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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틀그라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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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틀그라운드(Playerunknown's Battlegrounds)
배틀그라운드(Playerunknown's Battlegrounds)
펍지㈜(PUBG)

배틀그라운드(Playerunknown's Battlegrounds)는 최대 100명이 고립된 지역에서 탑승물, 무기 등을 활용해 최후의 1인 또는 1팀이 되기 위해 싸우는 비디오 게임이다. 정식 명칭은 플레이어언노운즈 배틀그라운드이고 흔히 배그라고 부른다. 개발사는 펍지㈜(PUBG, 전 블루홀 지노게임즈)이며, 발행사는 ㈜크래프톤(Krafton)이다.

개요[편집]

배틀그라운드는 전략과 서바이벌이 중점인 1인칭과 3인칭시점의 FPS 게임이다. 솔로, 2인 듀오 게임, 사용자 지정 게임, 4인 1팀 스쿼드 등 여러 가지 게임 모드가 조화롭게 구성되어 있다. 게임을 플레이하면 처음에 수송기에 100명이 모르는 환경에 떨어지며 서로 맵을 돌아다닌다. 게임을 시작한 지 일정 시간이 지나면 피해를 주는 자기장이 좁아지고, 안전 지역이 점점 줄어들면서 플레이어 간의 전투를 유도한다. 플레이어들은 기관단총∙권총 등의 무기와 헬멧∙조끼 등의 장비, 오토바이나 보트 같은 차량을 활용해 서로 공격, 방어한다. 무기와 방어구를 습득하고 자동차와 오토바이등 이동수단을 활용하여 최후의 1인 또는 최후의 1분대가 되기 위해서 제한시간 동안 피하거나 무기를 이용하여 다른 플레이어들과 싸워서 이겨야 하는 게임이다. 무기도 소총, 탄총, 저격총, 수류탄 등 존재해 플레이어가 상황에 맞게 사용할 수 있다.[1]

역사[편집]

온라인 베틀 로열 게임의 초석 ‘데이즈’, ‘하이즈’

제한된 장소에서 여러 사용자가 싸워서 단 한 명의 우승자를 가리는 ‘온라인 베틀 로열 게임’이 2019년 게임계의 대세로 떠올랐다. 온라인 베틀 로열 게임은 타카미 고슌(高見 広春)의 소설 ‘베틀 로열’에서 모티브를 얻은 것이며 온라인 베틀 로열 게임이 처음 시작된 것은 NHN㈜에서 제공하는 인터넷 게임 사이트인 한게임(Hangame)의 모드(Mod)였다. ‘아르마(ARMA) 2’의 모드였던 ‘데이즈(Dayz)’는 좀비를 피해 도시에서 무기와 식량을 얻어 생존하는 서바이벌 게임이었고, 이후 패치로 인해 플레이어가 약탈자를 피해 생존해야 하는 일종의 ‘베틀 로열’ 게임의 모습을 띠게 됐다. 게임 디자이너 브랜든 그린(Brendan Greene)은 ‘아르마 3’에서 베틀 로열 모드인 ‘플레이언노운즈 배틀로얄’을 만든다. 이후, 그는 온라인 베틀 로열 게임 ‘하이즈(H1Z1): 킬 오브 더킹’ 제작에 참여하게 되는데 그는 ‘하이즈’의 모드로 시작해, 스탠드얼론으로 만들어진 ‘하이즈: 킬 오브 더킹’은 큰 인기를 끌어 ‘온라인 베틀 로열 게임’ 시대의 서막을 알린다.[2]

2017년 봄, 완성형 배틀 로열 게임출시

하이즈를 개발했던 소니 온라인을 떠난 브랜든 그린은 펍지㈜의 김창한 PD로부터 구애를 받는다. 일주일 뒤, 그린은 한국으로 와서 배틀그라운드의 크레이티브 디자이너를 맡는다. 이 때문에 배틀그라운드 제목 앞에 붙어 있는 플레이언노운은 브랜든 그린의 애칭을 가리키는 것이다. ㈜크래프톤은 2017년 3월 ‘아르마 3’의 ‘플레이언노운즈 베틀 로열’을 기반으로 만든 게임인 ‘플레이언노운즈 배틀그라운드’를 스팀 얼리 액세스로 출시한다.[2]

