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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어'''(door)는 일반적으로 바깥쪽의 아웃 패널과 안쪽의 이너 패널을 합쳐서 창유리를 둘러싼 틀(도어 프레임)을 부착한 구조이다.
 
'''도어'''(door)는 일반적으로 바깥쪽의 아웃 패널과 안쪽의 이너 패널을 합쳐서 창유리를 둘러싼 틀(도어 프레임)을 부착한 구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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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어는 자동차를 타고 내릴 때 사용되는 개구부 앞에 트랙과 같은 다른 메커니즘에 의해 부착되어 있는 것으로 차량 도어를 열면 입구에 접근할 수 있고 닫아서 고정할 수 있다. 이 문은 수동으로 열거나 전자식으로 열 수 있으며 전동 도어는 일반적으로 미니밴, 고급 자동차 또는 개조된 자동차에서 발견된다.<ref name="위키백과"> 〈[https://ko.wikipedia.org/wiki/%EC%9E%90%EB%8F%99%EC%B0%A8_%EB%AC%B8 자동차 문]〉, 《위키백과》</ref> 일반 도로를 달리기 위한 모든 자동차는 몇몇 특수한 목적 내지는 종류의 자동차를 제외하면, 기본적으로 문을 갖추고 있는데 자동차의 도어는 단순한 문짝이 아니다. 측면 충돌에서 탑승자를 보호하는 역할을 분담하고 외부의 위협으로부터 보호하기도 하며, 수납 공간으로서도 기능한다. 아울러  차체의 형상을 매끈하게 만들어주는 역할도 한다.<ref name="도어"> 박병하, 〈[https://www.motoya.co.kr/news/articleView.html?idxno=13434 (자동차상식)문짝에도 이름이 있다?-다양한 종류의 자동차 도어]〉, 《MOTOYA》, 2017-09-20 </ref>  
 
도어는 자동차를 타고 내릴 때 사용되는 개구부 앞에 트랙과 같은 다른 메커니즘에 의해 부착되어 있는 것으로 차량 도어를 열면 입구에 접근할 수 있고 닫아서 고정할 수 있다. 이 문은 수동으로 열거나 전자식으로 열 수 있으며 전동 도어는 일반적으로 미니밴, 고급 자동차 또는 개조된 자동차에서 발견된다.<ref name="위키백과"> 〈[https://ko.wikipedia.org/wiki/%EC%9E%90%EB%8F%99%EC%B0%A8_%EB%AC%B8 자동차 문]〉, 《위키백과》</ref> 일반 도로를 달리기 위한 모든 자동차는 몇몇 특수한 목적 내지는 종류의 자동차를 제외하면, 기본적으로 문을 갖추고 있는데 자동차의 도어는 단순한 문짝이 아니다. 측면 충돌에서 탑승자를 보호하는 역할을 분담하고 외부의 위협으로부터 보호하기도 하며, 수납 공간으로서도 기능한다. 아울러  차체의 형상을 매끈하게 만들어주는 역할도 한다.<ref name="도어"> 박병하, 〈[https://www.motoya.co.kr/news/articleView.html?idxno=13434 (자동차상식)문짝에도 이름이 있다?-다양한 종류의 자동차 도어]〉, 《MOTOYA》, 2017-09-20 </ref>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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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릭스 도어는 오로지 코닉세그만 사용하는 도어 개폐 형태로, 편의 상 헬릭스 도어로 칭한다. 헬릭스 도어는 시저도어처럼 회전하면서도  동시에 도어가 아예 차 밖으로 나오는 독특한 동작으로 시선을 집중시킨다. 디헤드럴-싱크로 헬릭스 도어 액츄에이션이라는 유럽 귀족 수준의 장대한 이름에 걸맞게, 내부 구조도 굉장히 복잡하다. 걸윙 도어나 시저 도어와 같이, 구조적으로 승하차가 불편할 수 밖에  없는 고성능 자동차의 승하차 편의성을 개선하기 위한 시도다. 특히 코닉세그이 차들은 항공기 조종석의  그것과 같은 극단적인 캡 포워드 형상의 윈드실드와 그에 이어지는 측면 창, 그리고 그 위를 덮는 형태의 루프 디자인을 갖기 때문에 이러한 방식이 필요했을 것으로 보인다.<ref name="도어"></ref>
 
