돗토리시(일본어: 鳥取市)는 일본 주고쿠지방 돗토리현 동부에 위치하는 현청 소재지이다. 중핵시로 지정되어 있다.
산인 지방 유일의 중핵시이자 돗토리 도시권을 형성하고 있으며, 일본의 도도부현청 소재지 중 가장 인구가 적고 인구밀도 역시 야마구치시에 이어 낮다. 에도 시대에는 이케다 씨가 통치하는 돗토리번 32만 5천 석의 성시로 번창했다. 그 후 돗토리 대지진, 돗토리 대화재라고 하는 문제를 넘어서 현재에 이른다. 세계 최대급의 액정 공장이 있는 산인 제일·주고쿠 지방 유수의 공업 도시이고 돗토리 사구와 하쿠토 해안 등의 풍부한 자연이 있는 도시이다.
『화명류취초』에는 「돗토리향」이 기록되어 있어 구송산록 일대에 존재하였던 것으로 여겨진다. 덴케이 3년(940년)의 도다이지 관련 문서에는 「주장 돗토리 다카토시」의 서명이 있어 돗토리의 지명을 자칭하는 호족이 존재했던 것이 지적되고 있다.
- 1545년 : 히사마쓰 산에 돗토리성이 쌓아졌다.
- 1889년 10월 1일 : 돗토리 시가 성립하였다.
- 1942년 9월 10일 : 돗토리 지진이 발생해 도시가 괴멸되었다.
- 1952년 4월 17일 : 돗토리 대화재로 중심가가 불에 탔다.
- 1995년 7월 7일 : 와라베관 개관하였다.
- 2000년 7월 1일 : 돗토리시 역사박물관(야마비코관)이 개관하였다.
- 2004년 11월 1일 : 이와미군 후쿠베촌, 고후쿠정, 게타카군 아오야정, 게타카정, 시카노정, 야즈군 가와하라정, 모치가세정, 사지촌을 편입 합병했다.
- 2005년 10월 1일 : 특례시로 지정되었다.
- 2016년 10월 21일 : 돗토리현 중부 지진이 발생하였다.
- 2018년 4월 1일 : 중핵시로 이행되었다.
돗토리시는 주고쿠 산지의 동쪽에 위치하며 센다이강이 흐르는 도시이다. 주고쿠지방의 지역 거점 도시인 히로시마시에서는 육지로 300km 떨어져 있지만, 한편 고베시에서는 180km, 오사카시에서는 190km, 교토시에서는 220km 떨어져 있다. 일본 내에서 이 도시는 인기 있는 관광 명소인 돗토리 사구로 가장 잘 알려져 있으며, 현 외부에서도 방문객이 많이 찾아온다. 사구는 돗토리대학의 건조지 연구센터를 유치하는 건조 농업 연구의 중심지로서도 중요하다.
돗토리에는 시정부가 운영하는 공립초등학교가 39개, 국가가 운영하는 초등학교가 1개 있다. 시 정부가 운영하는 공립중학교 13개, 중앙정부 1개 학교, 사립중학교 1개가 있다. 시내에는 돗토리현 교육위원회가 운영하는 7개의 공립고등학교와 4개의 사립고등학교가 있다. 현에서는 또한 4개의 장애인 특수교육학교를 운영하고 있으며, 국가가 운영하는 특수교육학교가 1개 더 있다.
- 국립 공립 대학인 돗토리 대학의 메인 캠퍼스는 도시 서쪽 끝의 고야마 호수 옆에 있다.
- 사립 학교인 돗토리 환경대학은 돗토리시 남동쪽, 야즈 마을 근처에 위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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