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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가타푸섬(Tongatapu)은 오세아니아의 폴리네시아에 있는 섬나라인 통가 남부에 위치한 섬으로 면적은 259km², 인구는 74,454명(2021년)이다. 통가의 수도인 누쿠알로파(Nukuálofa)가 위치한 섬이다. 통가에서 인구가 가장 많은 섬이며 통가 전체 인구 가운데 70.5%가 이 섬에 거주하며 통가의 경제와 교통의 중심지 역할을 한다.[1]
통가타푸섬은 태평양 남부 피지 남동쪽 통가를 구성하는 주요 섬으로 남위 21도 12분 41초, 서경 175도 9분 11초에 위치한다. 통가타부섬은 통가 전체로 보면 남쪽에 위치하며 근처에 에우아섬도 있다. 통가의 수도이자 인구 2만3천의 최대 도시인 누쿠알로파가 섬에 위치한다. 한국으로 치면 읍 정도의 인구이다. 제2의 도시는 무아인데 약 인구가 5천 명 수준이다. 섬은 인근 화산에서 발생한 화산재로 구성된 두껍고 비옥한 토양으로 덮여 있다. 남쪽의 가파른 해안에서는 높이가 평균 35m에서 최대 70m에 달하며 북쪽으로 갈수록 점차 낮아진다. 섬의 북쪽의 해안에서 7km까지 뻗어 있는 작은 섬들과 산호초들이 있다. 시가지는 주로 섬 중부의 해안 지역에 집중되어 있고 서부와 동부는 농경지이다. 정치적으로 통가의 평민 선거구 17곳 중 10곳이 이곳에 배정되어 있으며, 귀족 선거구도 9곳 중 3곳이 이곳에 있다. 한인 교민들도 이곳에 거주한다. 통가타푸섬에는 통가의 역사를 말해 주는 유적이 즐비하다. 수도 누쿠알로파는 다른 섬에 비해 경제 발전 수준이 높아 상업의 중심지 역할을 한다. 섬의 남동쪽에 통가의 국제공항인 푸아모투 국제공항이 위치해 있다. 2018년에 사이클론 기타로 주택의 30-40%가 파괴되는 괴멸적인 피해를 입었다. 위의 피해가 여전히 남아 있는데 2022년 통가 해저 화산 폭발로 다시 큰 피해를 입었다.[2]
통가타푸섬은 태평양에서 고고학 유적이 가장 많이 밀집된 곳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 통가에서 발견된 도자기의 가장 초기 흔적은 기원전 900~850년경으로, 통가에 최초의 정착지가 세워진 지 300년 후이다. 태평양 상에 있는 통가 왕국의 역사는 10세기경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통가왕조는 투이통가 1세가 된 아호에이투에 의하여 950년경 수립되었으며, 인접한 여러 섬에 그 세력을 떨쳤다. 1616년 네덜란드인이 통가 제도를 발견하면서 서구에 알려졌으며 1643년 1월 21일 네덜란드의 아벨 타스만은 통가 본섬인 통가타푸에 처음 상륙한 유럽인이다. 1773년 제임스 쿠크 선장이 방문한 이후 프렌들리 제도로 불리기도 하였다. 1790년대부터 감리교 및 카톨릭 선교사가 들어와 활발한 선교활동을 벌인 결과 투포우 1세는 1831년 세례를 받았으며, 외국선교사의 도움을 받아 농노제도 폐지 및 외국인의 토지소유를 금지하는 통가헌법을 1875년 제정하였다. 이에 따라 통가의 민족국가 확립 및 유럽제국의 식민지 방지 등 국가발전에 도움이 되기도 하였으나 군주제가 현재까지 지속되어 통가가 민주국가로 발전하는데 장애가 되고 있다. 통가는 영국 여왕이 국가원수를 겸임하는 영연방 왕국을 제외한 오세아니아 지역 국가 중에서는 유일하게 자국의 국왕을 국가원수로 두는 입헌군주제이며, 총리가 정치 전반을 일임한다.[3]
19세기 말 베를린조약에 따라 1900년 영국의 보호령이 되었으나, 1958년 영국-통가 우호조약이 체결되어 영국은 외교와 군사권만을 유보한 채 자치권의 확대를 인정하였다. 그후 1970년 국제법 상 왕국으로서 완전히 독립하게 되었다. 1893년~1918년 토푸2세, 1918~1965년 살로테 투포우3세 여왕, 1965~2006년 투포우4세, 2006년 시아오시 투포우 5세가 왕위를 계승하였다. 동질적인 부족 구성, 국왕에 대한 존경, 위계의식 및 대가족제도에 따른 권위 존중, 교회와의 깊은 유대 및 낙천적이고 평화로운 성격 등으로 인해 통가의 민주화는 앞으로 급진적인 개혁 보다는 점진적인 개혁이 이루어질 가능성이 많다. 2018년 2월 13일에 통가는 60여년만에 사이클론 '기타'로 인해 섬 대부분이 물에 잠기고 국회의사당을 비롯한 건물들이 파괴되는 등 큰 피해를 입었다. 2020년 5월 19일에 서태평양 지역에서는 한국, 호주, 중국, 싱가포르와 함께 WHO 집행이사국으로 확정되었다. 이들의 임기는 2023년까지이다. 2022년 1월 15일 통가의 훙가통가섬 주변에 위치한 해저 화산에서 대규모 화산 폭발이 있었다. 분화의 규모는 한국의 면적보다도 넓었으며, 화산폭발로 인한 직접적인 피해는 물론 쓰나미가 발생하여 태평양 주변 국가 전체에 쓰나미를 안기는 사상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다.[4]
