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즐게임
퍼즐게임(Puzzle Game)은 테트리스, 비쥬얼드로 대표되는 게임들이다. 간단한 구성 조각과 공간이 제공되며, 대부분의 퍼즐게임이 구성 조각을 제거하거나 맞춰나가면서 점수를 쌓아 클리어하는 형식으로 되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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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편집]
퍼즐의 사전적 정의는 '어려운 문제, 깊이 생각하게 만드는 문제'이며, 게임의 장르적 의미에서의 퍼즐 게임은 어떠한 규칙 내에서 정해진 행위를 통해 주어진 조건을 완료해 클리어하는 단순한 게임을 지칭한다. 게임의 특성상 변수가 전혀 없거나 극히 드물다는 특성이 있다. 테트리스 이후 일명 낙하물 퍼즐이 퍼즐게임의 대명사가 되었으나, 퍼즐게임은 그보다 더 많은 게임을 총괄한다. 낙하물 퍼즐 외의 퍼즐 장르는 3개 이상 맞추는 '매치', 혼자 하는 카드놀이인 솔리테어등이 있으며, 아래의 목록에 없는 퍼즐도 얼마든지 있다. 장르의 특성상 기본적인 규칙만 익히면 진행에 무리가 없기에 딱히 유저층을 가리지 않으며 남녀노소나 국적을 가리지 않고 쉽게 플레이 가능한 게임이 대부분이지만, 십자말풀이처럼 그 규칙 자체가 언어를 이용하는 경우에는 언어 장벽이 높아지는 특수한 케이스가 있다. 말의 퍼즐 모지핏탄과 스크리블너츠가 대표적인 예. 캐릭터나 파츠 등이 일정 법칙 또는 랜덤으로 움직이는 액션성을 갖고 있어, 동적인 성질을 가지고 있으며 조작 기술이나 순간적 판단력이 필요한 부류들은 액션 퍼즐 게임이라는 또 다른 장르로 분류되기도 한다. 퍼즐앤드래곤을 필두로 하는 퍼즐 RPG 장르 또한 존재한다.[1]
등장배경[편집]
게임의 장르는 다양하지만 컴퓨터 게임 등장 전부터 존재하던 분야는 얼마 없다. 퍼즐게임은 게임이라는 매체가 등장하기 훨씬 전부터 인류의 무료함을 달래 준, 깊은 역사를 지닌 분야이다.
서두에서 언급했듯, 전통적인 퍼즐의 역사는 컴퓨터 게임보다 훨씬 깊다. 컴퓨터 상에서 구현되는 게임이라는 개념이 처음으로 등장한 1952년, 최초의 게임 개발자 알렉산더 더글러스(Alexander Douglas)가 선택한 분야는 일정 패턴으로 움직이는 컴퓨터를 상대하는 삼목(Noughts and Crosses)으로, 해답이 존재하는 퍼즐의 한 종류에 속한다. 최초의 컴퓨터 게임이 퍼즐인 이유는, 사람들에게 낯선 개념인 게임이라는 매체를 이해하기 쉽게 소개하고 즐기게 하기 위함이었다.[2]
역사[편집]
1970년대[편집]
1970년대 들어서도, 여전히 전자 게임이라는 것은 일반인들에게 낯선 개념이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마그나복스나 아타리 등 초기 상업용 비디오게임 제작사들은 사람들이 이미 알고 있는 카드놀이나 미로 찾기, 낱말 맞추기 등 기존 퍼즐을 게임 형태로 이식한 퍼즐 게임을 출시했다. 탐험이나 성장, 전투와 같은 개념 없이도 단순한 논리만으로 진행할 수 있는 퍼즐게임은 소비자들의 마음을 쉽게 사로잡았고, 게임 산업 초창기를 대표하는 장르가 되었다.[2]
