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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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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수(沈水)은 물에 잠김을 의미한다.

개요[편집]

침수는 자연재해건물이나 도로, 지반이 물에 잠기는 것을 말한다. 해일, 쓰나미 등으로 육지가 물에 잠기는 것도 이에 해당한다. 상기한 재난으로 지반이 내려앉아 영구적으로 가라앉기도 한다. 침수는 강우량뿐 아니라 지형(분수령, 저지대)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다. 현대에 와서는 배수를 고려하지 않은 난개발이 침수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콘크리트나 아스팔트 등은 기습적인 폭우를 감당하지 못하게 만들며 지면이 물을 흡수하는 것을 방해하고, 저지대로 물을 바로 흘려보내 침수를 가속한다. 선박도 물이 새는 것을 침수라고 부른다. 대한민국 해양경찰청은 정기적으로 선박의 화재, 침수상황을 대비한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1]

침수차[편집]

침수차(沈水車)란 집중호우 등으로 인해 차체 하부가 침수된 이력이 있는 차량을 말한다. 비단 집중호우만이 아니라, 운전 중 사고로 인하여 호수나 바다에 빠졌다가 건져올려진 경우에도 침수차로 분류되어 중고차 시장에 나타난다.[2]

침수차 문제점[편집]

자동차는 수만 개의 정밀한 부품으로 구성되어 있는 복잡한 기계이기 때문에, 한 번 침수된 차량은 어디가 어떻게 손상이 생겼는지 자세히 알 수 없다. 이 때문에 언제 어디서 차가 갑자기 주저앉아 사람 명줄을 다르게 할 지 모르는 위험성을 안고 있다. 중고차 시장에서 침수차는 유달리 저렴하지만 싼 게 비지떡이란 말을 새겨두어야 한다. 과장 없이 며칠 만에 고장날 가능성이 매우 높고, 목숨을 담보로 해야 할 정도이기 때문에 대부분 구매를 꺼린다. 가장 대표적인 문제로는 차에 유입된 물이 엔진의 공기 주입구를 막아버리면서 엔진이 꺼질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것이다. 이 문제는 엔진 오버홀을 해서 물을 빼면 어느 정도 해결되지만, 그럴 돈으로 더 좋은 중고차를 살 수 있으니 차에 정말 애착이 있는 게 아닌 이상 거르는 게 상책이다. 자동변속기의 경우, 구조상 오일을 교환하더라도 소량의 물이 남아 있기 마련이고, 그래서 추후 클러치의 부풀림, 벨바디의 고착으로 인해 변속기에 문제가 발생한다. 누유가 생기기도 한다. 사고 시 에어백이 작동하지 않을 가능성이 있으며, 안전띠 역시 영향을 받는다. 그리고 주차해 두었던 차가 갑자기 시동이 걸리지 않는다든지 하는 문제도 생길 수 있다. 더욱 심한 경우 주행 중 갑자기 시동이 꺼질 수 있다. 전기계통에 침수 피해를 입으면 합선으로 인해 작동 불량, 심지어 화재도 우려된다.

예를 들어 '침수차이지만 완벽하게 복구되었다'라는 업자의 말을 믿고 2016년 중고 시세가 5,000만 원 정도인 차를 2,000만 원에 샀던 사람이 있다. 처음에는 아무 이상이 없었는데 3일 만에 시동이 걸리지 않았다. 정비공장에서는 ECU 이상이 의심되고 전기계통 배선을 모두 갈아야 한다고 했다. 결국, 과도한 수리비를 감당할 수 없어서 폐차할 수밖에 없었다. 보험개발원 카히스토리 서비스에서 조회하면 보험 처리를 한 침수차는 확인할 수 있다. 그리고 중고차 딜러에게 샀다가 30일/2000km 내에 침수차인 것을 확인하면 보상을 받을 수도 있다. 하지만 침수 피해 시 보험 처리를 하지 않거나, 자차 보험 가입자가 아니거나 하면 이력에 남지 않으며, 최악의 경우 전손 또는 접합차와 세트로 묶이는 경우도 나온다. 그리고 개인 간 거래일 경우 사기를 치는 사람도 있다. 따라서 차량을 산 이후에는 정비소에 가져가서, 또는 아예 구매 전에 자동차 전문가와 같이 가서 침수차 여부를 확인할 필요가 있고 개인 간 거래일 경우 녹취를 확실히 해두는 게 좋다. 홍수 사태 등 집중호우 발생 이후에 올라오는 중고차 매물은 특히 유의할 필요가 있다. 하나같이 '침수차가 아니다'라거나 '침수되었지만, 완벽히 수리되었다.', '다만 깊은 곳을 지나갔을 뿐이다'라고 올라오지만, 실상은 질 나쁜 중고차 딜러가 올린 거짓말이다. 침수차는 완벽한 정비나 수리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며, 침수의 기준을 잘 모르는 소비자들을 상대로 말장난하는 것이 불가하다.[2]

