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쓰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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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쓰만(영어:Mutsu Bay, 일본어: 陸奥湾 むつわん)은 일본 아오모리현의 시모키타반도, 쓰가루반도, 나쓰도마리반도로 둘러싸인 만이다. 동서 폭은 약 40km이고, 남북 길이는 동부 쪽이 약 40km로 길다. 노헤지만(野辺地湾), 아오모리만(青森湾), 오미나토만(大湊湾) 은 모두 무쓰만의 일부이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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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편집]
무쓰만은 일본 북부 도호쿠지방의 아오모리현에 위치한 만이다. 총면적은 약 1,667.89km²이다. 만의 출구는 14km 폭의 다이라다테 해협으로 무쓰만과 혼슈섬과 홋카이도를 분리하는 쓰가루해협을 잇고 있다. 만의 평균 수심이 40m(130ft)에서 45m(148ft)로 쓰가루 해협 출구 부근의 최대 수심이 70m(230ft)에 이른다. 무쓰만에는 남서쪽의 아오모리만, 남동쪽의 노헤지만, 북동쪽으로는 오미나토만이 있다. 경제적으로 만의 얕은 물은 중요한 어장이며 가리비 양식이 주를 이룬다. 상업적으로 수확되는 다른 제품에는 해삼, 올리브 가자미 및 아스키디아세아(Ascidiacea)가 있다. 어장은 2010년 북반구 여름 더위로 심각한 피해를 입었다. 2002년 환경성에서는 무츠만 동부 해안의 일부 간석지를 일본 중요한 습지 500선 중 하나로 지정하였다. 태평양 흰배돌고래는 매년 만으로 정기적으로 이동하며 페리를 이용한 고래 관찰 및 조사가 수행되었다.[2]
쓰바키야마해안[편집]
쓰바키야마해안(Tsubakiyama Beach, 椿山海岸)은 일본 아오모리현 무쓰만(陸奥湾)의 돌출된 나쓰도마리반도(夏泊半島) 끝에서부터 동쪽으로 약 1.5km에 이르는 해안이다. 쓰바키야마(椿山)란 동백나무산이라는 뜻으로 이 일대는 예로부터 동백나무로 유명하다. 해안에 접한 경사지에 약 1만 송이의 야생 동백꽃이 자라며, 4월 하순부터 6월 상순에 걸쳐 만개하는 꽃으로 장관을 이룬다. 동백나무자생북한지대(ツバキ自生北限地帯)로 국가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있다. 여름에는 쓰바키야마 해수욕장에서 해수욕을 즐기기 위한 인파가 몰리며, 무료로 이용이 가능한 쓰바키야마해안 캠핑장은 아름다운 해안경치와 어우러져 인기가 많다. 1996년에 일본의 해안 100선에 선정되었다.[3]
시모키타반도[편집]
시모키타반도(일본어: 下北半島, しもきたはんとう)는 아오모리현의 북동부에 있는 반도이다. 무쓰만(陸奥湾)과 태평양에 면하며 반도 전체가 시모키타반도국정공원(下北半島国定公園)으로 지정되었다. 일본 혼슈 최북단인 오마자키(大間崎) 및 일본 3대 영지 중 하나인 오소레산(恐山) 등이 있다. 과거 이곳이 도나미번(斗南藩)이었던 점에서 도나미반도(斗南半島), 반도의 형태가 도끼(鉞)와 비슷하다 하여 마사카리반도(鉞半島, 도끼 반도)라고도 불린다.
