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아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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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아니아(Oceania) 남태평양 지역에 있는 대륙이다. 대양주(大洋洲)라고도 한다. 호주와 뉴질랜드 및 여러 섬나라들이 포함된다. 인도네시아는 동남아시아에 속하지만, 그 동쪽에 있는 파푸아뉴기니는 오세아니아에 속한다. 또한 미국령인 하와이는 북아메리카가 아니라 오세아니아에 속한다.
오세아니아의 여러 섬은 근세 이후 유럽인들에 의해 발견되었고, 에스파냐·네덜란드·영국·프랑스·독일 등에 의해 점령되었다가 제2차 세계대전 이후에는 적도 이북의 모든 섬들은 미국의 신탁통치령이 되었다. 1962년 서(西)사모아가 독립한 이후 나우루·통가·피지·파푸아뉴기니·솔로몬·투발루 등이 독립국가가 되었다.
목차
개요[편집]
오세아니아는 오스트랄라시아를 이루는 오스트레일리아 대륙, 뉴질랜드와 주변 도서, 인도네시아 일부를 포함하는 태평양 해역의 동남아시아 도서 및 미크로네시아, 멜라네시아, 폴리네시아, 오가사와라제도로 이루어진 지역이다. 큰 바다라는 뜻인 대양(大洋, Ocean)에서 유래하였으며 항공사나 해운사에서는 이를 번역하여 대양주라고도 한다.
오세아니아에 대한 정의는 다양하지만, 일반적으로 오세아니아의 지리적으로 끝에 있는 섬들은 일본의 정치적 통합 지역인 보닌제도(Bonin Islands)로 간주되며, 정치적 통합 지역인 미국의 일부이며, 클리퍼턴섬(Clipperton Island), 프랑스의 소유인 후안 페르난데스제도(Juan Fern Islandes)로 간주된다. 즉, 오스트레일리아에 속한다. (유엔은 오세아니아에 대한 고유의 지정학적 정의를 가지고 있지만, 이는 별개의 정치적 실체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이스터섬과 함께 보닌제도, 하와이, 클리퍼턴섬, 후안 페르난데스제도는 제외된다.)
지리학자 콘라드 말테브룬(Conrad Malte-Brun)은 1812년경에 프랑스어로 "Océanie" c.라는 용어를 만들었다. "Océanie"는 라틴어에서 파생되었다. 라틴어의 oceanus 그리고 이것은 그리스어에서 왔다. 그리스어의 ὠκεανός는 바다라는 뜻이다. "오세아니아"라는 용어는 다른 대륙 집단들과 달리, 그 지역의 부분들을 함께 연결하는 것은 바다이기 때문에 사용된다.
- 국제 연합 지오셰미에서 오세아니아는 오스트레일리아와 파푸아뉴기니 동쪽의 태평양 국가들을 포함하지만 인도네시아 뉴기니는 포함되지 않는다.
브라질과 같은 일부 국가에서는 오세아니아를 '세계의 일부 중 하나'라는 의미에서 대륙으로 간주하며, 호주를 대륙으로 보는 개념이 존재하지 않는다. 일부 지리학자들은 오스트레일리아판을 분류한다. 오스트레일리아 대륙판과 태평양의 다른 섬들은 오세아니아라고 불리는 하나의 준대륙으로 형성되었다.
면적과 인구[편집]
오세아니아의 수역(水域) 면적은 약 7000만㎢에 이르고, 그 안에 1만 개 이상의 크고 작은 섬이 산재해 있는데, 그중 오스트레일리아·뉴질랜드를 제외한 좁은 뜻의 오세아니아의 섬의 총면적은 약 100만㎢이나, 그중 뉴기니섬이 약 80만㎢를 차지한다. 그들 여러 섬에 거주하는 인구는 약 470만 명이고, 인구밀도는 5명/㎢로 아주 낮다. 인종으로는 멜라네시아인·미크로네시아인·폴리네시아인 외에 유럽인·중국인·인도인·일본인 등이 있고, 그 밖에 상당수의 혼혈인들이 거주한다.
GDP 규모로도 6개 대륙 가운데에 꼴찌인데, 2019년 IMF 통계 기준으로 오세아니아의 독립 국가들의 GDP의 총합은 약 1조 6,300억 달러로 한국(1조 6,467억 달러)보다도 약간 적다. 그나마도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오스트레일리아를 빼면 약 2,430억 달러로 체코의 GDP와 비슷하고, 뉴질랜드까지 빠지면 378억 달러로 대략 파라과이의 GDP와 비슷한 수준으로 전라북도의 지역 내 총생산보다 작다. 파푸아뉴기니까지 빠지면 130억 달러로 아르메니아의 GDP 수준, 제주특별자치도의 지역 내 총생산보다도 작다.
