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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다이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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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다이
센다이시 야경

센다이시(일본어: 仙台市)는 미야기현의 현청 소재지이고, 도호쿠지방의 중심 도시로서의 기능도 갖추고 있다.

도호쿠지방에서 제일 인구가 많은 도시이며, 일본에서도 12번째로 많다. 1989년에 정령지정도시로 지정되었다. 행정 구역은 동서로 길고 태평양 연안에서 야마가타현과의 경계선인 오우 산맥(奥羽山脈)의 해발 1,000m를 넘는 산까지 이어지고 있다. 이는 정령지정도시 승격을 위해 1987년~1988년에 주변의 자치단체를 편입했기 때문이며, 산림도 많기 때문에 인구 밀도는 1,309.08명/km2로 정령지정도시 중에서 세 번째로 낮다.

1600년 다테 마사무네(伊達政宗)가 센다이성(仙台城)을 세움으로써 구성된 센다이번(仙台藩)은 도호쿠 지방에서 제일 큰 번이 되었고, 메이지 시대 이후에는 도호쿠 지방의 중심 도시로서의 성격을 갖게 되었다. 1907년에는 도호쿠 제국 대학(東北帝国大学, 현재의 도호쿠 대학)이 센다이에 창설되었다.

1960년대 이후에는 공업 항구로서 새로 개발된 센다이항을 중심으로 공업 도시로서도 발전해 왔고, 센다이 항은 1995년에 수입촉진지역(FAZ)로 지정되었다.

개요[편집]

  • 지방: 도호쿠지방
  • 도도부현: 미야기현
  • 시청소재지: 미야기현 센다이시 아오바 구 고쿠분지 정 3초메 7-1
  • 면적: 786.30km²
  • 인구: 1,092,217명(2021년)
  • 시장: 고리 가즈코(郡和子)
  • 정부 공식 홈페이지: https://www.city.sendai.jp/

역사[편집]

센다이성

센다이 지역에 사람이 살기 시작한 것은 약 2만 년 전으로 추정되지만 도시로서의 센다이의 역사가 시작된 것은 1600년에 다테 마사무네가 센다이에 입성하면서부터이다.

마사무네는 예전의 근거지였던 이와데야마를 별로 좋아하지 않았다. 이와데야마는 그의 영토의 북쪽에 있었고 에도(현재의 도쿄)로의 접근이 어려웠다. 센다이는 에도로 가는 길목에 있고 바다 근처에 있어 새로운 근거지로서 이상적인 위치였다. 도쿠가와 이에야스세키가하라 전투 후에 센다이의 아오바 산에 새로운 성을 축성하는 것을 허락하였다. 아오바산은 예전의 센다이 지역의 통치자의 성이 있던 곳이었다.

이 무렵에 센다이는 아오바산 근처에 있던 절에 있던 천 개의 불상 때문에 "千代"로 쓰여졌다. 마사무네는 이것을 "仙臺"로 바꿨다가 다시 '신선의 누대'라는 뜻의 "仙台"로 바꿨다. 이 이름은 중국의 한 시인이 전한 한문제가 세운 궁전을 신화의 장소인 쿤룬산맥에 비유해 찬양한 데에서 유래하였다. 이것은 마사무네가 산 속의 성에서 불멸의 신선으로 살기를 원했음을 보여준다. 마사무네는 1600년 12월에 센다이 성의 축성을, 1601년에 센다이 성시의 건설을 명령했다. 현재 중앙 센다이 지역의 격자형 도로는 그의 계획을 기초로 한 것이다.

1889년 4월 1일에 정촌제 시행으로 센다이 시가 성립하였다. 이때 도시의 면적은 17.45km2였고 인구는 86,000명이었다. 그러나 1928년부터 1998년까지 7차례의 합병을 거치면서 확장되었다. 1989년 4월 1일에 정령지정도시가 되었고 1999년에 인구가 100만 명을 넘어섰다.

