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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향제는 사용자의 기분을 상쾌하게 하기 위해 일반 가정, 사무실, 차량 등 일정한 공간 내에서 또는 의류, 섬유, 신발 등에 지속적으로 좋은 냄새를 발산시켜주는 화학제품 및 향초이며 일반적으로 방향 화합물을 발산해 악취를 제거하는 탈취제를 의미하지만 경우에 따라서는 향수 대용으로 사용되기도 한다. 용도 및 사용 장소 등에 따라 분무기, 양초, 유류, 젤, 구슬, 플러그인 등 다양한 형태의 방향제가 사용된다. 차량용 방향제는 장거리 이동이 많은 직장인, 주말마다 나들이를 즐기는 가족들, 오랜 시간 머무르는 자동차를 특별한 향으로 채우려고 사용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자동차는 운전자에게는 또 다른 개인 공간이며 취향에 맞춰 컬러나 소재를 바꿔 내부를 튜닝하거나 소품을 활용해 자신만의 공간으로 연출하곤 한다. 하지만 방향제의 경우 향과 종류가 천차만별이라 자신에게 맞는 것을 찾기가 쉽지 않다. 자동차 방향제는 젤형과 액체형, 포푸리형으로 나뉜다. 젤형 방향제는 내용물이 젤리 형태로 만들어진 제품이다. 차량 내에서 흐르거나 넘치지 않아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액체형은 액체에 심지를 적셔 향이 퍼지는 형태다. 사용 시 내용물이 줄어드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포푸리형은 건조된 식물, 꽃잎 등에 오일 또는 향이 입혀져 있는 형태다. 소량의 향을 뿌린 것이라 사용 기간은 길지 않다. 현재 시중에는 향과 종류, 디자인까지 모두 만족할 만한 방향제가 많이 출시돼 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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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향제는 인공적인 향을 만들기 위한 화학 성분과 이를 고체나 액체 형태로 만들기 위해 별도의 성분까지 첨가하므로 화학 성분의 집합체라고 할 수 있다. 방향제에는 에탄올, 벤젠알데히드, 벤젠알코올 등 400여 가지의 화학물질이 포함돼 있다. 샌프란시스코 대학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일부 방향제는 폐 손상을 줄 수도 있고 특히 천식을 앓고 있거나, 호흡기 질환이 있는 사람에게는 더욱 해로운 것으로 알려져 있다. 건강한 사람도 오랜 시간 방향제에 노출되면 메스꺼움이나 두통, 눈 자극을 일으킬 수 있다. 방향제를 만들 때에는 공기 중으로 좋은 향이 퍼질 수 있도록 여러 가지 공정을 거치게 된다. 인공적인 향을 제조하는 것은 물론 액체 형태나 반고체, 고체 형태 등으로 만들기 위해 화학 성분을 다량 첨가하는 것은 물론이다. 거의 모든 방향제에 들어있는 에탄올의 경우 인체 유해성이 적어 사용이 허용되고 있지만, 장시간 밀폐된 공간에서 사용할 때에는 흡입으로 인한 피해가 우려된다. 공기 중에 퍼진 방향제의 화학 물질들(이소프로판올, 프탈레이트 등)이 기관지를 통해 우리 몸에 들어오면 호흡 기관과 순환 기관에 문제를 일으킨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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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향제가 악취를 없애는 방법은 크게 두 가지이다. 첫 번째는 악취 입자로 가득한 공간에 방향제 속 향기가 나는 입자를 퍼뜨려 악취 입자를 덮어 버리는 방식인데, 방향제 입자들이 악취 입자들이 내는 냄새보다 더 강력해 악취가 없어졌다고 느끼게 되는 것이다. 하지만 근본적으로 악취 입자들을 제거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시간이 지나면 다시 악취가 나게 돼 계속해서 방향제를 뿌려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다. 두 번째로는 방향제 성분이 악취 입자를 분해하는 방법이다. 방향제 입자 A와 악취 입자 B가 서로 화학 반응을 일으켜 다른 물질 C로 변화시킴으로써 악취를 제거하는 것이다. 이같은 방향제 중 대표적인 것이 바로 탈취제인데, 탈취제에는 냉장고 냄새 제거제, 옷장 냄새 제거제 등이 있다. 이 방법은 악취가 나는 입자를 아예 없애므로 첫 번째보다 좀 더 효과적인 방법이지만 두 가지 모두 화학 물질을 동반하기 때문에 안전하지는 않다.<ref>〈[https://ko.wikipedia.org/wiki/%EB%B0%A9%ED%96%A5%EC%A0%9C 방향제]〉, 《위키백과》</ref><ref>유희진, 〈[https://news.joins.com/article/15814919 내 차와 어울리는 방향제 고르기]〉, 《중앙일보》, 2014-09-16</ref><ref>배지영, 〈[http://www.100ssd.co.kr/news/articleView.html?idxno=51092 유해한 화학방향제 대신 천연 방향제 만들어 써봐요]〉, 《백세시대》, 2017-12-22</ref>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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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8월 3일 (화) 15:06 판
