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휠시스템
인휠시스템(in wheel system)은 전기자동차 휠에 모터를 넣어 네 바퀴를 독립제어 하는 기술이다. 현대모비스㈜가 개발했다. 자동차에 인휠시스템을 탑재하면 구동 관련 부품수가 줄어들어 동력 성능이 증가하고, 각 휠을 독립 제어하여 최적의 선회력을 제공함으로써 주행 성능 또한 상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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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편집]
인휠시스템은 각 바퀴에 구동모터를 달아 동력 성능을 극대화하고 네 바퀴 독립 제어로 최적의 주행 성능을 제공하는 전동화 시스템이다.[1] 차량 바퀴에 자유를 줘 운전자가 경험하지 못했던 제자리 회전을 의미하는 제로턴이나 게처럼 옆으로 이동하는 크랩주행 등 특수한 움직임도 가능케 하는 기술이다. 차량 각 바퀴를 모터가 직접 제어하는 4륜 독립 구동 인휠시스템은 현대모비스㈜가 개발했다.[2] 인휠시스템은 구동모터와 제어기 기술이 핵심인데, 현대모비스가 관련 기술을 모두 자체 개발했다.[3][4] 현대모비스가 공개하기 이전에는 전 세계에서 양산 사례가 없는 신 기술로, 개발과 동시에 아이오닉5 기반으로 개발 차량을 구성해 현대자동차와 함께 양산을 위한 신뢰성 검증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5] 인휠은 전동화 차량에 적용되는 시스템으로, 현대모비스는 전동화 시장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 2010년부터 인휠 기술 개발에 나섰다. 인휠은 차량 바퀴에 전기차 파워트레인을 넣는 개념이라 설계 과정이 까다롭고, 동력 성능 및 내구성 확보 등 극복해야 할 난제가 많은 기술로 평가받고 있다.[6]
특징[편집]
인휠시스템의 주요 특징은 동력 효율 및 전비 향상, 항속 거리 증대, 주행 성능 개선, 특수 모션 구현 등이다.[7] 우선 차량에 인휠시스템을 적용하면 구동력을 바퀴에 전달해주는 기계 부품인 드라이브 샤프트와 같은 별도의 동력 전달 부품이 필요 없어 구동 효율이 극대화될 수 있고 이를 통한 전비 향상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8] 인휠시스템은 전동화 차량의 주행 거리를 늘리는 데도 도움이 된다. 기존 구동시스템이 바퀴 안으로 들어가기 때문에 그 공간을 활용해 배터리 용량을 늘릴 수 있기 때문이다.[9] 인휠은 네 바퀴를 각 모터가 직접 제어하기 때문에 구동력을 효율적으로 배분해 최적의 선회 성능이나 차체 자세 제어 성능을 제공할 수 있다. 실제로 현대모비스가 개발한 4륜 인휠시스템은 전후좌우 효율적인 토크 분배를 통해 선회 성능 향상과 함께 약 20% 이상의 전비 개선 효과를 볼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휠시스템을 적용하면 제로턴이나 크랩 주행 등 특수 모션을 구현하는 것도 가능하다.[10]
동영상[편집]
현대모비스가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개최된 CES 2023에서 선보인 아이오닉5 기반 e-코너시스템의 핵심 기술도 인휠시스템이라고 할 수 있다. e-코너시스템은 구동부에 해당하는 인휠을 중심으로 전자식 조향, 제동, 현가기술이 융합된 통합 솔루션이다. 현대모비스는 실제 차량을 대상으로 e-코너시스템 개발을 진행하고 있으며, 2029년 안에 개발을 완료한다는 목표다.[11][12]