침수차 식별 방법[편집]

  • 오물 육안으로 확인 : 시트를 비롯한 실내에 얼룩이 남아 있다면 일차적으로 의심해 볼 수 있고, 시가잭, 시트 밑 스프링, 트렁크 바닥, 연료 주입구 등 진흙을 닦아내기 어려운 부분에 오염이 보인다면 침수차일 가능성이 크다. 안전벨트를 끝까지 잡아당겼을 때 흙 등의 이물질이나 변색이 보인다면 거의 100% 침수차다. 다만 사기꾼 업자 역시 이 정도는 파악하고 있으므로 오물을 육안으로 확인할 수 없도록 청소를 철저하게 하며, 안전벨트로 침수차 구분하는 방법 또한 너무 유명했기 때문에 요즘엔 아예 안전벨트를 교체해서 매물로 내놓는다. 따라서 이제 안전벨트로는 침수차를 구분하기 힘들다.
  • 차량 주행 중 삐걱삐걱하는 소리가 난다 : 녹이 생겨서 용접 면이 떨어졌다는 뜻이다. 반드시 시험 운전을 해봐야 한다.
  • 냄새 : 자동차의 창문을 모두 닫아놓은 상태로 10분 이상 햇빛에 노출한다. 이때 진흙 냄새, 곰팡냄새 등 악취가 난다면 의심해볼 만하다. 악취 문제는 오물보다 숨기기 힘들다.
  • 에어컨 : 위 상황에서 에어컨을 틀었을 때 악취가 난다면 더더욱 의심해 볼 만하다. 다만, 이 악취가 나는 이유에 대해 '에어컨 필터가 낡아서 그렇다'라는 변명을 듣기 쉽다. 악취가 나는데 에어컨 필터가 새것이라면 이 변명으로도 커버 불가능하다. 다만, 이것마저 속일 작정으로 내부를 청소해서 악취를 완전히 제거하거나 적당한 미침수차의 중고 에어컨 필터를 가져오는 경우가 있는데 이 경우 냄새로는 확인 불가능하다.
  • 전기계통 : 전기계통까지 모두 교체하면 사기꾼 업자라도 침수차를 팔아서 얻는 이익이 거의 없으므로 전기계통의 문제는 거의 숨길 수 없다. 조명, 비상등, 계기판의 깜박거림이 이상하거나 밝기가 낮다면 의심해볼 만하다. 매립형 내비게이션의 터치스크린 불량이나 반응속도 문제가 있다면 의심해볼 만하다. 그 외에도 오디오, 와이퍼, 선루프, 창문 등 전기 관련 모든 기능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
  • 전기계통 확인 중에서 가장 확실한 방법은 퓨즈박스 확인이다. 퓨즈박스가 보닛 안에 있는 다른 부품들과 달리 유독 깨끗하거나 교체한 흔적이 있고 앞서 설명된 안전벨트가 자동차 연식과 다르다면 거의 100%라 봐도 무방하다.
  • 전조등의 더스트캡을 열어 전조등 하우징 안에 습기가 찼거나 기타 침수 흔적을 확인한다.
  • 침수차 수리에는 2~3개월이 걸린다. 보통 호우 발생 시 넘치는 빗물은 당연히 흙탕물이고, 이에 따라 차량이 침수된 이후 물이 빠지면서 진흙이나 기타 찌꺼기들이 상당히 많이 남는다. 당연히 깨끗한 물로 다 씻어내야 하고 여기에 더해 햇빛에 노출해서 말리기까지 해야 하며 중간에 비가 더 온다거나 하면 시간이 더 지체된다. 그래서 장마철, 집중호우, 혹은 태풍 강습이 주로 발생하는 6~9월에 침수차량이 많이 생겨나고, 9월부터 연말까지 수리된 침수차가 상대적으로 많이 등장한다. 다만 기후변화로 인해 비가 안 오는 겨울이나 한여름이라고 침수차가 나오지 않는단 보장이 없으니 주의해야 한다. 상술했듯이 단순 집중호우로 침수되는 차량만이 침수차가 아니다.
  • 일부러 노리고 샀든 사기를 당해서 샀든, 침수차를 계속 타고 다녀야 하는 경우가 있다면 정비소에 가서 타이밍벨트나 베어링 모터 쪽을 점검해야 한다. 이런 부품은 침수될 때 망가지기 쉬운 부분이자 엔진을 망가뜨려 금전 손실과 목숨 위험을 주는 부품들이다. 100만 원쯤 들여서 한 번 완전히 해체해서 점검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곰팡냄새를 빼기 위해서는 1달 가까이 매일 햇빛에 노출해야 한다.