지리[편집]
오스트레일리아를 제외한 대부분이 섬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북서부에 있는 국가들은 미크로네시아, 동부에는 폴리네시아, 중부(그것도 정확히는 중서부)에는 멜라네시아, 그리고 남서부에 있는 오스트레일리아와 그 주변 섬은 오스트랄라시아 등으로 구분되어 있다. 이는 1832년 이후의 분류이다.
오세아니아는 자연환경이 좋기로 유명한 곳이 대다수이며 이와 동시에 투발루, 키리바시처럼 지구온난화의 영향으로 해수면이 상승하여 땅이 물에 잠길 위험에 처한 국가들도 있다.
오세아니아의 최고봉은 푼착자야산인데, 딱 아시아 국가인 인도네시아(이리안자야)와 오세아니아 국가 파푸아뉴기니 사이에 걸쳐있어 논란이 있다. 지리상으론 이리안자야도 오세아니아에 속하기는 한다.
오세아니아는 남쪽으로는 뉴질랜드의 채텀제도, 북쪽으로는 일본의 미나미토리시마, 동쪽으로는 칠레의 이스터섬, 서쪽으로는 호주 최서단까지 넓은 범위에 걸쳐 있다.
오세아니아는 바다가 많은 만큼 호주를 제외하면 모두 섬나라이며 내륙국은 하나도 없다. 호주마저도 대륙 하나를 통째로 차지하고 있어서 육상에 국경이 없기에 섬나라의 특성을 가진다. 육상에 국경이 있는 나라는 파푸아뉴기니밖에 없다.
생태적으로는 거의 유일하게 유대류가 서식하는 곳이다. 유대류 서식의 서북쪽 경계인 월리스선(Wallace line)은 인도네시아 발리섬과 롬복섬 사이 35km의 짧은 해협에 그어져 있다.
지형[편집]
멜라네시아(180°경선 이서, 적도 이남의 섬)와 미크로네시아(180°경선 이서, 적도 이북의 섬)의 마리아나 제도·캐롤라인 제도의 오래 된 변성암·퇴적암·화강암·안산암 등은 대륙의 암석과 같은 종류이고, 폴리네시아와 미크로네시아의 마셜제도 등은 암흑색의 현무암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태평양의 심해대지층의 암석과 유사하다.
멜라네시아와 미크로네시아의 대부분의 섬들은 육도(陸島)이고, 폴리네시아와 미크로네시아의 마셜제도 동쪽 섬들은 대륙과 관계없이 이루어진 양도(洋島)이다. 태평양의 섬들은 육도·양도를 가릴 것 없이 대부분이 화산섬이거나 산호초섬으로 이루어져 있다.
기후[편집]
오세아니아의 섬들은 대부분이 남회귀선과 북회귀선 사이에 분포되어 있어 열대기후 지역에 딸린다. 적도의 북쪽 지역은 북동무역풍의 영향을 받고, 남쪽 지역은 남동무역풍의 영향을 받아 바람받이 지역과 바람의 그늘 지역은 강수량이 크게 차이가 난다.
예를 들면 하와이제도의 북동쪽은 북동무역풍의 영향을 받아 연 강수량이 4,000∼7,000mm에 이르나, 남서쪽은 연 강수량이 750mm 이하로 매우 적다. 해양성 기후는 일년을 통해 기온변화가 크지 않으나, 무역풍 ·해류 등의 영향으로 기후의 지역차가 생긴다.
지리적으로 남반구에 있기 때문에 오세아니아 국가들은 크리스마스가 여름이다.
동식물[편집]
아시아 대륙과 아메리카 대륙으로부터 고립되어 있어 오세아니아주에는 독특한 동물이 분포한다. 오스트레일리아의 캥거루와 오리너구리가 그 좋은 예로 다른 대륙에서는 멸종되었다. 오세아니아의 여러 섬에는 파충류가 서식하지 않고 있음이 특색이다. 식물은 동물에 비해 운반이 용이해서 사람들이 이주해 오기 이전부터 바람 ·새 ·해류 등에 의해 운반되어 각지에는 코코야자와 열대성 수목이 무성하다. 남태평양의 섬들 특유의 식물로는 빵나무(뽕나무과의 열대성 상록교목)가 있다.