방향제(芳香劑)는 향기를 발산하는 소비재로 화장실, 로비, 복도, 현관 및 소규모 실내 공간과 같은 가정, 상업용, 공공장소, 차량 등 특정 공간에 좋은 향이 퍼지게 하여 기분을 산뜻하게 하는 약제이다. 차량에는 대시보드에 올려놓거나 에어컨 송풍구에 꽂아서 사용한다.[1][2]
개요
방향제는 사용자의 기분을 상쾌하게 하기 위해 일반 가정, 사무실, 차량 등 일정한 공간 내에서 또는 의류, 섬유, 신발 등에 지속적으로 좋은 냄새를 발산시켜주는 화학제품 및 향초이며 일반적으로 방향 화합물을 발산해 악취를 제거하는 탈취제를 의미하지만 경우에 따라서는 향수 대용으로 사용되기도 한다. 용도 및 사용 장소 등에 따라 분무기, 양초, 유류, 젤, 구슬, 플러그인 등 다양한 형태의 방향제가 사용된다. 차량용 방향제는 장거리 이동이 많은 직장인, 주말마다 나들이를 즐기는 가족들, 오랜 시간 머무르는 자동차를 특별한 향으로 채우려고 사용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자동차는 운전자에게는 또 다른 개인 공간이며 취향에 맞춰 컬러나 소재를 바꿔 내부를 튜닝하거나 소품을 활용해 자신만의 공간으로 연출하곤 한다. 하지만 방향제의 경우 향과 종류가 천차만별이라 자신에게 맞는 것을 찾기가 쉽지 않다. 자동차 방향제는 젤형과 액체형, 포푸리형으로 나뉜다. 젤형 방향제는 내용물이 젤리 형태로 만들어진 제품이다. 차량 내에서 흐르거나 넘치지 않아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액체형은 액체에 심지를 적셔 향이 퍼지는 형태다. 사용 시 내용물이 줄어드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포푸리형은 건조된 식물, 꽃잎 등에 오일 또는 향이 입혀져 있는 형태다. 소량의 향을 뿌린 것이라 사용 기간은 길지 않다. 현재 시중에는 향과 종류, 디자인까지 모두 만족할 만한 방향제가 많이 출시돼 있다.
방향제는 인공적인 향을 만들기 위한 화학 성분과 이를 고체나 액체 형태로 만들기 위해 별도의 성분까지 첨가하므로 화학 성분의 집합체라고 할 수 있다. 방향제에는 에탄올, 벤젠알데히드, 벤젠알코올 등 400여 가지의 화학물질이 포함돼 있다. 샌프란시스코 대학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일부 방향제는 폐 손상을 줄 수도 있고 특히 천식을 앓고 있거나, 호흡기 질환이 있는 사람에게는 더욱 해로운 것으로 알려져 있다. 건강한 사람도 오랜 시간 방향제에 노출되면 메스꺼움이나 두통, 눈 자극을 일으킬 수 있다. 방향제를 만들 때에는 공기 중으로 좋은 향이 퍼질 수 있도록 여러 가지 공정을 거치게 된다. 인공적인 향을 제조하는 것은 물론 액체 형태나 반고체, 고체 형태 등으로 만들기 위해 화학 성분을 다량 첨가하는 것은 물론이다. 거의 모든 방향제에 들어있는 에탄올의 경우 인체 유해성이 적어 사용이 허용되고 있지만, 장시간 밀폐된 공간에서 사용할 때에는 흡입으로 인한 피해가 우려된다. 공기 중에 퍼진 방향제의 화학 물질들(이소프로판올, 프탈레이트 등)이 기관지를 통해 우리 몸에 들어오면 호흡 기관과 순환 기관에 문제를 일으킨다.
방향제가 악취를 없애는 방법은 크게 두 가지이다. 첫 번째는 악취 입자로 가득한 공간에 방향제 속 향기가 나는 입자를 퍼뜨려 악취 입자를 덮어 버리는 방식인데, 방향제 입자들이 악취 입자들이 내는 냄새보다 더 강력해 악취가 없어졌다고 느끼게 되는 것이다. 하지만 근본적으로 악취 입자들을 제거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시간이 지나면 다시 악취가 나게 돼 계속해서 방향제를 뿌려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다. 두 번째로는 방향제 성분이 악취 입자를 분해하는 방법이다. 방향제 입자 A와 악취 입자 B가 서로 화학 반응을 일으켜 다른 물질 C로 변화시킴으로써 악취를 제거하는 것이다. 이같은 방향제 중 대표적인 것이 바로 탈취제인데, 탈취제에는 냉장고 냄새 제거제, 옷장 냄새 제거제 등이 있다. 이 방법은 악취가 나는 입자를 아예 없애므로 첫 번째보다 좀 더 효과적인 방법이지만 두 가지 모두 화학 물질을 동반하기 때문에 안전하지는 않다.[3][4][5]
원리
종류
형태
정부 정책
각주
- ↑ 〈방향제〉, 《나무위키》
- ↑ "Air freshener", wikipedia
- ↑ 〈방향제〉, 《위키백과》
- ↑ 유희진, 〈내 차와 어울리는 방향제 고르기〉, 《중앙일보》, 2014-09-16
- ↑ 배지영, 〈유해한 화학방향제 대신 천연 방향제 만들어 써봐요〉, 《백세시대》, 2017-12-22
참고자료
- 〈방향제〉, 《나무위키》
- "Air freshener", wikipedia
같이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