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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빈 안드레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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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빈 안드레센(Gavin Andresen)
비트코인(Bitcoin)

개빈 안드레센(Gavin Andresen)은 비트코인(Bitcoin)의 수석 개발자이다. 익명성을 기반으로 하는 지캐시(ZCash)의 어드바이저로도 참여하고 있다. 미국 매사추세츠주 애머스트(Amherst)에 거주하고 있다. 2010년 비트코인을 처음 알게 되었고, "The Bitcoin Faucet"이라는 웹사이트를 개설하여 비트코인을 나눠주었다. 이후 사토시 나카모토와 함께 비트코인 개발에 참여했고, 비트코인 클라이언트 소프트웨어인 비트코인코어(Bitcoin Core) 개발의 리드 개발자가 되었다. 그는 비트코인재단(Bitcoin Foundation) 설립을 구상했는데, 실제 2012년에 재단이 설립되었다. 그는 비트코인을 창시한 사토시 나카모토라는 의심을 받고 있으나, 본인은 부인하고 있으며 크레이그라이트 박사를 사토시로 판단한 발언이 있다. 기존 비트코인의 성능을 개선한 비트코인엑스티(Bitcoin XT)를 공동 개발했다. 2016년 2월 이후 비트코인 개발에서 일체 손을 뗐다.

약력[편집]

  • 1988년 미국 프린스턴 대학교(Priceton University) 컴퓨터 공학(Computer Science) 졸업
  • 1988년 ~ 1996년 SGI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및 3D 그래픽 기술자
  • 1998년 ~ 1999년 Resounding Technology 엔지니어
  • 1996년 ~ 2000년 Wasabi Software 창립자 및 최고 기술 책임자(CTO)
  • 1999년 ~ 2001년 HearMe 엔지니어
  • 2001년 ~ 2005년 All inPlay 헤드긱 (Head Geek)
  • 2004년 ~ 2007년 Gravity Switch 코드몽키 (Code monkey)
  • 2007년 ~ 2009년 University of Massachusetts Amherst 소프트웨어 관리자
  • 2011년 Trucoin 비트코인 리드 개발자
  • 2012년 ~ 2016년 Bitcoin Foundation 리드 개발자

주요 활동[편집]

비트코인(Bitcoin)[편집]

비트코인사토시 나카모토가 만든 블록체인 기반의 최초 암호화폐이다. 비트코인은 익명성을 기본으로 하며 외부인에 의해 조작되거나 파괴될 위험이 없다. 또한 개인 식별 정보가 필요하지 않고 국가의 관리를 받지 않으며 모든 사람이 비트코인 지갑으로 어디서나 거래할 수 있다. 비트코인은 블록체인 기술에 의해 작동되는데, 여기서 블록체인은 분산되어 있는 시스템 환경에서 합의에 의해 거래 데이터를 관리하는 분산기술이다. 비트코인은 채굴에 의해 거래내역 블록이 생성되며 거래가 가능하다. 거래자들은 이러한 비트코인을 빗썸, 업비트와 같은 암호화폐 거래소를 통해 실제 화폐로 교환할 수 있다. 2009년 비트코인의 소스 코드가 공개되었고, 이더리움, 이더리움 클래식, 리플, 라이트코인, 에이코인, 대시, 모네로, 제트캐시, 퀀텀 등 다양한 알트코인들이 생겨났다.[1] 비트코인 창시자인 사토시 나카모토는 개빈 안드레센에게 작업을 넘겨주었고 그는 비트코인 재단의 전임자직을 맡기도 하였다. 또한 비트코인 프로젝트의 총괄 관리자로서 개빈 안드레센은 비트코인 초기 작업을 촉진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 그리고 그는 은행 중심의 블록체인 컨소시엄 R3의 개발자인 허른과 손잡고 비트코인 XT라는 대체 구현을 추진하였다.

