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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쉬셀튀섬(덴마크어: Vendsyssel-Thy) 또는 뇌레위스케섬(덴마크어: Nørrejydske Ø, North Jutlandic Island, 북윌란섬)은 덴마크 북쪽의 섬이다. 덴마크에서 셸란섬 다음으로 두 번째로 큰 섬이다. 원래는 윌란반도에 붙어 있었으나 1825년 홍수로 인해 반도에서 떨어져나간 섬이라 반도의 일부로 취급한다.[1]
벤쉬셀튀섬은 덴마크 북부, 북해에 면한 섬이다. 면적은 4,685km², 인구는 약 30만 명이다. 림협만이 사이에 놓여 있으며 섬 전체가 북윌란 지역에 해당한다. 섬은 동쪽과 북쪽의 가장 큰 부분인 벤쉬셀(Vendsyssel), 서쪽의 작은 부분인 튀(Thy), 벤쉬셀과 튀를 연결하는 중심지인 한헤레데르네(Hanherrederne) 등 3개 지역으로 구성되었다. 전통적으로 섬의 가장 서쪽 부분인 튀는 북부와 서부 유틀란트반도의 일부로 간주된다. 벤쉬셀튀섬은 1200부터 1825년 사이에 아거 탄지(Agger Tange)의 좁은 모래 통로에 의해 유틀란트반도와 연결되었다. 이 지역은 1825년 2월 3일 폭풍으로 인해 다시 섬이 되었는데, 당시 북해가 남서쪽 먼 곳의 아거 탄지를 뚫고 들어와 이 지역을 윌란반도 본토와 분리하고 아거(Agger) 해협을 만들었다. 현재의 분리지는 티보른 해협으로, 1862년 홍수에 의해 남쪽으로 약간 더 떨어진 곳에 만들어졌다. 원래의 아거 해협은 1877년에 모래로 채워졌다. 쉬셀은 중세 시대부터 존재했던 덴마크에서 가장 오래된 행정 단위라고 여겨지는 중세의 하위 부서였다. 벤쉬셀튀섬의 땅은 티쉬셀(Thysyssel)과 빈쉬셀(Vendsyssel) 두 곳으로 나뉘었다. 2007년 1월 1일 덴마크 지방자치제도 개혁이 발효된 이후 이 지역은 히메를란드와 함께 무르스섬과 뢰쇠섬과 함께 인구 기준으로 덴마크의 5개 지역 중 가장 작은 북윌란 지역을 구성했다. 종교적으로 벤쉬셀튀섬은 알보리 교구의 주요 부분이다. 섬에는 본토로 연결되는 도로교 4개, 도로터널 1개, 철도교 1개 등 6개의 고정 교통망이 있다. 자동차 페리 연결편이 2개 있다.[2]
림협만[편집]
림협만(덴마크어: Limfjord / Limfjorden)은 덴마크의 해협으로 길이는 약 180km이다. 카테가트해협과 북해 사이에 위치한다. 남쪽으로는 윌란반도, 북쪽으로는 벤쉬셀튀섬과 접하며 해협 중간에는 모르스섬이 위치한다. 해협 안에는 윌란반도와 림협만을 연결하는 다리가 설치되어 있다. 림협만의 서반부는 복잡한 해안선으로 오히려 내해(內海)라고 부르는 것이 타당하다. 최대수심(最大水深)이 15m에 불과하므로 항로는 준설에 의하여 유지되고 있다. 림협만과 접한 항구도시로는 올보르, 티스테드 등이 있다.[3]
북윌란지역[편집]
북윌란지역(덴마크어: Region Nordjylland)은 덴마크를 구성하는 5개 지역 가운데 하나다. 북윌란지역의 중심 도시는 올보르이며 면적은 8,020㎢, 인구는 578,839명(2008년 기준)이다. 2007년 1월 1일에 실시된 행정구역 개편 당시에 노르윌란주 전체 지역과 비보르주의 북부 지역, 오르후스주의 일부 지역을 합병하여 신설되었으며 11개 지방 자치체를 관할한다. 덴마크인들은 다른 북유럽 인들과 달리 비교적 사교적이고 붙임성이 있으며 낙천적인 국민성을 가진 것으로 유명하다. 특히 수도 코펜하겐으로 갈수록 그래서 영국 소설가인 에벌린 워(Evelyn Waugh 1903~1966)는 이들이 북유럽에서 가장 쾌활한 사람들이라는 평가를 내렸을 정도며 전체적인 국가 분위기가 다른 북유럽 국가들과 달리 상대적으로 밝은 편에 속한다. 치안은 상당히 좋은 편. 집시도 거의 없어 소매치기를 당하는 경우도 얼마 없다. 그렇기에 굳이 코펜하겐이 아니더라도 밤중에 나갈 수 있는 몇 안 되는 유럽 국가다. 그래도 외국인들은 언제나 가방 간수를 잘 해야 한다. 반대로 다른 외국인들이 덴마크 공항이나 지하철 등에서 소매치기를 하는 경우도 있다. 덴마크 사회의 기본적 정서는 '얀테의 법칙'(Janteloven)으로 설명되기도 하는데, 10가지 조항으로 되어 있지만 한 마디로 축약하면 '당신은 그냥 평범하며 다른 사람보다 잘난 것이 없다.'라 할 수 있다. 이것을 차별이 없고 인간적이며 극단적인 경쟁을 지양하는 문화라며 긍정적으로 해석하기도 하고, 개인이 부각되는 것을 용납하지 못하게 한다며 부정적으로 해석하기도 한다. 덴마크에서도 이것에 불만을 느끼는 사람들이 꽤 있다. 덴마크를 포함한 북유럽 국가들의 개인주의 지수는 낮아서, 한국, 일본, 스페인보다는 확실히 높지만 영미권은 물론이고 이탈리아보다도 낮다.[4]
윌란반도[편집]
윌란반도(덴마크어: Jylland Halvø, 문화어: 위틀란 반도) 또는 유틀란트반도(독일어: Jütland Halbinse)는 덴마크와 독일에 걸쳐 있는 북유럽의 반도이다. 면적은 29,775km², 인구는 2,491,852명이다. 유틀란트반도는 독일어이므로 반도의 대부분을 차지한 덴마크어 명칭인 이윌란 반도라고 쓰기도 한다. 윌란반도는 북해와 발트해와의 사이를 유럽 대륙에서 북으로 뻗은 반도이다. 반도 남쪽의 약 3분의 1은 독일, 북쪽의 3분의 2는 덴마크가 차지하고 있다. 남부는 독일, 북부는 덴마크에 소속하나, 정치적으로 이윌란이라는 이름은 덴마크령에 적용되고 있다. 이윌란의 북부, 동부지역과 서부지역에서는 지리적으로 상당한 차이가 있다. 북부는 빙성퇴적물(氷成堆積物)로 뒤덮여 있으며 비교적 비옥하고 인구밀도도 높다. 