주민과 언어[편집]
- 주민
오세아니아의 원주민은 오스트레일리아 원주민·파푸아인·멜라네시아인·미크로네시아인·폴리네시아인 등 여러 종족이 있다. 오스트레일리아 원주민은 아시아 대륙에서 말레이·인도네시아·뉴기니를 거쳐 이주해 온 사람들로 인종적으로는 오스트랄로이드에 속한다.
특징은 곱슬머리에 털이 많고, 피부색은 암흑색이다. 현재도 수렵과 채집 단계를 벗어나지 못한 석기시대 생활을 하고 있다. 해마다 인구가 감소하는 경향이 있어 오스트레일리아 정부는 보호정책을 쓰고 있으나 별로 성공하지는 못하고 있다.
파푸아인은 뉴기니섬과 비스마르크제도에 거주하는 사람들로 그 수는 약 200만 명 정도이며 피부색은 흑색이고 키가 큰 인종과 작은 인종이 있다. 멜라네시아인은 멜라네시아(흑인이 거주하는 섬이라는 뜻)의 여러 섬에 거주하고 있는데, 그 수는 약 5만 명 정도로서 피부색은 짙은 흑색이고, 곱슬머리에 코는 편평한 것이 특징이며 오세아니아의 주민 중 가장 원시적인 생활을 하고 있다.
미크로네시아인은 미크로네시아(작은 섬이라는 뜻)의 여러 섬에 거주하고 있으며 멜라네시아인 ·말레이인 ·폴리네시아인 ·몽골로이드 등의 혼혈인으로 여겨지며, 오세아니아 주민 중 비교적 높은 문화수준을 지니고 있다. 폴리네시아인은 광대한 지역에 분포하는 폴리네시아의 여러 섬에 거주하는 주민들인데 아주 오래 전부터 동남아시아 지방에서 이주해 온 것으로 여겨지며, 10세기 경에는 사모아 ·타히티 ·하와이제도에도 이주해 왔다. 머리카락은 직모(直毛)이고, 피부색은 밝은 갈색이며, 키가 큰 것이 특징으로서 문화수준은 오세아니아 주민 중 가장 높다.
근세 이후 구미제국의 식민지가 되면서 영국인·프랑스인·미국인 등의 이주도 늘어났고, 남태평양의 여러 섬에는 화교와 인도인의 진출이 많으나 특히 하와이제도에는 1868년 이후 일본인의 이주가 크게 늘어나 현재 하와이 인구의 약 30% 정도를 차지한다.
- 언어
오세아니아의 언어는 민족의 분포에 따라 각각 다르나 언어학적으로는 말레이-폴리네시아어에 속한다. 멜라네시아에서는 주로 멜라네시아어 ·파푸아어를, 미크로네시아에서는 미크로네시아어를 주로 사용하나, 가장 널리 사용되는 언어는 폴리네시아어이다. 그러나 구미의 식민지가 된 이후로 남동부지방에서는 프랑스어가, 그 밖의 지역에서는 영어가 공용어로 사용되고 있으며, 오스트레일리아와 뉴질랜드에서도 영어를 공용어로 사용하고 있다.
역사[편집]
발견 이전[편집]
넓은 태평양에 산재하는 크고 작은 수천 개의 섬으로 이루어진 오세아니아가 세계사에 등장한 것은 '지리상의 발견시대' 이후부터이다. 이 지방의 원주민은 아주 오래 전부터 해상으로 민족이동을 전개하여 복잡한 확산과 민족교류를 계속하여 유럽인들이 나타나기 수세기 전에 멜라네시아 ·미크로네시아 ·폴리네시아로 대별되는 현재와 같은 분포를 완성했었다.
유럽인들이 내항하기 시작한 당시만 하더라도 대부분이 신석기시대에 속해 있었고, 멜라네시아의 일부에서만 겨우 청동기(靑銅器)를 사용한 정도였다. 폴리네시아와 미크로네시아의 대부분은 19세기 이후 선진문명과의 접촉으로 겨우 신석기시대의 단계를 벗어났으며 따라서 ‘지리상의 발견’ 이후의 오세아니아는 구미 선진 여러 나라에 의한 발견 ·탐험 ·정복 ·식민 ·개발 등 열강 상호간의 쟁탈 대상으로서의 역사였다.
