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디오게임"의 두 판 사이의 차이
잔글 |
sykang001215 (토론 | 기여) |
||
27번째 줄: | 27번째 줄: | ||
* 비디오 게임은 플레이어가 상호작용할 수 있는 임의로 연산된 세계를 제공하기 때문에, 가상 세계의 일종으로 분류되기도 한다. | * 비디오 게임은 플레이어가 상호작용할 수 있는 임의로 연산된 세계를 제공하기 때문에, 가상 세계의 일종으로 분류되기도 한다. | ||
* 비디오 게임은 일반적으로 재미를 제공하며 일련의 학습 과정으로 이루어졌다는 점, 디지털의 특성상 널리 배포될 수 있다는 점 때문에 교육이나 선전의 도구로서 사용되기도 한다. | * 비디오 게임은 일반적으로 재미를 제공하며 일련의 학습 과정으로 이루어졌다는 점, 디지털의 특성상 널리 배포될 수 있다는 점 때문에 교육이나 선전의 도구로서 사용되기도 한다. | ||
+ | |||
+ | ==역사== | ||
+ | '''1940~1960년대''' | ||
+ | 1947년 미국에서 텔레비전 기술자로 일하던 토머스 골드스미스와 에슬 레이 맨이라는 사람은 특허청에 '[[음극관]] 놀이 장치를 제출하는데, 이는 제 2차 세계대전을 주제로 미사일을 여러개의 손잡이로 제어하여 목표를 맞추는 간단한 방식의 게임 구동기였으며, 슈퍼컴퓨터 님로드(NIMROD)를 통해 플레이 할 수 있도록 제작되었다. 그러나 NIM은 디스플레이로 화면을 출력하는 방식이 아니었던 데다가 놀이보다는 군사용 프로그램적인 성향이 강했으므로 대부분의 학자들은 이것을 최초의 게임으로 보고있지는 않는다. | ||
+ | |||
+ | 이후 1952년 영국 [[케임브리지 대학교]]의 교수였던 알렉산더 더글러스라는 사람이 박사 학위논문의 실례로써 [[틱택토]]를 컴퓨터상으로 구현한 게임을 개발했지만, 게임 개발보다는 연구 목적을 바탕으로 두고 만든 게임이라 유유히 잊혀졌다. | ||
+ | |||
+ | 역사상에 등장한 최초의 비디오 게임은 1958년 윌리엄 히긴보섬이라는 사람이 만든 '테니스 포 투(Tennis for two)'로 알려져있다. 이 게임의 개발 목적은 자신의 연구소를 방문하던 손님들이 지루해하는 것을 보고 연구소에서 신호 계측에 사용하던 5인치 아날로그 [[오시로스코프]]에 간단한 회로와 간이 조종기를 연결하여 전시하려했다는 것이다. 지금 보면 게임이라고 부르기도 민망한 정도일지 몰라도 당시에는 신선하고 획기적인 발명이었으며 연구소에서는 연구자의 발명품에 특허를 취득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히긴보섬은 다른 개발에 대한 특허는 취득하였으나 게임에 대한 특허는 취득신청을 하지 않았는데, 이 결정이 훗날 게임 개발 시장에서 자칫 저작권 분쟁으로 일어날 혼란을 미연에 방지하고 자유로운 [[인디 게임]] 개발환경의 구축에 큰 공헌을 했다고 할 수 있다. | ||
+ | |||
+ | '''1970년대''' | ||
+ | 1972년은 게임의 역사에 큰 영향을 미친 사건들이 연이어 벌어졌던 해로, 우선 미국의 군수품 업체 소속 엔지니어이자 발명가였던 랠프 헨리 베어는 TV에 추가장치를 달아 게임 시스템을 구현한다는 아이디어를 떠올리게되고, 시제품 제작에 착수하여 1968년 비디오 콘솔의 첫 프로토타입인 '브라운 박스(Brown Box)'를 개발하게 된다. 이를 눈여겨 본 마그나복스 사는 1972년 '[[오디세이]]'라는 이름으로 브라운 박스를 가정용 게임기로 상용화하는데 성공하게 된다. 이것이 바로 세계 최초의 가정용 비디오 게임기이자 1세대 콘솔인 '마그나복스 오디세이'로, 현재 게임의 역사에서 첫 번째 게임기로써 화자되는 기기이다. | ||
+ | |||
== 참고자료 == | == 참고자료 == |
2020년 7월 29일 (수) 10:48 판
비디오 게임(video game)는 사용자의 입력, 조작에 따라 컴퓨터나 게임기가 비디오 기술을 이용하여 글자나 그림, 소리 등 과정이나 결과를 출력하는 게임이다.