그러나 후자는 빙상 말단에서 흘러내린 융빙수(融氷水)가 운반 퇴적한 모래나 자갈로 구성된 메마른 평야로, 인구밀도가 낮다. 덴마크와 독일의 국경은 1920년에 고정되었으나 현재의 덴마크 남부는 1864년 이래 독일의 지배를 받고 있었기 때문에 국경 부근에는 양국인이 섞여 있으며, 절대적인 국경선을 설정한다는 것은 어렵다. 최대 도시는 오르후스, 다만 남쪽 경계가 애매하기 때문에 영문 위키백과에서는 함부르크를 유틀란트반도의 최대 도시로 본다. 반도라고 하지만 실제로는 아랫부분에 킬운하가 유틀란트를 가로지르고 있기 때문에 좁은 수로이긴 하지만 어쨌든 유럽 대륙과 육지로 붙은 부분 없이 전부 물에 둘러싸여 있다. 유틀란트 섬이라고 잘보면 볼 수는 있지만 공식적으로는 유틀란트반도이다. 김포, 펠로폰네소스 반도 등과 비슷한 예로 섬이지만 섬으로 안본다. 이위틀란트라는 지명은 과거에 이곳에 살았던 게르만족의 일파인 주트족(영어: Jutes)에서 따왔다. 주트족이 앵글로색슨족과 함께 브리튼 섬으로 이주한 이후 윌란 반도에는 노르드인인 데인족이 이주하여 현재 덴마크에 이른다.[5]
윌란반도는 스코네, 셸란섬과 함께 덴마크의 역사적 지역으로 여겨졌으며 고대에는 게르만족의 분파 가운데 하나인 킴브리족이 거주했다. 450년경에는 유럽 대륙에 거주하던 앵글인, 색슨인, 유트인이 그레이트브리튼섬으로 이주했는데 앵글인은 그레이트브리튼섬에 잉글랜드라는 이름의 왕국을 수립했다. 8세기부터는 데인인이 프랑크인의 침공에 방어하기 위해 윌란 반도 남부에서 북해, 발트해에 이르는 거대한 요새를 건립했다. 윌란반도 최남단에 거주하던 색슨인은 772년부터 804년까지 일어난 색슨 전쟁 이전까지 이교를 숭배했지만 카롤루스 대제가 이끄는 프랑크 왕국 군대에 정복되면서부터 기독교로 개종하게 된다. 18세기 말에는 아이더 운하, 1895년에는 킬 운하가 개통되면서 윌란반도는 발트해와 북해를 오가는 교통의 중심지로 여겨졌다. 유틀란트반도 서부는 모래가 많아 농사짓기 좋지 않은 황무지였고, 이 때문에 이 당시의 덴마크는 식량 생산을 슐레스비히-휼슈타인에 의존하는 비중이 컸는데 덴마크가 프로이센과 전쟁에서 져서 곡창인 슐레스비히-홀슈타인 지역을 빼았기자, 이 두사람은 피폐해진 조국을 발전시키고자 황무지 개간 운동을 벌였다. 정작 덴마크 내에서는 그룬트비만 유명하고, 달가스는 아예 모른다고 하는 사람들이 대다수다. 오히려 본국 덴마크보다 한국과 일본에서 더 유명해졌다고 볼 수 있는데, 아이러니하게도 우치무라 칸조의 영향이 컸다. 우치무라는 1911년 '덴마크 이야기'(デンマルク国の話)란 강연에서 처음으로 위 일화를 언급했으며 이것이 글로 펴내졌는데, 이후 잊혀졌다가 태평양 전쟁 패전 이후 재발견되어 일본도 이런 식으로 재건할 수 있다는 메시지로 이용되었다. 한국에서는 류달영 박사(1911~2004)가 1951년에 쓴 '새 역사를 위하여'란 수필집을 통해 처음 소개되었다. 류달영은 일제강점기 시대부터 농촌운동을 해온 사람으로 심훈의 상록수에도 간접적으로 영향을 끼친 인물인데, 마침 우치무라의 글을 본 후 한국 전쟁 이후 황폐한 한국 농촌을 재건하자는 의미로 이들을 소개했다. 한편 새마을운동 계획자로 알려진 류태영 박사는 이 이야기를 읽고 진짜로 덴마크 유학을 가기도 했다. 그리고 귀국 후 1970년대와 1990년대에 20년이나 걸치는 새마을운동을 벌였다.[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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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편집]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북유럽 같이 보기[편집]
- 북유럽 국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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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유럽 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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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유럽 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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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유럽 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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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유럽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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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유럽 주변 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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