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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포클랜드섬(West Falkland)은 남대서양 영국의 실효지배를 받는 포클랜드 제도에서 두 번째로 큰 섬으로 전체 면적의 37%인 4,532km²의 면적을 가지고 있다. 동포클랜드섬과 해협으로 분리되었다. 영국령에 속하지만, 아르헨티나가 영유권을 주장인 상태이다.[1]
서포클랜드섬은 남대서양 한가운데 위치한 섬으로 동포클랜드섬과 주위 776개 섬과 함께 포클랜드제도를 이룬다. 섬에는 200명도 안 되는 사람들이 해안선 주변에 흩어져 정착하고 있으며 가장 큰 정착지는 동부 해안의 포트 하워드(Port Howard)이며 이곳에는 활주로가 있다. 섬에서 가장 높은 아담산(Mount Adam)은 해발 700m이다. 두 번째로 높은 산은 해발 695m인 로빈슨산으로 예전에는 가장 높은 지점으로 생각했지만 실시된 조사에 따르면 아담산이 더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 서포클랜드섬은 1867년까지 정착자가 없었지만 1868년 정부는 매우 적당한 조건으로 방목장의 임대권을 제공하는 선언문을 발표하여 사용 가능한 모든 땅이 점령되었다. 서포클랜드섬은 토종 육지 동물군은 매우 부족하다. 작은 늑대인 와라(warrah)는 멸종되었으며 마지막 늑대는 1875년경 서포클랜드에서 목격되었다. 예전에는 소와 말이 야생으로 서식하였지만 주민들은 수익성이 높은 양으로 대체하였다. 서포클랜드의 최남단 지점은 메레디스곶(Cape Meredith)이고 최남서쪽 지점은 캄 헤드(Calm Head)이다. 남쪽에는 바닷새가 많이 서식하는 높은 절벽이 있고 서쪽에는 깨끗한 물이 있는 백사장과 키 큰 풀이 우거진 구불구불한 사구가 있다. 해변은 바다표범의 서식지이며 오염되지 않은 곳이다. 서포클랜드와 그 주변 섬의 대부분의 지층은 수평에서 약간 기울어져 있으며 경사는 장소마다 다른 종류의 암석을 보여준다. 서포클랜드섬은 펭귄과 가마우지 서식지로도 유명하며 주요 산업은 양 사육이다.[2][3]
포클랜드제도[편집]
포클랜드제도(Falkland Islands)는 남대서양에 있는 영국의 실효 지배를 받는 군도이다. 포클랜드제도는 영국과 아르헨티나가 영유권을 주장하고 있는 영토 분쟁 지역이다. 현재는 주로 영국의 해외 영토로 간주되고 있다. 아르헨티나를 비롯한 스페인어권에서는 말비나스제도(스페인어: Islas Malvinas)라고 부른다. 남대서양 한가운데 위치한 섬으로, 서(西)포클랜드와 동(東)포클랜드 섬 및 주위 776개 섬으로 이루어졌다. 중심지인 스탠리 와 영국군 기지는 동포클랜드에 있어, 가장 인구가 많은 곳이다. 해양성 아남극(亞南極) 기후로 비교적 냉량(冷凉)한 편이다. 여름인 1월의 평균기온은 13 °C (55 °F), 겨울인 7월의 평균기온은 4 °C (39 °F) 가량이다. 평균 연간강수량은 573.6mm로 동포클랜드가 서포클랜드보다 습윤한 편이다. 습도가 높고 바람도 비교적 강한 편이다. 겨울에는 눈이 많이 내리나, 많이 쌓이지는 않는다. 강풍은 흔한데, 특히 겨울에 많다. 기후는 영국의 셰틀랜드 제도의 그것과 유사하지만, 강수량은 더 적고 겨울에 좀 더 춥다.[4]
포클랜드제도의 최초의 발견자에 대한 것부터 영국과 아르헨티나, 양쪽 주장은 엇갈린다. 아르헨티나에서는 16세기 초 포르투갈과 스페인 사람으로 구성된 마젤란 탐험대가 최초로 발견했다고 주장한다. 아르헨티나가 스페인의 식민지였으니 그 연장선 상에서 역사를 풀어보려는 의도다. 영국에서는 또 그들 나름대로 16세기 말 영국의 항해사 존 데이비스가 최초라고 주장한다. 영국의 브리태니커 백과사전에는 그래서 존 데이비스를 이 제도의 최초 발견자로 올려놓고 있다. 그러나, 사실 양측의 주장 모두 다 문서로 확인된 기록은 없다. 다만 비슷한 시기에 그려진 오스만 제국의 피리 레이스가 제작한 지도에도 이 섬으로 추정되는 섬이 등장하는 것으로 보아 16세기 경에 발견된 것은 확실하다고 여겨진다. 처음으로 포클랜드 제도에 정착한 것은 1764년 프랑스인들이다. 그러나 1766년, 프랑스 정착민들은 보상을 받고 포클랜드 제도에 대한 권리를 스페인에게 양도 한다. 그러나 이와는 상관 없이, 1766년부터 영국인들이 포클랜드 제도에 들어와 정착하기 시작한다. 이때 양측이 서로의 존재를 인지했는지 여부는 알려지지 않았다. 4년 뒤 앞서 세운 영국의 기지를 발견한 스페인인이 침공해서 점령했으나, 다음해 영국에 반환했다. 그러다가 1774년 경제적인 문제로 퇴거하면서 영유권을 표시하는 명판을 남겨두었다. 스페인 역시 죄수 캠프로 섬을 이용하다가 중도에 철수했다.