헬릭스 도어는 오로지 코닉세그만 사용하는 도어 개폐 형태로, 편의 상 헬릭스 도어로 칭한다. 헬릭스 도어는 시저도어처럼 회전하면서도  동시에 도어가 아예 차 밖으로 나오는 독특한 동작으로 시선을 집중시킨다. 디헤드럴-싱크로 헬릭스 도어 액츄에이션이라는 유럽 귀족 수준의 장대한 이름에 걸맞게, 내부 구조도 굉장히 복잡하다. 걸윙 도어나 시저 도어와 같이, 구조적으로 승하차가 불편할 수 밖에  없는 고성능 자동차의 승하차 편의성을 개선하기 위한 시도다. 특히 코닉세그이 차들은 항공기 조종석의  그것과 같은 극단적인 캡 포워드 형상의 윈드실드와 그에 이어지는 측면 창, 그리고 그 위를 덮는 형태의 루프 디자인을 갖기 때문에 이러한 방식이 필요했을 것으로 보인다.<ref name="도어"></re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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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어 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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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어 바이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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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어 바이저는 자동타 도어 유리 상단에 붙이는 일조의 플라스틱 가리막이다. 과거에는 아예 신차 구입 당시에 도어 바이저를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도록 자동차 제조사들이 순정 제품을 제공하기 했다. 하지만 지금은 거의 찾아볼 수가 없다. 물론 지금도 구입하려면 인터넷에서 얼마든지 쉽게 구입 가능하고, 장착도 쉽게 직접 할 수 잇다. 도어 바이저의 가장 큰 장점은 창문을 열어도 비와 바람이 직접적으로 자동차 내에 들어오지 않는다는 것이다. 보통 고속도로에서도 창문을 열고 싶어도 워낙 바람이 세게 들어오기 때문에 쉽지 않다. 이때 오저 바이저를 장착하고 창문을 살짝 열어두면 환기도 되고 바람도 막을 수 있다. 같은 원리로 비가 올 때도 창문을 열 수 있다. 또한 요금소 등에서 비가 오는 날 창문을 완전히 열어야 할 때도 물방울이 차로 유입되는 것을 막는다. 또 주차 시에도 보다 안전하게 환기가 가능하다. 더운 여름철 창문을 살짝 열어두는 것만으로도 온도를 제법 낮출 수 있다. 문제는 역시 도난이 문제겠지만, 바이저가 있다면 창문을 살짝 열어두어도 표시가 잘 나지 않는다. 갑자기 소나기가 와도 차 안으로 빗물이 들어오는 것을 막아주기도 하며 이 밖에도 측면에서 비치는 자외선으로 인한 운전자의 피부를 보호해 주는 역할을 하기도 한다. 이렇게 여러 장점에도 불구하고 도어 바이저는 왜 인기가 없는 이유는 첫 번째는 디자인이다. 애당초 자동차는 이러한 도어 바이저를 장착을 하지 않는 상태로 디자인이 되는데 여기에 도어 바이저를 달게 된다면 디자인 밸런스가 무너지게 된다. 실제로도 굉장히 옛날 차 같은 느낌을 준다는 반응도 많고 게다가 플라스틱 소재인 만큼 시간이 지나면 잔흠집과 색깔이 변해 더욱 노후한 느낌을 주게 된다. 그 밖에 이유로는 앞서 설명한 대로 자동차 내 흡연 인구가 크게 줄어들었으며, 선루프라는 대체 기능이 있다는 점도 도어 바이저를 장착하지 않게 된 이유 중 하나로 꼽을 수 있다. 일반적인 환기라면 자동차 내 외기 순환 모드로도 가능하기 때문이다. 이 밖에 단점으로는 약간이기는 하지만 운전 중 시야에도 영향을 주며, 세차할 때 조금이지만 시간이 더 오래 걸리기도 하고 공기 저항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연비에도 나쁜 영향을 미치기도 한다. 과거 흡연자들에게 필수 액세서리로 여겨져 온 도어 바이저는 점점 더 외면받을 것으로 보인다.<ref> ABC타이어, 〈[https://post.naver.com/viewer/postView.naver?volumeNo=31742922&memberNo=16056627&searchKeyword=%EC%9E%90%EB%8F%99%EC%B0%A8%20%EB%8F%84%EC%96%B4&searchRank=20 왜 요즘에는 도어 바이저를 달지 않을까]〉, 《네이버 포스트》, 2021-06-14 </re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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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8월 24일 (화) 14:33 판

