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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커"의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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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홍콩, 중국, 마카오, 대만 지역 족보)
(한국, 홍콩, 중국, 마카오, 대만 지역 족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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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플러시: 무늬가 같은 카드 5장 조합이다. 희소한 조합이며 높은 족보임에는 분명하나 오픈 패 및 공유 패가 있는 게임의 경우, 플러시가 나올 때 베팅에 주의해야 한다. 플러시는 액면 상으로 족보가 잘 읽히는 조합이다. 또한, 공유패가 있는 게임의 경우 본인이 플러시 조합이 가능하다면, 상대측에도 플러시가 뜰 확률이 높기 때문에 이를 고려해서 승부를 봐야 한다.
 
* 플러시: 무늬가 같은 카드 5장 조합이다. 희소한 조합이며 높은 족보임에는 분명하나 오픈 패 및 공유 패가 있는 게임의 경우, 플러시가 나올 때 베팅에 주의해야 한다. 플러시는 액면 상으로 족보가 잘 읽히는 조합이다. 또한, 공유패가 있는 게임의 경우 본인이 플러시 조합이 가능하다면, 상대측에도 플러시가 뜰 확률이 높기 때문에 이를 고려해서 승부를 봐야 한다.
 
* 풀하우스: 트리플과 원페어가 결합된 조합이다. 즉, 손패가 숫자가 같은 카드가 3장, 2장 묶음으로 있어야 한다. 간혹 투 페어에서 풀하우스를 노리는 경우가 있는데 확률적으로 매우 희박하다. 만일 풀하우스끼리 대결할 경우엔 트리플을 구성하는 카드의 수로 우열을 정한다. 국내에서는 줄임말로 집이라는 표현을 쓴다. 페어나 스트레이트를 부르는 별칭과 마찬가지로 텐집, 아집, 마집 등이다.
 
* 풀하우스: 트리플과 원페어가 결합된 조합이다. 즉, 손패가 숫자가 같은 카드가 3장, 2장 묶음으로 있어야 한다. 간혹 투 페어에서 풀하우스를 노리는 경우가 있는데 확률적으로 매우 희박하다. 만일 풀하우스끼리 대결할 경우엔 트리플을 구성하는 카드의 수로 우열을 정한다. 국내에서는 줄임말로 집이라는 표현을 쓴다. 페어나 스트레이트를 부르는 별칭과 마찬가지로 텐집, 아집, 마집 등이다.
* 포카드: 숫자가 같은 카드 4장 조합이다. 온라인 게임에서는 이 족보 이상으로 승리하면 경쾌한 효과음과 함께 해당 족보가 화면을 덮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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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카드: 숫자가 같은 카드 4장 조합이다. 온라인 게임에서는 이 족보 이상으로 승리하면 경쾌한 효과음과 함께 해당 족보가 화면을 덮는다. 흔히 포카라고 부르기도 한다. 포카드 또한 숫자가 더 높은 포카드가 승리한다. 그러나, 판이 커진 오픈패에서는 낮은 포카드가 유리할 수 있다.  
 
* 스트레이트 플러시: 무늬가 같은 다섯 장이 숫자가 이어지도록 나열되는 조합이다. 포커 최우위에 있는 족보다.
 
* 스트레이트 플러시: 무늬가 같은 다섯 장이 숫자가 이어지도록 나열되는 조합이다. 포커 최우위에 있는 족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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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 스트레이트 플러시:
  
 
===로우 게임 족보===
 
===로우 게임 족보===

2021년 7월 28일 (수) 13:45 판

포커(Poker)는 플레잉 카드로 할 수 있는 대표적인 카드게임 중의 하나다. 게임 과정에서 베팅(Betting)이 동반되기 때문에 카지노 계열로 분류되는 게임이다.[1]

