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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윌란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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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마크 위치
북윌란지역 위치

북윌란지역(덴마크어: Region Nordjylland)은 덴마크를 구성하는 5개 지역 가운데 하나다.[1][2]

개요[편집]

북윌란지역의 중심 도시는 올보르이며 면적은 8,020㎢, 인구는 578,839명(2008년 기준)이다. 2007년 1월 1일에 실시된 행정구역 개편 당시에 노르윌란주 전체 지역과 비보르주의 북부 지역, 오르후스주의 일부 지역을 합병하여 신설되었으며 11개 지방 자치체를 관할한다.

덴마크인들은 다른 북유럽 인들과 달리 비교적 사교적이고 붙임성이 있으며 낙천적인 국민성을 가진 것으로 유명하다. 특히 수도 코펜하겐으로 갈수록 그래서 영국 소설가인 에벌린 워(Evelyn Waugh 1903~1966)는 이들이 북유럽에서 가장 쾌활한 사람들이라는 평가를 내렸을 정도며 전체적인 국가 분위기가 다른 북유럽 국가들과 달리 상대적으로 밝은 편에 속한다.

유아를 동반한 여행객에 대한 배려가 몹시 좋다. 비행기, 철도, 버스 등 대중 교통 이용 시 무조건 우선 배려해 준다. 관광지인 코펜하겐만 좀 벗어나면, 생판 처음 보는 사람들이 어린 아이를 보고 웃으며 가족에게 말을 거는 일도 꽤 흔하다.

엘리베이터가 모든 곳에 있고 버스는 모두 저상 버스에 철도에는 유모차칸, 자전거칸이 전체의 거의 절반씩을 차지하며 유모차, 휠체어, 자전거를 가지고 편하게 오르내릴 수 있다. 그래서 그런지 유모차가 아주 크다. 자전거 앞쪽에 붙여서 유치원생 정도의 아이들을 태우고 다니는 수레와 유모차 중간 형태의 물건도 자주 눈에 띈다. 유치원 선생님이 아이들을 4명씩 태우고 다니거나 부모가 아이들 등교용으로 쓴다.

치안은 상당히 좋은 편. 집시도 거의 없어 소매치기를 당하는 경우도 얼마 없다. 그렇기에 굳이 코펜하겐이 아니더라도 밤중에 나갈 수 있는 몇 안 되는 유럽 국가다. 그래도 외국인들은 언제나 가방 간수를 잘 해야 한다. 반대로 다른 외국인들이 덴마크 공항이나 지하철 등에서 소매치기를 하는 경우도 있다.

시민 의식이 높고 복지 수준이 좋은 만큼 장애인에 대한 배려도 많다. TV-GLAD라는 지적장애, 자폐성 장애인 전용 TV 채널까지 있을 정도. 장애인 취업 제도도 매우 잘 되어 있어서 대부분의 장애인들이 직업교육을 통해 취업을 한다. 경증 장애인은 거의 다 취업을 하고 중증 장애인들은 자신의 장애에 대한 보조시설이 있는 상황에서의 노동이 가능한 경우는 다 가능하다고 보면 된다. 그렇지 않은 경우는 충분한 장애인 연금과 전용 복지 체계로 생계를 얼마든지 이어나가게 된다.

외국인 차별이나 인종 차별도 적은 편이지만 2010년대 들어 무슬림 난민들이 유입되고 있어 갈등이 생기고 있기는 하다. 대표적으로 덴마크와 붙어있는 국가인 독일이 IS에 의한 테러로 피해를 입었기 때문에 덴마크 사람들도 상당히 긴장의 끈을 놓지 않는 편이었다.

