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튜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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튜닝(tuning)은 일반적으로 양산차를 운전자가 자신의 개인적 취향에 맞게 차를 개조하는 것을 의미한다.

개요[편집]

튜닝은 원래는 피아노를 조율한다는 의미에서 시작되었으며, 자동차를 위해 양산차의 기본 제원보다 더 나은 조건으로 성능을 업그레이드시키는 것으로 제원상의 출력이 7~10% 정도의 오차가 나타나는데 이런 오차를 최대한 줄여 최고의 상태로 끌어내는 것을 뜻한다. 다른 용어로는 자동차 성능 개조, 자동차 개성화, 자동차꾸미기, 자동차 개성 맞춤 등의 표현들이 있다. 튜닝된 자동차를 원래 상태로 복원하는 것도 튜닝이라고 할 수 있는데 외국의 경우 디튜닝이라는 단어를 활용하는 경우도 있다.[1]

분류[편집]

자동차제작사 튜닝[편집]

요즘 자동차 고객은 예전과 다르게 개인의 취향과 특성을 살리는 개성이 매우 강하다. 그래서 대부분의 자동차 제작자는 튜닝 전문회사인 자회사를 운영하며, 고객의 요구에 대응하고 있다. 튜닝하지만 자동차 제작자가 운영하는 튜닝회사는 작업장을 제한적으로 운영하고 있어 아직은 고객들의 인지도 부족과 튜닝 작업 범위 제한 등이 걸림돌이 되고 있다.[1]

자동차소유자 튜닝[편집]

자동차 등록 후 자동차 소유자는 자신의 취향이나 사용 목적 등에 따라 자신이 소유한 자동차의 자동차관리법에서 제한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구조·장치의 일부를 변경하거나 추가적인 장치를 설치하여 운행할 수 있다. 다만, 자동차관리법에서 승인을 해야 하는 구조·장치에 대해 변경을 하고자 하는 경우에는 정부의 승인을 받아야 하며, 자동차관리법 시행규칙에서 고시로 위임한 경미한 구조·장치의 변경에 대해서는 정부의 승인 없이 구조·장치에 대한 변경을 할 수 있다. 하지만, 정부의 승인 여부와 무관하게 구조변경을 하고자 하는 부품 또는 장치에 대한 안전성이나 환경기준에 대한 검증제도가 없고 승인 대상만 한하여 승인 시 구조 변경된 상태에서 구조변경 검사를 하고 있어 장착 전 또는 시장 판매 전에 안전성 등에 대한 검증이 이루어지지 않아 소비자의 선택과 부품 또는 장치에 대한 제작자의 시장 개척에 다소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1]

종류[편집]

빌드업 튜닝[편집]

빌드업 튜닝(Build Up Tuning)이란 일반 승합차, 화물차를 사용 목적에 따라 특수한 적재함을 장착하거나 내부, 외부의 구조를 변경하는 튜닝을 말한다. 구급차, 어린이 승합차, 소방차, 이동도서관 차 등이 빌트업 튜닝에 해당한다.[2] 빌드업 튜닝의 경우 차량의 중량 및 길이, 너비, 높이 등이 크게 변경될 수 있으므로 사전에 교통안전공단의 전자 승인을 받아야 한다. 또한 튜닝이 끝난 후에도 교통안전공단 검사소에서 사전에 승인받은 내용과 동일하게 튜닝을 하였는지 확인받아야 한다.[3]

튠업 튜닝[편집]

튠업 튜닝(Tune Up Tuning)은 엔진, 주행, 제동장치 등 자동차의 성능 향상을 위해 개선하거나 교체하는 튜닝을 의미한다. 낡은 부품이나 냉각수를 교체하는 것도 자동차 성능 향상을 위한 교체이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차량 정비를 받는 것도 이에 속한다. 가장 대표적인 튠업 튜닝 중 하나는 LPG 또는 CNG로 개조하는 튜닝이다. 이외에도 머플러, 변속기, 원동기 등이 교체가 가능하다. 하지만 튠업 튜닝은 특히 자동차 안전기준, 배출가스 및 소음 기준에 적합한지를 튜닝 후에 교통안전공단에 승인을 받아야 한다.[2]