도어(door)

도어(door)는 일반적으로 바깥쪽의 아웃 패널과 안쪽의 이너 패널을 합쳐서 창유리를 둘러싼 틀(도어 프레임)을 부착한 구조이다.

개요

도어는 자동차를 타고 내릴 때 사용되는 개구부 앞에 트랙과 같은 다른 메커니즘에 의해 부착되어 있는 것으로 차량 도어를 열면 입구에 접근할 수 있고 닫아서 고정할 수 있다. 이 문은 수동으로 열거나 전자식으로 열 수 있으며 전동 도어는 일반적으로 미니밴, 고급 자동차 또는 개조된 자동차에서 발견된다.[1] 일반 도로를 달리기 위한 모든 자동차는 몇몇 특수한 목적 내지는 종류의 자동차를 제외하면, 기본적으로 문을 갖추고 있는데 자동차의 도어는 단순한 문짝이 아니다. 측면 충돌에서 탑승자를 보호하는 역할을 분담하고 외부의 위협으로부터 보호하기도 하며, 수납 공간으로서도 기능한다. 아울러 차체의 형상을 매끈하게 만들어주는 역할도 한다.[2]

주요 파트

도어 잠금 장치 및 래치

대부분의 차량 도어는 외부로부터의 무단 접근을 방지하기 위해 잠글 수 있는 래치로 차체에 닫혀 있으며. 다양한 자동차 도어 잠금 시스템이 있다. 도어록은 수동 또는 자동으로 작동 할 수 있으며 중앙에서 또는 개별적으로 작동할 수 있다. 또한 원격 제어로 작동 할 수 있으며 송신기는 주 차량 액세스/점화 키에 통합되는 경우가 많다. 또한 뒷좌석 조수석 도어에는 도어를 외부에서 열지 않는 한 어린이가 차량에서 내리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어린이 안전 잠금 장치가 자주 장착되며 이들은 경찰이 구금되어 있는 동안 용의자가 탈출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경찰차에도 자주 사용된다. 오늘날 거의 모든 차량의 차량 도어 래치는 일반적으로 사용자가 당기거나 들어올리거나 잡아 당겨야하는 핸들을 사용하여 작동한다. 1970년대 후반, 일부 차량은 특정 Opel 모델과 같이 노출 된 푸시 버튼을 사용하여 도어 래치를 작동했기 때문이다. 이 디자인의 부작용은 스핀 아웃 동안 차량에 닿은 외부 물체가 래치를 트리거 할 수 있다는 것이다.[1]

도어 스위치

도어 스위치는 실내 조명 (돔 조명)에 연결된 간단한 켜기/끄기 메커니즘이며, 경고등, 스피커 또는 기타 장치에 연결하여 도어가 닫히지 않았을 때 운전자에게 알릴 수 있다. 또한 도어 라이트는 모든 차량의 표준 장비로 1950~1990 년대 미국 자동차에는 문이 열릴 때마다 체크 표시등과 함께 울리는 버저 또는 도어 딩거가 있었다.[1]

창문

창문은 대부분의 차량의 문에 있으며, 다양한 범위로 열릴 수 있다. 대부분의 자동차 도어 창문은 도어 본체로 아래로 들어가고 수동 크랭크 또는 전환 가능한 전기 모터로 열린다. 과거에는 특정 후퇴 창을 직접 압력으로 작동 시켰으며 내부 리프트 메커니즘 대신 마찰에 의해 위로 위치를 유지했다. 다른 자동차, 특히 오래된 미국산 밴에는 접힌 레버 메커니즘이 있는 경첩이 달린 창문이 있어 닫힌 위치에서 창문을 밀어 내고 있다.[1]

