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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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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거리
캘거리 위치

캘거리(영어: Calgary, 문화어: 캘가리)는 캐나다 앨버타주에 있는 도시이다. 도시 인구는 약 130만 명이고 캘거리 대도시권 인구는 약 164만 명이다. 캘거리는 앨버타주에서 제일 큰 도시이며 대도시권 인구면에서는 캐나다 전국에서 3위를 차지한다. 1988년 동계 올림픽이 이곳에서 열렸다.[1]

개요[편집]

캘거리는 캐나다 중서부, 앨버타주 남부 지방의 고원 지대에 있으며 로키산맥으로부터 80km 떨어져 있는 곳에 위치해 있다. 앨버타주 남단에 위치한 보우강(Bow River) 인근에 위치하고 있으며, 해발고도가 1,045m로 도시치고는 굉장히 높은 편이다. 캘거리는 동과 서를 잇는 주요 교역도시에 걸맞게 토론토밴쿠버에 다음 가는 규모의 도시이다. 1875년 노스웨스트 기마경찰대의 성채로 건설된 후, 캐나다 태평양철도의 개통으로 위니펙·밴쿠버와 연결되어 동서 교통로의 요충지가 되었다. 1893년에 시가 되었고 주변 농목업 지대의 중심지로서 식육가공, 제분업이 발달하였다. 제2차 세계대전 뒤 유전이 개발되어 석유, 천연가스를 원료로 한 각종 공업이 발달하였다. 캘거리는 여러 겨울 스포츠와 환경 친화적인 산업, 관광 그리고 로키산맥의 높은 산들로 유명한 도시이다. 때때로 로키산맥으로부터 시누크(Chinook)라는 바람이 불어온다. 이렇게 되면 이 지역의 기온이 상승한다. 캘거리의 경제는 석유를 비롯한 자원산업과 농업과 목축업을 포함한 1차산업, 관광업, 첨단산업 등을 중심으로 움직이고 있다. 캘거리는 캐나다에서 두 번째로 높은 고밀도 상업 지대이다. 해마다 여름에는 전시회, 로데오 경기 등을 내용으로 하는 '캘거리 스템피드'라는 축제가 열린다. 이 축제는 1912년에 시작하여 캐나다에서 가장 오래된 축제로 1932년부터 매년 열린다. 그리고 전통음악 축제, 라일락 축제, 그리고 전국에서 2번째로 큰 캐리비안 축제를 포함한 여러 유명한 축제를 개최한다. 시내에는 1945년에 세워진 캘거리대학교, 곡물거래소, 미술관, 공회당 등이 있다. 캘거리는 캐나다 최초로 1988년 동계 올림픽을 개최하였고 2009년 국제기능올림픽대회를 개최하였다. 캘거리를 연고로 하는 프로스포츠팀으로 NHL 아이스하키의 캘거리 플레임스, WHL 아이스하키의 캘거리 히트멘, NLL 라크로스의 캘거리 러프넥스가 있다.[2]

기후[편집]

캘거리의 기후는 냉대 동계 건조 기후에 해당되며, 약 7개월 동안 이어지는 추운 겨울과 이에 대비되는 따뜻한 4 ~ 5개월의 여름으로 설명된다. 1988 캘거리 동계올림픽 때문인지 눈이 많이 내리는 지역이란 오해도 있는데, 물론 아예 안 오는건 아니지만, 도로가 마비되는 수준까진 아니다. 또 캘거리는 산맥 위에 있는 도시라 고도가 굉장히 높은 편이다. 캘거리의 겨울은 대륙성 기후로 인해서 영하 20°C를 넘어가는 날이 많긴 하지만, 한겨울 30°C를 넘나들기도 하는 다른 캐나다 내륙 도시들과 비교 시엔 서부로부터 불어오는 치누크 바람으로 인해 비교적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다. 그러나 치누크 바람 때문에 그 동안 쌓여있던 눈이 다시 녹았다가 얼어서 관리가 잘 안되는 동네나 외곽은 빙판길이 형성되어 위험할 수 있다.

반면 여름은 하루 최고 18-19시간의 일조량을 자랑한다. 물론 이건 다른 캐나다 도시들도 비슷하긴 하지만, 캘거리는 다른 캐나다 도시와는 다르게 30°C를 넘나드는 더운 날이 별로 없는데다가 특유의 건조한 기후로 인해서 햇볕은 뜨겁지만 바람은 차가워 하루종일 활동하기 좋은 날씨를 여름내내 보여준다.