서쪽에 있는 쓰가루반도(津軽半島)와의 사이에 다이라다테해협(平舘海峡)이 있다. 반도의 북동단은 시리야자키(尻屋崎), 북서단은 혼슈 최북단인 오마자키이다. ‘도끼의 날’에 해당하는 부분에는 해발고도 879m의 가마후세산(釜臥山)을 최고봉으로 하는 오소레잔산지(恐山山地)가 펼쳐지며 평지는 거의 없다. 또한 시모키타구릉(下北丘陵)과 만나는 곳에는 다나부(田名部) 저지대가 펼쳐지며 여기에 시모키타반도의 중심도시인 무쓰시(むつ市)가 있다. ‘도끼의 자루’에 해당하는 부분은 남북 약 50㎞, 동서 10~15㎞이다. 태평양에 면하는 남단에는 오가와라호(小川原湖)를 비롯한 해적호(海跡湖)가 여럿 있다. 시모키타반도에 있는 시정촌은 무쓰시를 비롯해 가자마우라촌(風間浦村), 오마정(大間町), 노헤지정(野辺地町), 요코하마정(横浜町), 히가시도리촌(東通村), 롯카쇼촌(ヶ所村) 등이다.[4]
쓰가루반도[편집]
쓰가루반도(일본어: 津軽半島, つがるはんとう)는 일본 혼슈의 북단에 있는 반도로 아오모리현에 소속되어 있다. 동쪽 해안은 아오모리만, 무쓰만과 그 개구부인 다이라다테해협을 끼고 시모키타반도와 마주보고 있다. 북쪽 해안은 쓰가루해협을 사이에 두고 홋카이도의 마쓰마에반도와 마주보고 있으며, 서쪽 해안은 동해이다. 반도의 최북단에 닷피곶이 있다. 닷피곶에서 동남쪽으로 쓰가루산지(津軽山地)가 이어지며 남쪽에는 고도마리곶(小泊岬)이 있다. 또 반도의 서남쪽에는 주산호(十三湖)가 있으며 이곳을 기점으로 시치리나가하마(七里長浜)라 불리는 해안이 펼쳐진다. 이곳 내륙부에는 닷피누마(田光沼) 등 호수와 연못이 있다. 이곳을 지나는 철도는 쓰가루센(津軽線), 쓰가루카이쿄센(津軽海峡線), 쓰가루테쓰도센(津軽鉄道線), 도로는 국도280호, 국도339호 등이다. 주요 명소로는 소설가 다자이 오사무(太宰治記念館) 기념관인 샤요칸(斜陽館)이 있다.[5]
나쓰도마리반도[편집]
나쓰도마리반도(일본어: 夏泊半島)는 일본 아오모리현 중앙부, 무쓰만에 툭 튀어나온 반도이다. 쓰가루반도와 시모키타반도 사이의 무쓰만 가운데에 있으면서, 이 반도를 기준으로 동쪽으로는 노헤지만, 서쪽으로는 아오모리만으로 나뉜다.[6]
아사무시나쓰도마리현립자연공원[편집]
아사무시나쓰도마리현립자연공원(浅虫夏泊県立自然公園)은 일본 혼슈 북부, 무쓰만(陸奧灣)에 돌출해 있는 아오모리현 중앙부의 나쓰토마리반도(夏泊半島) 일대, 아오모리시(青森市)와 하리나이마치(平内町)에 걸쳐 있는 자연공원이다. 1953년 현립자연공원으로 지정되었다. 공원 구역 안에는 일본에서도 손꼽히는 온천지로 알려져 있는 아사무시 온천, 동백나무로 유명한 쓰바키야마산, 고니가 날아오는 아사도코로 해안 등이 있다. 공원의 약 반은 물참나무와 고로쇠나무의 숲이며, 나머지 반은 소나무와 삼나무 숲이다. 내륙부에는 노송나무 숲이 군데군데 흩어져 있다. 쓰바키야마산은 약 17헥타르 넓이의 산 전체가 1만 수 천 그루에 이르는 동백나무로 뒤덮여 있으며, 4월 하순에서부터 6월 상순에 걸쳐서는 구릉 일대가 동백꽃의 다홍빛으로 물든다. ‘동백나무의 자생북한(自生北限) 한계지대’로 국가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있다. 히라나이마치에서 쓰바키야마산으로 가는 도중에 있는 아사도코로 해안은 국가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있는 고니의 비래지(飛來地)로, 매년 2월에는 고니 축제가 열린다. 아사무시 지역에서 동쪽으로 1㎞ 떨어진 무쓰만에 있는 유노섬(湯ノ島)은 왕오색나비의 서식지로 유명하다. 섬 안은 벚나무와 소나무 숲으로 뒤덮여 있으며, 얼레지의 대군락이 있다.[7]