하트 스트레이트 플러시

개요

포커는 플레잉 카드로 할 수 있는 대표적인 게임이며, 그 종류가 방대하다. 종류가 광범위해서 게임 방법도 다양하지만, 보통 카드의 조합으로 더 강한 족보를 만드는 사람이 승리하는 방식을 따르고 있다. 포커의 종류에는 텍사스 홀덤(Texas Hold'em), 7 포커(Seven Poker), 블랙잭(Blackjack) 등이 있다. 대한민국에서는 포커하면 주로 세븐 포커를 떠올리지만, 보통 서양에서는 텍사스 홀덤을 대표적인 포커 게임으로 인식한다.[1]

역사

포커 게임의 기원은 영국에서 시작된다. 최초의 기록은 1526년 문헌에 나타났다. 그러나 당시의 포커는 현재와 같이 정식으로 체계를 갖춘 게임은 아니었다. 1700년대에 들어서야 영국에서 다양한 베팅 규칙과 패널티 등 본격적인 규칙을 마련한 게임이 된다.[2] 포커라는 이름의 유래에는 여러가지 설이 존재한다. 독일에서 Poch는 베트한다는 뜻이며 Pochspiel은 칩을 담는 바구니에 돈을 넣고 하는 게임이었는데, 여기서 포헨(Pochen)이라는 이름으로 정착되었다고 한다. 프랑스에서는 1803년에 아메리카 대륙의 프랑스인 개척민들이 했던 포크(Poque)라고 불리는 유사한 게임을 루이지아나(Louisiana)로 가져갔고, 이후 20여 년 동안 게임을 수정하는 동안 영어를 사용하는 정착자가 이름을 포커라고 명명하여 지금의 포커를 만들었다고 전해진다.[1] 1742년 영국인 에드먼드 호일(Edmond Hoyle)은 주사위 놀이, 장기(將棋) 등 다양한 게임 방법을 정리한 책을 저술하며, 포커에 대해 "네 번의 게임 중 한 번은 베팅 또는 테크닉에 의해 승부가 뒤바뀌는 것이 바로 포커"라고 말했다. 이 발언은 포커 게임이 확률만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심리 싸움과 전략이 필요하다는 의미로 전해진다.[2] 포커는 아메리카(America) 대륙에서 본격적으로 발전하기 시작한다. 1850년대까지는 포커게임의 규칙을 상세히 기술한 책이 발견되지 않다가, 1860년에 발행된 책들에서 포커에 대한 언급이 등장했다. 이후에 점차 더욱 자유로운 베팅을 허용하는 새로운 특징이 생겨나기 시작한다. 포커 게임은 1860년대에 들어서 비약적으로 발전했다. 그 계기는 1861년부터 1865년까지 이어졌던 남북전쟁이었다. 양 측 군인들 사이에서 포커 게임이 유행하면서 민간에까지 퍼져나가게 되었다. 이렇게 미국에서 발달한 포커는 유럽으로 역수입되었다. 그중 포커를 대중화하는데 큰 역할을 한 인물은 영국에 주재한 미국 공사인 콜 제이콥 쉐맥(Col Jacob Schemak)이었다. 그는 영국 법정을 중심으로 상류층 인사들에게 포커 게임을 소개했다. 빅토리아 여왕에게 포커 게임에 대한 규칙을 써서 보내고, 책으로도 출간하였다. 이 책은 포커의 규칙과 이론을 집대성시킨 최초의 책으로 알려져 있다. 대부분의 카드 게임이 유럽에서 미국으로 전래되었기 때문에 콜 제이콥 쉐맥은 "포커는 미국 고유의 게임이며, 미국의 내셔널 게임"이라고 강조할 정도로 포커에 대한 자부심을 가졌다. 이렇게 포커 게임은 1870년부터 19세기 말에 이르는 사이 미국(United states of America)의 대표 게임으로 자리매김하게 된다. 20세기 초에 이르자 포커 게임은 전 세계로 퍼져나갔다. 포커는 가장 미국적이고, 가장 신사적이며, 동시에 가장 합리적인 게임의 대명사로 오늘날까지 많은 사람들이 즐기는 스포츠로 뿌리내렸다. 서양 문화권에서 텍사스 홀덤이 가장 대표적인 포커 게임으로 자리잡은 데에는 라스베이거스(Las Vegas)의 역할이 컸다. 1970년 라스베이거스 다운타운의 '비니온 호슈 호텔(Binion's Horseshoe Hotel)'을 운영하던 베니 비니온(Benny Binion)과 잭 비니온(Jack Binion) 부자는 호텔과 카지노를 동시에 홍보하는 방안을 생각하던 중, 월드시리즈 오브 포커(World Series of Poker, WSOP)를 개최하기로 한다. 그리고 거기서 채택한 대회 방식이 홀덤 토너먼트였다. 이후 세계 최대 카지노 업체인 하라스 엔터테인먼트(Harrah's Entertainment)가 비니온 호슈 호텔을 인수한다. WSOP의 대회 장소인 호텔을 인수함으로써 대회 독점권을 갖고 본격적인 홍보를 하자 수많은 사람들이 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매년 라스베이거스를 찾게 되었다. 2004년부터는 미국 스포츠 전문 채널 ESPN이 생중계를 하면서 최고의 인기 스포츠로 각광받았고, 더불어 텍사스 홀덤이 포커의 대표적인 게임으로 자리잡기 시작했다. 그 해에만 전 세계 45개국에서 2만900명이 참석할 정도로 카지노 대회는 대성황을 이뤘고, 이후 WSOP는 수많은 명승부와 스타를 만들어내는 세계 최고의 포커 대회가 되었다.[3]