1980년대[편집]
1984년, 퍼즐 게임 업계에 혁명이 일어났다. 소련의 과학자 알렉세이 파지트노프(Alexey L. Pajitnov)가 퍼즐 완구 '펜토미노'에서 영감을 얻어 개발한 퍼즐 게임 '테트리스'가 등장한 것. 테트리스가 기념비적인 작품인 이유는 수없이 많지만, 퍼즐 게임의 장르적 측면에서 보면 전통적 퍼즐의 하위 호환이라는 굴레를 벗어던진 첫 사례라는 점에서 그 의미를 찾을 수 있다. 이전까지의 퍼즐 게임들이 기존에 존재하던 퍼즐을 컴퓨터 공간 내에서 재구성한 것이었다면, 테트리스는 실제 퍼즐에서는 경험할 수 없는 퍼즐 게임만의 독자적이고 차별화된 영역을 개척했다. 하늘에서 각종 블록이 천천히 내려오고, 한 줄을 채우면 소멸하는 방식은 현실에서 즐기는 전통적인 퍼즐에서 구현 불가능한 퍼즐 게임 고유의 재미였다. 여기에 더해, 테트리스는 퍼즐 게임이 필수적으로 갖춰야 할 기준을 제시했다. 바로 '배우는 것은 쉽지만 숙련하기는 어려운(Easy to Learn, Hard to Master)' 레벨 디자인이다. 테트리스 룰은 매우 단순하다. 하늘에서 떨어지는 벽돌을 회전-이동시켜 빈칸 없이 한 줄을 가득 채우면 그 줄은 소멸하고, 다음 벽돌을 쌓을 공간이 생긴다. 이 법칙만 이해하면 5세 아동부터 100세 할머니까지 누구든 즐길 수 있다. 심지어 해외에서는 침팬지에게 테트리스를 가르친 사례도 존재한다.
그러나 게임을 하면 할수록 벽돌이 내려오는 속도가 빨라지고, 없애기 어려운 장애물 블록이 등장하는 등 난이도가 점차 어려워져 쉽게 따라갈 수 없을 정도가 된다. 이러한 깊이 있는 레벨 디자인으로 인해, 테트리스는 초보자부터 프로게이머급 실력자까지 누구나 즐기는 게임으로 자리 잡았다. 해외에서는 'Classic Tetris World Championship'이라는 세계 규모 대회가 매년 개최되고 있으며, Harry Hong이라는 플레이어는 4,998개의 라인을 삭제하고 시스템상 가능한 최고 스코어인 999만 9,999점을 달성하는 업적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러한 테트리스식 레벨 디자인은 지금도 퍼즐 게임 개발에 있어 교과서로 불린다.[2]
1990년대[편집]
1990년대는 퍼즐게임의 전성기라 불린다. 현재 유명한 퍼즐게임의 원작 대다수가 이때 등장했으며, 이때 도입된 수많은 개념들은 업계 전체로 퍼져 나가 게임 시장을 한층 윤택하게 만드는 밑거름이 됐다. 이 당시 퍼즐게임은 가정용/휴대용 콘솔/컴퓨터(PC)/모바일 등 다방면에서 인기를 모았지만, 가장 치열한 접전이 벌어졌던 주 무대는 아케이드였다. 먼저, 아케이드로 이식된 테트리스가 전 세계적인 흥행을 기록하면서, 이에 영감을 받은 게임들이 줄줄이 탄생했다. 이렇게 개발된 게임들은 대부분 블록 조각이 내려와 상호 작용을 하고 소멸하는 형태를 띠고 있는데, 이러한 계열 게임을 통틀어 블록 낙하 퍼즐이라고 통칭한다.
