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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반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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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색 부분이 서반구이다

서반구(西半球)는 본초 자오선을 기준으로 그 서쪽을 가리키는 용어이다. 아메리카 대륙, 그린란드섬이 여기에 해당되며, 그 외 아시아-태평양 지역은 러시아 북동부의 추크치반도, 하와이폴리네시아키리바시미크로네시아 동부, 아프리카의 경우 서아프리카의 대부분과 마그레브의 제일 서쪽 국가들, 카보베르데마데이라제도, 아조레스제도, 카나리아제도가 여기에 포함된다. 유럽아이슬란드, 영국아일랜드, 프랑스 대서양 연안, 이베리아반도가 포함된다. 대서양 서부와 태평양 동부 등 바다의 면적이 대륙(또는 육지)의 면적보다 더 크다.

지도[편집]

세계 국가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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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지역[편집]

북아메리카[편집]

북아메리카는 서반구에 위치한 대륙이다. 북쪽은 북극해, 동쪽은 북대서양, 남동쪽은 카리브해, 서쪽은 북태평양과 접하며, 남쪽으로는 파나마 지협을 통해 중앙아메리카와 연결된다. 면적순으로 아시아아프리카에 이어 세 번째, 인구순으로 아시아, 아프리카, 유럽에 이어 네 번째에 해당하는 대륙이다.

북아메리카에는 미국, 캐나다, 멕시코 3개 국가들이 위치해 있으며, 이들 국가는 USMCA를 통해 사실상 한 경제권을 이루고 있다. 현재 지구의 유일한 초강대국인 미국이 북아메리카에 존재하므로 이 지역은 미국의 영향력이 매우 막강하며, 멕시코는 역사적으로 미국으로부터 수모를 겪어 국민 감정은 좋지 않지만, 국력이 미국에게 밀리는 관계로 국가적으로 친미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 멕시코는 20세기 들어 인구가 급증하였으나, 많은 이들이 일자리를 찾아서 미국으로 이민을 가버렸으며 이는 현재 진행형이다. 덴마크령인 그린란드와 러시아의 영토인 코만도르스키예 제도 또한 북아메리카에 속해 있는 섬이다.[1]

남아메리카[편집]

남아메리카는 서반구에 위치한 대륙으로, 대부분 남반구에 위치해 있고 일부분은 북반구에 걸쳐 있다. 북쪽으로는 파나마 지협을 통해 북아메리카와 연결되며, 서쪽에는 태평양, 북동쪽에는 대서양, 남쪽에는 남극해와 접한다.

남아메리카 대륙은 콜롬비아파나마의 국경이자 파나마 지협을 가르는 파나마운하를 경계로 중앙아메리카와 육지로 연결되어 있어, 남북 아메리카를 하나의 대륙으로 취급하기도 한다. 남아메리카의 대부분은 남아메리카 판에 속한다. 카리브 제도(혹은 서인도 제도)는 복잡한 판 구조를 이루는 카리브 판 위에 자리잡고 있다. 그러나 가까운 아루바섬, 바베이도스, 트리니다드 토바고는 남아메리카 판의 북쪽에 속한다. 네덜란드령 안틸레스와 베네수엘라 연방 속지도 여기에 속한다. 지정학적으로 이곳 섬나라들과 카리브의 도서 영토는 일반적으로 북아메리카 지역에 포함된다. 카리브와 맞닿은 남아메리카 국가(가령 콜롬비아, 베네수엘라, 가이아나, 수리남, 프랑스령 기아나)들은 또 카리브 남아메리카로 칭하기도 한다. 에콰도르령 갈라파고스 제도나 칠레령 이스터섬(이 섬은 오세아니아에 속한다), 로빈슨크루소섬, 칠로에섬, 티에라델푸에고 제도도 있다.

남아메리카에는 세계에서 가장 높은 폭포인 앙헬 폭포베네수엘라에 있으며, (용적 기준) 가장 큰 강인 아마존강이 있고, 가장 긴 산맥인 안데스산맥(이곳 최고봉은 아콩카과산으로 6,962m이다)도 있고, 지구에서 가장 건조한 지역인 아타카마사막, 가장 넓은 열대우림인 아마존 우림, 가장 고도가 높은 수도인 볼리비아의 라 파스, 상선이 다니는 가장 고지대의 호수인 티티카카호, 그리고 남극을 제외하고 세계 최남단의 취락인 칠레푸에르토 토로가 있다.