포커 용어

포커 용어는 다양한 종목의 포커 게임에서 공통적으로 쓰이는 용어다. 이것은 게임의 방법을 설명하고 진행하고 딜러나 상대측과 방식을 논의할 때에도 무척 중요한 요소이니 게임에 참여하기 위해선 반드시 알아두는 것이 좋다.

  • 베팅(Betting): 경기 도중 판돈을 올리는 과정이다. 모든 포커는 베팅을 기반으로 진행된다. 대부분 포커 게임은 시작 전에 기본 베팅을 요구하며, 게임 종류에 따라 패 확인 전에 베팅하는 경우도 있고, 패 확인 후에 베팅하는 경우도 있다. 베팅 방식은 다양하다. 진지한 포커 게임에서 베팅은 단순히 수혜를 결정하는 행위가 아닌 게임 상의 중요한 과정이 된다. 베팅의 액수를 통해 상대방의 패를 파악할 수 있기 때문이다.
  • 체크(Check): 판돈을 추가하지 않고 차례를 넘기겠다는 신호다. 일반적으로 카드가 돌아가고 처음으로 베팅하는 사람만 쓸 수 있다. 하지만 이후 다른 사람이 체크를 받아들이지 않고 판돈을 올린다면 체크를 한 사람도 콜 또는 레이즈를 하거나 판을 포기해야 한다.
  • 베트(Bet): 한 베팅 라운드에서 최초로 판돈을 올리겠다는 신호다. 만약 아무도 베트를 선언하지 않으면 플레이어 전원이 이번 라운드에선 판돈을 올릴 의사가 없다고 간주하여 추가 베팅 없이 다음 단계로 넘어간다. 베트를 선언한 사람은 그만큼의 베팅액을 올려야 하며, 다른 플레이어들은 콜 또는 레이즈를 선언해야만 그 라운드의 게임을 진행할 수 있다.
  • 콜(Call): 앞의 플레이어가 올린 판돈을 받아들인다는 의미다. 베트 또는 레이즈한 베팅액에 모든 플레이어가 콜하면, 판돈이 결정되고 해당 라운드는 다음 과정으로 진행된다.
  • 레인즈(Raise): 앞의 플레이어가 올린 판돈을 받아들이고, 거기서 추가로 더 베팅하는 것이다. 즉, 판돈을 키우는 행위다. 한 베팅에 최대 2~3번까지 가능한 것이 일반적이지만, 레이즈 한도를 없앤 노리밋(No Limit) 규칙도 있다.
  • 폴드(Fold): 해당 라운드를 포기하는 것이다. 실제 카드 오픈시의 승패와는 무관하게 포기하기 전까지 베팅했던 금액을 잃게 된다. 국내에서는 '다이(Die)'라고 말한다.
  • 올인(All in): 콜 금액이 부족해서 콜이 불가능한 경우, 자신이 지금 보유한 전 재산을 걸어 콜을 받는 행위다. 다만 올인을 하고 게임에서 승리하더라도 각각의 플레이어들에게 자신이 베팅한 금액을 초과하는 금액은 받을 수 없다. 언제 선언하든 올인한 사람은 카드 오픈까지 추가베팅 없이 게임할 수 있다.