드레스업 튜닝[편집]

드레스업 튜닝(Dress Up Tuning)은 차량 소유주 개인 취향에 맞게 차량의 외관을 변경하거나 색을 바꾸는 것을 의미한다. 드레스업 튜닝의 경우 빌드업 튜닝과 튠업 튜닝과 다른 점은 차량을 꾸미기 위한 튜닝이기 때문에 정비업체에서 안전하게 튜닝한다면 별도의 승인 없이 사용이 가능하다. 블랙박스내비게이션을 설치하거나 자동차 외관에 색상이나 취향에 맞는 디자인으로 램핑을 하기도하고 타이어 변경을 하기도 한다.[2] 번호판에 스티커를 부착하거나 라이트를 튜닝하는 것은 안전상의 이유로 허용되지 않는다.[4]

그린 튜닝[편집]

그린 튜닝(Green Tuning)은 환경에 도움을 주는 튜닝을 의미한다. 자동차에서 나오는 환경에 유해한 가스를 줄여주는 튜닝과 브레이크 시스템의 연비를 절감해 주는 튜닝도 그린 튜닝에 해당한다. 또한 선팅을 이용해서 차량 내 온도를 낮추어 연료 소모량을 줄이는 것도 그린 튜닝이라고 한다.[5]

항목[편집]

틴팅[편집]

틴팅은 가장 흔한 튜닝 중 하나이다. 썬팅이라고도 하지만 정확한 명칭은 윈도 틴팅이다. 자외선을 차단하면서 동시에 프라이버시를 지켜준다. 필름을 선택할 때는 법적 허용 기준을 따라야 한다. 전면 유리는 가시광선 투과율이 70%, 측면과 후면은 40% 이상이어야 한다.[6]

엔진[편집]

다른 차종보다 더 빠르게 운행하고 싶은 욕구를 충족시켜줄 수 있는 것이 엔진 튜닝이다. 자동차에서 가장 핵심적인 부분인 만큼 피스톤을 교환하거나 실린더의 헤드부분을 절삭해 압축비를 높이게 하거나 헤드 가스켓을 교환하고, 점화 플러그를 교환하거나 엔진 튜닝의 여러 가지 방법이 있다. 엔진은 복잡하게 많은 부품으로 구성되어 있어서 엔진 튜닝의 방법은 매우 많다. 그리고 압축비를 낮추지 않은 상태에서 부스트를 걸게 되면 피스톤에 심각한 손상을 주게 되고 엔진이 깨질 수도 있는 상황을 초래할 수 있다. 반면 너무 낮은 압축은 배기 온도의 상승, 연비 저하, 출력 저하의 영향을 받기 때문에 철저한 계산이 필요하다. 이처럼 압축을 설정하는 것은 피스톤, 커넥팅 로드, 크랭크축 모든 것으로 다 가능하나 필요에 따라 차이가 크기 때문에 튜너와 적절한 상담을 해야 한다.[7]

변속기[편집]

변속기는 가볍게 플라이휠이나 압력판, 클러치판을 바꿔서 아예 벨 하우징 가공으로 타 차종의 엔진에 호환되도록 제작된 키트를 사거나 만들어서 맞춘 다음 통째로 바꾸는 것까지 가능하다. 기어비와 케이스 크기 문제가 있기 때문에 반드시 단수를 올리는 것만이 좋은 것은 아니다. 일본 및 대한민국제 튜닝카의 경우 미국 엔진보다 토크가 그리 크지 않아 고속 연비 등의 이유로 5~6단 수동을 얹는 것이 가장 흔하다. 미국을 제외한 브랜드들은 이미 오래전부터 수동은 5단 이상이 주력이었다. 가속력을 높이기 위해 종감속 기어비 혹은 전체적 기어비를 바꾸는 경우도 있다. 혹은 빠른 변속 효율을 위해 평기어와 도그 클러치가 맞물려 있는 시퀀셜 트랜스미션을 장착하기도 한다.[8]

흡배기[편집]