센다이는 많은 나무와 식물 덕분에 일본에서 가장 푸르른 도시로 여겨지고 있다. 센다이 번이 주민들에게 나무 심기를 장려했기 때문에 센다이는 제2차세계대전 이전부터 "나무의 도시"로 알려져 있었다. 2차 대전의 공습으로 녹지가 많이 파괴되었고 전후의 복구와 성장으로 더욱 손실되었다. 센다이는 여전히 나무의 도시로 알려져있지만 이것은 도시의 녹지를 복원하려는 막대한 노력 덕분이다.

지리[편집]

시역은 동쪽을 태평양(센다이 만), 북쪽을 마쓰시마 구릉, 서쪽을 오우 산맥, 남쪽을 나토리 강과 경계하고 미야기현을 띠 모양으로 횡단한다. 히로세 강이 도시를 관통해 흐르고 있다. 해안에서 나가마치-리후선 단층대까지가 지질적으로는 새로운 충적평야, 그 서쪽이 충적평야보다 조금 오래된 퇴적암류의 대지이며 오우 산맥의 능선 근처는 신생대에 분출한 화산암으로 되어있다. 후나가타 산, 다이토다케, 가무로타케 등은 모두 50~150만 년전에 분화한 화산이다.

센다이 시는 오우 산맥을 사이에 두고 야마가타현 야마가타시와 접하고 있다.

2011년 센다이 인근에서 초대형 지진이 발생했다. 센다이 지진 혹은 동일본 대지진이라고도 부른다..

기후[편집]

시가지는 태평양에 열려있는 평야에 위치하고 기후구분으로는 태평양측 기후 산리쿠형 기후구로 분류된다. 겨울은 바다에 가깝고 맑은 날이 많기 때문에 도호쿠 지방에서도 온난하고 한겨울은 드물다. 도호쿠 지방의 현청 소재지 중에서 가장 강설량이 적고 적설이 일주일간 이상 잔존하는 경우는 적다. 여름은 태평양으로부터의 해풍의 영향으로 기온이 별로 상승하지 않고 무더위·열대야가 적다. 또 안개의 발생 회수가 정령지정도시 중에서 많은 편이다. 장마로 초여름, 추분 전후에는 북동쪽에서 부는 차가운 해풍에 의해 날씨가 흐려져 추워지는 경우가 있다.

연평균 기온은 12.1 °C, 강수량은 1241.8mm, 일조 시간은 1842.6시간이다. 한여름날과 한겨울날의 합계는 약 20일로 도도부현청소재지 중에서 가장 적다. 기본적으로 냉량한 해양성 기후로 한난의 차이가 적으며 시 서부에 비교적 높은 산맥이 존재하지 않아 푄 현상이 일어나기 어렵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동해쪽에 강한 한기가 유입되었을 때는 눈구름이 오우 산맥을 넘어 센다이에서도 폭설이 내리는 경우가 있다. 1월 평균 최저 기온은 -2.0°C로 기타칸토의 평야 지역과 비슷하며 위도로 볼 때 온난한 편이다. 즉 센다이는 극단적으로 덥지도 춥지도 않은 도시라고 할 수 있다..

경제[편집]

센다이는 도호쿠지방의 경제 중심지로 지역의 수송과 병참에 기초하고 있다. 도시의 경제는 주로 소매업과 서비스업에 의존하고 있으며 두 부문은 고용의 3분의 2, 설비의 절반을 차지한다.

센다이는 이곳에 본사를 둔 주요 기업이 아주 적기 때문에 자주 '지점 경제'로서 언급된다. 다양한 기관들이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협력하고 있으며 그 중심에 과학과 기술로 유명한 도호쿠 대학이 있다. 센다이 핀란드 웰빙센터와 같은 세간의 이목을 끄는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지만 아직 도시의 경제와 고용에 눈에 띌만한 결과를 보여주고 있지는 못하다.

행정구역[편집]

삿포로시 행정구역

삿포로시는 5개의 구로 구성되었다.



교육[편집]

센다이는 많은 대학과 학생 때문에 때때로 "학도"(学都)로 불린다.



지도[편집]

일본 지역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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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편집]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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