무쓰시[편집]
무쓰시(일본어: むつ市, 문화어: 무쯔시)는 아오모리현 동북부, 시모키타 지방에 위치한 시이다. 시모키타반도에 위치하고 무쓰만과 쓰가루해협에 접하는 혼슈 최북단의 시이다. 2005년의 시정촌 합병에 의해 아오모리현의 총면적의 약 11%를 차지하는 현내에서 가장 큰 면적을 가지는 자치체가 되었다. 1960년에 오미나토타나부 시(大湊田名部市)로부터 현재의 무쓰 시로 개칭하였고 일본에서는 첫 가나 지명을 사용한 시이다. 시모키타 지방의 핵심 도시이며 주변 자치체에 퍼지는 인구 약 75000명의 무쓰 도시권을 형성하고 있다. 또 인구가 감소 경향에 있지만 구 오하타 정, 구 가와우치 정, 구 와키노사와 촌의 인구 감소가 주요하고 구 무쓰 시의 인구는 거의 제자리 상태이다. 아오모리현 북동쪽의 시모키타반도에 위치해 있다. 무쓰 시는 혼슈 최북단에 위치한 시로, 남쪽은 무쓰 만, 북쪽은 쓰가루 해협에 접해 2개의 바다를 가지는 지형이다. 시의 중앙부에는 가마후세 산(해발 879 m)을 주봉우리로 하는 오소레잔 산지가 늘어서 있고 오소레 산에는 우소리 호라는 칼데라호가 있다. 동남부에는 시모키타 구릉이 늘어선다. 다나부, 오히라, 오미나토에 인구가 집중하고 있다. 무쓰시의 중심지인 다나부에는 시모키타 구릉에서 발원하는 다나부강이 흘러 유역에는 비옥한 다나부 평야가 펼쳐진다. 오미나토는 가마후세 산의 기슭에 위치하고 물결이 온화한 오미나토 만에 면한다. 오미나토 만내에는 아시 곶으로 불리는 사주가 있고 사주의 내부는 아시자키만으로 불리며 천연의 항만을 이루고 있다.
무쓰시는 1959년 9월 1일에 시모키타 군 다나부 정(田名部町)과 오미나토 정(大湊町)이 합병해 성립하였다. 다나부는 에도 시대에 모리오카번의 대관소가 놓여 있었다. 보신 전쟁 후에 패배한 아이즈번의 기존의 영지를 몰수하고 이곳에 재정착하게 하였다. 오미나토는 항구 도시로 오미나토 경비대의 본거지였고 제2차 세계 대전이 끝날 때까지는 일본제국 해군의 기지가 있었다. 기지 시설은 연합군 점령기에 미국 해군이 사용하였고 현재는 해상자위대가 사용하고 있다. 새로 성립된 도시는 원래 두 정의 이름을 합쳐 오미나토타나부 시(大湊田名部市)로 불렸다. 이 이름은 1960년에 무쓰로 바뀌었다. 이때 예전에 현대의 도호쿠 지방의 대부분을 포함하고 있던 무쓰국(陸奥国)과의 혼동을 피하기 위해 히라가나 이름인 무쓰(むつ)를 채택하였다. 2005년 3월 14일에 시모키타군 가와우치 정, 오하타 정, 와키노사와 촌을 편입했다.[8]
지도[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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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편집]
각주[편집]
참고자료[편집]
- 〈무쓰만〉, 《위키백과》
- 〈시모키타반도〉, 《위키백과》
- 〈쓰가루반도〉, 《위키백과》
- 〈나쓰도마리반도〉, 《위키백과》
- 〈무쓰시〉, 《위키백과》
- 〈무쓰 만〉, 《요다위키》
- 〈쓰바키야마해안〉, 《네이버 지식백과》
- 〈아사무시나쓰도마리현립자연공원〉, 《네이버 지식백과》
같이 보기[편집]
동아시아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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