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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르지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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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위치
세르지피주 위치

세르지피주(브라질 포르투갈어: Estado de Sergipe)는 브라질의 북동부 대서양 연안에 위치한 주이다.[1][2]

개요[편집]

세르지피주의 면적은 21,910km²이며 인구는 1,967,719명(2015)이다. 바이아주, 알라고아스주, 상프란시스쿠 강 하구와 접하고 있다. 주도는 아라카주이다.

브라질의 27개 주 중 가장 작은 주로, 경상북도보다 조금 넓은 면적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인구밀도는 브라질 양대 도시가 위치한 히우지자네이루상파울루, 그리고 바로 북쪽에 알라고아스에 이어 전국 4위로 브라질에서는 비교적 인구밀도가 높은 주이다.

자연환경[편집]

최고점은 비나이지산이다(3,010m). 반다해 북부에 위치하며, 지형은 산지가 많다. 남부는 비교적 평야가 많고 열대림에 뒤덮여 있으며 다마르(수지)가 특산물이다. 북동부의 불라에는 유전이 있고, 그 밖에 니켈·보크사이트·철광 등 각종 지하자원이 풍부하다.[3]

교통[편집]

산타 마리아 공항[편집]

브라질 동부 세르지피주의 주도(州都) 아라카주 도심에서 남쪽으로 약 12km 거리에 위치하며, 동쪽으로 남대서양 연안과 면한다. 길이 1,200m의 활주로를 기반으로 1952년 10월 30일 공식 개항했다. 세르지피주에서 정기 노선이 취항하는 유일한 민간공항이다. 정식 명칭은 아라카주-산타 마리아 국제공항(Aeroporto Internacional de Aracaju-Santa Maria)이며, 1961년 활주로를 확장하고 1975년 새 화물 터미널을 개관했다. 공항 코드는 AJU(IATA), SBAR(ICAO)이다.

여객 터미널은 1998년 새로 개관한 한 동이며, 활주로는 2,200m×45m 크기로 총 1개소를 운영한다. 취항 항공사로는 아줄항공브라질레이아·TAM항공·골항공(Gol Linhas Aéreas)·아비앙카(AVIANCA S.A.)의 4개사가 있으며 상파울루(São Paulo)·리우데자네이루(Rio de Janeiro)·브라질리아(Brasília)·포르탈레자(Fortaleza)·캄피나스(Campinas) 등 국내 10여 개 주요 도시를 연결한다. 교통편으로는 아라카주 도심을 연결하는 SE-100번 도로가 인접한다.[4]

아라카주[편집]

아라카주는 1855년에 습지를 간척하여 시가지를 건설하였다. 아라카주강(江) 하구의 우안에 있는 항구도시이다. 배후지(背後地)의 평야 지대에서는 주로 사탕수수와 목화가 재배되고 구릉지대에서는 수출용 피혁이 생산된다. 생산물의 집산지로서 제당·럼주(酒) 등의 공업이 이루어진다. 남쪽의 사우바도르와는 철도 및 고속도로로 연결되어 있으며, 주요 도시에 항공로가 통해 있다.[5]

상프란시스쿠 강[편집]

상프란시스쿠 강은 남아메리카 브라질의 동부를 흐르며, 유로 연장이 2,914㎞, 유역 면적은 64,1000㎢로 한반도 면적의 약 3배 규모이다. 브라질에서 아마존 강파라나 강 다음으로 긴 강이며, 유로 전체가 브라질 국경 안에서 흐르는 강으로는 가장 길다. 이 강은 브라질 동북부와 동남부를 아우르는 특성 때문에 ‘국가 통합의 강’이라는 별칭으로도 불리며, 그 유로의 대부분이 대서양 해안과 나란히 가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이 강은 아메리고 베스푸치(Amerigo Vespucci)에 의해 1501년 10월에 처음으로 발견되었으며, 발견한 날이 이탈리아의 성인 프란체스코(San Francesco d'Assisi)의 축일(祝日)과 같다하여 그의 이름을 붙이게 되었다.