배틀 그라운드로 인한, 배틀 로열 전성시대

배틀그라운드는 출시 3일 만에 매출 1100만 달러(한화 약 112억 원)를 돌파했고, 스팀 최고 인기 제품 1위에 오르며 얼리 액세스로 출시되자마자 엄청난 인기를 끌었다. 게임 방송 플랫폼 ‘트위치’에서 동시 시청자 수 15만 명을 돌파하며 2017년, 인기 스트리머들 사이에서 배틀그라운드는 가장 큰 콘텐츠 가운데 하나가 되었다. 해외 인터넷 방송인들부터 한국의 인터넷 방송인들까지 배틀그라운드를 플레이하지 않은 사람이 없었다. 배틀그라운드 인기 스트리머인 딩셉션(Dingception)은 배틀그라운드를 통해 스타 방송인으로 떠오르기도 했으며, 배틀그라운드에서 1등을 해본 적이 없는 방송인들은 배틀그라운드에서 1등을 하는 것을 주요 콘텐츠로 삼았다.[2]

모바일 버전

배틀그라운드는 스팀 얼리 액세스를 시작으로, 엑스박스 원, 모바일, 플레이스테이션4 순서대로 플랫폼을 넓혔다. 2018년 모바일 게임 업계에서 큰 화제는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이었다. 2018년 3월에 글로벌 출시한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은 펍지㈜와 중국의 텐센트(Tencent)가 공동으로 개발해서 높은 이식률로 화제를 모았다. 배틀 그라운드 모바일은 글로벌 출시 약 8개월 만에 중국을 제외한 누적 내려받기 수 2억 명을 기록했다. 일일접속자수(DAU)는 3천만 명을 돌파했고, 전 세계 모바일게임 시장에 큰 획을 긋는 기록을 세웠으며 이것은 슈팅 장르가 고전하는 현실을 생각하면 더 대단한 기록이다.[2]

배틀그라운드 인기의 내리막

2017년 12월 이후, 꾸준히 내리막길을 걷고 있다. 특히, 북미와 유럽 사용자들이 많이 이탈했는데 가장 큰 원인은 ‘포트나이트(Fortnite)’, ‘에이펙스 레전드(Apex Legends)’, ‘콜 오브 듀티(Call of Duty) - 블랙 옵스4’ 등 경쟁 게임의 등장이다. 많은 해외 사용자들은 2017년 9월에 출시한 배틀 로열 게임 포트나이트로 옮겨갔고, 인터넷 방송 플랫폼 트위치의 게임별 시청자 수는 포트 나이트가 배틀그라운드를 앞선 지 오래다. 또 다른 원인은 핵인데 배틀 그라운드의 핵은 에임을 고정해주거나, 상대 사용자의 위치를 알려주는 등의 기능을 가진 불법 프로그램이다. 이것을 사용하는 사용자들은 다른 사용자보다 훨씬 유리하게 게임을 할 수 있으며 ‘핵’은 많은 사용자가 배틀그라운드에서 이탈하는 큰 이유가 됐다. 펍지 주식회사는 핵 사용자를 지속해서 제재했지만, 핵 문제를 완전히 해결하기에는 부족했다.[2]

특징[편집]

