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오네그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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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오네그로주(Provincia de Río Negro)는 아르헨티나 주로서, 파타고니아 북쪽에 자리잡고 있다.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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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편집]
리오네그로주의 면적은 203,013km²이며 인구는 68.89만명 (2014년)이다. 주도는 비에드마이다. 남쪽부터 시계 방향으로 추부트주, 네우켄주, 멘도사주, 라팜파주, 부에노스아이레스주이다. 동쪽에는 대서양 해안에 인접해 있다.
리오네그로주의 안데스 산맥에는 국립공원을 이루는 나우엘우아피호를 비롯한 많은 빙하 호수가 있어, 남아메리카의 스위스라는 별칭이 붙을 만큼 경관이 매우 아름답다. [3]
자연환경[편집]
안데스 산맥에서 대서양 안에 걸쳐 있으며, 북쪽으로는 콜로라도강, 동쪽으로는 대서양, 서쪽으로는 안데스산맥과 리메이강과 접한다. 남위 42도는 도의 남쪽 한계를 나타낸다.
산업[편집]
주산업은 양과 말을 사육하는 목축업이며, 네그로강(江) 유역에서는 곡물과 과수가 많이 생산된다.
교통[편집]
테니엔테 루이스 칸델라리아 국제공항[편집]
아르헨티나 중부 리오네그로주(州) 산카를로스데바릴로체 도심에서 동쪽으로 약 11km 거리에 있다. 북동쪽으로 나우엘우아피호(Lago Nahuel Huapí)가 있으며, 평균해발고도 846m의 고지대에 위치한다. 파타고니아 지방과 안데스산맥의 호수들로 통하는 관문 역할을 한다. 공항 코드는 BRC(IATA), SAZS(ICAO)이다. 정식 명칭은 산카를로스데바릴로체 테니엔테 루이스 칸델라리아 국제공항(Aeropuerto Internacional San Carlos de Bariloche Teniente Luis Candelaria)이며 아르헨티나 육군항공 조종사였던 루이스 칸델라리아(Luis Candelaria, 1892-1963)의 이름을 따 명명하였다.
여객 터미널은 한 동이다. 활주로는 2,348m×48m 크기로 총 1개소를 운영하며, 표면은 아스팔트로 포장되었다. 취항 항공사로는 LADE항공·아르헨티나항공(Aerolineas Argentinas)·아우스트랄항공(Austral Líneas Aéreas)·란항공(LAN Airlines)이 있으며 남아메리카 인근 국가로의 국제선을 비롯해 국내선으로는 부에노스아이레스(Buenos Aires)·코르도바(Córdoba)·엘칼라파테(El Calafate)·코모도로리바다비아(Comodoro Rivadavia)·마르델플라타(Mar del Plata)등을 연결하여 국내외 10여 개 도시로의 직항편을 운항한다. 교통편으로는 산카를로스데바릴로체 도심을 연결하는 237번 국도가 인접한다.[4]
비에드마[편집]
아르헨티나 리오네그로주의 주도 이며 네그로강 하구에서 서쪽으로 약 30㎞ 내륙에 발달한 항구도시이다. 1779년 탐험가 프란시스코 데 비에드마가 처음으로 요새를 세워 사람들이 살기 시작하였다. 1878년 도시 이름이 지금의 명칭으로 바뀌었으며 1884년 리오네그로 지방이 창설될 때까지 파타고니아 지방의 주도(主都)로 역할하였다. 1955년 리오네그로주가 형성되자 주도로 인정되었다.
시 부근에서는 1970년대 후반부터 관개농경을 행하여 자주개자리(알팔파)·귀리·밀·옥수수·포도 등을 재배하고 양을 사육한다. 철도는 맞은편 기슭에 있는 카르멘데파타고네스를 지나 부에노스아이레스까지, 서쪽은 나우엘우아피호(湖)까지 이어진다. 시내에는 지진관측소가 있다.[5]
안데스산맥[편집]
남아메리카 제일의 산맥이다. 해발고도 6,100m 이상의 고봉이 50여 개에 이르며, 아시아의 히말라야 다음으로 높은 산맥이다. 고원 지대와 계곡에는 세계에서 가장 높은 취락지가 산재해 있다.
