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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티니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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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티니크 상징기

마르티니크(프랑스어: Martinique, 앤틸리스 크레올: Matnik 아니면 Matinik)는 소앤틸리스제도윈드워드제도의 최북단에 위치하고 있으며 카리브해에 있는 프랑스해외 레지옹이며 동시에 데파르트망이기도 하다. 화산과 해변이 있는 아름다운 자연 경관을 가지고 있으며 사탕수수, 야자수, 바나나, 파인애플 등의 식물이 풍부하여 크리스토퍼 콜럼버스가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나라'로 비유한 적이 있다.마르티니크 주민인 크리올족은 전통적인 민속 관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다.

개요[편집]

역사[편집]

1502년 크리스토퍼 콜럼버스유럽인으로는 처음으로 마르티니크를 발견하였다. 마르티니크라는 이름은 이 섬에 거주하던 원주민들이 "꽃의 섬"이라는 뜻을 가진 '마디니아'(Madiana)에서 유래된 이름이다. 1635년에는 프랑스의 지배를 받고 있던 세인트키츠섬에 거주하고 있던 프랑스인들이 마르티니크에 상륙하면서 마르티니크는 프랑스의 지배를 받게 된다. 1658년에는 마르티니크의 원주민들이 프랑스의 지배에 저항하는 봉기를 일으켰지만 진압되었고 원주민들은 학살당했다.

마르티니크는 아프리카에서 연행된 흑인 노예들에 의해 사탕수수 농업을 통해 발전했고 생도맹그(현재의 아이티), 과들루프와 함께 프랑스의 대서양 삼각 무역의 거점으로 여겨지게 된다. 이를 계기로 마르티니크에서는 피부색에 의해 모든 서열이 결정되는 계층 사회가 형성되었다. 17세기부터 18세기 사이에 마르티니크에서는 프랑스영국 간의 쟁탈전이 벌어졌는데 특히 7년 전쟁,미국 독립 전쟁에서는 프랑스와 영국 해군이 마르티니크에서 치열한 전투를 벌였다.

마르티니크는 나폴레옹 보나파르트 황제의 아내인 조제핀 드 보아르네 황후의 고향이기도 하다. 프랑스혁명이 진행 중이던 1793년에는 마르티니크에서 노예제도가 폐지되었지만 1804년에 아이티가 프랑스와의 전쟁에서 승리한 아이티혁명을 통해 독립하면서 나폴레옹은 마르티니크에서 노예제도를 부활하기로 결정했다. 1815년에는 마르티니크가 프랑스의 영토로 확정되었고 1848년에는 마르티니크에서 노예제도가 폐지되었다.

1902년에는 펠레 화산이 폭발하면서 막대한 인명 피해가 일어났고 1946년에는 프랑스의 해외 레지옹이 된다. 2009년에는 과들루프와 함께 소요 사태가 일어났다.

지리[편집]

카리브해와 접한 마르티니크는 바다를 사이에 두고 북쪽으로는 도미니카연방, 남쪽으로는 세인트루시아와 접한다. 마르티니크 북동부는 무역풍의 영향으로 인해 강수량이 많고 하천도 많은 편이지만 남서부는 매우 건조한 편이다. 평균 기온은 26 °C이며, 연교차는 적은 편이다. 북쪽에는 펠레 화산(1,397m)이 있으며, 그 기슭은 농목지로 활용된다.

정치[편집]

국가원수는 프랑스 대통령이다. 마르티니크는 1명의 지사가 행정권을 가지고 있으며, 입법부의 권한은 평의회가 가지고 있다. 이 의회에는 36개 군에서 각기 선출된 6년 임기의 대의원이 있다. 마르티니크는 프랑스 하원에 3명, 상원에 2명의 의원을 보낸다. 평의회 의원들과 이 5명의 의원들이 지방의회를 구성한다. 항소법원이 최고 법원이며, 5개의 하급법원이 마르티니크와 프랑스령 기아나에 있다.

주민[편집]

카리브족이 살고 있었으나 1660년에 모두 쫓겨나고 대신 서부 아프리카에서 노예로 온 흑인들의 후예가 현재 주민의 대부분을 차지한다. 마르티니크는 아프리카계 카리브인들이 대부분이며 소수의 유럽계 카리브인들이 거주한다. 사용 언어는 프랑스어크레올어이며, 종교는 가톨릭이 대부분이다.

경제[편집]

사탕수수·바나나·곡류·파인애플·카카오·커피 등의 농산물 재배와 소·돼지 등의 축산업, 제당·럼주(酒)·과일 통조림 등의 가공업이 활발하다. 특히 설탕과 바나나가 주산물로 수출의 80∼90%를 차지한다. 프랑스 혁명 이후 루이지애나아이티를 비롯한 아메리카의 식민지를 하나 둘 잃는 과정에서도 마르티니크 만큼은 설탕 산지의 중요성을 인정받아 끝까지 잃지 않았다. 그러나 주식인 쌀과 옥수수는 수입에 의존한다.

유럽연합 회원국의 특수 지역으로 분류되기 때문에 유로가 통용되며 포르드프랑스는 천연의 양항이며, 수출입을 담당한다.

경제적으로는 매우 가난한 편이라서 프랑스의 지원에 의존하고 있다. 때문에 실업률도 높아서 2009년에 과들루프와 함께 소요사태가 일어난 적이 있었다.

기타[편집]

1948년부터 10년간 이상 현상이 일어난 적이 있었는데 쥐는 고양이만한 크기까지 자라고 토케이도마뱀붙이는 50cm 까지 자랐으며, 식물은 다른 지역에 있는 같은 종 보다 훨씬 성장이 빨랐으며 이미 성장이 멈춘 성인들도 일 당 수 cm 씩 자라는 등의 과학적으로 불가능한 거대화 현상이 한때 일어나곤 했었다. 그러나 현재는 1958년 이후로 이런 현상이 보고되지 않고 있으며 한때 활동했던 화산에서 분출된 방사능 물질에 장기간 노출된 것이 원인이라는 추측 말고는 명확한 이유를 밝히지 못했다.

2012년 7월 29일 신비한 TV 서프라이즈에서 이 현상을 다루었다

지도[편집]

카리브해 국가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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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편집]

참고자료[편집]

소앤틸리스제도 같이 보기[편집]

소앤틸리스제도
리워드제도 1
리워드제도 2
윈드워드제도
리워드 앤틸리스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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