1816년 아르헨티나가 스페인으로부터 독립했다. 아르헨티나는 이 영토도 같이 승계받았다고 주장했다. 이때 당시 포클랜드 제도에는 유럽인들이 모두 철수해 무인도가 된 지 40년이 지난 뒤였다. 4년 뒤 아르헨티나는 이 지역이 자신의 영토라고 선포하고 미국인 사략선장을 파견했는데 여전히 무인도로 남겨두었다. 1823년 아르헨티나가 독일인 상인을 보내 기지를 설치했지만 그의 불법적인 어선 나포와 해적 행위에 분노한 미국 정부가 함선을 보내 파괴했다. 그러자 포클랜드 제도에서의 해적 행위에 대한 소식을 들은 영국이 함선을 보내 섬을 점령했다. 이후 영국의 통치를 받았고 영국은 다수의 이주민을 보내어 정착시키고 자국 영토로 삼았다. 고래와 바다표범을 잡거나 목축업 등을 했고 1914년 제1차 세계 대전 당시에는 태평양에서 쫓겨온 독일 해군 아시아 분함대가 이 주변을 지나다가 영국 해군에게 발각당해 전멸당하기도 했다.
제2차 세계 대전 이후 유럽 열강 국가들이 식민지를 유지할 능력이 없어지고 탈 식민지화 추세가 나타나자 아르헨티나는 약 1세기만에 포클랜드 제도의 영유권을 주장했다. 그러나 이미 포클랜드 제도의 지역 주민들 대부분이 영국에서 이주해온 영국인 이주민들과 그 후손들이었기에 이들 지역 주민들은 아르헨티나로의 귀속을 반대했다. 이는 지금도 마찬가지여서 2013년 포클랜드 제도 지역 주민들을 상대로 치뤄진 주민 투표에서 포클랜드 제도 주민들 대다수가 영국령 잔류를 선택했다. 이러한 배경으로 양국 간에 이 일대를 둘러싸고 1960, 70년대까지 여러 차례의 영유권 협상이 있었으나 영국 측의 거부와 지역 주민들의 아르헨티나 귀속반대 여론으로 인해 모두 결렬되었고 크고 작은 이유와 정치적 목적으로 결국 1982년 아르헨티나 군부 독재 정권에 의해 포클랜드 전쟁이 일어났다. 영국은 유사시 전쟁을 예상치 못해 포클랜드 제도에 군 병력을 거의 주둔시키지 않아 당시 주둔병력이라고는 해병대 100 여명이 전부였지만 곧 모든 군사력을 동원해 치열한 전투 끝에 아르헨티나군을 격파하고 결국 포클랜드제도를 탈환했다. 현재 포클랜드제도는 영국의 영토로 자리잡고 있고 주둔 영국군만 1,300명이 넘는다.[5]
영유권 분쟁[편집]
영국과 아르헨티나는 포클랜드 제도가 자국 영토라고 주장하고 있다. 아르헨티나는 포클랜드 전쟁 패배를 경험삼아 아르헨티나와 영국 간 군사력 열세를 인정하고 있어 지금은 평화적, 외교적 방식을 통한 영유권 문제 해결을 추진하고 있지만 아직도 대립하고 있는 상황이다. 영국에 의해 포클랜드 제도를 중심으로 주변 해역의 대륙붕에서 해저 유전의 탐사 작업이 한창 진행 중이다. 아르헨티나로서는 만약 포클랜드 제도 일대 해역에 석유가 나오면 손해를 보게 되니 어떻게든 돌려받고자 하고 있고 계속 반환 협상을 요구 중이나 영국은 지역주민들의 절대다수(99% 이상)가 영국령 잔류를 희망한다는 이유로 무시로 일관하고 있다. 2013년 3월 실시된 지역 주민 투표에서는 주민의 99.8%(1518표 중 1513표. 참고로 반대 3표, 무효 2표.)가 영국 잔류를 지지했다. 아르헨티나는 포클랜드 주민들이 원주민이 아니라 이주민이기 때문에 자기 결정권이 없다는 주장을 하고 있으나, 주민중 포클랜드에서 출생한 주민은 현재 시점에서 아르헨티나 국민으로 인정한다는 헛소리를 병행하고 있다. UN 산하 탈식민지화 위원회]에서는 이 제도가 아르헨티나 땅이라는 판결을 내렸다. 하지만 이에 맞서 영국은 주권 국가가 특정 지역을 오래 실효지배하면 자국 영토화 된다는 것을 내세워 부정하고 있다. 2023년 3월 2일, 아르헨티나가 포클랜드 제도에 대한 영유권을 주장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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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편집]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남아메리카 같이 보기[편집]
- 남아메리카 국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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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아메리카 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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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아메리카 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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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아메리카 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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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아메리카 주변 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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