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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물해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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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물해안(후추해안)

곡물해안(穀物海岸, Grain Coast)은 아프리카 기니만(灣) 연안 지방 중 팔머스곶(岬)에 이르는 지역의 해안을 가리킨다. 후추해안이라고도 부른다.

개요[편집]

  • 곡물해안은 아프리카 기니만(灣) 연안지방 중 시에라리온 남부의 라이베리아코트디부아르와의 국경에 있는 팔머스곶(岬)에 이르는 지역의 해안이다. 후추해안(Pepper Coast)이라고도 한다. 이곳은 일찍이 15세기 이래 유럽의 선원과 상인들이 이 지역과의 교역품으로, '낙원의 곡물'이라고 부르던 기니 후추·말라게이터 후추를 즐겨 찾던 데서 유래된 호칭이다. 이 해안 동쪽으로는 상아해안·황금해안·노예해안 등이 이어져 있다. [2]
  • 곡물해안은 16세기 이후 낙원의 곡물이라고 불린 후추를 실어 낸 곳으로서, 서아프리카와 라이베리아 해안부를 유럽인이 명명한 것이다. 아프리카 서부, 시에라리온 남부에서 라이베리아에 걸쳐 있는 해안. 후추 집산지로 유명하다.

기니만[편집]

  • 기니만(Gulf of Guinea)은 아프리카 대서양의 상부 기니에서 하부 기니 연안을 따라 만입된 해역이다. 라이베리아 해안 서경 7° 43'의 팔마스곶에서 동경 10°의 가봉에 이르는 광대한 해역을 말한다. 만에는 페르난도포·프린시페·사웅투메·아노번 등의 이 산재한다. 기니만의 중심부에 가까운 나이저강(江)의 하구 부근에 발달한 광대한 삼각주를 따라 서쪽으로는 베냉만(灣), 동쪽으로는 보니(비아프라)만이 전개되며, 볼타강·카메룬강·오고웨강 등이 기니만으로 흘러들고 있다.
  • 기니만 연안은 난류인 기니해류가 흘러 수온이 낮은 벵겔라 해류와 교류하여 이 지방에 영향을 끼친다. 해안선이 단조로워 양항 발달에는 불리하나, 사주(砂洲)와 사취(砂嘴)가 발달해 있다. 이곳은 식민지 시대의 무역풍에서 유래한 노예해안·곡물해안·상아해안·황금해안 등의 지명으로 각각 알려졌으며, 연안의 항만설비는 제1차 산품의 수출에만 이용된다.

곡물해안(후추해안)의 주변 해안[편집]

  • 노예해안(Slave Coast,奴隸海岸)은 서(西)아프리카의 토고에서 니제르강(江) 하구에 이르는 해안지대의 속칭이다. 16세기 이후 이곳에서 노예무역이 성행하여 이와 같은 이름이 붙었으며, 특히 베냉의 위다는 기니만(灣) 연안에서 최대의 노예 수출항이었다. 세네갈에서 가봉 부근까지 이르는 기니 해안은 명칭이 대단히 애매하여, 항해자들이 후추(혹은 곡물)해안 ·상아해안 ·황금해안 ·노예해안 따위의 명칭으로 지역을 구분하였다.
  • 상아해안(vory Coast, 象牙海岸)은 서아프리카에 면한 코트디부아르의 해안이다. 15세기 후반 유럽 열강이 상아와 노예를 얻기 위해 이곳으로 몰려들면서 상아 거래의 중심지가 되었던 데서 붙여진 이름으로 코트디부아르라는 나라 이름의 기원이 되었다. 코트디부아르 또는 코트디부아르해안이라고도 한다. 최대 너비가 64km를 넘지 않으며 굴곡이 완만한 해안선을 이루고 있다. 연평균기온 24~28℃, 연강수량 2,000~3,000mm로 덥고 습하다. 해안의 동쪽 부분은 평평하고 모래가 많으며 서쪽은 바위로 된 작은 벼랑들이 있다. 모래톱이 해안을 따라 서쪽으로 뻗어 있으며 모래톱 뒤에는 깊은 석호가 있다. 1903년에 건설되기 시작한 철도는 이웃 나라인 부르키나파소까지 연결되었고 1950~1954년에는 아비장 항구가 건설되었다.
  • 황금해안은 가나공화국의 대서양에 면한 해안지대를 가리킨다. 1471년 포르투갈 선교사들이 이곳에 처음 도착했을 때 눈에 띈 것은 해변을 따라 널려 있는 수많은 황금이었다. 이후 포르투갈인들이 이곳에서 사금(砂金)을 채취해 가면서 유럽인들 사이에 "황금해안"으로 알려지기 시작했다. 막대한 양의 금이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프랑스·네덜란드·영국·덴마크·스웨덴 등 유럽 여러 나라들이 이 지역의 지배권을 놓고 오랫동안 각축을 벌였다. 1874년 영국이 식민지로 삼았으며, 이후 영국은 그 지배권을 내륙의 아샨티(Ashanti) 지방까지 확대했고, 다시 북부지방을 편입해서 보호령으로 삼았다. 그 후 이 세 지역은 영국령 토골란드(Togoland)와 함께 1957년 3월 6일 가나(Ghana)라는 이름으로 독립하여 영국 연방의 자치령이 되었다가 1960년 정식으로 가나공화국이 되었다. 가나의 수도인 아크라(Accra)로부터 서쪽의 기니만 연안에는 당시 유럽 각국이 쌓은 성채들이 50곳 이상 남아 있으며, 근처의 포트 생자고(Fort St. Jago)는 관광시설로 이용되고 있다. 17~18세기 노예무역이 성행하던 곳이기도 하다.