도어 브레이크

차량 도어에는 종종 도어가 닫히기 직전에 속도를 늦추고 도어가 디자인 사양보다 더 많이 열리는 것을 방지하는 브레이크가 포함된다. 현재 추세는 3단계 도어 브레이크를 사용하는 것인데 첫 번째 차량의 도어가 무거워서 도어 브레이크가 존재하기 때문에 닫히려면 세게 밀어야 하는 문제가 있었다. 얼마 지나지 않아 자동차 제조업체는 더 가벼운 문을 만들 수 있었지만 사용자는 강제로 문을 닫는 데 익숙해져 문이 빠르게 손상되었다. 그 후 도어 브레이크를 도입하여 도어가 닫히기 직전에 도어 속도를 늦추어 손상을 방지했고 이것들은 곧 상용화 되었다.[1]

종류

레귤러 도어

레귤러 도어는 우리가 가장 흔하게 접하는 형태의 단순한 여닫이형 도어다. 도어의 관절에 해당하는 힌지(경첩)가 앞쪽에 위치하며, 뒤쪽에서부터 열린다. 제작이 쉽고 구조도 간단하여 승용차는 물론, 트럭이나 중소형 버스의 운전석용에 이르기까지, 차종을 불문하고 가장 폭넓게 사용되는 형태다.[2] 상대적으로 비용도 저렴하지만 자동차가 열리는 범위가 넓어 문콕 사고에 취약한 단점이 있다.[3]

수어사이드 도어

수어사이드 도어는 영어로 자살을 의미하는 흉흉한 단어가 사용된 것과는 달리, 형태 자체는 일반 도어에서 힌지의 위치가 반대로 되어 있는 형태다. 수어사이드 도어는 1960년대만 해도 4도어 세단형 차량에서는 꽤나 일반적인 형태의 도어였다. 이런 흉흉한 이름이 붙은 데에는 당시의 부족한 기술력에 있었다. 당시 이러한 형태의 도어가 설치된 차량을 고속으로 주행할 경우 문이 각종 외력을 감당하지 못해 스스로 열려버리는 사고가 많았기 때문이다. 오늘날 이러한 형태의 도어를 사용하는 제조사는 롤스로이스가 대표적이이며 롤스로이스는 이를 코치 도어(Coach Doors)라는 이름으로 부른다.[2] 언뜻 보면 레귤러도어와 유사한 형태지만, 자동차 앞문과 뒷문이 서로 마주 보며 열리는 구조이다. 특히 고속 주행 시 외부 압력에 견디지 못하고 문이 열리는 사고가 자주 발생한다.[3]

슬라이딩 도어

슬라이딩 도어는 다수의 인원이나 짐을 승하차시켜야 하는 차종들에게 있어 필수다. 일반 도어가 여닫이 문이라면, 슬라이딩 도어는 미닫이 문이다. 도어를 열 때 필요한 공간이 매우 적은 데다, 개폐 면적을 가장 크게 가져갈 수 있는 형태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일반 도어에 비해 구조가 복잡하고, 슬라이딩을 위한 별도의 기계장치를 요구하기 때문에 공간도 많이 차지한다. 따라서 승합차, 미니밴, 버스 등에서 주로 사용된다.[2] 옆으로 밀어서 열리는 형태이며 레귤러도어 다음으로 흔히 볼 수 있는 구조다. 미닫이 형태로 열리기 때문에 공간 차지가 적고 좁은 공간에 주차하기가 쉬운 장점이 있다.[3]

