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옌타이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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옌타이(烟台, yān tái)은 중국 산둥성(山东省) 동북부에 있는 도시로 산둥반동의 중심도시의 하나이며 발해지역의 중요한 항구도시이며 이름난 중국역사문화도시이다. 동쪽은 웨이하이, 서쪽은 웨이팡, 칭도시와 접해 있으며 다롄시와 바다를 두고 있다.

옌타이

개요[편집]

  • 행정 단위: 산둥성(山东省) 지급시[1]
  • 시정부소재지: 라이산구 푸루웅로 6(莱山区芙蓉路6号)
  • 면적: 13,746km²
  • 인구: 713만8000 명(2019년)
  • 시장: 첸페이(陈飞,chén fēi)
  • 지역전화: 0535
  • 우편번호: 264000

역사[편집]

신석기시대 부터 사람이 거주 하였으며 지금부터 7000년전 백석문화유적은 산둥죠둥반도에서 발견된 최초 인류유적이다. 기원전 2000년에 동이족이 나라를 세웠으며 서한시대부터 둥라이군, 둥라이국, 라이저우, 덩저우로 불리웠다. 명나라, 청나라때에는 덩저우부, 라이저우부라고 하였다. 명나라(1398년)때 왜적을 방지하기 위하여 옌타이산에 봉화대를 설치하였다.

제2차 아편전쟁후 1858년 6월에 청정부는 영국, 프랑스와 톈진조약을 체결하고 덩우저우등 10개 항구를 통상항구로 개방하였고 1861년 5월에는 옌타이를 통상항구로 개방하고 영국, 프랑스, 미국 등 17개국이 옌타에 영사관을 세웠다. 1911년 11월에 중국동맹회(中国同盟会)가 봉기를 일으키고 산둥옌다이군정부를 성립하였다. 1938년 2월 3일 일본군이 옌타를 점령하였으나 1945년 중국 빠루군(八路军)에 의하여 해방되었다. 1987년에 환취이구의 루엉청, 워언덩, 루산 3개현을 웨이하이시에 주었다.

이름의 유래[편집]

옌타의 원래 이름은 즈푸(芝罘, zhī fú) 이다. 브리태니커 백과사전(영어: Encyclopædia Britannica)[2]에는 옌타이를 Chefoo로 표기 되었다. 옌타이 이름은 원래 옌타이산에서 유래 되었다. 명나라때 왜적들의 습격을 방지하기 위하여 옌타이산에 봉화대를 설치하였는데 이로 이름이 나면서 옌타이라는 이름을 얻게 됬었다.

행정구역[편집]

옌타이 행정구역

옌타이는 4개의 구, 7개의 현급시, 1개의 현이 있다.

  • 푸산 구(福山区)
  • 즈푸 구(芝罘区)
  • 라이산 구(莱山区)
  • 무핑 구(牟平区)
  • 치샤 시(栖霞市)
  • 하이양 시(海阳市)
  • 라이양 시(莱阳市)
  • 자오위안 시(招远市)
  • 라이저우 시(莱州市)
  • 룽커우 시(龙口市)
  • 펑라이 시(蓬莱市)
  • 창다오 현(长岛县)

지리[편집]

옌타이는 산동반도 중부에 있으며 동쪽은 웨이하이, 서쪽은 웨이팡, 칭도시와 접해 있으며 발해와 황해를 사이로 랴둥반도와 마주보고 있으며 다롄시와 바다를 두고 있다. 63개 크고 작은 섬이 있으며 그중에 비교적 큰 섬으로는 즈푸도, 난창산도, 양마도가 있으며 그중에 15개 섬에 주민이 거주하고 있다.

지형[편집]

저산구릉지대이며 산맥이 36.62%, 구릉이 39.7%, 평원이 20.78%, 분지가 2.90%로 분포 되었다.

기후[편집]

온대대륙성계절풍기후로 온난하며 엄한혹서가 없으며 사계절이 분명하다. 연 평균 강우량은 651.9mm이며 연 평균 기온은 11.8도 이다.

인구[편집]

2019년까지 옌타이시 인구는 713만 8000만명이다. 2015년까지 50여개의 소수민족이 거주 하고 있으며 그중에 조선족이 30%, 만주족이 18.58%, 후이족이 10.3%, 몽고족이 8.83%이다.

