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 지도 위 글자를 클릭하면 해당 페이지로 이동합니다. |
런던(London, 고대 영어: Lunden 룬덴, 라틴어: Londinium)은 영국과 잉글랜드의 수도이자 최대 도시이다. 인구는 약 880만 명으로 영국은 물론 유럽 전체 대도시권 중 가장 큰 권역이며 음역어로는 윤돈(倫敦)이라 부른다. 런던은 세계적인 글로벌 도시이며 예술, 경제, 패션, 엔터테인먼트, 금융, 의료, 매체, 전문산업, 연구와 개발산업, 관광, 교통 등 거의 모든 부문에 있어 뉴욕, 도쿄와 함께 세계 최고 역할을 하고 있다.[1]
목차
개요[편집]
런던은 잉글랜드 남동부에 위치하며 영국의 수도이자 영국의 정치, 경제, 문화, 교통의 중심지로 영국에서 가장 큰 도시이다. 런던시(City of London)와 32개의 자치구(Borough)를 포함하여 그레이터런던을 구성한다. 런던은 템스강을 기반으로 2,000년 동안 발전해 왔으며 역사는 로마인들이 론디니움이라는 요새를 지은 때부터 시작되었다. 시티 오브 런던은 고대 시대부터 런던의 핵심 지역인데, 크기는 2.9km²로 중세 시대부터 변하지 않고 있으며 8500명이 거주하고 있는 잉글랜드에서 가장 작은 도시이다. 런던의 어원은 런던은 AD 1세기에 기록된 고대 로마 시절 지역명인 론디니움(Londinium)에서 유래되었는데, 이외에도 고대 영어 룬덴(Lunden) 및 웨일스어 런디엔(Llundein)에서 기원을 찾기도 한다. 런던이라는 명칭은 1889년까지는 공식적으로 런던시(City of London)를 가리키는 것이었지만, 이후에는 런던시를 중심으로 하는 광역권을 의미하는 그레이터런던의 명칭으로도 사용되고 있다. 런던은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도시 가운데 하나로 전 세계의 문화예술, 산업, 교육, 엔터테인먼트, 법률, 금융, 미디어, 전문 서비스, 관광, 교통을 선도하는 도시이다. 특히 뉴욕, 홍콩 등과 함께 세계적인 금융 도시의 역할을 하고 있다.[2]
런던은 뉴욕, 도쿄와 함께 세계 3대 도시로 불리기도 한다. 특히 세계의 가장 중요한 금융 지구 중 한 곳으로 기관에 따라 세계 도시 GDP 순위 중 5위 또는 6위로 선정된다. 국제 항공편 승객에 의하면 세계에서 관광객이 가장 많이 찾는 도시 중 한 곳이고 세계에서 가장 높은 여객 수송량을 담당하는 도시 중 한 곳이다. 런던은 유럽에서 가장 많은 대학을 보유하고 있는 도시로, 43개의 대학이있다. 런던은 1908년, 1948년, 2012년 하계 올림픽을 개최하면서 현대 도시 중 최초로 세 번의 하계 올림픽을 개최한 도시이다. 런던은 지리학적으로도 중요한데 본초 자오선, 즉 경도 0도선이 지나는 곳으로 협정 세계시의 기준선이 된다. 런던에는 다양한 인종과 문화가 공존하고 있으며 런던 행정 구역안에서 300개 이상의 언어가 사용되고 있다. 런던의 공식적인 인구는 880만 명으로 영국 인구의 12.5%를 차지하고있는 유럽에서 가장 인구가 많은 지방 자치제이다. 런던은 1831년부터 1925년까지 세계에서 가장 많은 인구를 보유했던 도시이기도했다. 런던에는 런던탑, 큐 왕립식물원, 웨스트민스터 사원과 세인트 마가렛 성당으로 이루어진 웨스트민스터궁, 그리니치 천문대, 본초 자오선, 경도 0°, 그리니치 평균시 등이 있는 그리니치 유적지 총 네 개의 세계유산이 있다. 다른 유명한 랜드마크로는 버킹엄 궁전, 런던아이, 피카딜리 서커스, 세인트 폴 대성당, 타워 브릿지, 빅 벤, 트라팔가 광장, 더 샤드 등이 있다. 또 수 많은 박물관, 갤러리, 도서관, 체육시설, 문화회관이 있는데 대영 박물관, 내셔널 갤러리, 테이트 모던, 대영 도서관, 웨스트엔드가 대표적이다. 런던 지하철은 세계 최초이자 가장 오래된 철도망이다.