배틀그라운드 내재하여 있는 장치의 구성 요소는 게임의 규칙, 장소, 장비, 물리적 법칙이라고 할 수 있다. 그라운드는 게임의 규칙이 단순하지만 흥미롭고, 장소는 8km x 8km라는 방대한 맵을 사용하기 때문에 광범위한 지역에서 게임이 진행된다. 장비 또한 현실성을 주기 위해 총알 하나까지 사실적인 섬세함과 정교함을 담아내고 있다. 예시로는 수류탄 등의 투척무기들을 던질 때도 각도 조절이 가능한 기능을 제공하는 등의 섬세함이 있다. 또한, 총을 발사할 때에도 탄도학에 근거한 물리적 법칙이 적용되어 사실감을 증폭시킨다. 그리고 배틀그라운드에서는 솔로 모드, 2인 듀오 모드, 4인 1팀 스쿼드 모드등 다양한 팀플레이를 제공하는데 그로 인해서 게임 사용자가 각자의 취향에 맞게 팀 인원수를 고를 수 있게 되며 이로 인해서 스스로 난이도 조절까지 가능하다.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회사의 오버워치와 같은 게임들은 같은 팀끼리는 공격의 피해가 들어가지 않도록 하여서 약간의 현실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을 받지만 배틀그라운드의 경우에는 서로 같은 팀이더라도 서로를 공격할 때 피해를 입을 수 있다. 따라서 좁은 지형에서 싸울 때 서로를 의식해야 하기 때문에 긴장감이 높아져 게임 사용자의 재미를 높여준다.[3]

배틀그라운드의 가장 큰 특징으로는 모든 플레이어가 똑같은 맨몸으로 시작하여, 무기와 장비를 현지에서 직접 조달해 다른 플레이어들과 대결해야 한다는 것인데 특히 게임의 승패에 영향을 미치는 '과금' 요소가 없이 오직 '실력'과 약간의 '운'만으로 게임의 승패가 갈리기 때문에 게이머들의 높은 지지를 얻고 있다는 점과 100명이 동시에 게임 참여를 하지만 일정 시간마다 경기 지역이 제한되면서 좁아지고 그 중심도 매번 다르므로 빠르게 진행되어 1판당 평균 25분 수준에 불과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점이다. 단점으로는 팀플레이 중심의 게임이 증가하면서 실력이 형편없거나 협조성이 없는 팀원, 아군을 방해하고 심지어는 욕설도 서슴지 않는 팀원 등이 문제가 되는 점과 게임의 최적화가 완벽하지 않아 쾌적한 플레이를 위해서는 상당히 고가와 고성능의 PC를 요구한다. 또한 초보자를 위한 튜토리얼 과정이 없어서 진입 장벽이 높은 점과 불안정한 서버와 각종 핵과 버그 등이 단점이다.[4]

구성[편집]

에란겔

8km x 8km 크기의 흑해에 있는 가상의 섬 맵이다. 우거진 숲과 들판이 가장 큰 특징이며 이 섬은 원래 1950년대 전후부터 소련군에 점령되어 군사 실험시설로 사용되었으며 군사 실험시설의 흔적은 군사 기지(군대식 베이스), 병원, 보관소 같은 시설로 남았다. 주민들은 섬을 되찾기 위해 현지에서 저항운동가들이 투쟁했지만 결국 섬은 버려졌다. 플레이어를 위협하는 자기장은 마을 곳곳에서 저항 운동의 움직임을 보이는 사람들을 통제하기 위해 사용되었던 장치이다.[5]

미라마

에란겔과 같은 8km x 8km 크기의 맵이지만 북쪽과 서쪽은 바다가 없으며 남쪽과 동쪽의 해안선도 더 바깥쪽에 위치해서 맵의 활용 면적은 에란겔의 1.5배로, 훨씬 더 넓다. 사람이 아주 눈에 잘 띄며, 탁 트인 시야로 인해 장거리 교전이 잦다. 그래서 멀리서 저격할 수 있는 저격용 라이플(SR)이나 빠르게 위치를 벗어날 수 있는 그리고 사람을 칠 수 있는 차량의 존재가 매우 중요하다. 에란겔의 우거진 숲과 들판과는 상반되는 황폐하고 삭막한 사막을 배경으로 한 맵이며 이 맵의 가장 큰 특징은 울퉁불퉁한 지형과 밀집된 도심이다.[6]