이 강은 브라질 고원의 미나스제라이스(Minas Gerais) 주 서남부에 있는 카나스트라(Canastra) 산맥에서 발원하여 북쪽으로 흘러 바이아(Bahía) 주의 서부를 지난다. 페르남부쿠(Pernambuco) 주로 들어온 다음 페트롤리나(Petrolina) 시의 북쪽 약 160㎞ 지점에서 유로가 직각으로 꺾여, 동쪽으로 480㎞에 이르는 거리를 급류 및 폭포 지대를 거치면서 알라고아스(Alagoas) 주와 세르지피(Sergipe) 주의 경계를 따라 흐르다가, 아라카주(Aracaju) 시의 북쪽 약 100㎞ 지점에서 대서양으로 들어간다.

상프란시스쿠 강의 발원지는 브라질 미나스제라이스주 남서부의 카나스트라 산맥 즉, 벨루오리존치(Belo Horizonte) 부근이며, 유로는 결정질의 브라질 고원을 관통하다가 간헐적으로 역암 대지를 지나기도 하며 브라질의 5개 주에 걸치면서 북쪽으로 흐른다. 이 강은 양안에서 흘러드는 여러 지류와 합쳐지면서 바이아주의 서부를 1,600㎞ 이상 흐른다. 북동쪽으로 흐르던 하천은 하류 구간에서는 남동쪽으로 방향을 바꾸면서 브라질 내륙의 반건조 지대인 세르탕(Sertão)을 지난다. 방향을 바꾼 다음 강은 해안 산지의 화강암 절벽 지대를 지나면서 하류에 나이아가라 폭포의 두 배 높이를 가진 파울루아폰수(Paulo Afonso) 폭포를 형성한다. 파울루아폰수 폭포는 수량이 풍부한 폭포이며, 현재 발전에 이용되고 있다. 하구 일대에 위치한 알라고아스 주는 호수(lago)가 많은 데에서 그 이름이 유래하였다.

상프란시스쿠강 유역의 최고 및 최저 기온은 각각 33℃와 19℃인 열대 기후 지대에 속하여 덥고, 연 강수량은 600㎜ 안팎이지만 250㎜ 미만인 지역도 있어 건조하고 가뭄이 잦다. 이 강은 브라질에서 가장 건조한 지방을 지나기 때문에 유량의 계절적 변동이 심한 편이다. 강수의 대부분이 여름철(11~4월)에 내리며, 나머지 기간에는 비가 거의 내리지 않는다. 상프란시스쿠 강으로 유입하는 지류도 건기에는 말라 버린다. 유량은 계절에 따라 4~5배까지 차이가 나고, 수위도 최고 10m까지 편차를 보인다.[6]

상크리스토바웅의 상프란시스쿠 광장[편집]

브라질 세르지피주 상크리스토바웅에 있는 상프란시스쿠 광장은 18~19세기에 지은 주변의 주택들과 함께 도시가 처음 설립된 이래 도시역사와 브라질 북동부에서 발달한 수도회의 전형적인 건축양식을 보여준다. 1967년에 식민지 건축물을 보호하기 위해 국가기념지로 지정하였고 2010년 유네스코(국제연합교육과학문화기구)가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하였다.

상 크리스토바웅의 상 프란시스쿠 광장(São Francisco Square in the Town of São Cristóvão)은 상 프란시스쿠 교회와 수녀원, 자비의 교회와 성채, 주립 궁전, 광장을 둘러싸고 있는 서로 다른 시기에 지어진 집들 같은 초창기의 중요한 건물들에 둘러싸인 직사각형의 열린 공간이다. 주변의 18, 19세기 주택들과 함께 이러한 기념비적인 건축물들은 도시가 생성될 때부터 역사를 반영한 도시의 경관을 형성하고 있다. 프란시스쿠 단지는 브라질 북동부에서 발전한 전형적인 종교적 건축을 나타내는 사례이다.