명칭[편집]
London이란 이름은 로마 주둔 시기의 Londinium에서 나온 것은 확실한데 왜 Londinium이 되었는지는 아무도 모른다. 잉글랜드에는 켈트어에서 유래한 지명이 많기 때문에 런던도 켈트어를 라틴어식으로 변용한 것이 아닐까 추측하는 사람도 있지만 확실하지는 않다. 켈트어 유래설을 주장하는 쪽에서는 거칠다는 의미의 londo나 '좁은 땅의 성'을 의미하는 lyndyn에서 나왔다고 본다. 켈트 신화의 신들의 왕인 누아다 아케트라이브에서 누아다의 영국식 발음인 Lud에서 유래했다는 설도 있다.
피터 애크로이드에 의하면 도시, 요새(don)와 호수, 냇가 옆)Lynn)을 의미하는 두 단어가 결합했거나 긴 언덕, 늪을 의미하는 말일 수도 있다고 한다. 애크로이드는 또 켈틱 어원에 따르면 당시 런던에 거주하던 부족인들이 너무 용맹해 난폭함을 뜻하는 형용사 '론도스(londos)'에서 유래했을 수도 있다고 한다.
조선왕조실록에는 난돈(蘭墩)이라는 한자어로 음차되어 언급된다. 고종 대에는 윤돈(倫墩)이라는 표현도 쓰인다. 또, 영국의 수도라는 뜻인 영경(英京)은 1960년대까지도 쓰였다.
지리 및 기후[편집]
런던은 영국 잉글랜드의 남동쪽에 위치하는 분지 지형으로 런던시(City of London)를 포함한 그레이터런던의 총 면적은 1579㎢이다. 런던의 주요 지역은 대부분 평야이며, 런던시는 루드게이트 힐(Ludgate Hill)과 콘 힐(Corn Hill), 그리고 타워 힐(Tower Hill)에 의해 둘러싸여 있지만 이 언덕들의 높이는 대체로 낮으며 템스강(River Thames)에서 발생한 퇴적물로 생성되었다. 런던의 주요 강인 템즈강은 런던을 남서쪽에서 동쪽으로 가로지르고 있고 템스강의 지류를 따라 상당수의 작은 하천과 개울이 런던을 따라 흐른다. 18세기 후반에서 19세기 초 런던에는 상품 수송을 위해 여러 운하들이 건설되었는데 현대에는 주로 레저용으로 이용된다. 또한 템스강은 조수의 영향을 많이 받아 홍수 및 침수에 취약했기 때문에 이를 방지하기 위해 1970년대 울위치(Woolwich)에 범람을 막기 위한 템스 제방(Thames Barrier)이 설치되었다.
런던은 영국의 다른 지역들과 유사한 온대 해양성기후를 가지고 있다. 런던의 여름은 대체로 온화하고 겨울은 선선하며 습하고 바람이 강하게 분다. 여름인 6-8월의 최고 기온 평균은 22.5°C이며, 겨울인 12~2월의 최저 기온 평균은 2.3°C 로 겨울도 따뜻한 편이기 때문에 눈이 거의 오지 않는다. 특히 런던의 도심지역은 열섬 현상으로 인해 교외 지역보다 5°C 정도 기온이 높은 편이다. 대서양 근처에 위치한 해양성기후의 특징과 강한 편서풍으로 인해 1년 내내 비가 자주 오는 편이다. 10일 중 약 2~3일은 비가 내리지만 런던의 연평균 누적 강수량은 600mm로 적은 편이다.[3]
역사[편집]
초창기 역사[편집]
런던의 기원은 로마 시대로 거슬러 올라간다. 율리우스 카이사르가 브리타니아를 정복할 때에 지금의 런던 지역에는 켈트족들이 살고 있었다. 이후 로마인이 43년에 론디니움(라틴어: Londinium)이라는 요새를 건설하며 런던의 시초가 되었다. 200년대 초반 로마인들은 도시에 많은 성벽을 쌓았는데 침입자들로부터 도시를 방어하기 위함이었을 것이다. 410년에 민족 대이동이 시작되면서 로마군들이 본국으로 철수하였다.
중세 시대[편집]
게르만족의 부족인 색슨족, 앵글족, 주트족이 브리튼 섬의 동부에 정착하여 칠왕국을 세웠는데, 런던은 칠왕국 중 하나인 에식스 왕국의 수도로서 번영하였으며 당시에 룬덴(고대 영어: Lunden)이라고 불렸다. 800년대에는 덴마크의 바이킹이 도시를 공격하였고, 후에 알프레드 대왕이 런던을 새로 설립하였다.