보통 실제 침수차 수리 후 미고지 판매를 하는 사기꾼들 저것들을 모두 신경 쓰지는 않고, 이들에게는 침수 이후 차량이 부식되거나 시트에 얼룩이 남는 것이 가장 큰 문제다. 왜냐하면, 대개의 구매자는 위와 같은 자세한 구분법은 모르기 때문에 외관만 멀쩡하면 되기 때문이다. 이들은 시트, 전자부품 등을 뜯어낸 뒤 깨끗한 물로 씻고 건조한다.[2]

침수차 수리[편집]

중부지방 일대에 115년 만의 기록적인 집중 폭우가 쏟아지면서 침수 피해를 입은 차량이 늘어나고 있으며 집중호우 등으로 인해 차량이 침수피해을 입었다면 어떻게 처리를 해야 할지 막막하다. 가벼운 침수라면 차량을 수리해 쓰는것이 비용적인 부분에서 절약할 수 있는 방법인데 침수차 수리 빠르면 빠를수록 좋다. 침수차 피해상황으로 2022년 8월 11일 손해보험협회에 따르면 8일 0시부터 전날 오후 1시까지 상위 4개 손보사에 접수된 차량 침수와 낙하물 피해는 6526건으로 집계됐으며, 추정 손해액은 884억5000만 원이다.

침수차 수리절차

침수차 수리절차는 다음과 같습니다.

  • 침수된 차량은 공장에서 부분품과 부속품을 모두 해체, 분해
  • 내부의 흙이나 오염물 등을 제거하고, 깨끗한 물 또는 세척제로 깨끗하게 세척
  • 압축공기나 고압분사, 스팀청소기 등으로 불어내고 건조
  • 침수 정도나 필요에 따라서는 부분품, 부속품을 복원수리 또는 신품으로 교환하여 조립
  • 마지막으로 각 장치, 부품 등에 대한 작동상태, 성능 및 기능을 종합적으로 검사

침수차 수리후 고장 여부

침수차는 복잡하고 상당한 시간을 소요해서 수리한다고 하더라도 한번 침수된 차량은 고장이나 이상이 날 가능성이 있다. 수리된 장치나 부품에 대한 부식, 간섭, 쇼트, 누전, 기능 저하의 현상이 지속적 또는 간헐적으로 나타날 수 있다. 수리된 장치나 부품에 대한 부식, 간섭, 쇼트, 누전, 기능 저하의 현상이 지속적 또는 간헐적으로 나타날 수 있다. 현재 차량을 구성하고 있는 거의 모든 장치가 전기, 전자 장치 때문에 제어된다는 점을 감안하면 불안할 수밖에 없다.