스완 윙 도어

스완 윙 도어는 이름 그대로, 백조의 날개에서 모티브를 얻은 이 도어 형태는 애스턴 마틴에서만 사용한다. 기본적인 구조는 일반 도어와 별 차이가 없으나, 도어를 열었을 때 일반 도어에 비해 약 15도 정도 들리는 특징이 있다. 이는 문을 열었을 때 차를 더욱 돋보이게 해주는 효과가 있다. 또한 애스턴 마틴의 차들이 상대적으로 낮은 시트포지션을 갖는 만큼, 승하차를 용이하게 하기 위함이다.[2]

시저 도어

시저 도어는 시대를 앞서는 파격으로 유명한 디자이너, 마르첼로 간디니(Marcello Gandini)가 남긴 족적 중 하나다. 일반 도어와 같이, 힌지는 차체 앞쪽에 붙지만 동작의 중심축이 세로축이 아닌, 가로축에 있다. 이 때문에 마치 도어가 가위처럼 움직인다고 하여 이러한 이름이 붙었다. 최초의 시저 도어는 1968년의 알파 로메오 카라보 컨셉트였지만 지금은 쿤타치를 기점으로 하는 람보르기니 V12 슈퍼카의 도어로 더 유명하다. 또한, 위의 걸윙 도어와 혼동하는 경우가 매우 많다.[2] 또한 레귤러 도어와 같이 자동차를 고정하는 부분이 차량 앞쪽에 있지만, 문이 열리는 뒤쪽이 하늘을 향해 수직으로 열리는 형태를 띤다.[3] 일반 도어보다 좁은 공간에서도 승하차가 쉬운 편에 속하지만, 사고 발생 시 안전성은 조금 떨어질 수 있다.[4]

걸윙 도어

걸윙 도어는 마치 갈매기의 날갯짓과 같은 형상으로 문이 열린다는 데서 비롯되어 1954년, 메르세데스-벤츠의 300SL로부터 시작되었다. 걸윙도어는 형태의 특성 상, 루프의 중심선 상에 힌지가 위치한다. 걸윙 도어는 일반 도어에 비해 개폐에 필요한 수평공간이 훨씬 작기 때문에 폭이 좁은 곳에서도 열 수 있다. 단, 주차 공간에는 일정 수준의 높이가 확보되어야 한다. 이러한 형태의 도어가 만들어진 까닭은 차체의 강성 강화에 있었다. 고성능의 스포츠카의 골격을 잘 보면 대개 욕조에 가까운 형태를 띄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바닥과 그를 둘러싼 측면의 구조강성을 높이기 위함이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측면 골조의 높이가 운전석 위치보다 높아진다. 이렇게 되면 일반 도어로는 승하차를 위한 충분한 면적을 확보할 수 없어, 승하차가 매우 힘들어진다. 로터스의 차들이 승하차가 심하게 불편한 이유가 이 때문이다. 걸윙 도어를 비롯한 독특한 도어 작동 형태들은 단순히 멋을 부리기 위함이 아니라, 측면 골조의 높이가 높으면서도 시트 포지션이 낮은 차들에 수월하게 승하차를 하기 위한 고민의 산물인 것이다.[2] 또한 자동차 도어를 고정하는 부분이 자동차 루프에 위치해 문의 무게가 무겁고, 주차공간의 높이가 낮은 곳에서는 주의해야 하는 단점이 있다. 또 차체 구조 강성을 높이기 위한 구조로 레이스카 혹은 스포츠카에서 많이 활용되지만 자동차 사고 발생 시 외부로 탈출하기 어렵다는 단점으로 인해 대부분 사용하지 않고 있다.[3] 문이 위로 열리는 방식이기 때문에, 만약 자동차 전복사고가 일어났다면 개방하기 매우 힘든 구조라는 치명적인 단점이 있다.[4]