세계에서 가장 긴 산맥으로서 길이가 7,000㎞에 달하며, 북으로 카리브해에 면한 마라카이보호(湖)에서 시작하여 남으로 티에라델푸에고섬까지 남아메리카 대륙의 태평양 연안을 따라 베네수엘라·콜롬비아·에콰도르·페루·볼리비아·칠레·아르헨티나의 7개국에 걸쳐 남북으로 뻗어 있다. 너비는 평균 300㎞ 정도이지만, 가장 넓은 볼리비아에서는 2배가 넘는 700㎞ 정도이다. 북쪽으로는 파나마지협을 거쳐 시에라마드레산맥·로키산맥과 연결되며, 남쪽으로는 드레이크해협에서 바닷속을 거쳐 남극의 팔머반도로 이어진다.
안데스 산맥은 백악기(1억 3,500만 년부터 6,500만 년 전)에 지구의 태평양판이 남아메리카판 밑으로 서서히 기울어지며 충돌하여 퇴적암층에 습곡작용을 일으킨 조산활동의 결과로 형성되었다. 이 지각운동은 지금도 지진과 화산활동을 유발시키고 있다. 산맥은 북에서 남으로 세 부분으로 나누어지는데, 북부 지역은 베네수엘라·콜롬비아·북부 에콰도르, 중부 지역은 남부 에콰도르·페루·볼리비아·북부 아르헨티나·북부 칠레이고, 남부 지역은 남부 아르헨티나와 남부 칠레이다.
북부 안데스는 호(弧)를 그리며 북동쪽에서 남서쪽으로 뻗어 있는데, 그 호는 오리엔탈(東)·센트랄(中央)·옥시덴탈(西)의 세 산맥으로 구분된다. 오리엔탈산맥은 마라카이보호를 끼고 좌우로 흘러 카리브해에 이른다. 3개 산맥은 남으로 내려오면서 콜롬비아에서 간격이 좁아져서 에콰도르에 이르러서는 2개의 산맥이 된다.
중앙 안데스는 북부 페루에서 남부 볼리비아로 남동쪽으로 펼쳐지다가 남쪽을 향한다. 이 지대는 산계에서 가장 넓고 고봉들이 많다. 중앙 안데스의 2개의 주 산맥은 오리엔탈산맥과 옥시덴탈산맥으로 알려져 있는데, 볼리비아의 광대한 알티플라노고원 지대를 형성하여 해발 3,700∼4,300m인 페루 남부에서 끝난다. 다시 남쪽으로 내려가면 또다른 고원인 칠레와 볼리비아 북서쪽 국경을 따라 거의 아르헨티나에 위치한 아타카마 고원이 있다.
남부 안데스는 폭이 좁아져서 단선의 산맥을 형성하여 동으로 흘러 남쪽 끝을 이룬다. 서반구에서 가장 높은 산인 6,959m의 아콩카과산(山)이 이 지역에 있으며, 아콩카과산 남쪽으로는 서서히 낮아진다. [6]
파타고니아[편집]
남아메리카 대륙의 파타고니아(Patagonia) 지방은 칠레의 푸에르토몬트(Puerto Montt)와 아르헨티나의 콜로라도(Colorado) 강을 잇는 선의 이남 지역을 말하며, 전체 면적이 100만 ㎢를 넘어 한반도 면적의 5배 정도 되는 크기이다. 파타고니아라는 명칭은 1520년 마젤란의 원정 당시 원주민들이 거인(patagón)일 것이라고 짐작한 데서 유래한다. 파타고니아에는 안데스 산맥이 서쪽으로 치우쳐 남북으로 달리고 있으며, 산맥의 동쪽 대부분은 파타고니아 고원이 차지하고 있다.
안데스 산맥을 기준으로 서부의 칠레 파타고니아(Patagonia chilena)와 동부의 아르헨티나 파타고니아(Patagonia argentina)로 구분된다. 칠레 파타고니아는 강수량이 많고, 안데스 산지에 빙하의 침식 작용이 더해져 복잡한 해안선과 산악 지형이 특징이다. 반면 아르헨티나 파타고니아는 건조한 기후에다 넓은 고원이라는 자연환경을 가지고 있다. 서늘한 기후에다 칠레나 아르헨티나의 영토 모두 핵심 지역과 거리가 멀어 전반적으로 인구가 희박하며 큰 도시도 드물다. 밀 재배와 목축업, 석유와 천연가스의 채굴 등이 주요 산업이며, 최근에는 관광 산업이 발달하기 시작하였다.
남아메리카 대륙의 남부는 폭이 점점 좁아지면서 긴 삼각형 모양을 띠는데, 파타고니아는 바로 이 삼각형 지역을 가리킨다. 명확한 지역 구분선은 없지만, 대체로 남위 38°선 이남 또는 아르헨티나의 콜로라도 강 이남을 파타고니아 지방으로 간주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파타고니아 지방의 남쪽 끝에는 마젤란 해협을 사이에 두고 티에라델푸에고(Tierra del Fuego)와 이 군도의 남단에 혼 곶(Cabo de Hornos)이 위치하고 있으며, 대서양과 태평양을 잇는 통로인 드레이크 수로(Drake Passage)가 있다.