다른 유럽권과 마찬가지로 대부분의 덴마크인들은 영어 사용이 가능하다. 덴마크에서도 덴마크어와 영어 두 언어를 모두 교육하는 교육 시설이 존재한다. 덴마크어를 배울 때 영어는 이미 소화한 상태에서 워킹 홀리데이로 오는 경우가 많다. 심지어 2017년까진 비자만 승인되면, 모든 사람들에게 무료로 개방했다. 과거 한국드라마 김과장을 보면 김과장이 이민가고 싶다고 말하는 나라가 덴마크이고, 혼자 쉬는 시간에 덴마크어를 공부하는 장면이 나온다.

덴마크 자체가 굉장히 단조로운 삶을 지향하다 보니, 유흥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가기엔 금방 지루해질 뿐더러, 보통 워킹 홀리데이를 가도 덴마크에서 1년을 다 못 마치고 오는 경우도 흔하다. 근처의 국가인 핀란드, 노르웨이, 스웨덴 역시 금방 지루해지기 쉬워서 일반적으로 여행을 할 때는 좀 더 밑으로 내려가는 걸 추천한다.

덴마크도 이민자들이 많이 거주하고 있는 국가인데 이 중 이중 언어 가정에서 자란 아이들의 44%가 덴마크어 구사 능력이 떨어진다는 발표가 나오자 덴마크 정부는 2세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언어 테스트를 추진해서 집중적인 교육을 추진할 방침을 보이고 있다.

동성애에 상당히 관대한 사회 분위기 덕분인지, 동성 동반자를 법적으로 인정해 준 최초의 국가다. 동성결혼을 최초로 합법화한 국가는 2001년의 네덜란드지만, 덴마크는 세계 최초로 1989년 동성 커플의 시민 결합 제도를 도입했다. 덴마크에서 동성 결혼은 2012년에 합법화되었다. 시민 결합이 그보다 23년이나 일찍 합법화된 것에 비하면 꽤 늦었는데 2001년부터 2011년까지 장기 집권했던 벤스터당의 반대 때문이었다.

덴마크 사회의 기본적 정서는 '얀테의 법칙'(Janteloven)으로 설명되기도 하는데, 10가지 조항으로 되어 있지만 한 마디로 축약하면 '당신은 그냥 평범하며 다른 사람보다 잘난 것이 없다.'라 할 수 있다. 이것을 차별이 없고 인간적이며 극단적인 경쟁을 지양하는 문화라며 긍정적으로 해석하기도 하고, 개인이 부각되는 것을 용납하지 못하게 한다며 부정적으로 해석하기도 한다. 덴마크에서도 이것에 불만을 느끼는 사람들이 꽤 있다. 덴마크를 포함한 북유럽 국가들의 개인주의 지수는 낮아서, 한국, 일본, 스페인보다는 확실히 높지만 영미권은 물론이고 이탈리아보다도 낮다.

한국에 대한 이미지는 나쁘지 않다. 6.25 전쟁에서의 인연도 있고 K-팝 문화가 유럽에 영향을 끼친 점도 있다. 한국의 경제가 발전하지 않았을 때 아이를 덴마크로 많이 입양시켜 한국계 덴마크인들이 많다는 것도 있다. 덴마크의 문화 자체가 관대한 편이라서 어떤 국가든 좋게 보는 편이다.[3]

지방 자치체[편집]

