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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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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싱(Lansing)은 미국 미시간주 남부에 있는 미시간주의 주도이다. 잉험군의 대부분과 이튼군의 북부를 차지하고 있으며, 유일하게 군청 소재지가 아닌 주도이다. 인구는 약 11만 명으로 미시간주에서 6번째로 큰 도시이다. 랜싱–이스트 랜싱(East Lansing) 메트로권역의 인구로는 54만 명으로 디트로이트, 그랜드래피즈 다음가는 대도시권이다.[1]
개요[편집]
랜싱은 미시간주 남중부에 있는 그랜드강(Grand River)과 레드 세더 강(Red Cedar River)이 만나는 점에 뻗어있고, 디트로이트에서 북서쪽으로 160km 떨어져 있고 이스트랜싱과 함께 대도시권을 이룬다. 1847년 주도가 디트로이트로부터 이전되었고 1859년에 시가 되었다. 처음에는 미시간이라고 부르다가 1848년 뉴욕주 랜싱에서 유래한 지금의 이름으로 바뀌었다. 19세기 후반에 성행한 수레, 마차 생산을 기반으로 하여 1887년부터 랜섬 엘리 올즈가 올즈자동차공장과 리오자동차회사를 설립하면서 성장하였다. 자동차회사와 대기업의 본사가 많이 입주하고 특히 제너럴모터스의 뷰익, 올즈모빌, 캐딜락 개발팀의 홈타운으로 유명해지면서 디트로이트와 함께 자동차공업지로 알려지게 되었다. 그밖에 농업기계, 가스엔진, 보일러, 화학 등 공업도 발달되어 있다. 랜싱은 농산물의 대규모 교역지이며 중부지역의 금융, 상업의 중심지이기도 하다. 교육시설로는 랜싱지역사회대학, 미시간맹인학교가 있고 도시 전체가 대학촌을 이루는 이스트랜싱에는 미국 최고(最古)의 농과대학인 미시간주립대학교(1855)가 있다. 올즈교통박물관, 미시간역사박물관 등의 문화시설이 있다.[2]
역사[편집]
1790년 4월 24일 그랜드강을 카누를 타고 있던 영국 모피 무역상 휴 헤워드(Hugh Heward)와 그의 프랑스-캐나다 팀이 랜싱 지역을 여행한 최초의 유럽인으로 기록되었다. 랜싱이 될 땅은 1827년 2월 당시 울창한 숲으로 측량되었다. 이곳은 카운티 타운십 중 마지막으로 조사되었으며 토지는 1830년 10월까지 매물로 제공되지 않았다.
1835년 겨울과 1836년 초, 뉴욕에서 온 두 형제가 랜싱 시내 바로 남쪽의 REO 타운으로 알려진 지역을 도표로 그려 "비들 시티"라고 명명했다. 이 땅은 범람원에 놓여 있었고 1년 중 대부분의 기간 동안 물에 잠겨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형제는 존재하지도 않는 마을을 위한 부지를 팔기 위해 뉴욕의 랜싱으로 돌아갔다. 그들은 뉴요커들에게 이 새로운 "도시"에는 65블록의 구역과 교회, 공공 및 학술 광장이 있다고 말했다. 16명의 남자가 존재하지도 않는 도시에서 땅을 샀고 그 지역에 도착했을 때 그들이 사기를 당했다는 것을 알았다. 그룹의 많은 사람들은 실망했고 이제 다시 나아갈 자금이 없어 머물기로 결정했고 결국 현재 대도시 랜싱(Lansing) 주변에 정착하게 되었다.
20명 미만의 정착촌은 1847년 겨울까지 휴면 상태로 남아 있었는데, 그 때 주 헌법은 1847년에 수도를 디트로이트 에서 주 내륙의 보다 중심적이고 안전한 위치로 이전하도록 요구했다. 많은 사람들은 1812년 전쟁에서 디트로이트를 점령한 영국령 캐나다와 디트로이트의 인접성을 우려하였다. 미국은 1813년에 그 도시를 탈환했지만, 이러한 사건들로 인해 정부의 중심이 적대적인 영국 영토로부터 멀리 이전해야 하는 절박한 필요성을 초래했다. 디트로이트가 미시간주 최대 도시이자 수도인 미시간 정치에 강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것에 대한 우려도 있었다.