비켄디

6km × 6km 크기의 섬 형태의 설원맵이다. 기존 에란겔이나 미라마보다는 살짝 작고, 사녹보다는 살짝 큰 중간 크기다. 비켄디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에란겔과 미라마 보다는 좀 더 신속하게, 사녹 보다는 전략적인 플레이가 중요하다. 그리고 비켄디만의 특이한 지형으로 바닷물이 얼어있는 지형이 있으며 빙판 위를 이동하거나 얼음 안에 갇힌 선박이나 차 안에도 들어갈 수 있어 전략적으로도 매우 독특한 요소이다.[7]

사녹

태국어로 '재미 혹은 즐거움'을 뜻하는 단어 사눅(สนุก)과 필리핀어로 '치킨'을 뜻하는 마녹(manok)이라는 단어가 합쳐져 사녹(Sanhok)이 탄생하게 되었다. 이 맵은 에란겔과 미라마와 다르게 4km x 4km로 절반 축소된 맵이며 버티기 게임 스타일을 사용하는 사용자 보다는 화끈한 교전과 전투를 선호하는 사용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특히 인원은 그대로 100명을 유지하는 만큼 낙하산을 펼치는 순간부터 빠르게 전투가 벌어지고 있어 짧고 굵은 게임을 선호한다면 좋아할 만한 맵이다. 이 맵은 동남아지역을 바탕으로 한 만큼 수로, 숨겨진 동굴, 아시아의 구조물과 마을 등의 새로운 물체를 구경할 수 있다. 또한 곳곳에 분포된 식물과 지형, 건물이 충분한 은∙엄폐를 제공해 기습에도 유용하다.[8]

카라킨

2KM X 2KM 크기로 현존하는 배틀그라운드 맵 중 가장 작다. 카라킨 맵은 100명이 아닌 64명의 플레이어가 전투에 참여할 수 있다. 이 맵은 작은 만큼 강렬하고 신속한 전투가 가능하다. 기존의 폭격 지역인 레드 존 말고 이 맵에서는 건물도 폭격하는 블랙 존이라는 특별한 장치가 추가되면서 건물 안에 숨어도 안전하지 않기 때문에 버티기 플레이를 주로 하는 사용자들에게는 불리한 요소로 작용한다. 블랙 존으로 인해 파괴된 건물은 게임종료까지 복구 되지 않는다.[9]

캠프 자칼 훈련장

배틀그라운드의 연습모드이다. 무기, 사격, 운전 , 낙하 등 배틀그라운드의 모든 것에 대해 학습할 수 있다.[10]

주요 사업[편집]

게임 시리즈[편집]

배틀그라운드의 게임 시리즈로는 2017년 컴퓨터(PC)로 첫 출시 이후, 펍지㈜와 텐센트와 공동 제작하여 2018년 5월 16일에 국내 서비스된 배틀그라운드의 모바일 버전과 저사양 컴퓨터를 사용하는 플레이어와 동남아 시장을 노리기 위해 모바일 소스를 기반으로 제작하여 2019년 10월 10일에 출시한 배틀그라운드 게임인 배틀그라운드 라이트가 있다. 게임성과 조작 방법은 기본 배틀그라운드와 다른 것이 없지만 맵은 에란겔만 제공이 된다. 그리고 배틀그라운드 라이트 버전은 한국에는 출시를 하지 않는다.[11]

e스포츠[편집]

2019년 11월 24일, 25일 이틀 동안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있는 오클랜드 아레나 경기장이 e스포츠 리그 관람객으로 가득 찼다. 바로 배틀그라운드 전 세계 통합 챔피언전인 '2019 펍지 글로벌 챔피언십(PUBG Global Championship, 이하 PGC 2019)' 그랜드 결승을 보기 위해 모인 인파이다. 실제로 이 경기장에서 만난 한 한국인 유학생은 해당 펍지 글로벌 챔피언십 대회가 너무 재미있다고 엄지를 치켜세웠다. 또한, 경기장에 모인 대부분이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에 관심이 많은 미국인과 중국인이었다는 점에서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가 진화를 거듭하면서 전 세계 최고급 e스포츠 리그로 도약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리고 즉석 리플레이로 분석되는 점 또한 '배틀그라운드 리그' 운영진들이 얼마나 노력하고 있는지 알 수 있는 부분이다. 기존에 e스포츠의 사례가 없었던 다 전제 게임을 e스포츠로 안착시키기 위해 펍지는 끊임없이 경기를 분석하고 개선해나가는 편이며, 계속 시스템을 개량하면서 2019 펍지 글로벌 챔피언십에도 독창적인 참관인과 해설 방식을 도입해 호평받고 있다.[12]