2013년 6월 중순에는 집중호우로 홍수가 나기도 했다. 이 비로 인해 앨버타 남부 High River나 Okotoks는 심각한 피해를 내고 캘거리는 동물원이나 차이나타운, 다운타운 동부 일부 지역이 물에 잠겨 많은 사람들이 대피소에서 지냈다. 이외에 캘거리는 캐나다에서 가장 일조량이 많은 도시 랭킹에서 1위로 선정된 도시이기도 하다. 캐나다 중서부 내륙의 프레리 일대 자체가 원래부터 농사에 적합하게 일조량이 많은 지역이지만 그중에서도 캘거리가 가장 햇빛을 볼 확률이 높다.[3]

역사[편집]

현재의 캘거리 자리에 유럽인들이 정착하기 전에는 원주민 등은 약 11, 000여 년 전부터 이 지역에 거주했던 것으로 추정된다. 1787년에는 측량기사이던 데이빗 톰슨(David Thompson)이 보우 강가에서 겨울을 지냈다는 기록이 있다. 그는 기록상 캘거리를 처음 방문한 사람이다. 1860년에 이르자 최초의 개척자들은 버팔로를 기르기 위해 그곳에 이르렀다. 기록에 남아있는 최초의 정착자는 샘 리빙스턴이라는 목장 주인이다. 1875년, 캘거리는 NWMP(북서 기마 경찰)의 기지가 되었다. 최초에 요새는 요새의 직원 중 한 명이던 ‘예프레헴 브뤼스 보이스’의 이름을 따 포트 ‘브뤼스 보이스’라는 이름이 붙었고 1876년에는 에프레헴 역시 다른 사람과 같은 그냥 일하는 직원일 뿐이라는 의견에서 요새에 이름을 포트 캘거리로 바꾸게 된다. 기마경찰(NWMP)은 서부 대평원을 미국의 위스키 상인으로부터 지키는 임무를 임명받아 파견되었다. 포트 캘거리란 이름은 ‘콜로넬 제임스 맥클로우드(Colonel James Macleod)에 의해 스코틀랜드의 이이슬 오브 멀(Isle of Mull)에 있는 캘라길라디(Cala-ghearraidh)를 따서 지어지게 되었다. 캘거리에 캐나다 퍼시픽 철도가 놓이자 캘거리는 중요한 곡물 교역 지대가 되었다. 현재 캐나다 퍼시픽 철도의 본사는 캘거리에 있다. 철로로 인해서 캘거리가 캐나다 서부의 밴쿠버와 동부의 토론토, 몬트리올과 이어지게 되자 허드슨 베이 컴퍼니 또한 1884년에 캘거리 지역에 진출하여 이로 인해 많은 이주민들이 몰려오기 시작한다. 1884년 캘거리는 군으로 승격이 되고 조지 멀독 시장을 맡는다. 1894년 캘거리는 노스웨스트 준주에서 최초로 시로 승격되었다. 하지만 추운 날씨와 더딘 발전으로 캘거리의 인구 증가율은 90여년 동안 아주 천천히 늘어난다.

1902년에는 캘거리의 성장 원동력인 석유가 앨버타 주에서 처음 발견되지만, 본격적으로 시추할 정도의 경제적인 가치가 있다고 판단된 유전을 발견한 때는 50년 후인 1950년이다. 앨버타 지역에서 발견된 석유는 흔히 오일 샌드로 알려진 모래가 섞인 석유로 일반적인 석유보다 시추하는데 더 많은 비용이 들어서 경제적인 이유로 시추를 하지 못하였다.

1970년대 이후 가파르게 증가하는 석유 값으로 인해서 오일 샌드를 개발할 수 있게 되자, 석유 사업을 기반으로 한 회사들의 캘거리 유입으로 인해 캘거리 시는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20년 마다 30만 명씩이나 되는 이민자가 몰려오는 호황을 누리게 된다.

하지만 2008년 전 세계를 강타한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 2010년대 셰일가스 개발로 인한 유가 폭락 등으로 인해 앨버타주의 경제 성장이 둔화되며 캘거리 시도 새로운 전환점을 맞고 있는 중이다.[4]

경제[편집]

캘거리는 국제적인 석유 채굴의 중심지이다. 석유와 천연 가스의 회사들이 100개나 캘거리에 본사를 두고 있다. 도시의 정제소들은 터너 협곡의 유전과 앨버타 주 남부의 원천으로부터 석유를 처리한다. 현재는 석유 산업이 캘거리의 가장 큰 성장 동력으로 평가받고 있는데, 많은 석유 기업들의 시추시설은 앨버타 북부 포트 멕머리에 위치하지만 본사는 앨버타에서 비교적 기후가 온화한 캘거리에 위치하기 때문이다. 또한 석탄같은 에너지 자원의 처리와 분배의 중심지이기도 하다. 많은 캐나다의 공학, 지리, 지구물리학, 조사 고문의 상사들이 캘거리에 기지를 두고 있고, 캐나다 은행들의 수많은 서부 본부들이 자리잡으면서 금융의 중심지로 발달하였다.

캘거리는 목우의 중심지이다. 앨버타 남부에서 소들을 도살장으로 보내고, 캘거리 지역에서 고기 가공을 시작하는 편이다. 캘거리는 농산물과 석유, 천연가스와 관련된 공업이 발달한 편이다.

교통[편집]

캘거리의 대중교통은 크게 시내버스와 경전철로 나뉜다. 이중 경전철인 C트레인은 트램 형태의 LRT 시스템이며, 2개 노선으로 캘거리 전역을 십자(十) 모양으로 이어 주고 있다.

