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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만도르스키예 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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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만도르스키예 제도 위치
코만도르스키예 제도 지도

코만도르스키예 제도(러시아어: Командорские острова, 영어: Commander Islands, Komandorskie Islands)는 러시아 캄차카반도의 동쪽에 위치한 제도이다. 면적은 1,846km²로 제주도와 비슷하다. 알류샨 열도(영어: Aleutian Islands)에 속해 있으며, 행정 구역상으로는 알레우스키군에 속해 있다.[1]

개요[편집]

코만도르스키예 제도는 태평양베링해의 경계에 위치하며, 북태평양미국 알래스카반도 끝에서 러시아의 캄차카반도에 걸쳐 있는 알류샨열도의 서쪽 끝이다. 베링섬, 메드니섬과 15개의 작은 섬으로 구성되었으며 작은 섬 중에서 큰 섬으로는 토포르코프섬(Топорков)과 아리카멘섬(Арий Камень)이다. 화산성 산지(600∼700m)가 많으며, 최고점은 751m이다. 지표의 대부분은 툰드라로 이루어졌고, 해안은 대체로 절벽을 이룬다. 지진이 많고, 해양성 기후로서 8월 평균기온 10℃, 2월 평균기온은 -3.8℃이다. 영구 거주지는 베링섬의 북서쪽 끝에 있는 니콜스코예 마을뿐이며 인구는 약 600여 명이며 주민의 생업은 수류(獸類)의 양식 및 물개, 해달 등 모피수(毛皮獸)의 사육이다. 주민은 러시아인과 알류트족으로, 가장 큰 도시는 베링섬에 있는 니콜스코예(Nikolskoye)이다. 알류트족은 알류샨 열도에서 19세기 처음에 왔다. 베링섬의 알류트족 대부분은 애트카섬에서, 메드니섬의 알류트족은 애투섬에서 왔다. 현재 주민의 3분의 2는 러시아인, 나머지는 알류트족이다. 원래는 북방물개와 스텔러바다소가 많이 살고 있었으나, 남획으로 스텔러바다소는 멸종해버렸다. 코만도르라는 지명은 섬을 발견한 캄차카 탐험대장 비투스 베링(Vitus Jonassen Bering)이 1741년 이 섬에서 조난을 당해 죽었기 때문에 그의 관직인 코만도르(러시아어로 隊長을 뜻함)에서 딴 것이고, 가장 큰 섬 베링섬은 그의 이름에서 딴 것이다. 1943년, 코만도르스키예 제도에서 남쪽으로 약 160km 지점에서 일본 제국해군과 미군 간에 코만도르스키예 제도 해전이 발생했다.[2][3][4]

알류산열도[편집]

알류샨열도(영어: Aleutian Islands)는 북태평양에 위치한 들로, 알래스카의 서남부, 알래스카반도의 끝에서 러시아캄차카반도에 걸쳐 길이 약 1930km, 면적 약 2만 7,900km²의 화산 열도이다. 대부분이 미국의 알래스카주에 속하고 있지만, 최서단의 코만도르스키예제도러시아에 속해있고 환태평양 조산대의 일부를 구성한다. 알류샨열도는 북태평양에 있는 전형적인 호상열도로 알래스카반도와 함께 태평양베링해를 갈라놓는다. 태평양 북서부에 전형적으로 발달하는 활 모양으로 생긴 화채열도(花綵列島)의 일부이며, 환태평양 조산대의 일부를 구성한다. 대부분은 미국 알래스카주(州)에 속하지만, 날짜변경선을 사이에 둔 서단부의 코만도르스키예제도는 러시아 연방에 속한다. 폭스제도, 앤드리애노프제도, 랫제도, 니어제도, 코만도르스키예제도로 구성되어 있다. 알래스카 산지의 연장으로 2,000m가 넘는 화산이 많다. 험한 산들이 해안선에 깎아지른 듯이 다가서 있고, 열도를 둘러싼 바다도 강력한 해류와 암초가 많다. 미국의 최서단이자 러시아의 최동단으로, 면적은 미국령의 알류샨 제도의 경우 17,666km²이며 러시아령 코만도르스키예 제도는 2,000km² 정도이고 인구는 미국령 지역에 8,162명이 거주하고 러시아령 지역의 경우 니콜스코예(Никольское)라는 유일한 마을에 580명이 거주한다. 주민은 대개 알류트인이다. 열도 전체에서 가장 큰 마을은 마을이 위치한 섬 이름이기도 한 어널래스카(Unalaska)로 4,376명이다. 연교차가 작은 편이고, 1월 평균기온은 서쪽의 니콜스코예가 -3.9℃, 동쪽의 어널래스카가 0.2℃이며 8월 평균기온은 니콜스코예가 13.0℃, 어널래스카가 11.8℃로 강수량은 어널래스카의 경우 1,545mm에 달하고 연중 계속 비가 온다. 이런 연유로 세계에서 가장 일조시간이 짧은 지역 중 하나로 1년에 니콜스코예의 경우 992시간의 일조 시간을 보여주는데, 영국보다도 한참 적고 아이슬란드보다도 적은 수준이다. 지각판 중 북아메리카판과 태평양판의 경계 부근에 위치해 있어서 지진이 자주 발생하는 편이다. 원래는 알류트족 위주의 원주민 거주지였으나 러시아 제국이 점령한 후 러시아령 아메리카에 속하였고 예카테리나 열도(Catherine Archipelago)로 불렸다. 1867년 미국이 소련으로부터 사들였으며 제2차 세계대전 중 한때 일본군이 점령당하고 현재 미국 공군기지와 레이더 관측소가 있다. 이 부근은 세계 3대 어장의 하나로서 어류의 보고(寶庫)이다.[5]