테트리스 다음으로 높은 인기를 끈 블록 낙하 퍼즐 게임은 컴파일의 뿌요뿌요다. 뿌요뿌요는 같은 색 블록(뿌요) 4개를 상하좌우로 연달아 붙이면 삭제되는 룰을 적용했는데, 가장 큰 특징은 퍼즐 게임에 대전 요소를 삽입한 것이다. CPU(혹은 상대방)와 대결에서 이겨야 다음 스테이지로 넘어갈 수 있는데, 한 번에 많은 블록(뿌요)를 없앨 경우 상대방에게 방해 블록을 다량으로 투척하는 공격 행위가 가능하다. 이는 스코어링 대결이 아닌 실시간으로 상호 작용하는 직접 대결을 퍼즐 게임에서 구현한 사례로, 당시 아케이드 계에서 뜨겁게 불던 대전격투 게임 붐에 편승해 열광적인 반응을 얻었다.
다른 한편에서는 볼피드와 갈스패닉 시리즈로 대표되는 땅따먹기형 퍼즐 게임에서부터, 사천성이나 틀린그림찾기와 같은 이미지 매칭 퍼즐, 퍼즐보블과 같이 좀 더 발전한 타일형 퍼즐 게임 등이 아케이드에서 각자의 영역을 탄탄히 구축했다. 비시바시와 같은 버튼 난타형 미니게임 모음 역시 액션 퍼즐 장르로, 훗날 모바일 플랫폼에서 꽃을 펼친다.[2]
2000년대[편집]
2000년대로 들어서며 퍼즐게임의 주 무대였던 아케이드 게임 시장이 조금씩 축소되기 시작했다. 더불어 기술의 발전에 따라 게이머들의 눈높이가 점차 상승했고, 그에 맞춘 고퀄리티 게임이 쏟아져 나오기 시작한 시기다.
시대 변화의 급류 속에서, 순수 퍼즐게임은 차츰 설자리를 잃어갔다. 90년대까지만 해도 꾸준히 나오던 인기 신작 퍼즐게임이 2000년대로 들어서며 가뭄에 콩 나듯 거의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줄어들었다. RPG나 액션, 어드벤처 게임 등에서 퍼즐 요소를 적극 도입함에 따라 순수 퍼즐 게임은 더욱 드물어졌으며, 온라인 게임 분야에서도 기존 퍼즐게임을 이식한 사례 외에는 별다른 신작을 찾아볼 수 없었다. 그렇지만 퍼즐 게임의 혼은 미력하게나마 살아 숨 쉬고 있었다. 바로 인디 게임 분야에서였다. 자본도 기술도 부족하지만 아이디어 하나만큼은 자신 있는 인디 게임 개발자들은 꾸준히 신작 퍼즐 게임을 내놓았고, 거기서 인기를 끈 퍼즐은 플래시 등의 형태로 제작되어 인터넷을 통해 널리 퍼졌다. 비록 파급성 면에서는 90년대 전성기를 따라갈 수 없었지만, 중력과 관성력 등을 활용한 물리 퍼즐이나 타워디펜스 등 다양한 신형 퍼즐 장르가 이 당시 확립되었다.
스마프폰의 보급[편집]
그러나 2000년대 후반 들어 보급되기 시작한 스마트폰은 이러한 모바일 시장의 약점을 깨부쉈다. 휴대용 콘솔에 버금가는 해상도, 멀티 터치스크린, 자이로 센서, Wi-Fi와 데이터 통신을 통한 안정적 네트워크 등은 아케이드나 콘솔, PC와 차별화되는 요소였다. 거기에 게이머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넓은 잠재 유저층을 지니고 있었다. 그렇게 숨죽이고 있던 퍼즐 게임은 2010년을 전후로 모바일에서 화려한 부활을 알린다. 90년대 후반부터 2000년대 중반까지의 모바일게임 시장은 하드웨어 성능이 낮고 캐주얼 게임의 수요가 높기에 RPG나 액션보다는 퍼즐이나 보드게임이 주로 출시되었다. 