침수차 수리 시 경제성 생각해보기

침수된 차가 중고차 판매 시세가 있는 차량이라면, 수리해서 다시 운행하거나 판매하는데 금전적인 손해를 최소화하는 것이다. 하지만 중고차 판매 시세가 얼마 되지 않는다면, 수리비가 더 많이 나오므로 수리하는 게 의미가 없을 수 있어 차량에 맞게 상황에 맞게 현명한 판단이 필요하다. 기본적으로 침수차 수리는 경제성이 떨어지고, 수리하더라도 기능이나 성능의 복원을 담보하기에는 한계가 있으므로 오히려 폐차하는 것이 경제적일 수도 있다. 그래서 대부분의 차들이 완전히 침수될 경우 전소 처리되는 게 대부분이다. 한편, 태풍ㆍ홍수 등에 차량이 침수 피해를 봤을 경우 자동차보험의 '자기차량손해 담보'에 가입돼 있다면 보험사로부터 피해에 대한 보상을 받을 수 있다.[3]

침수차 보험[편집]

전 세계적으로 이상기후가 발생하고, 일부 지역에서는 침수로 인한 피해도 만만치 않은 상황이다. 폭우로 인해 차가 침수된 경우 보험 처리가 가능 여부는 정말 중요한 부분이다. 자기차량손해담보(자차 보험)에 가입을 했다면 보상을 받을 수 있다. 다만, 자차에 가입했더라도 차량 단독사고손해보상(단독사고) 특약이 없다면 보험금을 받지 못한다. 보통 침수차는 정상적으로 주차 중이었거나 주행 중 갑작스러운 집중호우로 인해 침수 피했을 입었으면 보험 대상이다. 단, 보상 범위는 차량 자체만 해당이 되는데 차량 내부나 트렁크 등에 보관된 물품은 보상 대상에서 제외가 된다.

침수차 보험처리 기준

자기차량 손해담보 특약에 자차로 가입이 되어 있다면 자연재해처럼 운전자가 어떻게 할 수 있는 상황에서 침수된 경우는 대부분 보험처리가 가능하다.

  • 갑작스런 폭우로 주차해둔 차가 물에 잠겼을 때
  • 태풍이나 홍수로 인한 침수
  • 해일 발생
  • 댐이 무너져서 차가 물에 잠긴 경우

간혹 차가 오래되었거나 혹은 보험료 절감을 목적으로 해당 특약에 가입하지 않으시는 경우가 있다. 그렇기 때문에 보험회사에 손해담보특약 가입유무를 먼저 확인해야 한다.

침수차 보험처리 불가능한 경우

침수차 보험 처리는 본인 과실 또는 고의성이 있는 경우 보상받을 수 없다.

  • 손해담보특약에 자차로 가입되어 있지 않은 경우
  • 폭우 경보가 있었는데도 불구하고 창문이나 선루프를 열어놓은 경우
  • 불법 주, 정차 구역에 주차한 경우
  • 침수지역에 진입하거나 주차해 둔 경우
  • 경찰 통제 구역, 침수 피해 예상 지역, 주차 금지 구역에 주차한 경우
  • 이미 물이 불어난 곳을 운행하다가 침수된 경우
  • 그 외 본인의 과실이 인정되는 경우

침수 피해는 자연재해에 해당하므로 보험금을 받더라도 보험료 할증은 없다. 다만 무리하게 침수지역을 운행하는 등 운전자의 현저한 과실이 있으면 보험료가 할증될 수도 있다. 집중호우가 자주 발생하는 여름철에는 될 수 있는 대로 저지대 주차를 피하시고, 대중교통을 이용해야 한다.[4]

침수 시의 주의사항[편집]

침수 시의 전기 안전[편집]

목욕탕보다 낮은 잔잔하게 고인 물때쯤이야 별 대수라고 생각지 않겠지만, 발아래에 각종 보이지 않는 위험이 도사리고 있다. 하수도에서 역류하는 물에다 뚜껑 열린 맨홀, 흐르는 물속의 나무 파편, 유리 파편, 그로 인한 상처의 감염 등등이 있지만 가장 치명적인 것은 전기. 침수가 끝난 뒤에도 이 위협은 계속된다.

  • 집안이 침수되었을 때는 섣불리 접근하지 말고 누전 차단기, 배전반의 스위치를 꺼서 전원을 차단한다. 전기 콘센트나 냉장고 등의 모터 부분을 통하여 고인 물에 전기가 흐르고 있을지도 모르기 때문이다.
  • 지하실 등이 침수되었을 때도 역시 감전의 위험이 있으므로 배전반의 스위치를 내리고 물을 퍼내도록 한다. 침수에 대비해 지하실의 보일러 시설이나 기타 전기시설은 지면보다 조금 높게 설치하고 콘센트도 높게 설치하는 것이 좋다.
  • 침수된 지역의 가로등, 신호등 같이 전기가 흐르는 것에는 접근하지 말아야 한다. 침수 시 보통 발목 높이, 깊어 봐야 무릎 높이의 물이 차오르는데, 물에 휩쓸리는 것보다 이런 곳에서 감전 후 쓰러져 익사하는 사례가 더 흔하다.[1]