발견 시대[편집]
15세기 이후, 아시아와 신대륙을 향한 포르투갈과 에스파냐의 항해자들에게 태평양은 마젤란의 항해에서 보는 바와 같이 목적지에 이르는 통로에 불과했기 때문에 원주민은 정복을 면할 수 있었다.
17세기 초 이후 네덜란드의 동인도회사는 뉴기니에서 오스트레일리아의 북안과 서안을 탐험했고, 특히 1642∼43년에 A.J.타스만은 태즈메이니아와 뉴질랜드를 발견하고, 또 통가 ·피지제도 등도 발견했다.
17세기 후반에는 영국과 프랑스가 이 지역에 진출하여 1769년 이후 10년간 3차례에 걸쳐 영국의 쿡이 남태평양을 탐험하였다. 쿡의 항해를 계기로 유럽 여러 나라들은 학술조사의 색채가 짙은 탐험을 주로 하였다.
동시에 태평양제도에 대한 유럽 여러 나라들의 관심이 높아지게 되었고, 점차 여러 섬에 대한 영유화가 시작됨에 따라 자원개발 ·무역 ·어업 ·식민 ·선교활동 등이 활발해졌다. 네덜란드의 뉴기니섬 서부(이리안자야) 병합(1828)에 이어 프랑스는 마르키즈제도 병합(1842), 타히티섬 ·소시에테제도의 보호령화(1842), 누벨칼레도니섬 병합(1853), 로열티제도 병합(1864) 등을 잇따라 단행하였고, 독일의 진출도 적극화되어 갔다.
이에 자극을 받은 영국도 피지섬 병합(1874)을 계기로 식민지 개척에 뛰어들었으며, 미국도 19세기 중엽부터 중국 무역과 포경업 등을 위해 중부 태평양에 진출하게 되었다. 이와 같이 구미 제국은 무역 ·군사 ·교통상의 거점을 확보하기 위해 오세아니아에 진출하게 되었는데, 영국은 오스트레일리아 ·멜라네시아에서부터 폴리네시아의 중부 ·서부까지, 프랑스는 남부 폴리네시아 ·누벨칼레도니 방면에 세력권을 굳혔다.
식민지 개척에 뒤진 독일도 마셜제도에서 뉴기니 방면을 차지하게 되었고, 미국도 하와이제도에서 괌 ·필리핀으로 세력을 뻗고 사모아섬으로까지 남하하였다. 19세기에 오세아니아는 열강의 식민지 분할의 무대가 되었으며, 한편 구미인들은 그곳에서 상품작물의 플랜테이션을 개발하였다.
분할 이후[편집]
제1차 세계대전 이후 독일의 식민지는 일본·오스트레일리아·뉴질랜드의 위임통치령이 되었고, 일본의 남방 진출이 적극화되자 제2차 세계대전이 일어나 태평양 전역은 전쟁터가 되었다.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일본의 패전으로 미국이 태평양 방면에 전면적으로 진출하게 되었다. 1962년 뉴질랜드의 신탁통치령이었던 서사모아가 독립을 이룩하면서 나우루·통가·피지·파푸아뉴기니·솔로몬·투발루 등이 잇따라 독립국가가 되었다.
산업경제[편집]
오세아니아는 오스트레일리아와 뉴질랜드를 제외하면 산업 ·경제 발달이 크게 뒤져 대부분의 지역에서 농 ·목 ·수산업 중심의 제1차 산업이 주산업을 이루고 있고, 근대공업의 발달은 미약하다.
농 ·목축업[편집]
오세아니아의 주산업인 오스트레일리아의 목축업은 특히 양모 생산에서 세계 총생산의 26%를 차지하며 오스트레일리아 국토의 59%가 농목지인데 그 중 약 90%가 방목지로 되어 있다. 양(羊)의 사육두수는 1억 3000여만 마리(1979)로 러시아에 이어 세계 제2위이나 양모 생산은 세계 총생산의 1/4 이상을 차지하여 세계 제1위이다. 양모 수출은 오스트레일리아의 총 수출액의 25% 이상을 차지하고 밀 생산량의 1/2 이상을 수출한다. 오스트레일리아는 그 밖에도 광공업이 급속도로 발달되어 가고 있다. 뉴질랜드도 양모 생산과 밀 재배가 주종 산업이 되고 있다. 플랜테이션 농업은 하와이제도의 사탕수수와 파인애플, 피지제도의 사탕수수와 코코야자, 사모아제도의 코프라 ·코코야자 등이 유명하다. 이들 플랜테이션 농장의 노동자들은 이주노동자들로 하와이는 주로 일본인, 피지는 인도인, 사모아는 중국인들이 차지하고 있다. 플랜테이션 농업 외에 원주민에 의해 하크경(耕)이 영위되며 주요 작물로는 타로감자 ·고구마 ·바나나 ·코코야자 등이 있는데, 주로 원주민의 주식이 되고 있다.