각주[편집]
- ↑ 편은지 기자, 〈전기모터가 車 바퀴 직접 제어… 현대모비스, '인휠시스템' 개발 성공〉, 《데일리안》, 2023-03-19
- ↑ 김재형 기자, 〈車바퀴 속 모터 각각 구동, 게처럼 옆으로 이동 가능…현대모비스서 기술 개발〉, 《동아일보》, 2023-03-20
- ↑ 문광민 기자, 〈현대모비스 ‘인휠시스템’ 개발…“각 바퀴에 구동모터”〉, 《매일경제》, 2023-03-19
- ↑ 문광민 기자, 〈현대모비스, 차세대 전기차 핵심 기술 '4륜 독립구동 인휠' 개발〉, 《매일경제》, 2023-03-23
- ↑ 정한결 기자, 〈현대모비스, '인휠 시스템' 신기술 개발…"모터를 자동차 바퀴로"〉, 《머니투데이》, 2023-03-19
- ↑ 이건한 기자, 〈‘게걸음 주차’ 시대 온다…현대모비스, 전기차 ‘인휠 시스템’ 개발〉, 《디지털데일리》, 2023-03-19
- ↑ 강희수 기자, 〈면허시험 바뀌겠네...현대모비스 ‘인휠시스템’, 게걸음도 제자리 회전도 자유자재 〉, 《오센》, 2023-03-20
- ↑ 유현석 기자, 〈현대모비스, 인휠시스템 개발…"車 바퀴에 들어간 전기모터"〉, 《아시아경제》, 2023-03-19
- ↑ 박소현 기자, 〈현대모비스, 전기차 4바퀴 독립제어 ‘인휠시스템’ 개발…게걸음 가능〉, 《매일경제》, 2023-03-19
- ↑ 장우진 기자, 〈`90도 직각주차` 시대 열린다〉, 《디지털타임스》, 2023-03-19
- ↑ 정치연 기자, 〈현대모비스, 車 바퀴 안에 모터 넣었다…'인 휠 시스템' 개발〉, 《전자신문》, 2023-03-19
- ↑ 정찬수 기자, 〈제자리에서 도는 전기차 나온다…현대모비스 ‘인휠 시스템’ 개발〉, 《헤럴드경제》, 2023-03-19
참고자료[편집]
- 문광민 기자, 〈현대모비스 ‘인휠시스템’ 개발…“각 바퀴에 구동모터”〉, 《매일경제》, 2023-03-19
- 박소현 기자, 〈현대모비스, 전기차 4바퀴 독립제어 ‘인휠시스템’ 개발…게걸음 가능〉, 《매일경제》, 2023-03-19
- 유현석 기자, 〈현대모비스, 인휠시스템 개발…"車 바퀴에 들어간 전기모터"〉, 《아시아경제》, 2023-03-19
- 이건한 기자, 〈‘게걸음 주차’ 시대 온다…현대모비스, 전기차 ‘인휠 시스템’ 개발〉, 《디지털데일리》, 2023-03-19
- 장우진 기자, 〈`90도 직각주차` 시대 열린다〉, 《디지털타임스》, 2023-03-19
- 정찬수 기자, 〈제자리에서 도는 전기차 나온다…현대모비스 ‘인휠 시스템’ 개발〉, 《헤럴드경제》, 2023-03-19
- 정치연 기자, 〈현대모비스, 車 바퀴 안에 모터 넣었다…'인 휠 시스템' 개발〉, 《전자신문》, 2023-03-19
- 정한결 기자, 〈현대모비스, '인휠 시스템' 신기술 개발…"모터를 자동차 바퀴로"〉, 《머니투데이》, 2023-03-19
- 편은지 기자, 〈전기모터가 車 바퀴 직접 제어… 현대모비스, '인휠시스템' 개발 성공〉, 《데일리안》, 2023-03-19
- 강희수 기자, 〈면허시험 바뀌겠네...현대모비스 ‘인휠시스템’, 게걸음도 제자리 회전도 자유자재 〉, 《오센》, 2023-03-20
- 김재형 기자, 〈車바퀴 속 모터 각각 구동, 게처럼 옆으로 이동 가능…현대모비스서 기술 개발〉, 《동아일보》, 2023-03-20
- 문광민 기자, 〈현대모비스, 차세대 전기차 핵심 기술 '4륜 독립구동 인휠' 개발〉, 《매일경제》, 2023-03-23
같이 보기[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