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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미란테제도(Amirante Islands, Les Amirantes)는 아프리카 동부, 인도양에 위치하여 있는 섬나라 세이셸(Seychelles)의 외곽 섬들에 속하는 산호섬과 환초군이다. 총면적은 11.5km²이며 인구는 300명이다.[1]
아미란테제도는 인도양 서부, 마다가스카르섬 북동쪽, 세이셸군도에서 남서쪽으로 320km 떨어져 있으며, 세이셸제도를 비롯한 여러 제도와 함께 세이셸공화국을 이룬다. 8개의 단일 섬들 그리고 18개의 작은 섬들이 있는 3개의 환초가 있다. 페르시아만 상인들 사이에 섬의 존재가 알려져 있었는데 1503년에 포르투갈의 바스쿠 다 가마(Vasco da Gama)가 자신의 제2차 탐험 항해 기간 중 발견한 섬이며 나중에 제독의 제도(Ilhas do Almirante)라는 이름이 붙었다. 이 섬들은 1802년 시에르 미셸 블랭(Sieur Michel Blin)에 의해 프랑스에 대한 영유권이 주장되었다. 1814년 파리 조약에 의해 그 섬들은 모리셔스의 일부로서 공식적으로 영국에게 양도되었다. 1909년에 세이셸은 아미란테스를 포함한 독립된 식민지가 되었다. 1965년 11월 8일 영국은 세이셸에서 일 데스로슈를 분리하여 새롭게 만들어진 영국령 인도양 영토의 일부가 되었다. 그 목적은 영국과 미국의 상호 이익을 위해 군사 기지를 건설하는 것을 허락하는 것이었다. 1976년 6월 23일 세이셸은 독립을 쟁취한 결과 세이셸령이 되었다. 코프라가 유일한 산물이며 주민은 흑인 및 그 혼혈인이다.[2]
세이셸군도[편집]
세이셸군도(Seychelles Islands)는 아프리카 동부, 인도양에 위치하여 있는 섬나라 세이셸(Seychelles)을 구성하고 있는 군도이다. 세이셸군도는 115개의 섬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 가운데 33개는 무인도이다. 주도는 수도인 빅토리아가 위치해 있는 마헤섬으로 인구의 80%가 거주하고 있다. 세이셸군도는 아프리카와 아시아 사이의 광대한 지역을 포함한다. 주요 섬은 적도에서 남쪽으로 500km, 케냐 해안에서 동쪽으로 약 1,700km, 북서쪽의 소말리분지와 남동쪽의 마스카렌분지 사이의 마다가스카르 북동쪽에 위치하고 있다. 인도양의 400,000km에 걸쳐 흩어져 있으며 고기(古期) 화강암질의 군도이다. 섬은 곤드와나 대륙이 분리했을 때 아프리카 대륙과 남부아시아 대륙 사이에 고립되어 남은 부분으로 추정된다. 지질적으로는 거의가 화산섬으로 구성된 마다가스카르 부근의 섬들과는 다른 형태를 이루고 있다. 최대의 섬인 마에섬은 산이 많으며 최고점은 928m에 달하여 전 제도 중에서 가장 높다. 그밖에 프레슬린섬, 라디그섬, 실루엣섬, 프로비덴스섬 등이 있으며 큰 섬 외에는 거의 환초(環礁) 등의 산호초로 구성되어 있다. 적도 부근에 위치하지만 인도양 상에 있으므로 연평균기온은 26∼27℃로 연중 큰 온도 변화는 없다. 12월부터 3월에 걸쳐 습기를 가진 북서몬순이 불어오고 6월부터 10월에 걸쳐서는 남동무역풍 등의 영향을 받아 건계(乾季)를 이룬다. 또한 진기한 동물과 식물이 풍부하여 ‘인도양 최후의 낙원’이라고도 일컫는다. 전체 국토면적 중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경지가능지 13.04%, 농경지 2.17%, 기타 84.79%이다. 초원은 거의 없다. 2004년 12월의 인도양 지진 해일 사태에 직접적인 타격을 받지는 않았으나, 해일로 인한 피해를 입었고, 2명의 피해자가 발생했었다.[3]
세이셸[편집]
세이셸(Seychelles)은 아프리카 동쪽 인도양에 있는 섬나라이다. 정식 국명은 세이셸공화국(Republic of Seychelles)이다. 아프리카 대륙에서 약 1,600km 떨어져 있다. 수도는 빅토리아이다. 아프리카에서는 유일하게 인도식 화폐인 루피를 쓴다. 세이셸 주변의 다른 섬 나라들로 남쪽에 모리셔스, 레위니옹(프랑스령), 남서쪽에 코모로, 마요트(프랑스령), 북동쪽에 수바디브, 몰디브 등이 있다. 세이셸이 최초로 발견된 것은 오스트로네시아인 항해자 혹은 아랍인 상인들로 추정되지만, 기록상 최초의 발견은 1502년 포르투갈인 탐험가 바스쿠 다 가마 일행에 의한 것이며, 섬에 최초로 상륙한 것은 1609년 영국 동인도 회사 함선이었던 어센션(Ascension)의 선원들이다. 프랑스가 1756년에 재정 장관이었던 장 모로 드 세셸(Jean Moreau de Sechelles)의 이름을 빌려 군도를 명명하고 통치를 시작하기 전까지, 아프리카와 아시아 간 무역의 통과점으로 해적들이 사용하곤 했다. 1794년부터 1811년까지 영국과 프랑스는 통치권을 두고 경쟁을 벌였으며 1814년에 결국 영국에게 할양되었다. 1903년에는 모리셔스에서 분리된 직할 식민지가 되었으며 1976년에 독립하여 영연방 소속 공화국이 되었다. 헌법에서 1979년부터 1992년까지 사회주의 일당 통치 국가로 선언했었다.