상프란시스쿠 광장은 브라질 북동부 상크리스토바웅 마을에 있다. 포르투갈과 에스파냐 왕국이 연합하였던 시기의 유일한 증거물인 공공건물과 민간건물로 구성된 이 광장에는 뛰어난 기념비적 기념물들이 남아 있다. 이 광장은 또한 포르투갈의 토지 점유 양식과 에스파냐의 도시를 위한 규범을 통합한 통일성 있고 조화로운 도시 정착의 훌륭한 예이다. 필리페 칙령(Philippine Ordinance) 제9조에서 요구하는 길이와 넓이를 준수하고 있는 이 광장은 라틴 아메리카의 식민 도시가 채택한 ‘시장 광장(Plaza Mayor)’의 개념을 도입하였다.

동시에 열대 지방의 풍경에 포르투갈 식민 도시의 양식을 집어넣었다. 따라서 이것은 포르투갈과 에스파냐 도시들의 도시 계획과 놀라운 공생을 이루는 것으로 간주된다. 이와 연관된 민간 및 종교 단체 건물, 상 프란시스쿠 교회와 수녀원 같은 단지의 주요 건물들은 광장을 둘러싸고 있다.

다른 수녀원들의 유형화된 배치와 달리, 상 프란시스쿠 단지는 상 프란시스쿠 광장의 엄청난 규모 뿐 아니라 균형과 대칭의 개념을 파괴함으로써 독특하고 역동적인 구성을 강조하고 있다. 광장의 앞마당에는 기념비적인 석조 십자가를 세워 두었다. 광장은 도시 배열을 완결 짓고 4세기 이상의 역사를 보여 주면서 개방된 공공의 공간에 이례적인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그러면서 하루하루의 일상과 사회의 발전을 축하하는 기념행사나 문화공간으로 이용되고 있다.

유산의 완전성은 그것의 경계 지역 안에 ‘유산의 탁월한 보편적 가치’를 전하는 데 필요한 모든 특성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에 의하여 보장된다. 이러한 특성은 온전하고 완전하다. 어떠한 잠재적 위험도 발견되지 않았다. 또한 유산은 도시와 자연 환경의 구성 요소를 조화롭게 추가하는 것을 유지하고 있다.

유적 내에 있는 광장과 유관 건물들은 그것들이 도시 생활에서 역사적이고 사회적인 중요성을 표현하고 있다는 것만으로도 진정성을 입증할 만하다. 보행자를 위한 기반 시설과 편의 시설, 안전 등을 개선하면서도 광장 자체에 대한 작업은 그 특성을 유지하고 있다.

유적과 완충 지역은 적절한 보존을 보장하기 위해 여러 해에 걸쳐 개선한 법적 보호를 충분히 받고 있다. 적절한 관리 정책이 시행되고 있는데, 그중 하나는 지역의 인구와 종교 질서를 포함한 이해 관계자의 참여로 고안된 도시 계획이다. 국립역사예술유적원(Historic and Artistic Heritage, IPHAN)이 지역 사무소를 통하여 유적의 물리적 보존에 대한 책임을 지고 있고, 지방 정부는 토지 사용 및 계획 규정의 준수에 대한 책임을 지고 있다.[7]

지도[편집]

동영상[편집]

각주[편집]

  1. 세르지피주〉, 《위키백과》
  2. 세르지피〉, 《나무위키》
  3. 두산백과 두피디아: 세르지피주〉, 《네이버 지식백과》
  4. 산타 마리아 공항〉, 《네이버 지식백과》
  5. 아라카주〉, 《네이버 지식백과》
  6. 상프란시스쿠 강〉, 《네이버 지식백과》
  7. 상 크리스토바웅의 상 프란시스쿠 광장〉, 《네이버 지식백과》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남아메리카 같이 보기[편집]

남아메리카 국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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