리퍼리움(Refereum)

블록체인[편집]

블록체인 기반 보상형 게임 마케팅 플랫폼 리퍼리움(Refereum)이 배틀그라운드와 함께 게임 내에서 블록체인 기반 보상 시스템 구축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리퍼리움과 배틀그라운드는 파트너십을 기념하며 첫 이벤트를 2020년 8월 20일까지 진행한다. 이벤트로 인하여 배틀그라운드 플레이어는 '치킨 디너', '20킬' 등 게임 내 퀘스트를 바탕으로 실제 보상을 지급받으며, 리퍼리움은 전 세계에서 수 억명의 유저를 지닌 배틀그라운드 플랫폼과 연계되어 플랫폼 생태계를 확장하고 블록체인과 게임이 연계된 실제 사례를 만들어낸다.[13]

비교[편집]

포트나이트[편집]

플레이어들이 배틀그라운드에서 굉장히 환멸을 느끼던 점을 포트나이트에서 해결하고 있는 것 때문에 배틀그라운드가 정식 출시된 2017년 12월 21일 이후로 계속 포트나이트와 비교가 되고 있다. 시작은 두 게임의 차이점에서부터이다. 배틀그라운드는 맵이 너무 큰 나머지 대도시에만 쏠리거나 비행기 경로 라인에만 사람들이 쏠리게 되어 첫 자기장에 의해 전체 게임 플레이어 수 100명 중 약 30% 남아버리는 불상사가 발생해버리는 것이다. 이렇게 되면 마지막 자기장까지 거의 30분 정도가 소요되는데 이러면 10분 만에 적은 인원이 싸우게 되는데 이러면 굉장히 교전 횟수도 적을 것이고 그만큼 부딪히는 사람이 없으니 솔로나 듀오게임은 특히 더 게임의 재미가 떨어진다. 하지만 포트나이트는 100명 비슷하게 시작을 하지만 배틀그라운드에 비하면 맵이 아주 작다는 것이다. 실제로 배틀그라운드 맵 중 에란겔의 4분의 1 정도 크기로 체감이 되어 포트나이트는 배틀그라운드 보다는 사람들이 줄어드는 모습이 적다.[14]

에이펙스레전드[편집]

에이펙스레전드의 경우에는 배틀그라운드와 달리 반동제어와 적 사살까지 걸리는 시간이 길고 부활시스템이 존재하며 아이템 습득시간이 짧다. 또한, 하이퍼 FPS오버워치처럼 캐릭터마다 다른 기술이 존재하고 이 기술만으로도 전투의 흐름이 크게 달라지며 배틀그라운드와 달리 무료게임이다. 하지만 국내 인지도가 낮아 파티를 구하기 쉽지 않으며 디스코드 채널이 존재하지만, 랭크 점수가 높아질수록 그들만의 리그가 형성되어 같이 게임을 할 플레이어를 찾기 어려워서 이 부분에 있어서는 배틀그라운드가 우위를 차지했다.[15]

문제점[편집]