곡물해안(후추해안)이 접한 나라[편집]

  • 라이베리아 공화국(Republic of Liberia), 약칭 라이베리아(Liberia, 문화어: 리베리아)는 1847년에 세워진 아프리카의 첫 공화국이다. 기니만(灣) 서단에 위치하는 비교적 역사가 오랜 독립국으로서, 시에라리온, 기니, 코트디부아르와 국경을 접하고 있다. 연 2회 우기가 찾아오는 열대 몬순 기후로 인해 몬로비아의 연간 강우량은 4,920mm이다. 라이베리아의 정식 명칭은 라이베리아 공화국(Republic of Liberia)이다. 라이베리아라는 이름은 해방, 자유를 뜻하는 라틴어 '리베르'(Liber)에서 비롯되었다. 서아프리카에 위치한 라이베리아는 북대서양과 접하며, 해안평원으로 이뤄져 있다. 북동쪽에는 낮은 산맥평원이 나타나며, 동부의 가장 높은 곳은 해발 1,440m인 위테베산(Mount Wuteve)이다. 북서쪽 지방에는 서아프리카 산맥과 기니고원이 분포한다. 인근에 님바 산(해발 1,752m)이 있는데, 기니 및 코트디부아르와 접하고 있다. 전형적인 적도 지역의 기후가 나타나며 일 년 내내 덥다. 다만 5월에서 10월까지 많은 비가 내리며, 11월에서 3월까지는 겨울과 같다. 하마탄 열풍이 불어서 모래가 많이 날리기에 주민들에게 피해를 주기도 한다.
  • 시에라리온 공화국(영어: Republic of Sierra Leone)은 아프리카 대륙 서부 대서양 해안에 위치한 나라이다. 기니, 라이베리아와 국경을 접한다. 시에라리온은 아프리카에서 비교적 작은 나라의 하나이다. 사바나 기후에서 우림까지 범위를 갖는 다양한 환경의 열대 기후를 지니고 있어, 우계에는 고온 다습하다. 시에라리온은 아프리카 서해안에 접하는데 적도에서 북쪽으로 벗어나 있다. 기니와 라이베리아에 접한다. 대서양을 끼고 있기도 하다. 서쪽에서부터 시에라리온은 400km에 달하는 해안선이 있고 해양 자원과 아름다운 광경으로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다. 이곳을 벗어나면 낮은 늪지대가 나타나며 열대우림 평원과 농경지가 나타난다. 열대기후에 속하며 농업 주기에 적합한 두 절기가 나타난다. 우기는 5월~11월이고 건기는 12월에서 5월이다. 건기 때는 사하라 열풍이 불기도 한다. 수도인 프리타운은 해안 지방에 있는데 시에라 리온 항구에 접해 있으면서 세계에서 세 번째로 큰 자연 항구이다. 라이베리아의 해안이 바로 곡물해안으로 불린다. 이 지역의 곡물이 주된 교역품이라서 곡물해안이라는 이름이 붙은 것이 아니다. 곡물해안은 후추해안으로도 불리는데, 이곳에서 반출되던 기니 후추, 말라게이터 후추를 '낙원의 곡물'이라고 불렀기 때문에 곡물해안이라는 이름이 붙은 것이다.

카보베르데[편집]

  • 카보베르데(Cape Verde)는 곡물해안(후추해안)의 해역 도시이다. 1456년 포르투갈인에 의해 처음 발견되었다. 카보베르데는 15개의 섬으로 구성되어 있다. 10개의 섬에 사람이 살고 있으며, 남동쪽의 산티아고섬(Santiago)에 수도 프라이아(Praia)가 있다. 카보베르데는 위쪽에 해당하는 섬들을 통칭하여 바를라벤토 제도(Ilhas de Barlavento)라 하고, 아래쪽에 해당하는 섬들을 통칭하여 소타벤토 제도(Ilhas de Sotavento)라 한다. 카보베르데의 커피는 품질이 매우 좋은 것으로 유명하다.

지도[편집]

동영상[편집]

각주[편집]

  1. 후추 해안〉, 《위키백과》
  2. 곡물해안(Grain Coast, 穀物海岸)〉, 《두산백과》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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