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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업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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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업도시(영어: commercial city)는 도시의 여러 기능 중 상업기능이 특히 발달된 도시를 말한다. 고대로부터 도시는 촌락이나 기타 다른 지역에 대해 정치적·경제적 중심지로서 기능하여 왔다. 한자로 도시의 '시(市)'는 시장을 뜻하는 단어로, 상업적 기능을 포함하는 곳으로서 의미를 갖기도 한다. 이처럼 도시는 기본적으로 어느 도시나 상업 기능이 발달해 있지만, 그중에서도 다른 도시에 비해 상업적 기능이 더욱 발달한 도시를 가리켜 상업도시라 한다.

특징[편집]

상업도시는 도시민의 생업도 상업 관계 종사자의 비율이 높다. 따라서 도시의 구성도 각종 상점 등 상업 관계 시설이 많고, 이에 따라 상업 서비스와 관련 유통 산업이 발달한 것이 특징이다.

발전[편집]

현대 이전[편집]

상업도시는 고대나 중세, 또는 근대의 역사 속의 도시들에서도 많이 언급된다. 산업혁명 이전 전통적인 농경사회가 주류를 이루던 시대에 도읍지나 지방의 중소도시들에서 특징적으로 나타났던 도시의 형태가 상업도시라 할 수 있다. 그 중 유럽에서는 중세 말기 국제 교역과 상업이 늘어나면서 발달한 베네치아, 플랑드르독일한자(Hansa) 도시들이 유명한데, 이러한 상업도시의 발달은 중세 유럽에서 근대로의 전환을 가져오는 역할을 한 것으로 보기도 한다. 중국에서도 고대로부터 여러 왕조들을 거쳐 상업도시들이 지방 중심지로서 기능하였고, 이는 시대의 변화를 이끄는 원동력이 되었다.

한국고려조선시대의 상업도시들이 역사적으로 유명하며, 특히 벽란도(碧瀾渡)·부산포(釜山浦)·강경 등과 같은 도진취락(渡津聚落)과 개성·대구·평양·의주 등 지방 거점 도시들이 상업도시로서 기능하였다.

현대[편집]

  • 현대 도시들은 과거에 비해 인구가 훨씬 증가했고, 이에 따라 주거기능 및 상업기능이 더욱 발달한 것이 특징이다.
  • 경제의 발달로 소비가 증가하였고, 이에 따라 새로운 상업시설들이 출현했으며, 교통과 통신의 발달은 이러한 도시의 상업기능을 더욱 확장시켜 왔다.
  • 오늘날 대부분 도시는 기본적으로 상업도시로서의 특징을 가지고 있어, 현대도시에서의 상업도시는 특별한 의미를 가지지는 못한다.
  • 여러 사회적 조건에 따라 상업기능이 발달된 곳들, 특히 개발도상국이나 미개발국가들에서 전통적인 형태의 상업도시들이 일부 존재한다고 볼 수 있다.

참고 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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