개요
실제로 플레이어가 직접 게임의 내부 세계에 참여하고 그 형태를 조작할 수 있다. 게임은 특정한 체계(system)와 규칙(rule), 그리고 목적(objective)이 있어야 성립된다. 그 목표는 적 섬멸, 스테이지 클리어, 공주 구출, 특정 아이템 획득, 게임 세계관 알아내기 등 탐험적인 것이 될 수도 있고, 경쟁을 통해 남보다 뛰어난 플레이어가 되는 것일 수도 있다. 또한 이들을 성취하기 위해서는 어떠한 장애물이 존재하는데, 그 장애물의 난이도가 플레이어를 지루하게 만들거나, 포기하게 만들거나, 즐기게 하거나의 여부가 갈린다.
장르
비디오 게임은 다음과 같이 다양한 장르가 있다.
- 롤플레잉 게임 (RPG)
- 액션 게임
- 대전형 격투 게임
- 슈팅 게임
- 어드벤처 게임
- 시뮬레이션 게임
- 스포츠 게임
- 레이스 게임
- 퍼즐 게임
- 테이블 게임
- 퀴즈 게임
- 온라인 게임
- 소셜 게임
- 예술 형식으로서의 비디오 게임
- 아트 게임
특징
- 비디오 게임은 인류역사상 최초로 시도된 인공지능이다. 비디오 게임에 등장한 적들의 움직임이 바로 원시적인 인공지능인 셈이다.
- 비디오 게임은 현대 인류가 가장 많이 즐기는 여가 활동이다.
- 비디오 게임은 플레이어가 상호작용할 수 있는 임의로 연산된 세계를 제공하기 때문에, 가상 세계의 일종으로 분류되기도 한다.
- 비디오 게임은 일반적으로 재미를 제공하며 일련의 학습 과정으로 이루어졌다는 점, 디지털의 특성상 널리 배포될 수 있다는 점 때문에 교육이나 선전의 도구로서 사용되기도 한다.
역사
1940~1960년대 1947년 미국에서 텔레비전 기술자로 일하던 토머스 골드스미스와 에슬 레이 맨이라는 사람은 특허청에 '음극관 놀이 장치를 제출하는데, 이는 제 2차 세계대전을 주제로 미사일을 여러개의 손잡이로 제어하여 목표를 맞추는 간단한 방식의 게임 구동기였으며, 슈퍼컴퓨터 님로드(NIMROD)를 통해 플레이 할 수 있도록 제작되었다. 그러나 NIM은 디스플레이로 화면을 출력하는 방식이 아니었던 데다가 놀이보다는 군사용 프로그램적인 성향이 강했으므로 대부분의 학자들은 이것을 최초의 게임으로 보고있지는 않는다.
이후 1952년 영국 케임브리지 대학교의 교수였던 알렉산더 더글러스라는 사람이 박사 학위논문의 실례로써 틱택토를 컴퓨터상으로 구현한 게임을 개발했지만, 게임 개발보다는 연구 목적을 바탕으로 두고 만든 게임이라 유유히 잊혀졌다.
역사상에 등장한 최초의 비디오 게임은 1958년 윌리엄 히긴보섬이라는 사람이 만든 '테니스 포 투(Tennis for two)'로 알려져있다. 이 게임의 개발 목적은 자신의 연구소를 방문하던 손님들이 지루해하는 것을 보고 연구소에서 신호 계측에 사용하던 5인치 아날로그 오시로스코프에 간단한 회로와 간이 조종기를 연결하여 전시하려했다는 것이다. 지금 보면 게임이라고 부르기도 민망한 정도일지 몰라도 당시에는 신선하고 획기적인 발명이었으며 연구소에서는 연구자의 발명품에 특허를 취득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히긴보섬은 다른 개발에 대한 특허는 취득하였으나 게임에 대한 특허는 취득신청을 하지 않았는데, 이 결정이 훗날 게임 개발 시장에서 자칫 저작권 분쟁으로 일어날 혼란을 미연에 방지하고 자유로운 인디 게임 개발환경의 구축에 큰 공헌을 했다고 할 수 있다.
1970년대 1972년은 게임의 역사에 큰 영향을 미친 사건들이 연이어 벌어졌던 해로, 우선 미국의 군수품 업체 소속 엔지니어이자 발명가였던 랠프 헨리 베어는 TV에 추가장치를 달아 게임 시스템을 구현한다는 아이디어를 떠올리게되고, 시제품 제작에 착수하여 1968년 비디오 콘솔의 첫 프로토타입인 '브라운 박스(Brown Box)'를 개발하게 된다. 이를 눈여겨 본 마그나복스 사는 1972년 '오디세이'라는 이름으로 브라운 박스를 가정용 게임기로 상용화하는데 성공하게 된다. 이것이 바로 세계 최초의 가정용 비디오 게임기이자 1세대 콘솔인 '마그나복스 오디세이'로, 현재 게임의 역사에서 첫 번째 게임기로써 화자되는 기기이다.
참고자료
같이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