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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커환초(Farquhar Atoll)는 동아프리카 세이셸(Seychelles)의 아우터제도(Outer Islands)에 속하는 환초이다.[1]
파커환초는 아프리카와 아시아 사이 인도양에 위치하여 있는 섬나라 세이셸을 구성하는 세이셸군도(Seychelles Islands)에 위치하고 있다. 수도인 빅토리아가 위치해 있는 마헤섬에서 남서쪽으로 770km, 마다가스카르에서 북쪽으로 258km, 동아프리카 본토에서 약 1,000km 떨어져 있다. 환초는 남위 10°10′ 동경 51°08′에 위치해 있으며 세이셸의 가장 남쪽에 있다. 큰 석호를 포함한 환초의 총 면적 은 170.5km², 육지 면적은 8.357km²이다. 파커환초는 높은 모래 언덕으로 유명하며, 그 중 일부는 높이가 23m가 넘는다. 파커환초는 중요 조류 지역으로 지정되었다. 고엘레츠는 조류 관찰과 보호에 가장 흥미로운 곳으로 여겨지며 300,000쌍이 넘는 수티 제비갈매기(Sterna fuscata)와 약 10,000쌍의 갈색 노디(Anous stolidus)로 이루어진 거대한 계절별 서식지가 있다. 2006년 섬 보존 협회는 세이블섬에서 이전에는 알려지지 않았던 검은털제비갈매기(Sterna sumatrana)의 둥지를 15쌍이나 발견했는데, 이는 이 지역의 어느 섬보다도 가장 큰 개체군이며, 이 종은 주로 고엘레츠에서 알려져 있다. 파커환초는 거의 멸종된 세이셸 거대 거북이(Aldabrachelys gigantea)의 중요한 서식지로, 알다브라 거북이라고도 불리며, 주요 서식지이자 가장 많은 개체수가 알다브라에 있다. 세이셸 거북이 개체수는 최소 10만 마리로 추산되며, 갈라파고스 거북이에 이어 지구상에서 두 번째로 큰 거북이 종이다. 바다 거북이가 여전히 집중적으로 사냥되던 1980년대 초에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매년 425마리의 녹색 바다거북이 암컷과 27마리의 대모거북이가 둥지를 틀 것으로 추산했다. 2007년에 실시된 한 조사는 1994년 이후 세이셸에서 거북이의 보호 상태 덕분에 둥지 수가 증가했음을 나타난다. 관심 있는 다른 동물군에는 금가루 데이 게코( Phelsuma laticauda)와 같은 데이 게코의 여러 종과 육지에 사는 반수 목성 은둔게 종인 코코넛 게(Birgus latro)가 포함된다. 환초 북쪽에 약 20명의 작은 정착지가 있다. 인구가 적은 섬이기 때문에 정부 건물이나 서비스가 없다. 섬의 주민들은 코프라, 포낙, 코코넛 오일 등의 매우 작은 규모의 양식, 가축, 소금에 절인 생선, 코코넛 가공에 종사하고 있다. 또한 10월부터 4월까지 주로 플라이 낚시 고객을 대상으로 알폰스 피싱 컴퍼니가 제공하는 파리낚시 캐치앤드 릴리스 여행을 제공하는 작은 숙소가 있다.[2]
파커환초는 1824년 로버트 타운센드 파르콰르(Robert Townsend Farquhar)를 기리기 위해 명명되었다. 1850년 북섬에 낚시 캠프가 설립되었다. 16세기 초부터 중반까지 이 환초는 1504년 인도 원정대를 징발하면서 파커환초와 외곽 섬을 처음 만난 포르투갈 탐험가 조앙 다 노바(João da Nova)의 이름을 따서 모호하게 명명되었다. 모리셔스와 세이셸 둘 다 이 환초의 관리권을 주장하면서 수년간 환초의 관리는 회색지대였다. 1881년 세이셸 당국은 다른 여러 섬들과 함께 파커환초를 모리셔스가 아닌 세이셸의 빅토리아에서 통치할 것을 제안했다. 소유주가 모리셔스에 근거지를 두고 있어 반대 의견도 있었지만, 상당한 논쟁 끝에 소유주들은 소송에서 패소하고 행정권은 모리셔스에서 세이셸로 넘어갔다. 낚시 캠프는 1850년에 북섬에 설립되었고 1960년에 남섬의 북쪽 끝에 있는 마을은 버려졌다. 1965년부터 1976년 세이셸이 독립할 때까지 파쿠하르는 영국령 인도양 영토의 일부였다. 2004년에 그 마을에 보수 공사가 있었다. 2014년 섬 보존 협회는 북섬에 보존 센터를 열었다. 2016년 4월 16일 인도양 남서부에서 기록된 가장 강력한 열대성 사이클론인 '판탈라'가 파르콰르 환초를 강타하여 사이클론 대피소를 제외한 대부분의 건물이 파괴되었다. 아일랜드 개발 회사(IDC)는 섬의 재건을 시작하였고, 현재까지 알폰스 피싱 컴퍼니(Alphonse Fishing Company)가 운영하는 낚시 여행과 방류 여행을 제공하는 게스트 하우스를 재건하였다..[2]
아우터제도[편집]
아우터제도(Outer Islands)는 아프리카 동쪽 인도양에 있는 섬나라, 세이셸(Seychelles)의 제도이다. 이너제도(Inner Islands)의 서남쪽에 위치한다. 아우터제도는 마다가스카르 북쪽과 동쪽의 인도양에 있는 해저 고원인 마스카렌 고원(Mascarene Plateau)에 있지 않는 세이셸의 섬들의 총칭이다. 섬들은 모두 산호초로 형성되어 있으며 서부 인도양에 있다. 아우터제도의 면적은 216.57km²로 세이셸 전체 육지 면적의 46%를 차지하지만, 인구는 약 600명으로 세이셸 전체의 1% 미만이다. 아우터제도의 토양은 일반적으로 모래가 많고 비옥하지 않으며 담수가 거의 없다. 아우터제도는 아미란테제도(Amirante Islands), 알다브라제도(Aldabra Islands) 등으로 구성되었다.[3]
세이셸군도[편집]