남아메리카의 주요 지하 자원은 , , 구리, 철광석, 주석, 석유가 있다. 이런 풍부한 자원은 남아메리카 국가의 주요 소득원으로 전쟁이나 급속한 경제 발전 시기에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그러나 일부 주요 자원 생산에 집중하는 경제 구조 때문에 산업 분화와 발전을 저해하는 문제도 있다. 그래서 국제 시장의 주요 자원 가격이 요동칠때마다 남아메리카 경제도 함께 뒤흔들렸으며, 극심한 정치 불안정을 야기하기도 했다. 그래서 이들 나라에서는 몇가지 자원 수출에 급급하는 경제 구조를 개편하여 산업 분화를 촉진하고자 노력하고 있다.[2]

서아프리카[편집]

서아프리카는 서반구의 아프리카 서부 지역을 말한다. 일반적으로 차드호(湖)까지 뻗은 카메룬의 서쪽 국경을 동쪽 경계로 삼는다. 내륙부는 사하라사막의 남쪽 가장자리에 있는 사헬지역이 동서로 횡단하는 스텝·사바나 지대이며, 대서양 연안지역은 열대우림지대이다.

나일강·콩고강에 이어 아프리카 제3의 대하천인 나이저강서아프리카 문명의 원천으로 약 200년 전까지만 해도 수수께끼에 싸여 있었다. 약 4,200km에 이르는 길이에다가 그 줄기가 사막 한복판으로 흘러 들어가기 때문에 어디로 흐르는지 알려지지 않았던 것이다. 나이저강은 기니의 푸타잘론 고원지대에서 발원하여 내륙부에 호상유로(弧狀流路)를 그리면서 흐르다가 기니만 안쪽의 나이지리아에 거대한 삼각주를 형성하고 기니만으로 흘러드는데, 서아프리카의 관개와 수력발전에 엄청난 자원을 공급해왔으며 이 강에 서식하는 많은 어류와 식물군은 강 연안의 중요한 경제적 기반이 되어왔다. 강의 대부분에 상선이 운항되고 있으며, 여러 지점에 철도와 도로가 강을 가로지르며 나 있어 아프리카 경제의 중심으로 자리잡고 있다.[3]

주요 국가[편집]

