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지중해는 지중해의 중간 부분이다.
지중해[편집]
- 지중해(地中海, 영어: Mediterranean Sea)는 대서양으로 이어지는 바다이다. 지중해의 해역 대부분이 세 개의 다른 대륙인 유럽, 아프리카, 아시아에 둘러싸여 있는 것이 특징이다. 북쪽은 남유럽, 남쪽은 북아프리카, 동쪽은 서아시아(레반트)에 접한다. 지중해의 명칭은 말 그대로 "땅 한가운데에 있는 바다"라는 뜻이다. 해역의 면적은 250만km²이다. 지중해와 대서양이 연결되는 지점인 지브롤터해협은 폭이 14km에 불과하다. 지중해의 평균 수심은 1,500m이며, 가장 깊은 지점으로 기록된 곳은 이오니아해의 칼립소 심연(Calypso Deep)으로 그 수심이 5,267m에 달한다. 해양학에서는 육지로 둘러싸인 바다를 이르는 일반적인 개념인 지중해와 이 바다를 구별하기 위해, 유라프리카 지중해(Eurafrican Mediterranean Sea) 또는 유럽 지중해(European Mediterranean)로 칭하기도 한다.[1]
지중해화산대[편집]
- 지중해화산대(Mediterranean volcanic belt, 地中海火山帶)는 지중해 중부로부터 중앙아시아로 대체로 동서방향으로 길게 뻗은 신생대 제4기의 화산대로 넓은 뜻으로는 더 멀리 동쪽의 미얀마를 거쳐 자바·수마트라까지도 포함한다. 지진대와 나란히 있으며, 안산암질 활화산이 많고, 분화는 폭발적이다. 넓은 뜻으로는 더 멀리 동쪽의 미얀마를 거쳐 자바·수마트라까지도 포함한다. 지진대와 나란히 있으며, 안산암질 활화산이 많고, 분화는 폭발적이다. 좁은 뜻의 지중해화산대의 암석은 대부분 현무암·안산암·조면암·유문암 등의 알칼리암석이다. 알프스산맥 주변부에는 신생대 제3기의 플라이오세부터 제4기의 홍적세까지 단층운동에 의한 분화활동이 있었으나, 그후에는 활동이 정지되었다.
- 이탈리아의 베수비오·스트롬볼리·불카노·에트나화산, 그리스의 산토리니화산 등 기원전 수 세기 전부터 분화기록을 가진 활화산이 많아, 18세기 후반 근대과학으로서의 화산연구의 시발점이 되었다.
중부지중해 기후특성[편집]
- 지중해성 기후 또는 지중해 기후는 쾨펜의 기후 구분에서 온대 기후에 속하며, 기호는 Cs이다. 여름은 아열대 고압대의 영향으로 기온이 높고 건조한 건기가 지속되고, 겨울에는 고위도 저압대의 영향으로 다소 따뜻한 우기가 된다는 것이 특징이다. 남북위 30˚~40˚ 사이 중위도 대륙 서안에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다. 연 강우량 측면에서는 대체로 온대 기후 중에서 가장 비가 적게 내린다. 쾨펜은 최한월 평균 기온이 −3˚C에서 18˚C 사이의 지역을 지중해성 기후라고 구분지었다. 겨울은 편서풍에 의해 온대 저기압과 전선 영향으로 인해 비가 자주 내리고 비교적 온난한 기후를 띤다. 이에 반해 여름엔 아열대 고기압의 영향으로 매우 건조하고 더운 날씨가 지속된다.
- 기후 때문에 관광객이 많이 찾는 지역도 있는데, 특히 유럽의 경우, 여름철에는 로마와 그리스의 유적과 유물과 온화한 기후 때문에 많이 찾고, 이탈리아 부근의 리비에라 해안 지역은 피한지로 널리 알려져 있다. 이색적이고 아름다운 풍경 또한 관광객들이 많이 몰리는 까닭이다. 이러한 이유로, 지중해성 기후 지역에서는 관광 수입이 큰 보탬이 되기도 한다.
