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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후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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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후국(諸国國)은 역사적으로 진나라 이전의 분봉제 하에서 최고 통치자였던 천자(天子)가 봉지(封地)를 지칭하는 말로 '제후 열국', '열국'이라고도 불리며, 봉지의 최고 통치자에게 공·후·백·자·남 5등 작위가 내려졌다.

넓은 의미에서 봉건 시대와 그 이전 인류 문명시대의 천자(天子)나 황제(皇帝)가 그의 가족과 공신에게 부여한 봉지를 말한다. 한나라는 군현제(郡县制)와 봉국제(封国制) 두 가지 제도가 병존하였으며 여기서 '봉국'은 행정구역에 속해 군행정과 같은 지위에 있다. 대부분 행정구역으로만 남아 있는 경우가 많았으나 그 힘이 강해지면 중앙정부에 저항하는 힘이 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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