당시 출시된 모바일 퍼즐 게임은 아케이드나 PC, 콘솔 등에서 이미 선보인 인기작의 이식 개념이 강했다. 스마트폰의 등장 이후, 모바일 게임은 PC나 콘솔의 하위 이식에서 벗어나 새로운 분야를 개척해나가기 시작했다. 수십억에 달하는 비게이머를 대상으로 한 고퀄리티 게임이 줄을 잇기 시작한 것이다. 특히 SNS를 통한 경쟁 및 협동 요소 도입은 퍼즐 게임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 퍼즐 게임에 경쟁이 접목될 경우 폭발적인 시너지를 낸다는 것은 앞서 '뿌요뿌요'나 국내에서 서비스된 온라인 테트리스 등에서 수차례 확인된 것이다.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톡, 라인과 같은 대규모 모바일 SNS 플랫폼은 이를 위한 최적의 무대였다. 모든 상황이 퍼즐 게임에 유리한 방향으로 돌아갔다. 이제껏 게임과 거리가 먼 삶을 살아왔던 사람들에게 게임의 재미를 느끼게 하기에 퍼즐 게임만 한 입문 도구는 없었다. 수많은 개발사들이 앞다퉈 모바일 퍼즐 게임을 개발하기 시작했으며, 간단한 아이디어만으로 개발한 캐주얼 게임이 PC나 온라인, 콘솔, 아케이드에서 공들여 만든 대작 게임보다 뛰어난 흥행 성과를 거두는 사례가 점차 늘기 시작했다. 2010년대가 지나서도 퍼즐게임은 제2의 전성기를 맞이했다. 스마트폰 게임 시장에서 퍼즐 게임은 가장 인기 있는 장르 중 하나다. 이제껏 선보였던 다양한 세부 장르가 발굴과 재창조됐고, 두 개 이상의 장르를 하나로 합친 하이브리드 장르 퍼즐 게임도 속속 등장하고 있다.[2]
특징[편집]
퍼즐게임은 RPG에 비해 높은 매출을 올릴 수는 없지만, 적절한 업데이트와 운영만으로 장기적인 게임 수명을 가져갈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용자 층도 훨씬 대중적이어서 게임을 통해 강력한 브랜딩 효과도 기대해 볼 만하다.[3]
퍼즐 RPG[편집]
퍼즐게임에는 여러 종류가 있는데 그중 하나는 퍼즐 RPG이다. 퍼즐게임에 RPG 요소를 넣은 게임으로, 몇몇 퍼즐 RPG는 독자적인 퍼즐 규칙을 갖기도 하지만 보통 6*5크기의 퍼즐 판에 5개 이상의 속성과 회복 블록으로 채워져 있다. 블록 소거 방식은 3-Match 게임과 동일하지만, 한 블록을 끌며 제한 시간 안에서 무한대로 블록을 옮길 수 있다. 블록 이동 전에는 시간제한이 없으니 여유롭게 최대 효율 루트를 생각하며 진행할 수 있다. 특정 속성의 블록을 없애면 그 속성에 해당하는 아군이 적을 공격하며, 때문에 해당 속성의 아군이 없으면 그 속성의 공격은 무효가 된다. 그리고 블록을 5개 이상 연결 시 해당 속성의 아군이 적 전체를 공격한다.
콤보 수가 많을수록 적에게 주는 피해량이 뚜렷하게 증가하는 시스템을 차용하는 경우가 많아, 발동 조건이 까다롭지 않은 한 콤보 계수 증가, 콤보 관련 버프, 공격력 증가 등으로 콤보의 효율을 늘리거나 블록 변환 등으로 콤보를 한 번에 뽑아낼 수 있는 몬스터일수록 좋은 대접을 받는 경우가 많다.