엔진흡기배기 저항을 줄여 엔진의 세척 효율성을 증대시키기 위해 하는 튜닝이다.[8] 공기는 연료와 함께 자동차를 움직이는 동력원이므로 기존의 성능보다 월등한 성능을 내기 위해서 더 많은 공기를 보다 빨리 엔진 속으로 집어넣기 위한 메커니즘이 필요하다. 이것이 바로 흡기튜닝이다. 가장 기본적인 흡기튜닝은 에어크리너를 튜닝용으로 교환하는 것이다. 튜닝용 에어필터는 보통 필터 자체의 재질이 순정품과는 다르고 에어크리너를 감싸고 있는 박스가 없는 오픈 타입이 일반적이다. 에어크리너를 통해 공기가 더 원활하게 각 실린더로 들어가도록 돕기 위해 흡기매니폴드를 가공하는 방법이다. 흡기튜닝으로 가속력 향상을 기대할 수 있고, 때에 따라서 최고속도도 상승하는 효과를 볼 수 있다. 흡배기 튜닝의 구성요소는 에어크리너, 인테이크 파이프, 배기 매니 폴더, 센터 파이프, 엔드 머플러로 이루어진다.[7] 방법으로는 여러 가지가 있는데 순정형 교체법과 오픈필터 타입이 있다. 일단 순정형 교체법은 기존 순정 필터를 제거하고 애프터마켓 제품으로 바꿔주는 것으로 매우 간단한 교체법이다. 자가교체도 가능하다. 필터의 재질은 폼 타입 등 다양하고 습식, 건식이 있다. 습식은 별도의 스프레이 등을 통해 필터에 특수 용액을 도포한 뒤 장착한다. 습기를 통해 엔진으로 유입되는 먼지 등을 더 잘 거르기 위함이다. 제조사의 기술력 등에 따라 성능은 다 다르므로 무엇이 더 좋다고 단정할 수 없다. 오픈 타입은 보통 볼트온 타입의 인테이크 파이프를 함께 장착한다. 볼트온이란 순정 제품을 제거한 자리에 딱 맞게 제작된 사제품이다. 혹은 파이프를 커스텀 제작하기도 한다. 이때 파이프의 길이에 따라 영향을 준다. 보통 파이프의 길이가 길수록 중저속 리스펀스가 좋아지고, 짧을수록 고속 리스펀스가 좋아진다. 커스텀 제작은 다이노 측정 및 도로 주행 등을 통해 최상의 형상을 만들 수 있지만, 이는 고급 튜닝에 해당한다. 흡기와 달리 배기는 입문자에게 부담이 되는 파츠이다. 특히 머플러 및 엔드 부분의 튜닝은 구조변경 대상이다. 소음과 환경규제 등에 따라 정부의 정식 절차를 거쳐 구조변경을 해야 합법적으로 탈 수 있다. 성능 향상을 목적으로 한다면, 차량 배기의 후방이 아니라 전방 부분부터 튜닝을 해야 한다. 배기 매니 폴더부터 엔드 방향으로 업그레이드하는 것이 엔진 성능 향상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된다. 흡배기를 풀 튜닝하더라도 마력 상승 폭은 크지 않다.[9]

서스펜션[편집]