  • 미국 – 미국은 북아메리카 대륙의 중남부를 차지하는 대국(大國)이며 위로는 캐나다와 접하고 있고 아래로는 멕시코와 접경을 이루고 있다. 동쪽으로는 대서양, 서쪽으로는 태평양, 남동쪽으로 카리브해와 접하고 있다. 1776년 영국으로부터 독립하였으며, 독립 당시 13개의 주로 시작하였으나 2022년 현재 50개의 주와 1개 수도구(District of Columbia:D.C.)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외에 푸에르토리코, 사모아 제도, 괌 등 다수의 해외속령이 있다. 러시아캐나다에 이어 세계에서 세 번째로 큰 영토의 국가이며, 하와이와 알래스카를 제외한 본토 면적만으로는 중국에 이어 네 번째이다. 2020년 기준 3억 3천만 명 이상의 인구를 보유하고 있어 인구 규모 면에서 중국과 인도에 이에 세계 3위의 국가이다. 2021년 기준 GDP는 $23조를 기록하여 중국에 이어 세계 2위의 경제 규모를 갖고 있고, 1인당 GDP는 $69,288로서 세계 9위를 기록하고 있다. 삼권분립의 민주주의를 현실정치에 구현한 최초의 국가인 만큼 민주주의 정치체제의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수도는 워싱턴 D.C.이며 가장 인구가 많고 경제적으로 왕성한 도시는 뉴욕이다. 국가의 상징이라고 할 수 있는 국기는 성조기, 국가는 〈The Star-Spangled Banner〉이다. 냉전기간 소련과 경쟁하였고 최근에는 중국의 도전을 받고 있지만, 압도적인 군사력과 경제력을 바탕으로 여전히 세계 패권국으로서의 지위를 유지하고 있다.
  • 캐나다 - 북아메리카 대륙 북부에 있는 국가로, 영국연방에 속한다. 러시아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넓은 나라로서 북아메리카 대륙 면적의 1/3을 차지하는 거대한 면적의 나라이지만 사람이 거주할 수 있는 곳은 한정되어 있다. 캐나다라는 이름에 대한 어원적 기원은 다양하게 제시되지만, 일반적으로 받아들여지는 건 인디언의 후예인 휴런-이로쿼이(Huron-Iroquois) 언어에서 마을 혹은 정착지를 뜻하는 “kanata”에서 기원했다고 알려진다. 캐나다라는 이름은 16세기부터 18세기초까지 세인트 로렌스(Saint Lawrence) 강을 따라 만들어진 뉴 프랑스 지역을 부르는 데 쓰였다. 서쪽으로 미국 알래스카주, 남쪽으로 미국 12개주에 접하고, 서쪽으로 북태평양, 북쪽으로 북극해, 동쪽으로 대서양·데이비스 해협·배핀만(灣)에 면한다. 서경 144°(알래스카 국경선 근처)에서 동쪽으로 배핀제도(諸島)까지의 북극해상 섬들이 캐나다에 속해 있다. 행정구역은 10개주(province), 3개 준주(準州:territory)로 이루어진다. 수도는 캐나다에서 네 번째로 큰 도시인 오타와이다. 토론토와 몬트리올은 각각 캐나다에서 첫 번째와 두 번째로 큰 도시로 인구 규모, 경제 규모, 문화 및 교육적 중요성에 있어 주요한 역할을 하는 도시이다. 이어 캐나다 서부에 위치한 밴쿠버는 세 번째로 큰 도시로 환태평양 국가들과의 무역 중심지이자 내륙으로 통하는 관문도시 역할을 하고 있다. 이외에 다른 주요 도시는 캘거리, 애드먼튼, 퀘백시가 있다.
  • 멕시코 - 북아메리카 남서단에 있는 나라이다. 중부아메리카 최대의 연방공화국으로, 국명은 아스텍족의 군신(軍神)인 멕시틀리(Mexictli)에서 유래한다. 북쪽은 미국, 남쪽은 과테말라·벨리즈와 접하고, 서쪽은 태평양, 동쪽은 멕시코만(灣)에 면한다. 북서 태평양 연안에는 본토와 병행해서 1,200km 길이로 돌출한 캘리포니아 반도(半島)가 있고, 남동 대서양 연안에는 북쪽을 향해 유카탄 반도가 멕시코만과 카리브해를 나눈다. 1846년 미국과의 전쟁으로 북부 지역 일부를 잃었고, 1910~1917년 혁명으로 봉건주의가 무너졌다. 1994년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 출범과 함께 마이너스 성장률을 기록하다 미국의 긴급 지원에 힘입어 회복세로 돌아서는 등 대미 의존도가 높다. 행정구역은 31개 주(estado)와 1개 연방 구(distrito federal)로 이루어져 있다.