그리고 퍼즐 RPG도 RPG이기 때문에 던전이 존재하는데, 일반/스토리 던전, 강화 재료 던전, 진화 재료 던전, 강림 던전, 게릴라 던전, 제한 던전, 협력 플레이 던전 등으로 나뉘며, 던전 최초 클리어 보상을 주는 경우가 많다. 때문에 일반 던전은 스태미나 대비 경험치를 많이 준다던가 쓸만한 몬스터를 드롭한다던가 하지를 않으면 반복 플레이 한정으로 홀대받는 경우가 있다. 특정 던전은 몬스터 속성/타입 제한, 그 던전에 나오는 특정 적의 특성 등등 때문에 특정 몬스터가 없으면 클리어가 어려운 경우가 많기에 자연스레 현질 유도로 이어지지만 가챠 게임이 그렇듯, 천장이 없는 한 해당 몬스터를 반드시 저격한다는 장담은 없다. 신규 던전이 출시되면 해당 던전의 공략에 적합한 신규 몬스터도 같이 나오는 경우가 있다.[4]
모바일 퍼즐게임[편집]
애니팡[편집]
스마트폰 초창기 이름을 날렸던 애니팡을 모바일 퍼즐게임 대표로 소개한다. 애니팡은 '선데이토즈'에서 IOS, 안드로이드용으로 만든 소셜 퍼즐 모바일 게임이다. 이 게임은 카카오톡과 연동되는 게임이다. 사실 애니팡은 2007년 프로토 타입이 개발되었고, 2009년 PC버전이 싸이월드 게임으로도 출시된 바 있으나, 전 국민이 즐기는 게임이 된 것은 모바일 버전에서였다. 안드로이드용으로는 2012년 7월 출시되었고, 원래는 안드로이드용으로만 서비스되어 iOS 유저들의 불만이 많았으나, 2012년 9월부터 앱스토어에 iOS 용 앱도 공개되면서 스마트폰만 가지고 있다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게임이 되었다.
다운로드 수 2000만 건을 넘어섰고, 최전성기에는 하루 이용자 700만 명에, 온라인 게임의 꿈의 동접 속자수는 100만을 훌쩍 넘어 동시 접속자 수 200만 명(전라남도 인구 전체보다 많다!)이라는 흠 좀 무한 흥행 대박을 터트린 바 있다. 이러한 엄청난 인기에 힘입어 한국의 포스트 앵그리버드가 될 것 같다고 기대감을 불러일으키기도 하였다. 사실상 카카오톡 게임의 최초이자 최대의 성공사례이며, 게임에 무관심한 중장년층에까지 캐주얼 게임의 저변을 넓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5]
앵그리버드 파이트[편집]
우리에게 익숙한 앵그리버드를 캐릭터로 하여 친숙함을 한층 높인 앵그리버드 파이트 앱이다. 초보자도 쉽게 익숙해지도록 가로나 세로로 3개 이상을 동일한 캐릭터를 나열해 제한 시간 내에 많이 터뜨려 상대방을 공격할 수 있는 형태로 구성되어 있다. 게임 진행 방식도 다양하다. 전 세계 플레이어들과 실시간으로 즐길 수 있는 퍼즐 배틀, 게임 중 습득한 레어 아이템을 활용해 게임 유저만의 개성 넘치는 앵그리버드를 만드는 기능들이 관심을 받고 있다. 최근 업데이트를 통해 돌연변이 돼지를 보스로 등장시켜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6]
어드벤처 타임 퍼즐 퀘스트[편집]
초기 웹툰에서 자주 사용하던 디자인을 활용한 캐릭터들이 시선을 사로잡는 어드벤처 타임 퍼즐 퀘스트 게임 앱이다. 우대륙을 배경으로 하여 핀과 제이크의 친구들을 활용하여 보석을 연결해서 적을 공격하고 다양한 전리품을 획득하는 재미가 쏠쏠하다. 게임 진행 중에도 마셀린, 비모, 버블검 공주, 불꽃 공주, 건터 등 새로운 캐릭터를 수집하는 재미가 타 퍼즐 게임 앱과 차별화되는 요소로 많은 호평을 받고 있다. 또한, 수집하는 캐릭터마다 기상천외한 특수 능력을 보유하고 있어, 마음에 드는 캐릭터를 육성해서 활용할 수 있는 특징도 있다. 2010년 대들어서는 웹툰 시장도 더욱 커지면서 인기 웹툰 속 주인공을 주제로 만드는 퍼즐게임도 많이 늘어났다. 그 예로 유미의 세포들 with NAVER WEBTOON, 노곤하개 with NAVERWEBTOON등이 있다.[6]
전망[편집]
지난 역사를 살펴보면, 퍼즐 게임은 새로운 플랫폼이 등장하며 게임업계의 흐름이 크게 변할 때 구세주처럼 나타나 사용자층을 넓히는 역할을 했다. 보드게임에서 컴퓨터 게임으로, 거치형 게임에서 포터블 게임으로… 대세가 변할 때마다 퍼즐 게임은 늘 그곳에 함께 했다. 그리고 우리는 또 다른 큰 변화를 앞두고 있다. 바로 가상 현실(Virtual Reality, VR)이다.