주택 침수 시 조치 요령[편집]

대피 시 조치 사항

  • 발과 손이 젖지 않았음을 확인하고, 고무장갑을 끼거나 마른 수건으로 손을 감싼다. 그런 후, 누전 차단기를 차단하거나 분전반의 스위치를 내려서 전기 공급을 끊는다.
  • 시간적 여유가 있음이 확실할 때는 가전기기나 고가품을 안전한 장소로 옮기는 것도 좋다. 그러나 대피가 우선임을 잊지 말자. 생명보다 중요한 것은 없다.

복귀 후 조치 사항

  • 함부로 접근하지 말고 배전반의 전기부터 차단한다. 안전하게 차단이 어려우면 무리하게 접근하지 말고 전기안전공사 등의 전문가를 부른다.
  • 한전이나 전기안전공사에 연락하여 누전 여부를 확인한다.
  • 누전 차단기가 동작한 경우 전기안전공사, 전기공사업체 등에 의뢰하여 누전의 원인을 제거한다.
  • 침수된 가전기기는 충분히 말린 후 AS 센터에서 점검을 받은 후 사용한다.[1]

주차 차량 침수 시 조치 요령[편집]

차 바닥 미만으로 잠겼을 때

  • 차량의 배터리 단자를 뺀다.
  • 수도물로 오염부위를 씻는다.
  • 완전히 건조시킨다.
  • 엔진오일을 점검하여 오일 내부에 물이 있거나, 에어클리너 커버를 뺐을 때 에어클리너 내부에 물이 있으면 서비스 센터로 견인한다.

차 바닥 이상 잠겼을 때

  • 차량의 배터리 단자를 뺀다.
  • 절대로 시동을 걸지 않는다.
  • 반드시 서비스 센터로 견인하여 정비를 받는다.
  • 혹은 차를 뺀 뒤 에어필터를 말리고 스파크 플러그를 뺀 뒤 시동을 걸어본다. 물이 나올 것이다. 임시방편으로 시동이 걸리기도 한다.

차량 속에서 주변이 침수되었을 시

차량이 서서히 침수되기 시작한다면 차량 내외부의 압력 차이로 인해 문이 열리지 않는다. 차량이 완전히 잠겼다면 전자 계통이 고장 나 창문이 열리지 않을 수 있으니 미리 창문을 내려놓아야 하며 안전벨트도 미리 풀어두어야 한다. 차량 바깥과 안의 물이 가슴 높이까지 차올랐다면 압력 차이가 작아지므로 비교적 수월히 문을 열고 탈출할 수 있다. 만약 문을 여는 데 실패한 경우 창문을 통해 탈출하면 되는데, 창문을 내리지 못했을 경우 비상 탈출 망치나 헤드레스트 심 끝으로 창문의 가장자리를 가격하면 창문이 쉽게 깨진다. 창문의 중앙부는 백날 두드려봐야 안 깨지니 주의해야 하며 차량이 침수될 상황에 대비하여 비상 탈출 망치나 resqme 같은 도구를 갖추는 것도 좋은 대비책이다. 특히 resqme의 경우에는 어린아이나 노약자도 쉽게 창문을 깰 수 있고, 안전벨트도 끊을 수 있으므로 여러 개를 갖춰두고 사용법을 숙지해두면 도움이 많이 될 것이다.[1]

전자 제품 침수 시[편집]