  • 푸시(Push): 딜러와 하는 카지노 테이블 포커에서 딜러와 무승부인 경우를 의미한다. 물론 판돈은 돌려받는다. 플레이어끼리 하는 포커에서 무승부여서 판돈을 나눠갖는 경우에는 스플릿 또는 찹이라고 부른다.
  • 앤티(Ante): 게임을 시작하면서 의무적으로 베팅하는 기본금이다. 일종의 참가비와 같은 개념이다. 적극적인 베팅을 유도하기 위해서 앤티값을 높게 설정하는 경우도 있다. 카지노에 따라 앤티가 없는 경우도 있다.
  • 커미션(Commission): 카지노가 승자에게서 떼어가는 지분을 말한다. 일종의 수수료 겸 게임비 같은 개념이다. 퍼센트로 떼어가기 때문에 베팅액이 클수록 커미션 값도 증가된다. 모든 게임에 커미션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이는 카지노에 갈 때 반드시 확인해야 할 요소다. 커미션이 높은 경우 게임 참여자들 간의 승패 확률이 반반이라고 가정했을 때, 플레이 횟수가 많아질수록 모든 게임 참여자들은 필연적으로 적자를 볼 수 밖에 없고 수익을 얻는 것은 카지노 뿐이기 때문이다. 온라인에서는 딜러비라고 부른다. 보통 5% 정도를 걷는다.
  • 블러핑(Bluffing): 베팅 방법 중 하나다. 자신의 패가 좋지 않으면서도 패가 좋은 것처럼 베팅에 참여하여 베팅 심리를 역으로 이용하는 전략이다. 대표적인 전략이라 이제는 상당한 묘수로 작용하지는 않는다. 오히려 큰 베팅을 자주 해서 좋은 패가 나왔을 때도 블러핑인 척 하는 전략도 있다.[1]

포커 족보

포커 족보는 포커 조합을 따진 우열 기준을 말한다. 포커가 변형된 룰도 많고 게임 종류도 다양하다 보니 절대적이진 않지만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족보가 있다. 대부분은 등장 확률이 낮을수록 높은 족보다. 족보를 따지기 위해선 일단 플레잉 카드 읽는 법을 익혀야 한다. 플레잉 카드는 A부터 10까지의 숫자와 J, Q, K의 영문으로 되어 있다. 숫자로 치면 순서대로 1부터 13까지로 생각하면 된다. 그러나 보통 A는 에이스라고 불리며 카드 중 가장 높은 서열로 여겨진다. 2가 카드 중에서는 가장 서열이 낮고 이후 숫자 오름차순으로 우열이 정해진다. J는 잭, Q는 퀸, K는 킹이다. A를 포함해서 J, Q, K가 들어간 조합은 같은 족보일지라도 더 높은 점수로 치기도 한다.