안정적인 E 스포츠 중계 시스템 확보

배틀그라운드 중계 문제점은 베틀 로열 장르 게임의 태생적 문제이다. 만약 2017년 인비테이셔널에서 에버모아, 딩셉션 선수가 마주치는 경우와 다른 곳에서 무명의 선수가 헤드 샷으로 다수의 플레이어를 연속으로 잡는 상황이 나왔다면, 경기 참관인은 무엇을 중계 화면으로 선택해야 할지 고민에 빠진다. 앞 상황은 화제성이 돋보이고, 뒤 상황은 대회 최고플레이에 비견되기 때문이다. 다만 이 문제는 해결방법이 어느 정도는 있다. 바로 시청자에게 선택권을 주는 게 방법이 될 수 있다. 특정 플레이어의 상황을 보고 싶은 시청자에게는 그 선수의 화면을 제공하는 방식이다. 현재 프로 스포츠를 인터넷으로 중계하는 업체 중 동시 중계 시스템을 도입한 곳이 있는데 그 중 프로야구 중계 스타일처럼 경기 메인화면은 크게, 그 외 중계 화면은 옆으로 작게 두는 방식을 사용하면 화면을 바꿔서 보고 싶을 때 화면을 바꿔서 중계를 볼 수 있다. 그러면 앞 상황의 화제성과 뒤 상황의 최고 플레이를 동시에 잡을 수도 있다.[16]

핵과 서버

다른 게임들 역시 핵 문제를 안고 있지만 다른 게임과 비교해도 핵은 배틀그라운드의 고질적인 문제로 평가받는다. 현재까지 문제시된 핵 종류만 해도 다수가 존재한다. 이 중 적의 위치를 알려주거나 목표 대상에게 빠르고 정확하게 쏘는 능력인 에임(aim)을 조정해주는 핵이 가장 문제이다. 적의 위치를 모른 상태로 찾아서 총을 쏘는 게임인데 2가지 핵이 공존하여 처치를 당했을 경우 게임에 대한 실망은 더 크기 마련이다. 심지어 핵 판매자는 사용하는 모습을 동영상 사이트에 올려 버젓이 판매 글을 올리기도 한다. 이 2가지 핵뿐만 아니라 다른 핵들도 공정한 플레이를 방해한다. 실력과 무관한 핵으로 인해 적에게 당했을 경우 플레이어는 실망하며 분노하기 마련이고 곧바로 게임을 떠나게 된다. 배틀그라운드 경우 100명의 사용자가 생존을 놓고 싸우는 게임이다 보니 경우 여파가 남다르다. 게임에서 단 한 명의 사용자가 핵을 사용한다면, 99명의 사용자가 피해를 보게 된다.[16]

업데이트 방향성

업데이트에 대한 방향성도 정말 문제이다. 리그오브레전드는 정기적인 챔피언 추가, 스타크래프트는 맵 추가로 업데이트에 대한 방향성을 잡았는데 배틀그라운드는 업데이트에 대한 갈피를 못 잡는 것이다. 베틀 로열 모드 특성상 리그 오브 레전드 신규 영웅 추가와 같은 패치는 시도하기 힘들다. 새로운 무기 업데이트 역시 이슈를 일으킬지 의문이 든다. 베틀 로열 모드는 장르 그 자체가 완성인 게임이다. 비유하자면 배틀그라운드는 마치 거대한 바둑판 위에서 100명의 기사가 100가지 돌로 동시에 두는 것과 같다. 바둑의 신선함을 위해 회색 돌을 추가하는 일은 없다. 다만 백의 덤을 조절해 균형을 맞출 뿐이다. 바둑이 생긴 이래 단 한 번도 똑같이 전개된 적이 없단 말처럼 '배틀그라운드' 역시 매 경기가 색다를 수밖에 없다. 따라서 배틀그라운드의 업데이트 방향은 무리하게 새로운 요소를 도입하는 게 아닌 지금의 완성도를 높이고 신선함을 유지하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다.[16]

피시방 서비스

피시방 서비스 부분에서는 배틀그라운드가 업주들에게 주는 혜택이 없다는 점이 문제이다. 일부 피시방은 배틀그라운드를 이용하는 고객에게 스팀 계정을 제공하기까지 했는데, 이것은 엄연한 불법이다. 특히 미성년자에게 계정을 제공했을 경우 1년 이하 징역 또는 1천만 원 이하 벌금형, 1개월 영업 정지 처분에 처할 수 있는 문제라 위험 부담을 안고 배틀그라운드 사양에 맞춘 피시방은 현재 공식 서비스 출시를 맞이하고 있다. 어떤 유료 모델로 피시방에 서비스할지가 관건이다. 일단 패키지 게임 배틀그라운드의 피시방 유료화 모델은 피시방 업주에게는 달가운 소식이 아니다. 일부 피시방에서 불법이지만 배틀그라운드 계정 공유를 했던 이유는 다른 게임들의 피시방 유료 모델보다는 괜찮은 장사였기 때문이란 이유도 있다. 그 외에는 '배틀그라운드'를 피시방에 설치하면, 사용자가 본인 스팀 계정으로 플레이하기 때문에 추가로 낼 돈이 업주들에게는 없다.[16]