세이셸군도(Seychelles Islands)는 아프리카 동부, 인도양에 위치하여 있는 섬나라 세이셸(Seychelles)을 구성하고 있는 군도이다. 세이셸군도는 115개의 섬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 가운데 33개는 무인도이다. 주도는 수도인 빅토리아가 위치해 있는 마헤섬으로 인구의 80%가 거주하고 있다. 세이셸군도는 아프리카와 아시아 사이의 광대한 지역을 포함한다. 주요 섬은 적도에서 남쪽으로 500km, 케냐 해안에서 동쪽으로 약 1,700km, 북서쪽의 소말리분지와 남동쪽의 마스카렌분지 사이의 마다가스카르 북동쪽에 위치하고 있다. 인도양의 400,000km에 걸쳐 흩어져 있으며 고기(古期) 화강암질의 군도이다. 섬은 곤드와나 대륙이 분리했을 때 아프리카 대륙과 남부아시아 대륙 사이에 고립되어 남은 부분으로 추정된다. 지질적으로는 거의가 화산섬으로 구성된 마다가스카르 부근의 섬들과는 다른 형태를 이루고 있다. 최대의 섬인 마에섬은 산이 많으며 최고점은 928m에 달하여 전 제도 중에서 가장 높다. 그밖에 프레슬린섬, 라디그섬, 실루엣섬, 프로비덴스섬 등이 있으며 큰 섬 외에는 거의 환초(環礁) 등의 산호초로 구성되어 있다.[4]
세이셸[편집]
세이셸(Seychelles)은 아프리카 동쪽 인도양에 있는 섬나라이다. 정식 국명은 세이셸공화국(Republic of Seychelles)이다. 아프리카 대륙에서 약 1,600km 떨어져 있다. 수도는 빅토리아이다. 아프리카에서는 유일하게 인도식 화폐인 루피를 쓴다. 세이셸 주변의 다른 섬 나라들로 남쪽에 모리셔스, 레위니옹(프랑스령), 남서쪽에 코모로, 마요트(프랑스령), 북동쪽에 수바디브, 몰디브 등이 있다. 세이셸이 최초로 발견된 것은 오스트로네시아인 항해자 혹은 아랍인 상인들로 추정되지만, 기록상 최초의 발견은 1502년 포르투갈인 탐험가 바스쿠 다 가마 일행에 의한 것이며, 섬에 최초로 상륙한 것은 1609년 영국 동인도 회사 함선이었던 어센션(Ascension)의 선원들이다. 프랑스가 1756년에 재정 장관이었던 장 모로 드 세셸(Jean Moreau de Sechelles)의 이름을 빌려 군도를 명명하고 통치를 시작하기 전까지, 아프리카와 아시아 간 무역의 통과점으로 해적들이 사용하곤 했다. 1794년부터 1811년까지 영국과 프랑스는 통치권을 두고 경쟁을 벌였으며 1814년에 결국 영국에게 할양되었다. 1903년에는 모리셔스에서 분리된 직할 식민지가 되었으며 1976년에 독립하여 영연방 소속 공화국이 되었다. 헌법에서 1979년부터 1992년까지 사회주의 일당 통치 국가로 선언했었다.
세이셸은 115개의 섬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 가운데 33개는 무인도이다. 마헤(Mahé)섬을 위주로 화강암으로 구성된 섬들에 대부분의 인구가 몰려 있다. 특히 수도인 빅토리아가 위치해 있는 마헤섬에는 인구의 80%가 거주하고 있다. 외곽의 섬들은 소규모의 산호섬이다. 세이셸은 연중 섭씨 22~32도의 열대 기후이며, 몬순의 영향으로 5월말부터 9월까지는 기온이 낮아지고, 10월부터 이듬해 5월까지는 더 따뜻하다. 세이셸은 열대성 저기압대에서 벗어나 있다. 2004년 12월의 인도양 지진 해일 사태에 직접적인 타격을 받지는 않았으나, 해일로 인한 피해를 입었고 2명의 피해자가 발생했었다. 지상 최후의 낙원’으로 불리는 세이셸공화국은 영국 BBC방송이 ‘죽기 전에 꼭 가봐야 할 천국’으로 선정했으며, 트래블러지가 선정한 세계 최고의 해변 1위에 오른 섬나라이다. 115개의 섬으로 이루어진 세이셸은 다양한 해양 생물과 산호를 만날 수 있으며, 15억 년 전 태곳적 원시림과 생물들이 그대로 보존돼 있는 그야말로 지상 낙원이라고 볼 수 있다. 특히 영국 윌리엄 왕자 부부의 신혼여행, 축구 스타 베컴 부부가 결혼 10주년 여행, 미국 오바마 대통령이 대선 전 가족들과 휴양지로 선택한 곳으로 유명하다. 맑고 투명한 에메랄드 빛 바다, 따뜻한 햇살과 진귀한 해양 동식물, 드넓게 펼쳐진 해변은 흡사 이곳이 천국이 아닐까 하는 착각에 빠질 정도다.[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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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편집]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동아프리카 같이 보기[편집]
- 동아프리카 국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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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아프리카 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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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아프리카 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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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아프리카 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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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아프리카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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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아프리카 주변 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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