  • 올보르시(Aalborg) - 덴마크 북윌란지역에 위치한 지방 자치체로 행정 중심지는 올보르이며 면적은 1,140㎢, 인구는 197,426명(2010년 기준)이다. 윌란반도 북부에 위치한다. 올리브는 윌란반도를 가로지는 림 협만과 접하며 카테가트 해협에서 동쪽으로 약 35km 정도 떨어진 곳에 위치한다. 중세 시대부터 항구 도시로 성장했으며 1342년 6월 16일에 발데마르 4세 국왕에 의해 도시 지위를 부여받았다. 크리스티안 3세 국왕 시대였던 1550년에는 올보르 성이 건립되었고 1554년에는 올보르 루터교 주교구가 설립되었다.
  • 예링시(Hjørring) - 덴마크 북윌란지역에 위치한 지방 자치체로 행정 중심지는 예링이며 면적은 929.58㎢, 인구는 67,121명(2008년 기준)이다. 윌란반도 북쪽에 위치한 벤쉬셀튀섬 서부 연안에 위치한다.
  • 프레데릭스하운시(Frederikshavn) - 덴마크 북윌란지역에 위치한 지방 자치체로 행정 중심지는 프레데릭스하운이며 면적은 648.6㎢, 인구는 61,576명(2014년 1월 1일 기준)이다. 덴마크 최북단에 위치한 지방 자치체이며 윌란반도 북부 연안에 위치한다.
  • 티스테드시(Thisted) - 덴마크 북윌란지역에 위치한 지방 자치체로 행정 중심지는 티스테드이며 면적은 1,072㎢, 인구는 45,549명(2008년 기준)이다. 벤쉬셀튀섬 서부 연안에 위치한다.
  • 마리아게르피오르시(Mariagerfjord) - 덴마크 북윌란지역에 위치한 지방 자치체로 행정 중심지는 호브로이며 면적은 723.63㎢, 인구는 42,093명(2014년 기준)이다. 윌란반도 북동부 연안에 위치한다.
  • 야메르부그트시(Jammerbugt) - 덴마크 북윌란지역에 위치한 지방 자치체로 행정 중심지는 오뷔브로이며 면적은 863㎢, 인구는 38,957명(2008년 기준)이다. 윌란반도 북부에 위치한다.
  • 베스티메를란시(Vesthimmerland) - 덴마크 북윌란지역에 위치한 지방 자치체로 행정 중심지는 오르스이며 면적은 768.08㎢, 인구는 38,277명(2008년 기준)이다. 윌란반도 북부에 위치한다.
  • 브뢰네르슬레우시(Brønderslev) - 덴마크 북윌란지역에 위치한 지방 자치체로 행정 중심지는 브뢰네르슬레우이며 면적은 630㎢, 인구는 35,525명(2008년 기준)이다. 윌란반도 북부에 위치한다. 과거에는 브뢰네르슬레우드로닝룬 시(Brønderslev-Dronninglund Kommune)라는 이름을 사용했다.
  • 레빌시(Rebild) - 덴마크 북윌란지역에 위치한 지방 자치체로 행정 중심지는 스퇴우링이며 면적은 628㎢, 인구는 28,753명(2008년 기준)이다. 윌란반도 중부에 위치한다.
  • 모르쇠시(Morsø) - 덴마크 북윌란지역에 위치한 지방 자치체로 행정 중심지는 뉘쾨빙모르스이며 면적은 368㎢, 인구는 22,091명(2008년 기준)이다. 모르스섬(모르쇠섬)에 위치한다.
  • 레쇠시(Læsø) - 북해에 위치한 덴마크의 섬으로 면적은 101㎢, 인구는 1,793명(2014년 기준), 인구 밀도는 15.74명/㎢이다. 행정 구역상으로는 북윌란지역 레쇠시에 속하며 행정 중심지는 뷔룸(Byrum)이다. 섬 이름은 덴마크어로 "에기르의 섬"을 뜻한다. 덴마크 북부에 위치하며 카테가트 해협과 접한다. 윌란반도 북동부 연안에서 19km 정도 떨어진 곳에 위치한다. 중세 시대에는 소금 산업으로 널리 알려졌다. 1977년 9월 2일에는 람사르 협약에 따라 등록된 습지로 지정되었다.

지도[편집]

동영상[편집]

각주[편집]

  1. 북윌란 지역〉, 《위키백과》
  2. 덴마크/행정구역〉, 《나무위키》
  3. 덴마크〉, 《나무위키》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북유럽 같이 보기[편집]

북유럽 국가
북유럽 도시
북유럽 지리
북유럽 섬
북유럽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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