세이셸은 115개의 섬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 가운데 33개는 무인도이다. 마헤(Mahé)섬을 위주로 화강암으로 구성된 섬들에 대부분의 인구가 몰려 있다. 특히 수도인 빅토리아가 위치해 있는 마헤섬에는 인구의 80%가 거주하고 있다. 외곽의 섬들은 소규모의 산호섬이다. 세이셸은 연중 섭씨 22~32도의 열대 기후이며, 몬순의 영향으로 5월말부터 9월까지는 기온이 낮아지고, 10월부터 이듬해 5월까지는 더 따뜻하다. 세이셸은 열대성 저기압대에서 벗어나 있다. 2004년 12월의 인도양 지진 해일 사태에 직접적인 타격을 받지는 않았으나, 해일로 인한 피해를 입었고 2명의 피해자가 발생했었다. 지상 최후의 낙원’으로 불리는 세이셸공화국은 영국 BBC방송이 ‘죽기 전에 꼭 가봐야 할 천국’으로 선정했으며, 트래블러지가 선정한 세계 최고의 해변 1위에 오른 섬나라이다. 115개의 섬으로 이루어진 세이셸은 다양한 해양 생물과 산호를 만날 수 있으며, 15억 년 전 태곳적 원시림과 생물들이 그대로 보존돼 있는 그야말로 지상 낙원이라고 볼 수 있다. 특히 영국 윌리엄 왕자 부부의 신혼여행, 축구 스타 베컴 부부가 결혼 10주년 여행, 미국 오바마 대통령이 대선 전 가족들과 휴양지로 선택한 곳으로 유명하다. 맑고 투명한 에메랄드 빛 바다, 따뜻한 햇살과 진귀한 해양 동식물, 드넓게 펼쳐진 해변은 흡사 이곳이 천국이 아닐까 하는 착각에 빠질 정도다.[4]
세이셸의 섬은 12세기경부터 아라비아인, 페르시아인, 16세기 초에는 포르투갈인의 왕래가 있었으나 그 후 18세기경까지는 무인도였다. 1741년과 1744년에 프랑스인이 탐험하여 마에 섬을 프랑스령(領)으로 하였다. 프랑스인이 정주하게 된 것은 1770년대로 그들은 노예를 이끌고 특산물인 바다거북을 남획하고 목재를 벌채하여 막대한 이익을 보았다. 프랑스 당국은 천연자원이 고갈된다는 이유로 이를 금지하여 이후 이주자들은 쌀·목화·옥수수 재배를 시작하게 되었다. 19세기 초의 나폴레옹전쟁 때 인도양의 세이셸 제도 부근도 영불해전(英佛海戰)의 무대가 되어 세이셸은 모리셔스 제도와 함께 영국에 점령된 결과 1814년의 파리회의를 거쳐 정식으로 영국령이 되었다. 이후 1세기 동안 영국은 이들 제도를 통치하였다. 1903년 세이셸은 모리셔스와 분리하여 영국 직할식민지가 되고, 1970년에는 대폭적인 자치권을 획득하였다가 1976년 6월 마침내 세이셸공화국으로서 독립하였다. 세이셸의 초대 대통령 만캄은 구(舊)종주국 영국과의 우호친선관계 유지를 바탕으로 온건한 중립정책을 취하고 내정면에서도 산업의 개발, 특히 관광사업의 촉진이라는 시책을 추진하였다. 그러나 그의 시정(施政)은 불과 1년으로 그쳤다. 1977년 6월 대통령 만캄이 영국연방 회의에 출석하기 위해서 런던 체재 중 수도 빅토리아에서 무혈 쿠데타가 일어나 총리인 프랑스 알베르 르네(France Albert Rene)가 정권을 장악하고 대통령에 취임하였다. 대통령 르네는 1979년에도 재선되었으며, 공산정권을 내세워 1977년에는 소련과 국교를 수립하고 이듬해에는 중국·북한을 방문하는 등 좌경정책을 추진하였다.[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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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편집]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동아프리카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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