1000년대에는 앵글로색슨의 왕인 에드워드 참회왕이 웨스트민스터 사원을 세웠다. 1066년에는 프랑스의 귀족인 기욤 (후에 윌리엄 1세)이 영국을 통치하였고, 웨스트민스터 사원에서 왕위에 올랐다. 윌리엄 1세는 런던 시민들을 자치 정부로 승인하였다. 중세기 동안에는 런던의 다른 건조물들이 건설되었는데, 1090년 쯤에 세인트 폴 대성당을 짓기 시작하여 200년 후에 완공되었다. 1209년에는 런던 브리지가 템스강에 첫 돌다리로 세워졌다. 후에 목제 다리로 변하였다가 가끔씩 재건하였다.
1100년대에는 런던의 공예와 상업의 길드가 발달하기 시작하였다. 길드는 각각 동업끼리 숙련공과 상인들을 상징하였다. 길드의 조합원들은 1190년대에 런던의 첫 시장을 뽑았다. 1215년에 존 왕이 런던이 자기 뜻으로 통치되는 것을 확립하였다. 역사가들의 주장으로는 1400년대에 런던의 인구가 약 75,000명이었다고 한다.
런던은 1500년대와 1600년대 초기에 빠르게 번영하였다. 헨리 8세의 통치 때에는 귀족들이 장벽들의 바깥인 서쪽에 사유지를 지었다. 헨리 8세가 사망한 1547년에는 웨스트민스터 궁전이 의회의 회의 장소가 되었다. 헨리 8세의 딸 엘리자베스 1세 때 와서 런던은 세계 무역의 중심지로 발달하였다. 상인들이 부유해지면서, 화려한 집들을 짓기 시작하였다. 영국의 첫 극장들이 외곽 지역들에서 개장되었다. 윌리엄 셰익스피어가 활동한 시기가 바로 이때였다. 1600년대 중반에는 런던의 인구는 500,000명이었다. 많은 런던 시민들은 장벽의 밖에 있는 구역들에 살았다.
1642년에 찰스 1세와 의회 사이에 싸움이 벌어지자, 런던은 올리버 크롬웰과 다른 청교도들이 이끄는 의회편 쪽에 섰다. 신앙심이 깊은 청교도들이 1649년에 찰스 1세를 처형하고 권력을 잡자, 런던의 번영은 지속되지 못했다. 크롬웰 정부가 극장들의 문을 닫았고, 이로 인해 시민들의 인기를 잃었다. 찰스 1세의 아들 찰스 2세가 망명으로부터 돌아오자, 런던 시민들은 그를 환영하였고 왕정 복고를 이루었다.
흑사병이 1655년에 도시를 황폐시키기 시작하였다. 쥐들이 빈민가를 들끓면서 도시로 번져가서 생겼는데, 100,000명의 생명을 빼앗았다. 1666년 9월 2일에 대화재가 일어났다. 다행히도, 사망자의 수는 적었다. 그러나 세인트 폴 대성당과 80개의 다른 교회들, 44개의 길드 회관들과 13,000채의 주택 등이 불에 타 재가 되고 말았다.
현대[편집]
런던 시민들은 목재 대신, 돌과 벽돌 등을 이용하여 도시를 재건하였다. 새 도시의 위대한 건축인은 크리스토퍼 렌 경이었다. 그는 화재로 인하여 파괴된 많은 건물들을 재건하였다. 많은 상인들도 웨스트 엔드로 옮겨갔다. 런던의 비지니스들은 곧 회복되었다. 1700년대 초반에는 런던 증권거래소가 열렸고, 신문업계들도 생겼다.
18세기 이후 산업혁명기를 거치며 급속히 성장했으며, 1800년에는 인구가 대략 1,000,000명이었다. 1800년대에는 런던이 세계에서 가장 큰 도시로 알려졌다. 산업혁명기 동안의 런던의 주요 역할은 공업 제품을 파는 시장들을 발전시키는 것이었다. 도시의 상인들과 은행가들은 막대한 행운을 만들었다. 부자인 런던 시민들은 도시에서 돈을 벌기는 하나, 웨스트 엔드 지역에서 시간을 보냈다. 1800년대 중반에는 웨스트 엔드는 유행적인 사회 생활지역으로 유명해졌다. 산업혁명은 런던에 번영은 물론 고통을 끼치기도 하였다. 부두, 공장, 창고에서 일하는 사람들은 가난한 사람들이었고, 복잡하고 병이 옮는 빈민굴에서 살기 시작하였다. 후에 슬럼 분위기는 서서히 나아지기 시작했다.