전자 제품 침수시 조치 요령

  • 일체형 휴대폰은 배터리나 각종 부품을 분리하기 어렵다. 특히, 요즘 출시되고 있는 휴대폰은 거의 다 일체형이다.
  • 방수가 된다고 해도 수돗물이나 민물, 증류수가 아닌 바닷물이나 국물, 음료수 등에 침수되었거나 수압이 센 물이 노출되었다면 침수될 수 있다. 방수가 되는 기기가 바닷물이나 국물, 음료수 등에 침수되었다면 최대한 빨리 수돗물에 헹군 다음 말려야 한다. 이미 부식이나 수압으로 인해 침수된 상태라면 아래의 방법을 따른다.
  • 주변에 물을 닦는 수건이나 휴지 같은 것을 얼른 가지고 오거나, 만약 그럴 환경이 아니라면, 물기가 나오지 않을 때까지 최대한 털어야한다. 기기를 털면서 동시에 수건이나 휴지를 가져오면 더욱 좋다.
  • 빠르게 전원을 꺼야 하며 절대로 전원을 켜서는 안 된다. 그 어떠한 물에 빠뜨려도 잘 작동되는지 확인하려고 전원을 켜면 안 된다. 액체나 물이 들어오는 순간, 전기분해 되며, 부품 부식의 큰 원인이 된다.
  • USIM과 MicroSD 카드를 기기에서 분리한다.
  • 기기를 털어 물기가 다 나오지 않고, 육안상으로 보았을 때 기기에 물기가 없으며 서비스 센터에 빨리 가져갈 수 없는 상황이라면 휴대전화의 뒤 커버를 분리한다. 뒤 커버를 완전히 분리하지 않고 1/2 정도만 분리해도 되며 기기별로 분리 방법이 다르다. 보통 얇고 작은 코팅된 종이나 도구 등이 필요하며 드라이기로 가열한 다음 분리해야 하는 경우도 많다. 유튜브나 인터넷에 분리하는 방법이 자세히 나와 있으니 검색하면 된다.
  • 뒤 커버를 분리한 다음 내부를 건조한다. 드라이기는 될 수 있으면 사용을 권장하지는 않으나, 만약 사용할 시, 반드시 찬 바람으로 말려야 한다. 드라이기보다는 오히려 선풍기가 더 효과적이다. 전기밥솥에서 보온 상태로 말리면 더 빨리 건조할 수 있으며 여름이라면 햇빛이 드는 차 안 그늘에서 건조해도 된다.
  • 의외로 쌀이 담긴 통에 넣어두어도 되는데 쌀이 전자기기의 수분을 흡수하는데 탁월하기 때문이다. 분리된 뒤 커버와 본체 사이에 종이 같은 것을 끼워서 다시 닫히는 것을 방지해주면 된다.
  • 제일 효과적인 방법으로는 실리카 겔과 같이 동봉하여 말리는 방법이 있다.
  • 이렇게 뒤 커버를 분리한다면 무상 보증이 무효가 되고 향후 서비스에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 상황에 따라서 분리하여 건조할지, 분리 없이 서비스 센터에 가져갈지 신중하게 결정해야 한다.
  • 최대한 이른 시일 내에 AS 센터에 가야 한다. 장시간 건조 후 기기가 정상 작동된다고 할지라도, 한번 침수된 기기는 건조 한 번으로 정상적으로 돌아온다는 보장은 거의 없다. 당장은 작동된다고 하더라도 이후 물과 접촉된 부분부터 부식되어 더욱 심각하게 고장 날 수도 있다. 침수보다도 무서운 것은 이후 찾아오는 부식이다.

메인보드를 교체해야 하는 경우, 수리 불가 판정 시

  • 폰이 심각하게 손상되었다면. 남는 것은 데이터 복구하는 것밖에 남지 않았다.
  • 메인보드를 교체해야 하는 경우 중요한 데이터가 있는지 생각해봐야 한다. 메인보드에서는 중요한 데이터가 포함되어 있다.
  • 만약 중요한 데이터가 있다면 값이 비싸더라도 데이터 복구를 시도해보는 게 좋다. 메인보드 부식이 어느 정도 되어 있어도 복구율은 의외로 꽤 높기 때문이다.
  • 핸드폰이 부팅이 안 될 때도 MR 작업으로 데이터 복구가 가능하므로 중요한 데이터가 있으면 복구를 시도한다.[1]

동영상[편집]

각주[편집]

  1. 1.0 1.1 1.2 1.3 1.4 침수〉, 《나무위키》
  2. 2.0 2.1 2.2 침수차〉, 《나무위키》
  3. 인포데이, 〈폭우에 잠긴 침수차 수리 방법〉, 《인포데이》, 2022-08-11
  4. 인포데이, 〈침수차 보험처리 기준과 방법〉, 《인포데이》, 2022-08-09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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