알류샨열도의 면적은 약 2만 7,900km², 인구 약 8천(1990). 길이 약 2,000km이다. 대부분은 미국 알래스카주(州)에 속하지만, 날짜변경선을 사이에 둔 서단부의 코만도르스키예제도는 러시아 연방에 속한다. 알래스카반도와 함께 태평양과 베링해를 갈라놓는다. 태평양 북서부에 전형적으로 발달하는 활 모양으로 생긴 화채열도(花綵列島)의 일부이며, 환태평양 조산대의 일부를 구성한다. 험한 산들이 해안선에 깎아지른 듯이 다가서 있고, 열도를 둘러싼 바다도 강력한 해류와 암초가 많아 전체적으로 남성적인 양상을 띤다. 미국령 알류샨 열도의 최서단 애투섬으로부터 일본 홋카이도까지 2,200km, 북한까지 3,300km, 한국(남한)까지 3,700km 정도 떨어져 있어서 미국에서 동아시아에 가장 가까운 지역이기도 하다. 반면 알래스카 최대 도시인 앵커리지까지는 2,400km로 홋카이도 동해안보다 근소하게 멀리 떨어져 있으며, 미국 본토까지의 거리는 약 4,300km로 한반도보다도 먼 편이다. 기후는 해양성이어서 비교적 견딜만 하지만, 비와 안개가 잦다. 기온은 1월 평균기온 -2°C, 8월 평균기온 9°C 내외이다. 동쪽에서부터 유니맥, 어날래스카, 움나크, 타나가, 앰칫카, 키스카, 애투 등의 섬이 있으며, 남쪽에 병행하여 알류샨 해구(海溝)가 있다. 환태평양 화산대, 지진대의 일부이기 때문에 활화산, 사화산이 많이 분포하고, 지진도 적지 않다. 1741년 러시아는 탐사를 위해 비투스 베링이라는 덴마크인과 알렉세이 치리코프라는 러시아인을 파견했다. 그들의 배가 폭풍 속에서 헤어져 치리코프는 동쪽의 섬들을 발견했고 베링은 서쪽의 섬들을 찾아냈다. 그 후로 모피동물이 풍부하다는 사실을 알게 된 시베리아 사냥꾼들이 떼를 지어 커맨더 섬에 오게 되었고, 점점 동쪽으로 이동해 알류샨 열도를 건너 대륙까지 진출했다. 이렇게 해서 러시아는 북아메리카 대륙에 교두보를 마련하게 되었지만, 원주인들은 거의 멸절상태에 이르게 되었다. 1867년 러시아는 알래스카와 함께 이 섬들을 미국에 팔았다. 원주민은 알류트족과 유픽족, 축치족, 캄차달족(이텔멘족)이고, 알류샨 열도의 중심은 어날래스카의 더치하버이며, 미국 해 ·공군의 기지가 있다. 제2차 세계대전 때에는 일본군이 서부의 애투섬과 키스카섬을 점령하였으며 더치하버도 공습을 받았지만 애투섬은 미군과 일본군이 혈투를 벌인 격전지로서 유명하다. 근해에는 바다표범, 넙치, 게, 대구, 연어, 송어 등 수산자원이 풍부하나 개발은 그다지 진전되어 있지 않다.[6]

지도[편집]

동영상[편집]

각주[편집]

  1. 코만도르스키예 제도〉, 《위키백과》
  2. 코만도르스키예 제도〉, 《나무위키》
  3. 코만도르스키예제도(두산백과)〉, 《네이버 지식백과》
  4. 코만도르 제도〉, 《요다위키》
  5. 알류샨 열도〉, 《위키백과》
  6. 알류샨 열도〉, 《나무위키》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북아시아 같이 보기[편집]

북아시아 행정구역
북아시아 도시
북아시아 지리
북아시아 바다
북아시아 섬
북아시아 주변 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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