1800년대에는 수많은 런던 시민들이 도시의 외딴 지역들로 옮겨가기 시작하였다. 교통의 발달과 함께, 외곽의 번영이 시작되었다. 1750년에는 웨스트민스터 다리가 세워졌고, 그 후에 수많은 다리들이 세워졌다. 19세기에는 마차가 도시의 중요한 교통 수단이었고, 1800년대 중반에는 철도 서비스가 급격히 발달되었다. 런던 정부의 첫 개혁은 1888년에 세워졌다. 그레이터런던이 그해에 성립되었고, 다음 해에 28개의 자치구가 생겼다.
제1차 세계대전 동안에 독일 공군이 런던에 폭탄 투하를 한 적이 있는데, 제2차 세계대전에는 더 심한 피해를 입었다. 전쟁이 끝나자, 런던의 수많은 지역이 무너졌고, 15,000명 ~ 50,000명의 런던 시민들이 사망하였다고 한다. 그러나, 곧 런던은 재건되어 영국의 정치, 경제, 문화의 중심지로 발달하였다.
1946년에는 1차 국제 연합 총회가 런던에서 열렸고, 2년 후인 1948년에는 하계 올림픽을 개최하였다. 20세기 동안에 식민지들이 독립되자, 그 나라들로부터 들어오는 이민들이 급증하였다. 2005년에는 2012년 하계 올림픽의 개최가 결정되어, 세 번 올림픽을 개최한 첫 도시가 되었다.[4]
구조[편집]
런던의 중심부는 경계적 중심으로서의 시티오브런던, 정치적 중심으로서의 웨스트민스터 및 번화가 웨스트엔드로 구분된다. 시티오브런던은 구(舊)런던으로, 현재의 런던은 그곳에서부터 해바라기꽃 모양으로 동서남북으로 펼쳐져 있다. 잉글랜드 은행을 비롯하여 국내 주요 은행의 본점뿐만 아니라 해외은행의 지점과 국내외의 무역상사, 보험회사, 증권회사, 선박회사 등이 좁은 도로변에 늘어서 있다. 이는 마치 중산모에 검은 옷을 입은 봉급생활자의 모습과 함께 전통적인 런던을 대표한다. 시티오브런던 서쪽에 접하는 플리트가(街)는 타임스사(社)를 비롯한 내외의 신문사가 잇달아 있는 것으로 유명하다.
그 서쪽에 웨스트엔드, 남서쪽에 웨스트민스터가 있다. 웨스트엔드는 옛 런던의 서쪽 교외에 해당되기 때문에 생긴 명칭이다. 그 중에서도 본드가(街), 리전트가 등은 고급상점가로서 유명하다. 피카딜리가가 교차되는 피카딜리 서커스, 헤이마켓, 레스터 광장, 소호 광장 일대에는 극장, 영화관, 레스토랑 등이 많다. 웨스트민스터는 버킹엄 궁전과 국회의사당을 포함한 특별구로 페르멜, 화이트홀, 다우닝가 등 관청가로서 국제적으로 유명한 거리가 교차되어 있다.
구시가 동쪽에 인접하는 지역이 이스트엔드며 빈민가의 별명으로도 쓰인다. 옛 슬럼가의 일부가 지금도 남아 있으나, 대부분은 깨끗한 노동자 아파트 지구로 재건하여 예전의 모습은 사라졌다. 이스트엔드의 남쪽 끝, 런던교 동쪽은 런던 독에 이어진다. 템스강 대안 일대와 함께 창고와 하역설비가 많다. 또한 런던 거리에는 독특한 의미를 지닌 것이 많다. 메이페어라고 하면 최고급 주택가를 할레가라면 고급 전문의(專門醫)를 연상시키는 것은 그 일례다. 그로브너가는 백만장자가로도 불렸으나 현재는 외국공관이 많다. 블룸스베리는 문화적 중심지를 연상시키는 또 다른 예기도 하다. 일반 주택가는 시의 서쪽에서 북부에 걸쳐서 펼쳐져 있고, 공장지대는 동부와 남부에 많다.[5]
교통[편집]
런던은 런던시와 32개 자치구에 걸쳐 통합된 대중교통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주요 대중교통은 버스, 기차, 지상철, 지하철이며 런던대중교통공사(Transport for London, TfL)가 전반적인 관리 감독을 맡고 있다. 런던의 대중교통은 현금이 아닌 오이스터 교통카드(Oyster Card) 및 여행자카드(Travel Card)를 이용하여 탑승이 가능하다.