파타고니아는 안데스 산맥의 분수계를 기준으로 서부 태평양 방면의 칠레 파타고니아와 동부 대서양 방면의 아르헨티나 파타고니아로 구분된다. 칠레 파타고니아는 아이센(Aysén) 주를 포함한 북부 파타고니아와 마가야네스(Magallanes) 주를 포함한 남부 파타고니아로 다시 나뉘며, 아르헨티나 파타고니아는 산악 지역인 안데스 파타고니아, 고원으로 이루어진 중앙 파타고니아, 해안 평야인 대서양 파타고니아로 세분할 수 있다.
서부의 칠레 파타고니아의 산악 지역에는 다수의 산악 빙하가 존재한다. 해안 지대에는 산악 빙하에서 기원한 융빙수가 흐르는 하천과 빙하기에 이루어진 피오르 해안이 형성되어 있다. 칠레 파타고니아의 산악 지역은 강수량이 많아서 남반구에서 남극을 제외하면 얼음과 빙하로 덮인 빙원이 넓게 발달한 유일한 곳으로 약 50여 개의 크고 작은 빙하들이 있다. 칠레 북부의 아이센 주에는 라구나산라파엘 국립공원(Parque Nacional Laguna San Rafael)이 있고, 남부 마가야네스 주에는 토레스델파이네 국립공원(Parque Nacional Torres del Paine)이 있다.
동쪽의 아르헨티나 파타고니아 지방은 크게 남아메리카의 팜파스 평원과 남부 안데스 산맥을 따라 형성된 산지로 구성되어 있다. 해발 고도가 상대적으로 낮은 팜파스 지역에서는 네우켄(Neuquén) 주와 멘도사(Mendoza) 주, 라팜파(La Pampa) 주와 리오네그루(Río Negro) 주의 자연 경계 역할을 하는 콜로라도 강과 50~100㎞ 정도 거리를 두고 콜로라도 강의 이남 지역을 네그로(Negro) 강이 흐르고 있다.
콜로라도 강과 네그로 강 사이에는 평원이 발달한 데 반해 네그로 강 이남으로는 고원이 펼쳐져 있다.
파타고니아 중부의 고원 지대는 신생대에 여러 번의 화산 폭발로 형성되었으며, 이로 인해 현무암 용암층이 지표면을 광범위하게 덮고 있다. 안데스 산맥에 인접한 서부 지역은 용암층 위로 빙하에 의해 운반된 퇴적물이 덮고 있다. 신생대에 관입한 화강암에 의해 밀려 올라와 생성된 백악기 습곡층에 지각 변동을 동반한 갑작스러운 대륙 빙하의 융빙(融氷)과 후퇴로 침식 작용이 발생하여 곳곳에 와지가 형성되었다. 안데스 산맥 기슭에 위치한 와지들은 중부 파타고니아에서 가장 비옥한 지대이다. 또한 빙하가 녹은 물이 갇힌 아르헨티노(Argentino) 호, 비에드마(Viedma) 호 등의 빙하호가 분포해 있다.[7]
지도[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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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편집]
각주[편집]
- ↑ 〈리오네그로주 (아르헨티나)〉, 《위키백과》
- ↑ 〈아르헨티나/행정구역〉, 《나무위키》
- ↑ 〈리오네그로주〉, 《네이버 지식백과》
- ↑ 〈테니엔테 루이스 칸델라리아 국제공항〉, 《네이버 지식백과》
- ↑ 〈비에드마〉, 《네이버 지식백과》
- ↑ 〈안데스산맥〉, 《네이버 지식백과》
- ↑ 〈파타고니아〉, 《네이버 지식백과》
참고자료[편집]
- 〈리오네그로주 (아르헨티나)〉, 《위키백과》
- 〈아르헨티나/행정구역〉, 《나무위키》
- 〈리오네그로주〉, 《네이버 지식백과》
- 〈테니엔테 루이스 칸델라리아 국제공항〉, 《네이버 지식백과》
- 〈테니엔테 루이스 칸델라리아 국제공항〉, 《네이버 지식백과》
- 〈비에드마〉, 《네이버 지식백과》
- 〈파타고니아〉, 《네이버 지식백과》
- 〈안데스산맥〉, 《네이버 지식백과》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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