주도의 새로운 위치를 결정하기 위한 수일간의 세션 동안 앤아버, 마셜, 잭슨을 포함한 많은 도시들이 이 지명을 받기 위해 열심히 로비를 벌였다. 끊임없는 정치적 논쟁으로 인해 공개적으로 합의에 도달할 수 없었던 미시간 하원은 좌절감에 개인적으로 랜싱 타운십을 선택했다. 발표되었을 때, 많은 참석자들은 그러한 하찮은 정착지가 현재 미시간주의 수도가 되었다고 공개적으로 비웃었다. 두 달 후 주지사 윌리엄 L. 그린리(William L. Greenly)는 랜싱 타운십을 주의 수도로 하는 입법부의 법안에 서명했다.
랜싱 타운십이 주도가 되었다는 발표와 함께, 이 작은 마을은 빠르게 주 정부의 중심지로 변모했다. 수도가 된 지 몇 달도 지나지 않아, 읍내 대강의 세 가지 요충지를 따라 개별 정착촌이 개발되기 시작했다.
원래의 정착촌은 몇 년 동안 집합적으로 "미시간 빌리지"로 불렸다. 1842년 2월 16일, 알라이든 타운십은 헨리 노스(Henry North), 로스웰 에버렛(Roswell Everett), 잘몬 홈즈(Zalmon Holmes)가 제출한 청원서에 따라 랜싱(Lansing), 델리(Delhi), 메리디안(원래 "제노아"로 제안됨) 타운십으로 분할되었다. 헨리 노스는 뉴욕 랜싱의 옛 마을의 이름을 따서 이름을 짓기를 원했던 그의 아버지의 요청으로 이 마을의 이름을 "랜싱"이라고 제안했다.
1859년 2월 15일, 거의 3,000명까지 성장하여 약 18km²의 면적을 차지하는 이 정착촌은 랜싱 타운십에서 7평방마일의 구역을 분할하면서 도시로 편입되었다. 원래 도시의 경계는 북쪽으로 더글라스 애비뉴, 동쪽으로 우드 및 리젠트 거리, 남쪽으로 마운트 호프 애비뉴, 그리고 서쪽으로 제니슨 애비뉴였다. 이 경계들은 1916년까지 유지되었다. 랜싱은 도시를 관통하는 철도, 판자길, 그리고 1878년 현재의 의사당 건물이 완공되면서 다음 20년 동안 꾸준히 성장하기 시작했다.
오늘날 랜싱으로 알려진 것의 대부분은 1897년 8월 올즈 자동차 회사(Olds Motor Vehicle Company)의 설립으로 시작된 도시가 산업 강국이 된 결과이다. 회사는 창립부터 1905년 창립까지 인수를 포함하여 많은 변화를 겪었다. 1956년까지 도시는 39km²로 성장했고, 이후 10년 동안 크기가 두 배로 증가하여 현재 약 85km²의 크기가 되었다. 오늘날, 도시의 경제는 정부 서비스, 의료, 제조업, 보험, 은행, 그리고 교육으로 다양해지고 있다.[3]
경제[편집]
랜싱은 자동차회사와 대기업의 본사가 많이 입주하고, 과거부터 GM의 뷰익, 올즈모빌, 캐딜락 개발팀의 본부로 유명해지면서 디트로이트와 함께 자동차공업지로 알려지게 되었다. 그 밖에 농업기계, 가스엔진, 보일러, 화학 등의 공업도 발달되어 있다. 현재는 랜싱 대도시의 주요 산업은 정부기관, 교육, 보험, 의료 및 자동차 제조업이다. 미시간의 주도여서 주청사, 주 대법원, 항소법원, 연방법원, 미시간 도서관, 역사관 등이 있고 이들 관공서가 고용의 25% 이상을 차지한다. GM는 랜싱에 사무소와 첨단설비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도시 외곽의 여러 생산시설이 랜싱 인근 및 델타 타운십을 입주해 있다. 랜싱 지역은 대형 보험회사인 오터 오너 보험사, 잭슨 내셔널 라이프, 액시던트 펀트와 미시간 밀러 보험사의 4개 미국 보험 회사의 본사가 있다. 최근 지역의 자동차 산업의 쇠퇴로 인해 하이테크 분야를 육성하는 전략의 중요성에 대한 자성이 높아졌다. 1996년 초고속 인터넷을 조기 구축하여 미시간 주립대 - 쿨리 로스쿨, 랜싱 커뮤니티 칼리지 학생들에게 과학기술과 기술지식 교육 환경을 제공하였다. 이 때문에 랜싱은 무척 많은 수의 지식기술업체와 바이오 사업체를 보유하고 있다.[4]
미시간주립대학교[편집]