가기.png 비트코인에 대해 자세히 보기

비트코인 재단[편집]

비트코인 재단은 최초로 비트코인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대중에 전파하며 비트코인 생태계를 구성하기 위해 설립된 비영리기관이다. 실제 비트코인 개발자인 사토시 나카모토와 함께 협업하기도 하였으며 현재는 독립된 기관으로 비트코인 교육 및 비트코인 생태계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2] 비트코인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매달 또는 연간 소액의 비용으로 재단에 가입할 수 있으며 재단 및 파트너 제품에 대한 독점 할인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그러나 2014년 찰리 슈렘 부회장의 돈세탁 사건, 2014년 마크 카르펠레스의 괴스산 스캔들을 시작으로 일부 회원들과 관련된 많은 논란을 겪은 바 있다. 개빈 안드레센은 그 이후 비트코인 코어의 수석 관리인 역을 맡았고, 그 자리를 블라디미르 반 데 라안에게 넘겨주었다.

비트코인 수도꼭지(Bitcoin Faucet)[편집]

개빈 안드레센은 50달러에 1만 개의 비트코인을 구매해 2010년 모든 방문객들에게 5개의 비트코인을 주는 웹사이트인 '비트코인 수도꼭지'을 만들었다. 비트코인 홍보용으로 만들어진 이 웹사이트는 사용자들이 게임, 설문조사, 광고시청 등과 같은 인터넷, 마우스, 키보드를 사용하여 할 수 있는 간단한 작업을 완료하면 그에 따라 비트코인으로 보상해주었다. 사용자들은 수도꼭지라는 이름처럼 지정된 시간동안의 활동으로 코인을 얻게 되며 코인은 몇십, 몇백단위 사토시부터 시작하게 된다. 비트코인 수도꼭지는 비싼 채굴기가 필요가 없고 무료로 사용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3]

클리어코인(Clearcoin)[편집]

개빈 안드레센은 비트코인 에스크로 서비스인 '클리어코인'을 선보였다. 클리어코인의 목적은 구매자와 판매자 모두에게 비트코인을 사용하여 안전하게 거래할 수 있는 안정적인 플랫폼을 제공하는 것이었다. 이를 위해 클리어코인은 불만족스러운 구매자들에게 환불을 제공했고 판매자들이 고객들을 안심시키는데 도움을 주었다. 2011년 그는 클리어코인 과 비트코인 두 프로젝트를 동시에 해내기에 역부족하다며 클리어코인 서비스를 중단할 것이라 발표했다. 그러나 그는 클리어코인이 확장 가능한 사업으로 다시 돌아올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았다.

지캐시(Zcash)[편집]

지캐시란 익명성을 강조한 코인이며 더불어 추적이 불가능한 성질을 갖는 분산 암호화폐이다. 2013년 공개 될 당시에는 제로코인(Zero coin)이라는 이름으로 공개되지만 그 이후 개발과정에서 제로캐시(Zero cash)로 불리다가, 최종적으로 지캐시로 이름을 확정하였다. 지캐시는 '개발자 포상'개념이 존재하여 코인 시작 후 4년동안은 가치 10%가 지캐시 개발자들에게 돌아가며 영지식증명(Zero-knowledge proof)을 통해 익명성을 구현한다.[4] 개빈 안드레센은 이러한 지캐시의 고문으로서 여러개의 다른 암호화 프로젝트를 하였다. 그는 64,000줄의 코드를 추가하고 76,000줄의 코드를 제거하였으며 비트코인 텟트넷과 12개의 BIP를 만들기도 하였다.

가기.png 지캐시에 대해 자세히 보기

각주[편집]

  1. 위키백과, 〈[https://ko.wikipedia.org/wiki/%EB%B9%84%ED%8A%B8%EC%BD%94%EC%9D%B8 비트코인〉,《위키백과》
  2. 한승환,〈[블록체인에 대하여 비트코인 블록체인 개론〉,《모비인사이드》, 2017-11-07
  3. CIS steward,〈[https://blog.naver.com/eddayang/221340622706 비트코인 수도꼭지(bitcoin faucet)?〉,《네이버 블로그》, 2018-08-17
  4. saranged,〈[코인 소개 정리 #16 지캐시(Z cash)!! 이건 알고 가자〉,《스팀잇》, 2018-04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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