서스펜션을 튜닝하는 가장 큰 이유는 코너링을 좋게 하기 위해서이다. 서스펜션 튜닝의 사례로는 쇽업 쇼바를 교환하고 스프링을 교환하거나 스테빌라이저를 교환하는 등의 튜닝이 있고, 100분의 1초가 승패를 좌우하는 레이싱의 경우 부싱의 경우도 다른 재질로 교환해서 코너링 향상을 기대하기도 한다. 휠얼라이먼트를 조정함으로써 코너링 특성을 변화시키고 각각의 레이스 트랙에 맞는 차량을 튜닝하기도 하는데 이 경우는 조금의 수치 변화도 커다란 결과 변화를 가져오기 때문에 많은 노하우와 오랜 테스트 기관을 요구하게 된다. 코너에서의 한계 속도를 높이면 코너링이 좋게 되는데 코너에서의 한계 속도를 높이기 위해서 자동차에 가해지는 물리적 힘으로 인해 생기는 롤링을 줄여야 한다. 롤링이란 차체가 좌우로 기울어지는 것을 말한다. 롤링을 줄이기 위해 최저 지상고를 낮추거나, 서스펜션을 단단하게 세팅하는 방법이 가장 효과적이다. 차체의 지상고가 높을수록 모멘트가 커지기 때문에 롤은 더 심해진다. 지상고를 낮추면 무게중심이 내려가기 때문에 롤이 줄어들게 되며 이를 위해서 로우어 스피링을 사용하거나 차고 조절식 서스펜션을 장착하게 된다. 서스펜션을 하드하게 세팅하면 롤은 없어지고 코너에서의 한계 속도는 높아지나 일반 차량에 극단적으로 하드한 서스펜션을 사용할 경우, 일반도로에서의 주행력은 오히려 낮아질 수 있다. 댐퍼스프링을 동시에 세팅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인 방법이다. 댐퍼는 교체하지 않고 스프링만 교체할 경우 스프링 레이트가 댐퍼의 감쇠력보다 높게 설정되면 자동차의 움직임으로 인한 스프링의 신축력이 댐퍼로 누르는 힘을 지탱하지 못한다. 이 때문에 실질적인 자동차 주행에서 요철이나 불규칙한 노면, 급제동 같은 상황에서 심하게 위아래로 움직이게 되어 운전자는 저항력을 상실하게 된다. 서스펜션을 튜닝하게 되면 차체가 낮아지게 되는데 낮아진 차체는 무게중심을 아래쪽으로 이동시키면서 코너링과 고속 직진성을 좋게 한다. 서스펜션 튜닝으로 스프링을 교환할 경우는 차체가 약 2~3cm 낮아지면서 보다 안정된 주행뿐 아니라 외관상으로도 훨씬 안정된 모습을 보여주므로 드레스업 튜닝의 효과까지도 함께 얻을 수 있다.[7]

타이어[편집]

타이어는 승인 절차 없이 다양한 모양의 과 타이어로 교체 및 변경할 수 있다.[3] 차량의 주성능에 많은 영향을 주기 때문에 시중에 다양한 제품이 있다. 각자의 주행 스타일에 맞는 제품을 고르면 된다. 가격은 타이어 한 개 단위로 표기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퍼포먼스 타이어나 세미슬릭 타이어는 표면 무늬가 단조롭다. 주행에 저항이고 적고 최대한 노면과의 접촉 면적을 늘리도록 설계되었다. 컴파운드 역시 소프트 계열에 가까워 접지력이 더 좋다. 단점은 소모가 빠르고 고가다. 하지만 장착해 보면 노면에 착 달라붙는 매력이 있고, 서킷 방문을 염두에 두고 있다면 한계주행 시 접지력을 더 확보할 수 있다. 자동차 마니아들은 계절별로 타이어를 구비하는 게 보통이다. 서킷 및 스포티한 주행용 세미슬릭 혹은 퍼포먼스 타이어 한 대분, 겨울용 윈터 타이어 한 대분, 하계와 동계 타이어를 구분해서 쓴다.[9]

브레이크[편집]

