인 기자, 〈닛산이 최근 공개한 픽업트럭 '나바라' 한국 철수에도 관심이 가는 차〉, 《오토헤럴드》, 2020-11-25
- ↑ EMbot, 〈지금 당장 국내 도입해도 인기 끌 픽업 베스트 5〉, 《엔카매거진》, 2016-07-10
- ↑ 〈닛산 나바라〉, 《나무위키》
- ↑ 소울로, 〈일본 픽업트럭 닛산 나바라 국내출시 된다면?〉, 《티스토리》, 2018-12-26
- ↑ 〈Nissan Navara〉, 《Wikipedia》
- ↑ 김민정 기자, 〈닛산, 새 픽업트럭 '뉴 NP300 나바라' 선보여〉, 《이데일리》, 2015-11-15
- ↑ 모토야, 〈닛산, 신형 픽업트럭 '나바라' 공개!〉, 《모토야》, 2020-11-06
- ↑ 김민정 기자, 〈르노, 양산형 픽업 트럭 콘셉트카 '알래스칸' 최초 공개〉, 《이데일리》, 2015-09-07
- ↑ 김하은 기자, 〈르노, 당당한 전면 디자인이 돋보이는 픽업 모델 '알래스칸' 공개〉, 《이데일리 오토인》, 2016-07-06
- ↑ 곽준혁 기자, 〈르노, 픽업 트럭 '알래스칸' 최종 모델 공개, 남미 국가부터 판매 계획〉, 《케이벤치》, 2016-07-01
- ↑ 김민정 기자, 〈르노, 중형 픽업트럭 `알래스칸` 출시…유럽시장 달린다〉, 《이데일리》, 2017-09-01
- ↑ 〈르노 알래스칸〉, 《나무위키》
- ↑ 박수현 기자, 〈벤츠가 만든 픽업트럭, X-클래스 공개..가격은?〉, 《탑라이더》, 2017-07-19
- ↑ 〈东风锐骐6了解一下 9.18万起售〉, 《易车》, 2022-04-04
- ↑ 〈售9.18万起，2023款锐骐6正式上市〉, 《新浪汽车》, 2023-03-17
- ↑ asiastar 공식 홈페이지 - https://asiastar.com.ua/en/product/pickup-dongfeng-rich-6-ev/
- ↑ Tycho de Feijter, 〈Dongfeng Rich 6 EV Pickup Truck Launched On The Chinese Car Market For $40,000〉, 《CarNewsChina》, 2023-03-02
참고자료[편집]
- 〈Nissan Navara〉, 《Wikipedia》
- 〈닛산 나바라〉, 《나무위키》
- 〈르노 알래스칸〉, 《나무위키》
- 정호인 기자, 〈닛산이 최근 공개한 픽업트럭 '나바라' 한국 철수에도 관심이 가는 차〉, 《오토헤럴드》, 2020-11-25
- 모토야, 〈닛산, 신형 픽업트럭 '나바라' 공개!〉, 《모토야》, 2020-11-06
- 김민정 기자, 〈닛산, 새 픽업트럭 '뉴 NP300 나바라' 선보여〉, 《이데일리》, 2015-11-15
- 박수현 기자, 〈벤츠가 만든 픽업트럭, X-클래스 공개..가격은?〉, 《탑라이더》, 2017-07-19
- 김하은 기자, 〈르노, 당당한 전면 디자인이 돋보이는 픽업 모델 '알래스칸' 공개〉, 《이데일리 오토인》, 2016-07-06
- 김민정 기자, 〈르노, 중형 픽업트럭 `알래스칸` 출시…유럽시장 달린다〉, 《이데일리》, 2017-09-01
- 곽준혁 기자, 〈르노, 픽업 트럭 '알래스칸' 최종 모델 공개, 남미 국가부터 판매 계획〉, 《케이벤치》, 2016-07-01
- 김민정 기자, 〈르노, 양산형 픽업 트럭 콘셉트카 '알래스칸' 최초 공개〉, 《이데일리》, 2015-09-07
- 소울로, 〈일본 픽업트럭 닛산 나바라 국내출시 된다면?〉, 《티스토리》, 2018-12-26
- EMbot, 〈지금 당장 국내 도입해도 인기 끌 픽업 베스트 5〉, 《엔카매거진》, 2016-07-10
- Tycho de Feijter, 〈Dongfeng Rich 6 EV Pickup Truck Launched On The Chinese Car Market For $40,000〉, 《CarNewsChina》, 2023-03-02
- 〈东风锐骐6了解一下 9.18万起售〉, 《易车》, 2022-04-04
- 〈售9.18万起，2023款锐骐6正式上市〉, 《新浪汽车》, 2023-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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