경제[편집]

옌타이는 천연항구로 풍부한 해산물이 있으며 대외무역, 제조업이 모두 발달하였다. 2019년 옌타이GDP는 7,653.45억 위안 이면 일인당 년 GDP는 107,343위안이다. 주요 경제 산업은 농림수산업, 공업, 서비스업이며 그중에서 서비스업의 연 GDP가 전체 연 GDP의 51.2%를 차지한다.

중국(산동)자유무역구 옌타이 구역는 한국과 지리적으로 가장 가까운 자유무역시범구역이면서 한국과의 인연이 깊은 중국지역 중의 하나다. 한국은 옌타이시의 최대 무역 파트너이자 외자 유치국이다. 연간 옌타이에 방문한 한국관광객은 약 30여 만 명으로 가장 많고 옌타이에 거주한 한국인 약 3만 명에 달한다.

와인 산업[편집]

한국사람 대부분은 '옌타이'라는 단어를 들으면 고량주부터 생각할 것이다. 하지만 옌타이에서 고량주보다 더 유명한 것은 와인이다. 2019년 기준으로 옌타이의 포도 재배면적은 28만 그루며 생산된 와인은 25.3만㎘로 중국 전체 생산량의 40.2%에 달한다. 전체 와인 생산업체는 162곳으로 그 중 4개 기업이 상장됐으며 최대 업체는 '장위'이다.

제약 산업[편집]

옌타이 제약산업은 중국 내 1위를 차지한다. 옌타이에는 국제생물의학창시센터와 국제건강창시센터 등 여러 곳의 의약 업체와 관련 시설이 있으며 투자유치한 기업체가 입주한 창업단지도 마련돼 있고, 제약회사의 연구센터도 존재한다. 생물과학단지에서는 바이오 관련 연구를 선도하고 있다. 옌타이 중심으로 시작한 의료산업은 동서로 7개 단지가 있고 각 단지의 힘 있는 의료업체를 중심으로 특화돼 운영되는 상황이다. 의료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시에 등록한 업체에 대해서는 정부가 많은 지원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전자상거래[편집]

중국의 인터넷 기업인 텐센트가 운영하는 위챗은 단순한 메시지 전달 기능을 넘어 화폐와 쇼핑 등 전자상거래 분야에도 특화됐다. 위챗의 부가기능 중 하나인 위챗페이는 일상생활 곳곳에서 쓰이고 있다. 옌타이에 있는 텐센트의 빅데이터기반 회사에서는 위챗 사용을 통해서 수집되는 이용자들의 다양한 패턴을 빅데이터로 분석해 전자상거래에도 적용할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이용자들의 실시간 위치와 결제 유형 등을 분석해 보다 선호도 높은 정보를 제공할 수 있다.

중한옌타이산업단지[편집]

2017년에 중한옌타이산업단지를 설립하기 시작하였으며 옌타이경제기술개발구, 첨단기술산업개발구, 무핑구 한국공업원에 위치하고 있다. 전체 면적은 80.4km²이며 핵심구역과 확장구역으로 나뉜다.

  • 핵심구역
  • 서구: 옌타경제기술개발구에 있으며 전체 면적은 37.5km²이며 신에너지 자동차, 최첨단장비제조, 에너지절약 및 환경보호 등 신흥산업을 중점적으로 발전시킨다.
  • 동구: 옌타이 첨단기술산업개발구에 있으며 전체 면적은 10.4km²이며 최첨단기술, 디지털경제, 생물의약, 관학기술연구개발, 금윰보험등 산업을 중점적으로 발전한다.
  • 확장구역
  • 서구: 옌타경제기술개발구에 있으며 전체 면적은 22.5km²이며 현대물류, 보세가공, 국제전자상거래, 정밀화공산업을 발전시키며 점차적으로 동북아 국제항공 물류중심으로 만들며 한국 산품이 중국에 들어와서 다시 중동유럽으로 나가는 터미널로 만든다.
  • 동구: 무핑구 한국공업원에 위치하고 있으며 전체 면적은 10km²이며 생명과학, 신에너지, 문화콘텐츠 등 산업을 중점적으로 발전시킨다.

지도[편집]

각주[편집]

  1. 지급시〉, 《나무위키》
  2. 브리태니커 백과사전〉, 《위키백과》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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