브레이크 튜닝은 브레이크 패드, 디스크 로터, 캘리퍼, 하이드로백, 브레이크 액, 브레이크 호스 등을 대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브레이크 튜닝 전에 타이어를 고성능 제품으로 바꾸는 것이 선행되어야 하며, 그 후의 튜닝 순서는 패드, 디스크 로터, 캘리퍼, 하이드로백이다. 브레이크 패드는 순정 패드보다 마찰계수 값이 절대적으로 높은 것을 사용하기도 하며, 온도에 의한 변형이 적은 것을 사용해 페이드 현상을 줄이기도 한다. 마찰계수가 높을 수록 분진과 소음이 크고 디스크 로터도 같이 마모되는 경향이 있다. 패드 온도가 높아질수록 마찰계수가 낮아지는 경향이 있고 마찰계수가 낮아지는 시점에 따라 순정, 스트리트, 서킷용으로 용도가 갈린다. 패드의 주된 재질은 유기질, 세라믹-금속 복합체, 금속 소결체 정도로 나뉜다. 일반적으로 유기질 패드가 사용되며, 좀 더 고성능을 원한다면 금속 성분이 들어간 패드를 사용하면 된다. 하지만 분진, 고주파 소음, 로터 공격성이 크다. 금속 소결체 패드는 온도에 따라 마찰계수가 일정하여 매우 비싸다. 서킷 주행 등 가혹 주행 시 캘리퍼 피스톤의 압력으로 패드가 휘어버리는 경우도 있으므로 검증된 제조사의 패드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디스크 로터는 순정 부품보다 직경이 큰 것을 사용해서 열용량을 증대시키는 방법을 사용한다. 디스크 로터 사이의 벤틸레이션 부위의 날개수가 많고 공기역학이 고려되어 설계되면 공기가 잘 흘러가며 제동으로 인한 열을 빨리 배출할 수 있으므로 페이드 현상을 줄일 수 있다. 벤틸레이션 구조는 직선, 나선형, 기둥형 등의 구조가 있다. 디스크 로터가 커지면 무거워지기 때문에 현가하질량 증가를 억제하기 위해 패드와의 마찰면과 허브와 결합되는 벨 하우징을 분리시켜 결합한 2피스 타입의 로터를 사용하기도 한다. 2피스 로터는 마찰면과 벨 하우징의 결합 방법에 따라 핀, 리벳, 플로팅, 주조형으로 나뉘는데, 핀 타입은 알루미늄과 주철의 열 팽창률의 차이 때문에 가혹한 주행에서 접합부에 뒤틀림이나 열 변형이 발생할 수 있다. 캘리퍼는 순정의 1피스톤을 2피스톤 이상의 피스톤 제품으로 교환하는 방법을 사용하는데, 피스톤 수가 많아지만 제동감이 선형적으로 되며, 피스톤에 삽입되는 피스톤 내경이 커질수록 패드에 가해주는 힘이 늘어나는 장점이 있다. 하이드로백을 상위 차종의 대용량 부속으로 강화해서 브레이크 캘리퍼에 더 큰 압력을 가해주는 방법도 사용되며, 페이드 현상을 억제하기 위해 앞 범퍼에 에어 덕트를 마련해서 전륜 브레이크를 냉각하는 방법도 사용된다.[8]

경량화[편집]

자동차는 모든 동작에서 차체 무게에 영향을 받는다. 경량화는 그런 차량의 무게를 가볍게 해주는 튜닝이다. 경량화의 장점은 가속력이 증가하고 가속에 필요한 연료 소모량이 줄어들기 때문에 연비가 증가한다. 또한 가속력 증가에 따라 최고속도가 증가하고 코너링롤링이 적어지고 선회속도가 증가한다. 가속, 코너링, 브레이크 등 차체 움직임이 타이어에 가하는 부담이 적어 내구성이 증가한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경량화의 대상들은 대부분 실내나 차량 뒤쪽에 몰려 있어 중량물이 앞쪽에 쏠린 차량, 특히 FF차량인 겨우 지나치게 경량화를 하면 전후 무게 밸런스가 앞쪽으로 너무 치우쳐 차량 움직임을 방해할 수 있다. 대체로 경량화의 대상은 주행과는 관계없는 탑승자 편의를 위한 것이므로 일상생활에서 사용하는 차라면 편의성을 해치지 않는 선에서 경량화를 하는 것이 좋다. 경량화의 가장 간단한 방법은 내장재를 떼어내는 것인데 내장재를 떼어내는 경량화의 장점은 별도의 비용이 들지 않고 원래대로 복구가 가능하다는 점이다.[10]

차체 보강[편집]