콘텐츠 분석[편집]

  • 아트스타일 : 미술을 포함한 전반적인 스타일과 개념이다.
  • 게임 디자인 : 게임의 전반적인 디자인 콘셉트는 난이도와 레벨 레이아웃을 포함하여 디자인한다.
  • 그래픽 : 성능 및 품질을 포함한 그래픽 기술적 측면을 의미한다.
  • 캐릭터 : 주인공과 지원 모두 게임 내 캐릭터 관련 의견을 포함하여 제작한다.
  • 게임 분위기 : 게임을 하는 동안 스스로 플레이어가 찾는 감정과 몰입감이다.
  • 게임에 대한 버그 및 문제 : 플레이어가 할 수 있는 버그 및 문제가 게임에 포함되어 있고 이것을 게임 내에서 찾을 수 있다.
  • 게임의 캠페인 및 목표 : 전체 스토리 캠페인 또는 플레이어 개인으로 논의되는 목표이다.
  • 온라인 인프라 : 온라인을 논의하는 댓글 감지와 지연을 포함한 인프라 그리고 매치 메이킹 및 네트워크 성능이다.
  • 역학 : 인공지능(AI)과 상대팀 같은 특정 게임 내 기능과 만남 그리고 전투역할이다.
  • 커뮤니티 : 토론방법을 포함한 게임의 커뮤니티가 중간없이 우호적이거나 적대적이다.
  • 이야기 : 이야기와 이야기를 기반으로 한 댓글 구조가 내러티브 범주에 속한다.
  • 통제 수단 : 컨트롤과 관련된 피드백을 포함하고 플레이어가 본인이랑 맞는 난이도를 게임에서 찾을 수 있다.
  • 게임 내 오디오 :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포함한 게임 내 오디오 및 음향 효과이다.
  • 오리지널 사운드 트랙과 전문 성우의 연기(OST & Voice-Acting) : 성우들의 목소리 연기를 포함한 게임 사운드 트랙의 품질이다.
  • 프랜차이즈 비교 : 프랜차이즈의 다른 타이틀과 기능 및 요소를 비교한 것이다.
  • 장르 비교 : 장르 내의 다른 제목의 게임과 기능 및 요소를 비교한 것이다.
  • 사용자 인터페이스(UI) : 플레이어끼리 대면 후 상태의 인터페이스를 의미한다.
  • 중독성 : 게임이 얼마나 오래 걸리는지에 대한 설명과 플레이어는 게임에 지출과 얼마나 중독성이 있는지 표제에 나타낸다.
  • 디엘씨(DLC) : 게임 출시 후 관련된 피드백을 포함한 예상 기대치를 의미한다.
  • 업데이트 : '출시 후 업데이트에 대한 반응 포함한 수정 사항 및 균형에 대한 변경을 의미한다.
  • 수익창출 : 저작권 담당자들이 수익창출 기법 및 가격 관련 피드백을 포함하여 회의를 진행 후 게임 수익을 창출[17]

전망[편집]