영국에서 튜브(Tube)라고 불리는 지하철은 런던에서 가장 많은 승객이 이용하는 대중교통 수단이다. 런던의 지하철은 1863년에 운영을 시작하여 11개의 노선과 270개의 역을 운영하고 있다. 노선의 대부분은 교외와 런던시를 연결하고 있다. 런던 중심부의 지하철역들은 주요 기차역, 버스 정류장과 같은 다른 대중교통 수단들과 연결되어 있고 남부보다 북부에 더 많은 지하철역이 있다.
런던에서 지하철과 지상철의 접근성이 낮은 지역의 경우 교외 철도 서비스가 제공된다. 특히 런던 남쪽은 지하철 노선이 적기 때문에 대부분의 시민들은 철도를 이용하며, 이러한 교외 철도 서비스는 런던대중교통공사(Transport for London)가 아닌 여러 민간 철도 회사가 소유하고 운영한다.
런던은 영불해협터널철도노선(Channel Tunnel Rail Link)을 지나는 고속철(High Speed 1)을 통해 유럽 대륙과 직접적으로 연결되어 있으며, 유로스타는 파리와 브뤼셀을 종착역으로 한다. 런던의 유로스타 종착역은 세인트 판크라스(St. Pancras International)역이다.
런던에는 히드로공항, 개트윅공항, 런던 스탠스테드 공항 런던 루턴 공항, 런던 사우스엔드 공항까지 총 6개의 공항이 있다. 이중 히드로공항과 개트윅공항은 장거리 노선과 유럽 및 국내선 항공편을 취항하며, 사우스엔드공항은 주로 유럽 항공편을 취항하는 공항이다. 스탠스테드와 루턴 공항은 저가의 유럽 및 국내선 항공편을 제공한다.[6]
관광[편집]
런던에는 수많은 박물관과 미술관이 자리잡고 있으며, 런던의 대표적인 관광지이자 연구기관으로서 기능하고 있다. 그 시작이자 중심은 단연 대영박물관으로 1753년 유물과 생물 표본의 보존, 국립 도서관의 목적으로 블룸스베리에 설립되었으나, 오늘날 전세계 각지에서 수집된 700만 점의 유물을 소장하는 영국 최대의 박물관으로 거듭났다. 전근대 서양 회화를 전담하는 국립미술관인 내셔널 갤러리는 1824년 설립되었으며, 트라팔가 광장의 한 축을 차지하고 있는 런던의 대표적인 미술관이다.
런던에 위치한 영국의 국립도서관인 대영도서관은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도서관이다. 대영도서관 외에도 웰컴 도서관과 대나 센터와 같은 연구용 도서관은 물론, 영국 정치경제대학교의 영국 정치 경제 과학 도서관, 임페리얼 칼리지의 중앙도서관, 킹스 칼리지의 모건 도서관, 런던 대학교의 시네이트 하우스 도서관 등, 여러 대학교 도서관도 자리잡고 있다.
런던의 사우스켄징턴 지역에는 19세기 말부터 개발된 '앨버토폴리스'라는 과학·문화 전시구역이 자리잡고 있다. 이곳에는 빅토리아 앨버트 박물관 (응용미술), 런던 자연사 박물관, 런던 과학 박물관의 세 국립박물관이 자리잡고 있다. 여기에 국립 초상화 박물관이 1856년에 설립되어 영국사의 유명인물 초상화를 소장하고 있는데, 초상화 컬렉션으로는 세계에서 가장 가치가 높다. 영국 미술을 전담하는 국립미술관으로는 테이트 브리튼이 있는데, 1897년 내셔널 갤러리의 부속관으로 출발한 곳이다. 테이트 브리튼은 한동안 현대미술까지 다뤘으나, 2000년부터는 이들 현대미술 소장품을 뱅크사이드 발전소를 개조해 건립한 테이트 모던으로 이전하여 전시하고 있다.
지도[편집]
※ 지도 위 글자를 클릭하면 해당 페이지로 이동합니다. |
※ 지도 위 글자를 클릭하면 해당 페이지로 이동합니다. |
※ 지도 위 글자를 클릭하면 해당 페이지로 이동합니다. |
※ 지도 위 글자를 클릭하면 해당 페이지로 이동합니다. |
동영상[편집]
각주[편집]
참고자료[편집]
- 〈런던〉, 《위키백과》
- 〈런던〉, 《나무위키》
- 〈런던〉, 《요다위키》
- 〈런던(두산백과)〉, 《네이버 지식백과》
- 〈런던의 기후와 자연환경〉, 《네이버 지식백과》
- 〈런던의 시가〉, 《네이버 지식백과》
같이 보기[편집]
서유럽 같이 보기[편집]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