영어권 족보

미국이나 유럽 등 서양에서는 무늬 서열이 사용되지 않는다. 영어권의 대부분 국가에서 통용되는 표준 족보는 텍사스 홀덤의 족보다. 같은 족보 중에서는 더 높은 숫자를 가진 조합이 강하며, 가장 높은 숫자가 같으면, 두 번째로 높은 숫자를 비교한다. 완성된 족보를 포함해 5장째까지 모든 숫자가 같으면 무승부로 판정한다. 예를 들어, 같은 풀 하우스 족보는 먼저 그 풀 하우스를 구성하는 숫자가 같은 카드 3장, 쓰리 오브 어 카인드 족보를 비교한다. 숫자 비교는 2부터 A 오름차순으로 우열을 판정한다. 다만 예외가 있다. 만일 5, 4, 3, 2, A의 스트레이트를 만들었을 시 이는 스트레이트 족보 중 가장 낮은 서열로 판정한다. 여기서 A는 에이스가 아닌 1로 사용하였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A는 가장 낮은 1로 취급한다. 다음의 족보는 가장 낮은 족보에서 높은 족보 순서로 기재되었다.

  • 하이 카드(High Card): 노페어(No Pairs)라고도 불린다. 어떤 조합도 해당하지 않을 때를 말하며 만일 모든 플레이어가 노페어일 때에는 숫자가 높은 카드 1장으로 우열을 가린다.
  • 원 페어(One Pair): 숫자가 같은 카드 2장 조합이다.
  • 투 페어(Two Pairs): 2쌍의 페어, 즉 숫자가 같은 카드 2장 조합이 2개 있는 경우다.
  • 쓰리 오브 어 카인드(Three of a Kind): 숫자가 같은 카드 3장의 조합이다.
  • 스트레이트(Straight): 무늬 조합과 무관하게 숫자가 이어지는 카드 5장이 나온 경우다. 스트레이트 중 5, 4, 3, 2, A 조합이 가장 서열이 낮으며 A, K, Q, J, 10 조합이 가장 높은 서열이다.
  • 플러시(Flush): 무늬가 같은 카드 5장의 조합이다. 숫자는 무관하다.
  • 풀 하우스(Full House): 쓰리 오브 어 카인드와 페어가 결합된 조합이다. 즉, 숫자가 같은 카드 3장 조합과 또 다른 같은 숫자 2장 조합으로 이루어져야 한다.
  • 포 오브 어 카인드(Four of a Kind): 숫자가 같은 카드 4장 조합이다. 줄여서 포카드(Four Card) 또는 쿼즈(Quads)라고 한다.
  • 스트레이트 플러시(Straight Flush): 숫자가 이어지고 무늬가 같은 카드 5장이다. 즉, 텍사스 홀덤에서는 모든 패가 같은 무늬와 순서가 이어지는 숫자로 나열되어야 한다. 스트레이트와 마찬가지로 5, 4, 3, 2, A가 가장 낮고, A, K, Q, J, 10 이 가장 높다. A, K, Q, J, 10 조합은 로얄 스트레이트 플러시(Royal Straight Flush) 또는 에이스 하이 스트레이트 플러시(Ace-High Straight Flush)라고도 부른다.[1]

한국, 홍콩, 중국, 마카오, 대만 지역 족보

국내를 포함하여 홍콩(香港), 중국(中国, 中國), 마카오(澳門特別行政區), 대만(臺灣) 일대에서 자주 쓰는 족보를 동양식 족보라고 통칭할 때, 동양식 조보와 서양식 족보는 조금 상이하다. 그 중에서도 가장 큰 차이점은 동양식 족보에서는 무늬 서열을 따진다는 것이다. 스페이드 무늬를 가장 높은 서열로 여기고 클럽 무늬를 가장 낮은 서열로 여기는 것은 공통적이다. 다만, 미국과 일본의 경우 스페이드, 하트, 다이아몬드, 클럽 순이고 국내에서는 일반적으로 스페이드, 다이아몬드, 하트, 클럽 순서로 무늬 서열을 나눈다. 아래로 갈수록 족보가 강해지며 족보가 같은 경우에는 높은 숫자가 승리한다.