차체 강성 강화에는 여러 가지 방법이 있다. 하나의 방법인 롤케이지는 운전자를 보호하는 기능으로 설치되는 일종의 새장 같은 철 구조물을 말한다. 이 철 구조물은 조립식과 차체에 영구 고정하는 용접식이 있다. 조립식은 주로 차체 바다에만 볼트로 고정하게 되고 용접식은 차체 바닥은 물론 A필러, B필러, C필러, 지붕 등 차체에 고정할 수 있는 부분에 모두 용접으로 연결해 차체와 일체화시킨다. 두 가지 모두 일정한 규정 두께의 냉간인발관을 사용하기에 차체에 고정되는 순간 철판의 휘어짐을 저지하는 힘이 발생한다. 즉, 강한 구조물 역할을 하기 대문에 차체의 강성이 올라가는 것이다. 여기에 추가로 차체를 강화하고자 할 때는 용접을 추가한다. 대부분의 자동차는 각각의 철판을 붙일 때 스팟 용접이라는 방식을 사용하는데 이때, 용접점 사이사이 간격이 발생하게 된다. 이 용접점에 추가 용접을 함으로써 철판의 이음 강도를 올려 철판이 당겨지며 받는 스트레스를 견뎌주게 하는 방식이 용접식이다. 스트럿바는 서스펜션 지지대인 차체가 제자리에 머물도록 해 정확한 코너링을 도와주는 기능을 수행한다. 최신 자동차 중 일부는 스트럿바가 기본으로 장착도는 경우도 있다. 스트럿바는 엔진룸뿐 아니라 트렁크 쪽이 약한 쿠페의 경우 뒷부분 스트럿에 설치되는 경우도 있다. 이외에도 펜더 보강키트를 사용하면 차체 강성을 높일 수 있다. 프런트 펜더를 제거하면 프레임이 보이는데 그곳에 삼각형 형태의 브리지를 용접, 또는 볼트로 고정함으로써 무거운 엔진을 지지하는 앞쪽 프레임의 강성을 올려주는 것이 펜더 보강키트의 역할이다. 또한, 차체 중간 부분을 지지하는 센터바라고 하는 제품도 차의 중간 부분을 강화해 줘서 비틀림을 잡아 준다.[11]

승인 방법[편집]

전자 승인은 자동차 소유자가 한국교통안전공단 사이버검사소 홈페이지에 접속하여 튜닝 승인 신청을 하고 방문 승인은 한국교통안전공단 자동차 검사소에 방문하여 튜닝승인신청을 한다. 한국교통안전공단의 튜닝 승인을 받게 되면 자동차 소유자는 자동차정비사업자에게 튜닝 작업 의회를 하고 정비업체는 튜닝 작업 내용을 전산에 입력한다. 튜닝 작업이 완료된 자동차를 한국교통안전공단 자동차 검사소로 방문하여 튜닝 검사를 신청한다. 튜닝 검사를 합격하게 되면 자동차 등록증의 튜닝란에 기재되어 튜닝이 끝나고 한국교통안전공단은 해당 등록 관청에 튜닝 결과를 보고하여 마무리한다.[12]

각주[편집]

  1. 1.0 1.1 1.2 오토저널, 〈(오토저널) 자동차 튜닝은 무엇인가? (1)〉, 《글로벌오토뉴스》, 2016-02-15
  2. 2.0 2.1 2.2 카스탯, 〈자동차 튜닝(Tuning)이 뭔가요?〉, 《네이버 포스트》, 2019-07-12
  3. 3.0 3.1 알쏭달쏭한 자동차 튜닝의 세계!〉, 《불스원》, 2019-06-25
  4. 사용자 만화상사, 〈자동차튜닝의 종류와 항목 등 모든 것을 알려드립니다 :)〉, 《티스토리》, 2020-05-04
  5. HYBRID BRAKE DISC , 〈(리스터 브레이크) 내 자동차에 개성을!! 자동차 튜닝의 종류와 항목〉, 《네이버 블로그》, 2021-08-12
  6. mirae0207, 〈부산 법인차량리스 자동차튜닝에 대한 모든 것(종류, 항목 등)〉, 《네이버 블로그》, 2020-03-30
  7. 7.0 7.1 7.2 CREO, 〈자동차 튜닝의 정의~대표적 세부 항목〉, 《네이버 블로그》, 2019-06-28
  8. 8.0 8.1 8.2 자동차 튜닝〉, 《나무위키》
  9. 9.0 9.1 김동연 칼럼리스트, 〈달리기 좋은 계절의 시작, 튜닝으로 시작해볼까?〉, 《톱클래스》
  10. (자동차정보) 궁극의 튜닝 - 경량화〉, 《보배드림》, 2012-08-07
  11. 모터매거진, 〈초보자를 위한 차체 강성 강화 튜닝 가이드 : TUNING KNOW-HOW〉, 《네이버 포스트》, 2015-05-01
  12. 카이팅 CarITing, 〈1-1자동차 튜닝 승인신청 및 절차 와 구비서류〉, 《티스토리》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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