버스는 다운타운 기준 보통 15분에서 20분 간격으로 운행되며, 외곽으로 나갈수록 배차가 늘어 간혹 30분~ 1시간 간격으로 운행 중인 버스도 있다. 최근 들어 실시간 애플리케이션 출시와 동시에 정시 운영 규칙이 생겨나면서 이전보다 훨씬 편리해졌다.

대부분의 캐나다 도시가 그렇듯, 전철과 버스를 한 회사(Calgary Transit)에서 통합해서 운행하며, 무료 환승이나 정기권 사용이 가능하다. 환승은 버스 타기 전에 환승 가능한 티켓 하나를 준다.

캘거리의 항공편은 캘거리 국제공항에서 담당한다. 캘거리 국제공항에는 위니펙, 몬트리올, 오타와, 핼리팩스, 밴쿠버, 토론토 등 캐나다 내 주요 도시나 미국 내 주요도시, 런던, 파리, 프랑크푸르트, 도쿄 등 일부 장거리 노선을 운영하기도 한다. 2024년 5월부터 인천에서도 웨스트젯의 주 3회 직항편이 취항할 예정이다.

캘거리대학교[편집]

캘거리대학교(University of Calgary)는 캐나다 앨버타주 캘거리에 있는 공립 종합대학교이다. 줄여서 ‘U of C’라고 한다. 1945년 앨버타대학교 캘거리 캠퍼스로 설립하였고 1966년 앨버타대학교에서 독립하여 공식적으로 설립하였다. 2007년 카타르의 수도 도하에 간호 교육에 초점을 맞춘 캘거리-카타르대학교를 설립하였고 2008년 수의학부를 신설하였다. 법학부, 간호학부(캘거리), 간호학부(카타르), 사회사업학부, 통신문화학부, 교육학부, 환경디자인학부, 예술학부, 헤스케인 경영대학, 인문학부, 운동생리학부, 의학부, 슐리히 공학대학, 과학부, 사회과학부, 수의학부, 일반대학원의 17개 학부·대학·대학원이 있으며 그 아래 60개 이상의 학과에서 다양한 학부·대학원과정을 제공한다. 평생교육학 부문에서는 매년 1,200개의 과정을 진행한다. 운동생리학부, 환경디자인학부, 사회사업학부의 명성이 높다.

캠퍼스는 캘거리의 북서쪽 시가지구에 있으며 캘거리 시내보다도 넓은 면적과 공원처럼 뛰어난 경관으로 유명하다. 부설시설로 테일러 패밀리 도서관, 학생들이 운영하는 라디오 방송국과 텔레비전 방송국, 미술박물관, 환경조사연구센터, 기상대, 휴먼퍼포먼스, 극장 연구소, 각종 편의시설과 대형 공연장이 있는 매커원 학생센터, 미술관, 박물관, 극장 겸 공연장인 로사 센터, 드라마·무용 공연장인 유니버시티 극장, 음악 공연장 블랙 라운지 등이 있다. 또한 '스포츠의 도시'라는 캘거리의 명성에 걸맞게 타원형의 실내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 올림픽 아이스하키 경기 규격을 갖춘 올림픽 오벌 경기장, 몇 개의 테니스 코트, 체육관, 라켓센터, 올림픽 수영경기장, 역도경기장, 조깅 트랙, 실내 등반벽 등 뛰어난 체육시설을 갖추고 있다. 캐나다 총리 스티븐 하퍼가 졸업했다.[5]

캘거리동물원[편집]

캘거리동물원(Calgary Zoo)은 캐나다 앨버타 주 캘거리에 있는 동물원으로 캐나다에서 두 번째로 큰 동물원이다. 앨버타주 캘거리의 보강에 있는 세인트조지섬을 끼고 있다. 동물원이 들어서기 전에는 지역 주민들이 소풍을 오는 공원이었다. 시민들이 동물을 하나둘씩 기부하면서 1929년, 동물원이 정식으로 형성되었다. 동물원은 열대 다우림, 아프리카 사바나, 캐나다, 호주, 유라시아, 남미, 남극·북극 등 지역별로 나뉘어 있다. 그 외에도 식물원, 선사 공원 등이 있다. 가나 하마(Ghana Hippo), 밴쿠버섬 마멋(Vancouver Island Marmot), 붉은 여우(Swift Fox) 보호에 특히 힘쓰고 있다. 매년 12월 초부터 1월 초에는 3백만 개에 달하는 빛을 이용하여, 동물을 주제로 한 전등 행사(light show)를 연다.[6]

지도[편집]

동영상[편집]

각주[편집]

  1. 캘거리〉, 《위키백과》
  2. 캘거리(두산백과)〉, 《네이버 지식백과》
  3. 캘거리〉, 《나무위키》
  4. 캘거리〉, 《요다위키》
  5. 캘거리대학교(두산백과)〉, 《네이버 지식백과》
  6. 캘거리동물원〉, 《네이버 지식백과》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북아메리카 같이 보기[편집]

북아메리카 국가
카리브제도 국가
북아메리카 도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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