임업[편집]
임업 발달은 아직 미약한 편으로 오스트레일리아의 북부에서 북동부에 이르는 지역에 열대삼림이 무성하고, 뉴기니에도 열대삼림이 풍부하나 그 개발은 부진하다.
수산업[편집]
각 섬의 근해에 다랑어 ·게 ·새우 ·숭어 등이 풍부해서 최근 해마다 어획량이 크게 증가되고 굴 ·진주 등의 양식업도 점차 증가하고 있다. 사모아제도 근해를 중심으로 한국 원양어선단이 출어하여 많은 어획량을 올리고 있다.
광업[편집]
오스트레일리아는 광물자원이 풍부하여 예로부터 금 ·납 ·아연 ·석탄 등이 개발되었고, 제2차 세계대전 후에는 보크사이트 ·철광 ·구리 ·니켈 ·석유 ·우라늄 등이 발견되어 세계적인 주요 광업국이 되었다. 특히 매장량이 15억 t에 달하는 카펀테리아만 주변의 보크사이트 생산은 세계 최대이다. 그 밖에 나우루의 구아노(鳥糞), 뉴기니섬의 금과 석유, 피지의 구리 ·망간광, 누벨칼레도니의 니켈 ·망간광, 뉴기니섬 이리안자야의 석유 등이 있다.
공업[편집]
공업은 오스트레일리아가 가장 발달되어 공업인구가 총인구의 27%를 차지하고 기계 ·차량 ·화학 공업 등이 발달되었다. 뉴질랜드의 공업은 식료품공업, 특히 낙농제품공업과 철도 관계의 공업이 활발하고, 그 밖의 공업은 발달이 미약하다. 또 하와이에 제당공업 ·통조림공업이 발달되어 있다. 한편, 관광자원의 개발에 의한 관광산업의 육성은 앞으로 크게 기대를 걸만한 일로 주목되고 있다.
오세아니아 지역과 국가[편집]
오세아니아는 4개 지역, 14개의 나라(인도네시아를 추가하면 15개의 나라)와 25개의 속령으로 이루어져 있다. 오세아니아는 크게 오스트랄라시아, 멜라네시아, 미크로네시아, 폴리네시아의 4개 지역으로 구성되어 있다.
오스트랄라시아[편집]
오스트랄라시아 지역에는 호주와 그 주변 섬들이 포함된다. 뉴질랜드는 오스트랄라시아에 포함하는 경우도 있고, 폴리네시아에 포함하는 경우도 있다.
- 호주 : 영연방에 속한 독립국이다.
- 뉴질랜드 : 영연방에 속한 독립국이다.
- 노퍽섬 : 호주령 섬이다.
- 코코스제도 : 인도양에 있는 호주령 섬이다. 인구는 약 500명이고, 주민들은 대부분 말레이인들이고, 종교는 수니파 이슬람교가 많다.
- 크리스마스섬 : 호주령 섬이다.
멜라네시아[편집]
멜라네시아란 "검은 섬들"이란 뜻으로 적도 이남, 날짜변경선 서쪽의 여러 섬들이 있는 지역을 말한다. 파푸아뉴기니와 솔로몬제도 등이 멜라네시아에 속한다.
- 파푸아뉴기니 : 뉴기니섬의 동쪽을 차지하고 있는 영연방에 소속된 독립국이다. 지역적, 인종적으로 멜라네시아에 포함되지만, 간혹 오스트랄라시아에 포함시키기도 한다.
- 솔로몬제도 : 영연방에 속하는 독립국이다.
- 바누아투 : 영연방에 속하는 독립국이다.
- 피지(Fiji) : 영연방에 속하는 독립국이다.
- 누벨칼레도니(Nouvelle-Calédonie) : 프랑스의 해외집합체이다. '뉴벨칼레도니'는 프랑스식 이름이고, 영어식으로는 '뉴칼레도니아'(New Caledonia)라고 부른다.
