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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가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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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가죽 자켓

양가죽가죽을 말한다. 양가죽은 특유의 부드러움과 찰진 느낌, 고급스러운 광택이 특징인 가죽이다. 양가죽은 소가죽에 비해 상대적으로 고가이지만 생산성이 좋기 때문에 대중적인 가죽에 속한다.

상세[편집]

역시 양고기를 얻기 위해서, 때론 양모를 얻기 위해 전 세계에서 많이 키우므로 자연히 양가죽도 많이 나온다. 양가죽의 특징은 얇고 부드럽다. 그리스 로마 신화의 황금 양 가죽이나, 고대의 양피지 기록물들이 있듯이, 양가죽도 깊은 유서를 자랑한다.

양가죽은 소가죽이 너무 두꺼워 적합하지 않은 경우에 주로 사용된다. 일상복으로 입는 스타디움 자켓(스타장)의 양팔과 소매는 양가죽으로 만든다. 소가죽에 비해서 표피가 약하고 얇고 가죽이 잘 늘어지는 등 내구성이 떨어지기 때문에 라이더 자켓 등에는 잘 사용되지 않는다. 신발에도 간혹 사용되는데 주로 여성화에 사용되며 착화감이 소가죽 신발에 비해 훨씬 부드럽지만 내구성이 떨어져 뒷꿈치나 앞코가 상하는 경우가 많아서 관리를 잘 해서 신어야 한다.

성체 (Sheep) 가죽과 생후 1년 내외의 새끼 양(Lamb) 가죽으로 구분하여 사용한다. 산양 혹은 염소의 가죽이 이용되기도 한다.

전 세계적으로 거의 같은 종을 키우는 면양(일반적으로 양 하면 떠올리는 털이 복슬한 양)과 달리, 염소산양은 지역마다 선호하여 기르는 종이나 품종이 조금씩 다르다. 그래서 산양 또는 염소 가죽으로 유통되는 물건은 다 똑같다고 볼 수 없지만 대체로 양가죽보단 튼튼하고 소가죽 보단 부드러운 중간 정도의 특성이 있다.

털을 제거하지 않은 양가죽의 겉과 안을 거꾸로 뒤집어 털을 보온용으로 사용한 의류가 무스탕(무톤) 시어링 자켓이다. 이 때, 바깥에 노출되는 가죽의 안쪽 면은 북실북실한 스웨이드 조직 상태로 두지 않고 코팅을 입혀서 매끄러운 가죽의 겉면처럼 보이게 하고 방수/방풍 기능과 내구성을 추가한다.

종류[편집]

  • 램스킨(Lamb skin) : 생후 1년 이내의 새끼양의 가죽이다. 양가죽 중에서 특히 가볍고 부드럽지만 내구성이 약한게 흠이다.
  • 쉽스킨(Sheep skin) : 생후 1년보다 더 된 양의 가죽이다.

우리가 흔히 무스탕이라고 부르는, 가죽에 양털이 붙어서 나오는 형태를 영어권에서는 무통(Mouton)이라고 부른다. 참고로 무통은 불어이며 양털 붙은 가죽을 뜻하는건 아니며 그냥 '양'을 뜻하는 단어이다.

양가죽 보관 및 손질법[편집]

  1. 사용 후 건조 시 햇빛이 아닌 응달에서 말리기
  2. 젖었을 때는 불로 건조시키지 말고, 마른 수건이나 부드러운 천으로 닦아주기
  3. 보존 시에는 온도나 습도가 높은 곳은 피하기
  4. 땀, 습기, 마찰 등에 의한 염색이나 물빠짐 현상 있을 수 있으니 주의하기!
  5. 밝은 색의 제품은 착용한 의류(청바지 등)에 의해 이염될 수 있으니 가까이 하지 않기
  6. 오염물질이 묻었을 때는 가죽전용 크림을 소량 사용하여 건조된 천으로 가볍게 닦아주기(크림 다량 사용시 변색의 우려가 있음)
  7. 가방 내부에 종이나 실리카겔 넣고 동봉된 더스트백에 담아 보관하기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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