통가(Tonga)는 오세아니아의 폴리네시아에 있는 섬나라이다. 통가왕국(통가어: Puleʻanga Fakatuʻi ʻo Tonga, 영어: Kingdom of Tonga)이라고 한다. 통가라는 이름은 통가어로 "남쪽"이라는 뜻이다. 이는 통가제도가 폴리네시아 중부 최남단에 위치하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다. 통가의 수도는 누쿠알로파이다. 오세아니아에 산재하는 섬들로 이루어진 통가제도를 국토로 하며 170여 개 섬 가운데 36개 섬에만 주민이 거주한다. 뉴질랜드의 북동쪽에 약 1,900km에 위치하였으며 169 개 섬들로 구성되었으며 이 섬들은 바바우(Vava"u)·하파이(Ha"apai)·통가타푸(Tongatapu)의 3개 그룹으로 나누어진다. 카오(1,030m), 토푸아(518m) 등 약간의 화산섬도 있으나 대부분이 산호섬이며 133개 섬은 무인도이다. 남쪽 끝에 위치한 수도인 누쿠알로파가 있는 통가타푸섬이 최대섬이다. 연평균기온은 18∼27℃이며, 습도는 80% 안팎이다. 하파이제도에 속한 카오섬(Kao), 토푸아섬(Tofua)과 같은 화산섬도 있지만, 대부분이 산호섬이다. 최대 섬은 남쪽 끝에 있는 통가타푸섬이다. 연평균 기온은 18∼27℃이며 습도는 80% 안팎이다. 전 국토 중 영구경작지는 43%이고 경작이 가능한 땅은 24%다. 통가는 오세아니아 및 태평양권 국가 중에서 유일하게 자국민을 국왕으로 모시는 왕국이다. 나머지 국가는 모두 대통령이 다스리는 공화국이거나 영국 연방의 일원으로 영국 국왕이 국가원수인 국가들도 있지만, 자국 국왕이 직접 원수로 있는 국가는 오세아니아권 국가 중에서 통가가 유일하다.
통가는 세계에서 가장 해가 일찍 뜬다고 주장하는 국가들 중 1곳이다. 날짜 변경선 근처에 가까이 있기 때문이다. 근데 키리바시, 피지 등 남태평양상의 작은 섬나라들도 나름대로 또 자신들이 세계에서 해가 제일 먼저 뜬다고 주장하면서 관광객 유치를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거기에다 2011년 12월 31일부터는 시간대를 옮긴 사모아도 해가 가장 빨리 뜨는 국가 그룹에 끼어들었다. 현재는 UTC +14인 키리바시의 키리티마티 섬이 1위이며 그 다음은 섬머타임 때 UTC +14가 되는 사모아가 2위, 통가가 3위, 그 다음은 섬머타임 때 UTC +13이 되는 뉴질랜드와 피지가 4위이다. 해가 일찍 뜨느니 늦게 뜨느니가 그리 중요해 보이지 않을 수도 있는데, 환경이 비슷비슷한 남태평양 국가들 사이에서는 국가 인지도와 관광사업에 직결되는 중차대한 문제다.[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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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편집]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폴리네시아 같이 보기[편집]
- 폴리네시아 국가와 섬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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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폴리네시아 국가와 섬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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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폴리네시아 국가와 섬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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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랑스령 폴리네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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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폴리네시아 주변 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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