  • 영국 - 유럽 대륙 서북쪽에 있는 섬나라로, 그레이트브리튼섬(잉글랜드, 스코틀랜드, 웨일스)과 아일랜드섬 북쪽의 북(北)아일랜드로 이루어진다. 행정구역은 잉글랜드, 스코틀랜드, 웨일스, 북아일랜드에 따라 서로 다르게 구성되어 있으며, 잉글랜드를 제외하고 각각 그들만의 분권화된 위임정부(devolved government)를 가지고 있다. 또한 영국 정부가 총독(Governor)을 통해 국방과 외교 및 치안 업무를 책임지는 14개의 영국령(또는 속령, British Overseas Territories)과 영국 왕실이 자치 소유한 3개의 섬(Crown Dependencies)이 영토에 포함된다. 잉글랜드는 그레이터 런던(Greater London)을 포함하여 9개의 지역(Region)으로 구분되고, 이 지역들은 크게 6개의 광역 도시주(metropolitan county)와 76개의 비도지주(non-metropolitan county)로 이루어져 있다. 스코틀랜드는 32개 주(council area), 웨일스는 22개의 단일 지방 자치청(unitary authorities), 북아일랜드는 2015년 이후 11개의 개편된 지방자치구(District council area)로 구성되어 있다.
  • 프랑스 - 유럽 대륙의 서부, 지중해대서양 사이에 위치하며, 유럽에서 3번째로 큰 나라이다. 987년 프랑크 왕국이 멸망하고 카페 왕조 창시로 최초의 국가가 형성되었다. 절대왕정과 제정, 공화정을 반복하다가 1871년 공화정부 수립 이후 오늘에 이른다. 국기의 구성은 청색, 백색, 적색으로 이루어진 삼색기이며 각각 자유, 평등, 박애를 상징한다. 역사적으로나 문화적으로 서유럽에서 가장 주요한 역할을 해 온 국가 중 하나이다. 유럽의 대표적인 농업 생산국이기도 하다. 동쪽은 이탈리아·스위스·독일, 북동쪽은 룩셈부르크·벨기에와 접하고, 북서쪽은 영국해협을 건너 영국과 마주하며, 서쪽은 대서양, 남쪽은 지중해와 에스파냐로 이어진다. 육각형 모양의 본토(métropole) 외에 해외 프랑스령은 해외영토(départements d’outre-mer et régions d’outre-mer, DOM-ROM)와 해외자치지역(collectivités d’outre-mer, COM), 특별자치지역(Collectivité sui generis)으로 구분된다. 해외영토에 속하는 곳은 중앙아메리카 카리브해에 위치한 마르티니크섬(Martinique)와 과들루프섬(Guadeloupe), 아프리카 남동부 인도양의 레위니옹섬, 아프리카 동부 모잠비크 해협의 마요트섬, 남아메리카 북동부의 프랑스령 기아나가 있다. 해외자치지역에 속하는 곳은 생피에르미클롱, 왈리스 퓌튀나 제도(Wallis-et-Futuna), 프랑스령 폴리네시아(Polynésie française), 생바르텔레미(Saint-Barthélemy), 생마르탱(Saint-Martin)이 있으며, 뉴칼레도니아(Nouvelle-Calédonie)는 특별자치지역이다. 중앙아프리카·콩고·가봉·세네갈·차드 등과 프랑스 공동체를 구성하고 있다. 행정구역은 5개의 해외영토를 포함한 주 단위의 18개 레지옹(Regions)과 각 주 아래 101개의 데파트망(Departments), 대도시와 작은 마을들을 일컫는 지방행정단위인 코뮌(commune)으로 이루어져 있다.
  • 아일랜드 - 북대서양 북동부에 위치한 아일랜드섬은 외부로부터의 잦은 침입을 막아내고 1921년 영국으로부터 독립하였다. 유럽에서 세 번째로 큰 섬인 아일랜드섬대서양아이리시해(海) 사이에 있으며, 영국 본토 그레이트브리튼섬과는 얕은 대륙붕으로 연결되어 있다. 8세기말 침입한 노르웨이족을 1014년에 격퇴한 후, 12세기부터 700년간 이어져온 영국민의 지배에 저항한 결과 1921년 12월 6일 독립하였다. 영국-아일랜드 전쟁에서 당시 아일랜드섬의 32개 중에서 6개 군은 영국령 북아일랜드로, 26개 군은 아일랜드자유국으로 분할되었다. 북아일랜드는 카톨릭교도가 많아 한동안 종교 분쟁의 원인이 되었다. '아일랜드'는 아일랜드 전설 속 여신인 'Ériu(현대어로 에이레 Éire)'에 'land'가 합친 것이다.
  • 아이슬란드 - 대서양 북부의 북극권 바로 남쪽에 위치한 섬나라로 정식명칭은 아이슬란드공화국(Republic of Iceland)이다. 계란형의 화산섬으로, 그린란드·노르웨이·스코틀랜드·아일랜드와 덴마크령인 페로이(Faroe) 군도 사이에 있다. 가장 가까운 서쪽의 그린란드까지는 278km, 남동쪽의 스코틀랜드까지는 708km, 동쪽의 노르웨이까지는 970km 떨어져 있다. 세계 최초의 의회제도, 1인당 세계 최고의 출판 활동 등 높은 문화 수준을 자랑한다. 국가명은 865년 경 바이킹이었던 프로키가 얼음 밖에 보이지 않는다하여 명명하였다고 한다. 행정구역은 8개주(region)로 되어 있다.


동영상[편집]

각주[편집]

  1. 북아메리카〉, 《나무위키》
  2. 남아메리카〉, 《위키백과》
  3. 서아프리카〉, 《네이버 지식백과》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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