중부지중해의 생태[편집]
- 지중해성 기후에서는 경엽수림이 잘 나타나는데, 여기서 경엽수란 올리브 나무처럼, 잎은 작지만 단단하고 두꺼우며 키가 작은 나무를 말한다. 이런 지중해성 기후가 나타나는 곳으로는 유럽 남부 지중해 연안과 남아프리카(남아프리카공화국의 케이프타운), 미국 캘리포니아주, 남아메리카 칠레 중부 지역, 호주 남서부 일부 지역(퍼스), 알제리 북부, 튀니지 북부, 모로코 동부 등이 있다. 지중해성 기후는 여름철과 겨울철의 강우량 차이가 매우 심하기 때문에 여름에는 건조한 곳에서도 잘 자랄 수 있는 수목 위주의 수목 농업이 활발하게 이루어진다. 수목 농업은 지중해 연안에서 주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지중해식 농업이라고도 한다. 코르크나 오렌지, 포도, 떡갈나무, 올리브, 감귤 등을 재배한다. 프랑스의 와인이나 이탈리아의 올리브가 그 대표적인 예이다. 겨울에는 비가 오기 때문에 자급적으로 밀이나 보리 등을 재배한다. 하지만 높은 산간 지방에서는 기
온이 비교적 낮고 겨울철에 비가 오기 때문에 목초를 하기도 한다.
지중해의 어원[편집]
- 지중해 어원은 라틴어 낱말 "메디테라네우스"(mediterraneus)로, "지구의 한가운데(medius, "한가운데" + terra, "땅, 지구")"를 뜻한다. 그 이유는 이 바다가 육지에 둘러싸여 있기 때문(특히 대서양과 비교했을 때)이거나, 당시 중동인과 유럽인들에게 있어 알려진 세계의 중심이었기 때문이었을 것이다. 인류 역사에서 지중해는 여러 이름으로 불렸다. 가령 로마인들은 흔히 "우리 바다"(Mare Nostrum)으로 불렀다. 때로는 "내해(內海)"(Mare Internum)으로 부른 경우도 있다. 다른 예로는 그리스어로 "내륙, 안쪽"이라는 뜻의 "메소게이오스"(Μεσόγειος)로 불리기도 하였다. 성서에서는 "뒤쪽 바다"라고 부르기도 하였는데 그 위치가 성지의 서쪽 해안이기 때문으로, 구약 성서 신명기 11:24, 요엘 2:20에서 나와있듯 동쪽 사람들은 지중해를 "서쪽 바다"로 부르기도 하였다.
중부지중해 지역의 역사[편집]
- 지중해의 역사와 문화 그리고 지중해 분지 등은 메소포타미아, 이집트, 가나안, 페니키아, 히브리, 카르타고, 그리스, 페르시아, 일리리아, 트라키아, 에트루리아, 이베리아, 로마, 비잔티움, 불가리아, 아랍, 베르베르, 오스만, 기독교, 이슬람 문화의 기원과 발전을 이해하는 데 중요하다. 지중해는 서아시아, 북아프리카, 남유럽 등 세 개 대륙에 걸칭 여러 사람들 간의 수송, 교역, 문화적 교환에 관한 주요한 통행로였다. 프랑스의 레지냥라세브, 스페인의 오르세, 이탈리아의 몬테포졸로 불가리아의 코자르니카 등은 유럽 내에서 가장 오래된 구석기 유적지이며 지중해 분지에 자리 잡혀 있다.
- 약 130,000년 전의 크레타에 석기 도구의 증거가 존재하는데 이는 초기 인류가 크레타섬에 도달하기 위해 조각배들을 사용할 줄 알았음을 나타낸다. 문명 (도심 중심지를 근처로 하여 형성된 조직화된 사회)의 문화적 단계는 차탈회위크 같은 원시 문화적 중심지들처럼 기원전 8천 년부터 신석기 추세의 확장으로서 서남아시아에서 처음 발생하였다. 도시 문명들은 5에서 4천년기 이집트와 메소포타미아 등지의 동기 시대에서 제대로 나타나기 시작했다. 중부지중해 주변 지역이 죄다 비옥한 지역인 경우가 대부분이고 유럽, 아시아, 아프리카 세 대륙이 맞닿는 지점이라 고대로부터 페니키아인, 그리스인들이 활동하는 무역과 물산의 중심지였으며 많은 국가가 이 지역을 장악하기 위해서 노력을 기울였다. 본격적으로 이 지역을 완전히 장악한 국가는 고대 로마였으며, 이후 기독교와 이슬람교의 등장에 따라 이 지역은 양 진영 간 주도권을 잡기 위한 싸움이 이어졌다. 로마 제국, 우마이야 왕조, 아글라브 왕조, 아말피 공화국, 피사 공화국, 제노바 공화국, 베네치아 공화국, 시칠리아 왕국, 파티마 왕조 등이 중세 지중해를 주름잡고 그 지역의 패권 국가로 군림해 왔으며, 아메리카 대륙 발견 이후 대서양 무역이 시작한 이후에도 서양 세계의 문화적, 정치적 중심지는 스페인과 오스만 제국이라는 근세 유럽의 양대 거인이 엉덩이를 깔고 있었던 지중해권이었다. 지중해는 유럽 연합의 남쪽 경계이고 전세계에서 무역이 가장 활발한 지역 중 하나다.