미시간주립대학교(Michigan State University)는 미국 미시간주 이스트랜싱(East Lansing)에 있는 주립 종합대학교이다. 약칭은 ‘MSU’이다. 1855년 2월 12일에 미국의 첫 농업단과대학인 ‘미시간주립농업대학’으로 설립하였고 1857년 3월 3동의 건물에서 5명의 교수, 63명의 남학생들로 수업을 시작하였다. 또한 1862년에 제정된 모릴법에 의거해 처음으로 설립된 랜드그랜트대학이기도 하며 당시 남녀공학이 되었다. 초기의 교육과정은 농업과 기계공학 위주로 진행되었지만 그후 영역이 점차 확대되면서 네 차례에 걸쳐 개명한 후, 1963년 현재의 이름으로 바뀌었다. 1888년 식물학자인 리버티 하이드 베일리(Liberty Hyde Bailey)가 미국에서 처음으로 이 대학에 원예학연구소를 설립했다. 농업·자원학대학, 인문대학, 엘리 브로드 경영대학·대학원, 커뮤니케이션대학, 교육대학, 공학대학, 의과대학, 제임스 매디슨 대학, 법학대학, 라이먼 브릭스 대학, 음악대학, 자연과학대학, 간호대학, 접골의과대학, 사회과학대학, 수의과대학, 우등대학(Honors College), 문리 기숙대학(Residential College in the Arts and Humanities), 학부대학부(Undergraduate University Division)에서 다양한 학부·대학원과정을 제공한다. 가장 인기 있는 전공과목은 경영학, 사회과학·사학, 공학, 커뮤니케이션, 생물학이며, 식물학은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분야로서 미국에너지국과 공동으로 식물조사연구소를 운영한다. 공급망관리(supply chain), 포장학, 호텔경영학, 전기통신, 음악치료학 부문에서도 뛰어난 연구성과를 거두고 있으며 대규모 해외파견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디트로이트에서 서쪽으로 128㎞ 떨어진 이스트랜싱의 레드시더강(Red Cedar R.) 북쪽 연안에서 시작된 방대한 캠퍼스는 현재 도시 전반에 폭넓게 퍼져 있다. 시카고와 디트로이트의 중간에 위치한 이스트랜싱은 대학의 발전에 밀접하게 연관되어 성장한 대학도시이다. 미시간주 앤아버에 있는 미시간대학교(University of Michigan:UM)도 주립대학교지만 미시간대학교와는 전혀 상관없는 별도의 대학교이다. 부속기관으로 도서관, 예술박물관, 자연사박물관, 미시간역사박물관, 인류학박물관, 미술관, 부속초등학교, 사회교육원, 화력발전소, 독자적 경찰기구, 대극장, 야외극장, 생물학실험소, 실습농장, 천문학관, 국립초전도사이클로트론연구소를 비롯해서 국제연구·경제발전·환경톡시콜로지에 관한 연구소 등이 있다. 1863년 교내에 조성된 W.J.빌 식물원은 북아메리카에서도 오래된 정원에 속한다.[5]
R.E. 올즈차량박물관[편집]
R.E. 올즈차량박물관(R.E. Olds Transportation Museum)은 미국 미시간주 랜싱에 있는 자동차 박물관이다. 미국 자동차 제조회사였던 올즈모빌(Oldsmobile, 1897-2004)의 창립자, 랜섬 올즈(Ransom E. Olds)의 이름을 딴 자동차 박물관이다. 미시간 주 랜싱(Lansing)에 자리를 잡고 있으며, 1897년산 자동차부터 1893년산 증기차, 마지막으로 생산된 세단형 자동차까지 다양한 올즈모빌 생산 차량을 소장하고 있다. 랜섬 올즈가 올즈모빌 경영선에서 밀려난 후에 세운 자동차 제조회사인 REO 생산 차량 컬렉션도 있다. 미국에서 손꼽히는 자동차 박물관으로 스미스소니언협회(Smithsonian Institution) 등 다른 기관에 전시품을 대여하기도 한다. 백 여년에 걸쳐 생산된 각종 자동차 관련 수집품도 전시한다. 미시간 주 차량 번호판은 대부분 디자인을 소장하고 있으며, 초기 교통 표지판 등도 볼 수 있다. 그 외에 랜섬 올즈의 집에서 쓰던 물건 등을 전시하고 있다.[6]
지도[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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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편집]
각주[편집]
참고자료[편집]
- 〈랜싱〉, 《위키백과》
- 〈랜싱〉, 《나무위키》
- 〈랜싱, 미시간 주〉, 《요다위키》
- 〈랜싱(두산백과)〉, 《네이버 지식백과》
- 〈미시간주립대학교〉, 《네이버 지식백과》
- 〈올즈차량박물관〉, 《네이버 지식백과》
같이 보기[편집]
북아메리카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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