배틀그라운드에 블록체인 기반 암호화폐 보상 시스템을 구축한다. 게임 사용자의 플레이 기록을 바탕으로 암호화폐 리퍼리움을 보상으로 준다는 것이다. 배틀그라운드의 이러한 행보는 같은 장르의 경쟁 게임인 포트나이트와 차별화돼 주목받고 있다. 양사는 배틀그라운드를 통해 블록체인과 게임을 연계한 암호화폐 생태계를 만든다. 2019년 7월 이후에는 포트나이트가 우위를 점하고 있다. 글로벌 게임 시장 조사업체 뉴주의 조사에 따르면 배틀로얄 장르 게이머 중 35%는 포트 나이트를, 25%는 배틀그라운드를 플레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나머지 40%의 게이머는 두 게임 모두 플레이하고 있다고 밝혔다. 포트나이트가 앞서가는 가운데 배틀그라운드가 암호화폐 보상 시스템을 바탕으로 전세를 뒤집을지 귀추가 주목된다.[18] 한편 리퍼리움은 재미있는 게임을 소개 또는 추천하는 리퍼럴(referral)을 통해 게임 마케팅을 진행하기 위한 암호화폐이다.

각주[편집]

  1. 창이, 〈배틀그라운드, 요즘 유행하는 게임 소개〉, 《티스토리》, 2017-08-09
  2. 2.0 2.1 2.2 2.3 2.4 레드불, 〈7분 만에 보는 ‘배틀그라운드’의 역사〉, 《1분》, 2019-03-15
  3. 배틀그라운드를 중심으로 본 배틀 로얄 장르 게임의 성공전략 - https://pdfs.semanticscholar.org/ea03/3774fb00a83be68b2e420fc5d99206910acf.pdf
  4. 최용석 기자, 〈(100초 리뷰) 글로벌 대흥행 '배틀그라운드'〉, 《아이티 조선》, 2017-09-21
  5. 에란겔(Erangel)에 대하여 알려주세요. - 배틀그라운드 질문 https://support.pubg.com/hc/ko/articles/115004199614-%EC%97%90%EB%9E%80%EA%B2%94-Erangel-%EC%97%90-%EB%8C%80%ED%95%98%EC%97%AC-%EC%95%8C%EB%A0%A4%EC%A3%BC%EC%84%B8%EC%9A%94-
  6. PUBG, 〈(개발일지) 신규 사막맵 미라마 공개〉, 《다음게임 배틀그라운드》, 2017-12-06
  7. (개발일지) 신규 설원맵 '비켄디' 공개 - 배틀그라운드 공식 홈페이지 https://www.pubg.com/ko/2018/12/08/vikendimap/
  8. PNN, 〈카카오 배그 신규 맵 '사녹', 프로게이머의 평은?〉, 《1분》, 2018-07-20
  9. 디지털뉴스팀, 〈'사녹맵'보다 작아 착지하자마자 총 안 쏘면 다 죽는다는 배그 신규맵 '카리킨'〉, 《인사이트》, 2020-01-17
  10. 캠프자칼 - 가이드 배틀그라운드 https://guide.pubg.com/kr/maps/campjackal
  11. 김원상, 〈“저사양 PC 이용자들 주목!” 배틀그라운드 라이트 출시 된다〉, 《위키트리》, 2019-01-31
  12. 조학동 기자,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 괘도에 오르다..'전세계 인기 e스포츠로 안착'〉, 《동아닷컴》, 2019-11-25
  13. 김산하 한경닷컴 기자, 〈'배틀그라운드' 게임하면 '가상화폐'로 보상받는다〉, 《한국경제》, 2019-07-24
  14. 류제홍핵존잘, 〈포트나이트와 배틀그라운드와 차이점, 비교글, 아시아권 흥행에 관해 (유럽에서 흥한 이유)〉, 《네이버 블로그》, 2018-05-16
  15. 방구석취미, 〈배틀로얄 게임 비교 추천!(배그, 에펙, 워존 등)〉, 《티스토리》, 2020-03-27
  16. 16.0 16.1 16.2 16.3 이두현 기자, 〈(기획) 허니문 기간 끝! '배틀그라운드'가 극복해야 할 5가지 난제〉, 《인벤》, 2017-10-23
  17. 플레이어언노운즈 배틀그라운드 플레이어 반응 보고서 - http://hertzian.co.uk/files/PUBG-PlayerXP-Report.pdf
  18. 김도윤 기자, 〈배틀그라운드, 암호화폐로 포트나이트 꺾을까?〉, 《매일경제》, 2019-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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