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쇼우셩
장쇼우셩(张首晟, 장수성, Zhang Shousheng, zhāng shǒu shèng, 1963년 2월 15일 ~ 2018년 12월 1일)은 미국 스탠퍼드 대학교의 교수로서, 실리콘밸리 최대 규모의 중국계 벤처캐피탈인 단화캐피탈(Danhua Capital, 丹华资本)의 창업자였다. 장서우청이라고도 한다. 우울증에 시달리다가 2018년 12월 1일 55세의 나이로 사망했다.
약력[편집]
장쇼우셩은 중국계 미국 물리학자이고 스탠퍼드 대학교 물리학•전자공학•응용물리학 종신재직교수이자 같은 대학교 J. G. Jackson and C. J. Wood의 물리학 교수이다. 미국국립과학원 학술위원이며 중국과학원 외국계 학술위원이고 미국예술과학 아카데미의 학술위원이다. 엔젤투자가이며 단화캐피탈의 이사회 회장이다.
장쇼우셩은 1963년 2월 15일에 중국의 상하이에서 출생하였다.
1978년, 15세 나이에 고등학교도 다녀 못 본 장쇼우성은 대학입학시험에 참가하여 푸단대학 물리학부에 입학하었다. 대학교 2학년 때 교환생으로 독일의 베를린자유대학교 (The Free University Berlin in Germany)에 유학을 갔으며 일년 뒤에 같은 학교에서 석사공부를 하였다. 1983년에 베를린자유대학교 석사학위를 취득하였으며 같은 해에 뉴욕주립대학교 스토니브룩캠퍼스(The State University of New York at Stony Brook)에서 노벨 물리학 수상자 양전닝 (Yang Chen-Ning) 교수를 스승으로 모시고 박사공부를 시작하였다. 1987년에 물리학박사 학위를 수여 받았으며 그 뒤에 캘리포니아대학교 샌타바버라캠퍼스 (University of California, Santa Barbara)에서 박사후 연구를 시작하여 1989년말에 마쳤다.
박사후 연구를 마치고 아내 위쇼우판(余晓帆)과 함께 IBM에 취직하여 Almaden Research Center에서 연구원으로 근무하였다. 1993년에 스탠퍼드 대학교 물리학부 부교수로 취직을 하였고 1995년에 물리학부 교수로 진급을 하였으며 이듬해에 종신재직교수 자격을 수여 받았다. 2004년부터 스탠퍼드 대학교 응용물리학 교수와 전기공학 교수로 되었으며 2007년에 양자 스핀 홀 상태(quantum spin Hall state)를 발견하고 사이언스 저널의 “세계과학 10대 중요 돌파”중의 하나로 평가 받았다. 2010년에 the J. G. Jackson and C. J. Wood의 물리학 교수로 되었으며 2011년에 미국예술과학 아카데미 (American Academy of Arts and Sciences) 의 학술위원으로 당선되었다. 2013년에 중국과학원 외국인학술위원으로 당선되었고 2015년에 미국국립과학원 학술위원으로 당선되었다.
1999년에 실리콘밸리의 중국계 미국기업가들과 공동으로 중국계 기술창업커뮤니티 HYSTA를 설립하였으며 후에 HYSTA는 미국에서 제일 큰 중국계 기술창업커뮤니티가 되었다. 1998년에 VMware에 엔젤투자를 추진하였으며 VMware은 5년뒤에 EMC에 인수된 뒤 뉴욕증권시장에 상장되었다. 이 투자는 장쇼우셩에게 백배이상의 투자수익을 가져다주었다.
2013년에 스탠퍼드 대학의 학생이었던 구안지아와 공동으로 단화캐피탈을 창설하고 이사회 회장을 맡았으며 후에 단화캐피탈은 5.5억 달러 규모의 자산을 관리하는 투자회사로 되었다.
2018년 12월 6일에 장쇼우셩의 가족은 장쇼우셩 교수가 12월 1일에 우울증으로 별세하였다고 선포하였다.[1][2][3]
주요활동[편집]
▷ 단화캐피탈
장쇼우셩은 1998년부터 엔젤투자에 참여하였다. 그 때 그 가 투자했던 VMware은 5년뒤에 EMC에 인수되었으며 그 뒤에 뉴욕증권시장에 상장되었다. 이 투자는 장쇼우셩한테 백배이상의 투자수익을 가져다 주었다.
1999년에 중국계 미국기업가들과 공동으로 창업투자커뮤니티 HYSTA를 설립하였으며 커뮤니티 멤버들은 엔지니어와 투자가, 기업가들로 구성되었다. 포브스 잡지에서 평가하는 40명의 40세이하 CEO리스트에는 종종 커무니티 멤버들의 이름이 올라가 있다.