  • 탑: 노페어 또는 뻥카라고 부른다. 어떤 조합도 해당되지 않은 경우이며 가장 높은 숫자의 카드 1장으로 점수가 결정된다.
  • 원 페어: 숫자가 같은 카드 2장으로 이루어진 조합이다. 국내에서는 페어 카드의 숫자와 엮어 1 페어 일때는 일원, A 페어일 때는 아원, Q 페어일 때는 마원 등으로 불리기도 한다.
  • 투 페어: 원 페어 2개로 이루어진 조합이다. 즉, 같은 숫자 2장 조합이 2개 존재해야 한다. 투카라고 통칭하며 원 페어와 같이 페어 카드 중 높은 숫자와 묶어서 아투, 자투 등으로 부르기도 한다.
  • 트리플: 숫자가 같은 카드 3장 조합이다. 국내에서는 삼봉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 스트레이트: 숫자가 이어지는 카드 5장 조합이다. 국내에서는 줄임말로 줄이라는 표현을 사용한다. 카줄, 마줄과 비슷하게 부른다. 액면 상으로 드러낼 때 높은 족보를 숨길 수 있어서 실속있는 카드 조합이라고 할 수 있다.
  • 백 스트레이트: A, 2, 3, 4, 5 조합으로 특정하는 족보다. 백줄이라는 표현을 사용한다. 동양식 족보로는 스트레이트 서열 중 2번째로 인정하는 곳이 많지만, 전문가들이나 영어권 포커에서는 가장 낮은 서열로 취급한다.
  • 마운틴: A, K, Q, J, 10 조합을 특정하는 족보다. A가 들어가는 스트레이트는 백 스트레이트와 마운틴 둘 뿐이다. 로얄 스트레이트라고도 부르며, 줄임말로 산이라는 표현도 사용한다.
  • 플러시: 무늬가 같은 카드 5장 조합이다. 희소한 조합이며 높은 족보임에는 분명하나 오픈 패 및 공유 패가 있는 게임의 경우, 플러시가 나올 때 베팅에 주의해야 한다. 플러시는 액면 상으로 족보가 잘 읽히는 조합이다. 또한, 공유패가 있는 게임의 경우 본인이 플러시 조합이 가능하다면, 상대측에도 플러시가 뜰 확률이 높기 때문에 이를 고려해서 승부를 봐야 한다.
  • 풀하우스: 트리플과 원페어가 결합된 조합이다. 즉, 손패가 숫자가 같은 카드가 3장, 2장 묶음으로 있어야 한다. 간혹 투 페어에서 풀하우스를 노리는 경우가 있는데 확률적으로 매우 희박하다. 만일 풀하우스끼리 대결할 경우엔 트리플을 구성하는 카드의 수로 우열을 정한다. 국내에서는 줄임말로 집이라는 표현을 쓴다. 페어나 스트레이트를 부르는 별칭과 마찬가지로 텐집, 아집, 마집 등이다.
  • 포카드: 숫자가 같은 카드 4장 조합이다. 온라인 게임에서는 이 족보 이상으로 승리하면 경쾌한 효과음과 함께 해당 족보가 화면을 덮는다. 흔히 포카라고 부르기도 한다. 포카드 또한 숫자가 더 높은 포카드가 승리한다. 그러나, 판이 커진 오픈패에서는 낮은 포카드가 유리할 수 있다.
  • 스트레이트 플러시: 무늬가 같은 다섯 장이 숫자가 이어지도록 나열되는 조합이다. 포커 최우위에 있는 족보다.
  • 백 스트레이트 플러시:

로우 게임 족보

조커

종류

드로우 포커

스터드 포커

커뮤니티 카드 포커

카지노 테이블 포커

기타

각주

  1. 1.0 1.1 1.2 1.3 1.4 포커〉, 《나무위키》
  2. 2.0 2.1 김학도, 〈(KHSA와 함께하는 홀덤 이야기) 김학도가 말하는 포커의 역사〉, 《스포츠동아》, 2020-04-10
  3. 이석영, 〈(KHSA와 함께하는 홀덤 이야기) KMGM 이석영 대표가 말하는 홀덤산업의 발전〉, 《스포츠동아》, 2020-04-17

같이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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