- 인도네시아의 서뉴기니 지역 : 뉴기니섬의 서쪽 지방인 서뉴기니(이라안자야) 지역을 멜라네시아에 포함시키는 경우가 많다. 인도네시아 영토의 대부분은 동남아시아에 속하지만, 뉴기니섬 서쪽 지역인 서파푸아주와 파푸아주는 주민들이 인종적으로 멜라네시아인에 속하고, 문화적으로도 유사성이 많기 때문에, 오세아니아에 속하는 지역으로 분류하는 경우가 많다.
미크로네시아[편집]
미크로네시아는 미크로(micro)라는 단어에서 알 수 있듯이 "작은 섬들"이란 뜻이다. 적도 이북, 날짜변경선 서쪽의 여러 섬들이 있는 지역을 말한다. 미국령 괌 등이 포함된다.
- 괌(Guam) : 미국의 해외 속령이다.
- 북마리아나제도 : 미국의 해외 속령이다. 원래 미크로네시아연방에 속했으나, 주민투표를 통해 분리되어 미국의 속령이 되었다.
- 마셜제도(Marshall Islands) : 완전한 독립국이지만, 국방은 미국이 책임지고 있다. 미국의 원자폭탄 시험장으로 이용되기도 했다.
- 미크로네시아연방(Federated States of Micronesia) : 인구 약 300만명을 가진 독립국이다. 약 4천년 전부터 미크로네시아인들이 거주했다. 스페인의 지배를 받다가 일본이 점령하여 남양군도라고 불렀다.. 1947년부터 미국이 신탁통치를 하면서 태평양제도라고 불렀다. 1986년 독립을 시작했고, 1990년 미국의 신탁통치가 끝나면서, 완전한 독립국이 되었다.
- 팔라우(Palau) : 필리핀해 동쪽에 있는 독립국이다. 일본이 점령한 후 남양군도에 속해 있다가 제2차 세계대전 이후 미국의 신탁통치를 받았다. 1994년 완전 독립하였다. 독립 후에도 국방은 미국에 위탁하고 있다.
- 웨이크섬 : 미국령 섬이다.
- 키리바시(Kiribati) : 영연방에 속하는 독립국이다. 길버트제도, 라인제도, 피닉스제도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1892년부터 영국의 보호령이 되어 통치를 받았다. 1979년 영국으로부터 완전 독립했다.
- 나우루(Nauru) : 미크로네시아 지역에 있는 독립국이다. 약 3천년 전에 미크로네시아인들과 폴리네시아인들이 거주하기 시작했다. 1888년 독일의 보호국으로 편입되었다. 1942년 일본에 점령되었으나 3년 후에 해방되었다. 1947년 유엔 신탁통치가 시작되었고, 1968년 완전 독립했다.
- 오가사와라제도(Ogasawara islands, 小笠原諸島) : 일본 영토에 속하는 섬이다. 아시아에 속하는 일본의 도쿄 본토와는 달리, 오가사와라제도는 행정구역상 도쿄도 소속이어도 지리적으로는 오세아니아에 속한다.
폴리네시아[편집]
폴리네시아는 "많은 섬들"이라는 뜻으로, 하와이, 뉴질랜드, 이스터섬의 삼각형 안의 섬들, 즉 날짜변경선 동부의 섬들이 있는 지역을 말한다.
- 하와이 - 미국의 주
- 미국령 사모아 - 미국령
- 사모아 - 영연방 회원국
- 통가 - 영연방 회원국
- 투발루 - 영연방 왕국, 때때로 미크로네시아로 보기도 한다.
- 니우에 - 뉴질랜드령
- 왈리스푸투나 - 프랑스령
- 쿡제도 - 뉴질랜드령
- 토켈라우 - 뉴질랜드령
- 프랑스령 폴리네시아 - 프랑스령
- 핏케언제도 - 영국령
- 이스터섬 - 칠레령
오세아니아 지도[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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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아니아 지역 지도[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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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아니아 주변 지도[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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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자료[편집]
- 〈오세아니아〉, 《위키백과》
- 〈오세아니아〉, 《나무위키》
- 〈오세아니아〉, 《두산백과》
- 〈오세아니아의 자연목〉, 《두산백과》
- 〈오세아니아의 주민과 언어〉, 《두산백과》
- 〈오세아니아의 역사〉, 《두산백과》
- 〈오세아니아의 산업경제〉, 《두산백과》
- "Oceania", ikipedia
- 〈오세아니아-Oceania〉, 《요다위키》
같이 보기[편집]
오세아니아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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