스탠퍼드 대학교에서 창업멘토로 학생들을 지원하여 창업을 하였으며 본인도 엔젤투자가로 활약하였다. 그러다가 2013년에 스탠퍼드 대학교의 제자였던 구안지아와 공동으로 단화캐피탈을 설립하고 이사회 회장을 맡았다. 그 시절에 구안지아도 스탠퍼드 대학교에서 응용물리학 박사학위를 취득한 뒤 기술스타트업 회사에서 창업을 성공하고 개인취지로 엔젤투자가가 되어 일년 정도 활동하고 있었다.
단화캐피탈이 설립 후 이들은 3번이나 투자를 모집하였으며 1차 투자모집에서 9,200만 달러, 2차 투자모집에서 3억 달러, 3차 투자모집에서 10억 위안을 모집하였다. 달러 펀드는 주로 실리콘밸리와 스탠퍼드 대학교의 창업 프로젝트를 대상하고 인민폐 펀드는 중국에 귀환하여 창업을 추진하는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하였다. 장쇼우셩과 구안지아가 스탠퍼드 대학교에서 구축한 넓은 인맥과 장쇼우셩 본인의 학술계에서 갖고 있는 명성은 중국의 IT대기업과 금융기관들에 상당한 인기가 있었으며 이러한 기업들에는 바이두, Alibaba, Sina.com, Ctrip, Legend 등이 포함되어 있었다. 후에 미국본토의 우수한 헤지펀드와 퍼블릭펀드도 단화캐피탈에 투자를 추진하였다.
단화캐피탈은 기술혁신과 사업모델이 결합되어 있는 프로젝트에 주력을 하였으며 투자를 추진한 영역에는 AI, 컨슈머 디바이스, 핀테크, 블록체인, 바이오 테크놀로지, VR등이 들어 있었다.
투자방향에 관련하여 장쇼우셩은 ‘투자영역의 붐은 기술개발과 직접적인 연계가 있다. 물리학자들이 벤처투자를 진행하는데 우세가 있다면 그 것은 바로 스타트업이 기술적인 측면에서 핵심경쟁력을 갖고 있는지 없는지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판단할 수 있다는데 있다. 이들은 시중에 불어치는 과학기술의 붐 뒤에 숨어있는 진실한 상황을 판단하여 정확한 투자방향을 잡을 수 있다’ 라고 이야기하였다.
‘당연히 투자의 승패는 일방적으로 기술만 갖고 운운할 수 있는 것이 아니며 제품의 상업화와 규모화는 자본의 영향과 경쟁적수의 경쟁 등의 여러 가지 영향을 받기에 기업이 발전하려면 반드시 정치, 사회와 경제적인 측면에서 추진하는 종합적인 검토가 필요하다. 특히 법률과 윤리도덕이 기술의 발전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기에 기술 스타트업이 시장화할 수 있는지 여부는 여러 학과를 포괄하여 고민을 해야 한다’ 라고 이야기하고 ‘투자의 기묘한곳은 투자한 기술발명이 옛적에는 상상도 못하던 시장을 개척해준다는데 있다’고 이야기하였다.
크런체베이스에 기재된 데이터를 보면 2019년 7월까지 이들은 153개 프로젝트에 투자를 추진하였으며 그 중 22개 프로젝트는 리딩 투자자로 투자를 추진하였다. 성공적으로 투자에서 퇴출한 프로젝트는 7개 있다.[4]
수년간의 노력을 거쳐 단화캐피탈은 2종의 달러 펀드와 1종의 인민폐 펀드를 보유하고 자산관리규모가 5.5억 달러를 초과하는 벤처캐피탈이 되었으며 미국 실리콘밸리의 중화권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기업으로 성장되었다.[5][1]
각주[편집]
- ↑ 1.0 1.1 〈张首晟〉, 《搜狗百科》
- ↑ Steven Kivelson, "Shoucheng Zhang (1963–2018)", nature, 2019-01-23
- ↑ "Shoucheng Zhang", Wikipedia
- ↑ "DHVC", Crunchbase
- ↑ 〈张首晟:做投资和做科研的理念是一样的 化繁为简〉, 《凤凰商业》, 2016-12-15
참고자료[편집]
- 交易大陆, 〈丹华资本创始人张首晟美国跳楼,任正非女儿孟晚舟加拿大被扣〉, 《火星财经》, 2018-12-06
- 손재권 기자, 〈(실리콘밸리 리포트) 美·中갈등 불똥이 캠퍼스로…스탠퍼드교수 사망에 `시끌`〉, 《매일경제》, 2018-12-18
- KER THAN, "Stanford theoretical physicist Shoucheng Zhang dies at 55", Stanford News, 2018-12-06
같이 보기[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