중부지중해 연안 국가[편집]
- 유럽: 에스파냐, 프랑스, 모나코, 이탈리아, 몰타(섬나라), 슬로베니아, 크로아티아,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몬테네그로, 알바니아, 그리스, 터키
- 아시아: 튀르키예(구 터키), 시리아, 레바논, 이스라엘, 가자지구(팔레스타인), 키프로스(섬나라)
- 아프리카: 이집트, 리비아, 튀니지, 알제리, 모로코
중부 지중해 난민사태[편집]
- 튀르키예에서 난민 150명 이상이 승선한 목선이 이탈리아로 향하던 중 침몰해 79명이 숨지는 참사가 발생(부산일보 2023년 02월 28일 자 12면 보도)한 지 2주 만에 지중해에서 또 난민 수십 명이 실종되는 난파 사고가 일어났다. 미국의 태평양 연안에서도 밀입국 중이던 작은 선박이 전복돼 승선원 8명이 숨지는 사고도 발생했다. 2023년 03월 12일(현지시간) 가디언과 로이터통신 등 보도에 따르면 리비아에서 47명을 태우고 출발한 선박이 지중해에서 악천후로 전복됐다. 이탈리아 해안경비대는 중부 지중해에서 30명이 실종되고 17명이 구조됐다고 밝혔다. 유럽연합(EU) 회원국의 외부 국경 관리 업무를 지원하는 프론텍스는 항공기를 동원해 구조 작업을 진행 중이며 상선 2척이 사고 해역으로 이동 중이라고 전했다. 지중해 난민을 지원하는 NGO '지중해 인간구조단'은 '이탈리아 방향으로 항해하던 선박이 리비아 벵가지 북서쪽에서 약 177km 떨어진 곳에서 전복됐다'고 트위터에 올렸다. 해당 선박은 또한 독일 NGO ‘시 와치’에 의해서도 감지됐으며 난파된 이민선에 대해 '위험할 정도로 과밀 상태가 심했고 사나운 파도에 휩싸였다'고 보고했다. 이탈리아 해안경비대는 성명에서 알람 폰이 로마의 구조센터와 몰타, 리비아 당국에 해당 선박에 대해 알렸다는 사실을 인정했다. 다만 이번 난민선 전복 해역이 이탈리아 수색·구조 영역(SAR) 밖에서 발생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로이터는 정확히 2주 전인 2023년 02월 26일 이탈리아 남부 칼라브리아 인근 해역에서 최소 79명이 사망한 난민 선박 난파 관련, 이탈리아 당국의 구조 능력이 도마에 올랐다고 보도했다. 당시 참사로 거의 매일 시신이 해변으로 밀려왔으며, 극우 성향의 이탈리아 정부가 이들을 구하기 위해 적시에 개입하지 못했다는 비판도 나왔다.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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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편집]
참고자료[편집]
- 〈대양〉, 《위키백과》
- 〈지중해〉, 《위키백과》
- 〈지중해〉, 《나무위키》
- 〈지중해의 역사〉, 《위키백과》
- 〈지중해 국가 목록〉, 《위키백과》
- 〈지중해(세계지명 유래사전)〉, 《네이버 지식백과》
- 황석하 기자, 〈지중해 건너던 난민 수십 명 또 실종… 2주 만에 반복된 비극〉, 《부산일보》, 2023-03-13
- 신기섭 기자, 〈프랑스, 지중해 떠돈 난민선 수용하며 이탈리아 맹비난〉, 《한겨레뉴스》, 2022-11-11
- 대한적십자사, 〈바다 한 가운데, 길을 잃은 이주민들을 위해 존재하는 ‘오션 바이킹’을 아시나요?〉, 《네이버블로그》, 2022-10-25
같이 보기[편집]
서유럽 같이 보기[편집]
- 서유럽 국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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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유럽 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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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유럽 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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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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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유럽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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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유럽 주변 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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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아프리카 같이 보기[편집]
- 북아프리카 국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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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아프리카 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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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아프리카 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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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아프리카 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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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아프리카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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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아프리카 주변 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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