VR 시장이 현실화됨에 따라 또 한 번 퍼즐 장르가 주목을 받고 있다. 대표적인 세부 장르가 바로 1인칭 미로 게임이다. 1인칭 미로 게임은 1973년 개발된 최초의 3D 게임이자 1인칭 미로 게임인 ‘메이즈 워(Maze War)’ 이후 FPS와 어드벤처 장르에 흡수되며 큰 주목을 받지 못했다. 고작 ‘포탈’ 시리즈 정도가 단발적 흥행을 거뒀을 뿐이다. 그러나, 게임 화면을 눈앞에 생생하게 비춰주는 VR이라는 장비를 만나면서 다시금 미로 게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실제로, 오큘러스 리프트 공유 포럼에서는 수많은 미로 게임의 높은 인기를 확인할 수 있다.
또 하나의 기대 장르는 바로 증강현실을 이용한 퍼즐이다. 이전까지 증강현실 퍼즐은 PC용 카메라나 키넥트/PS EYE 등의 콘솔 보조 장치를 통해 화면 내에서 구현되는 데 그쳤지만, 구글의 ‘매직 리프’ 등에서 개발 중인 실제 공간 증강현실 기능이 현실화된다면 더욱 뛰어난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거실 소파 위에 차곡차곡 쌓여가는 블록을 손짓으로 옮기며 즐기는 ‘테트리스’를 플레이할 날이 멀지 않았다.[7]
각주[편집]
- ↑ 퍼즐게임 나무위키 - https://namu.wiki/w/%ED%8D%BC%EC%A6%90%20%EA%B2%8C%EC%9E%84
- ↑ 2.0 2.1 2.2 2.3 2.4 류종화 기자 ,〈(장르열전) 생애 첫 게임 경험을 주는 장르 '퍼즐'〉,《게임메카》, 2015-04-27
- ↑ 오우진 ,〈캐릭터 IP 파워 대결? 인기 퍼즐게임 3종 비교〉,《앱에이프》, 2018-11-12
- ↑ 퍼즐RPG 나무위키 - https://namu.wiki/w/%ED%8D%BC%EC%A6%90%20RPG
- ↑ 애니팡 나무위키 - https://namu.wiki/w/%EC%95%A0%EB%8B%88%ED%8C%A1
- ↑ 6.0 6.1 정인성 기자 ,〈한번 잡으면 날샌다, 중독성 강한 퍼즐게임 7가지〉,《앱스토리》, 2017-04-11
- ↑ 퍼즐게임 네이버지식백과 - https://terms.naver.com/entry.nhn?docId=3579463&cid=58773&categoryId=58775
참고자료[편집]
- 류종화 기자 ,〈(장르열전) 생애 첫 게임 경험을 주는 장르 '퍼즐'〉,《게임메카》, 2015-04-27
- 오우진 ,〈캐릭터 IP 파워 대결? 인기 퍼즐게임 3종 비교〉,《앱에이프》, 2018-11-12
- 퍼즐RPG 나무위키 - https://namu.wiki/w/%ED%8D%BC%EC%A6%90%20RPG
- 정인성 기자 ,〈한번 잡으면 날샌다, 중독성 강한 퍼즐게임 7가지〉,《앱스토리》, 2017-04-11
같이 보기[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