버터플라이 도어

버터플라이 도어는 나비의 날갯짓을 연상케 하는 작동 방식을 특징으로 하는 버터플라이 도어는 시저 도어나 걸윙 도어와 같이, 고성능 자동차나 경주용 자동차의 도어 개폐방식으로서 고안되었다. 버터플라이 도어는 외관 상으로는 걸윙 도어나 시저 도어를 합친 듯한 형태를 하고 있지만 엄연히 다른 형태다. 힌지의 중심축이 도어패널 상단에 45도 정도 꺾인 형태로 배치되어 있어, 도어를 완전히 열면 도어 패널이 전방 45도 상단을 향하게 된다. 버터플라이 도어를 최초로 사용한 차는 알파 로메오의 33 스트라달레(Stradale)였으나, 지금은 멕라렌 로드카의 도어로 더 잘 알려져 있다. 페라리에서도 엔초 페라리와 라페라리에 이러한 형태의 도어를 사용하고 있다.[2]

헬릭스 도어

헬릭스 도어는 오로지 코닉세그만 사용하는 도어 개폐 형태로, 편의 상 헬릭스 도어로 칭한다. 헬릭스 도어는 시저도어처럼 회전하면서도 동시에 도어가 아예 차 밖으로 나오는 독특한 동작으로 시선을 집중시킨다. 디헤드럴-싱크로 헬릭스 도어 액츄에이션이라는 유럽 귀족 수준의 장대한 이름에 걸맞게, 내부 구조도 굉장히 복잡하다. 걸윙 도어나 시저 도어와 같이, 구조적으로 승하차가 불편할 수 밖에 없는 고성능 자동차의 승하차 편의성을 개선하기 위한 시도다. 특히 코닉세그이 차들은 항공기 조종석의 그것과 같은 극단적인 캡 포워드 형상의 윈드실드와 그에 이어지는 측면 창, 그리고 그 위를 덮는 형태의 루프 디자인을 갖기 때문에 이러한 방식이 필요했을 것으로 보인다.[2]

도어 핸들

도어 바이저

도어 바이저는 자동타 도어 유리 상단에 붙이는 일조의 플라스틱 가리막이다. 과거에는 아예 신차 구입 당시에 도어 바이저를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도록 자동차 제조사들이 순정 제품을 제공하기 했다. 하지만 지금은 거의 찾아볼 수가 없다. 물론 지금도 구입하려면 인터넷에서 얼마든지 쉽게 구입 가능하고, 장착도 쉽게 직접 할 수 잇다. 도어 바이저의 가장 큰 장점은 창문을 열어도 비와 바람이 직접적으로 자동차 내에 들어오지 않는다는 것이다. 보통 고속도로에서도 창문을 열고 싶어도 워낙 바람이 세게 들어오기 때문에 쉽지 않다. 이때 오저 바이저를 장착하고 창문을 살짝 열어두면 환기도 되고 바람도 막을 수 있다. 같은 원리로 비가 올 때도 창문을 열 수 있다. 또한 요금소 등에서 비가 오는 날 창문을 완전히 열어야 할 때도 물방울이 차로 유입되는 것을 막는다. 또 주차 시에도 보다 안전하게 환기가 가능하다. 더운 여름철 창문을 살짝 열어두는 것만으로도 온도를 제법 낮출 수 있다. 문제는 역시 도난이 문제겠지만, 바이저가 있다면 창문을 살짝 열어두어도 표시가 잘 나지 않는다. 갑자기 소나기가 와도 차 안으로 빗물이 들어오는 것을 막아주기도 하며 이 밖에도 측면에서 비치는 자외선으로 인한 운전자의 피부를 보호해 주는 역할을 하기도 한다. 이렇게 여러 장점에도 불구하고 도어 바이저는 왜 인기가 없는 이유는 첫 번째는 디자인이다. 애당초 자동차는 이러한 도어 바이저를 장착을 하지 않는 상태로 디자인이 되는데 여기에 도어 바이저를 달게 된다면 디자인 밸런스가 무너지게 된다. 실제로도 굉장히 옛날 차 같은 느낌을 준다는 반응도 많고 게다가 플라스틱 소재인 만큼 시간이 지나면 잔흠집과 색깔이 변해 더욱 노후한 느낌을 주게 된다. 그 밖에 이유로는 앞서 설명한 대로 자동차 내 흡연 인구가 크게 줄어들었으며, 선루프라는 대체 기능이 있다는 점도 도어 바이저를 장착하지 않게 된 이유 중 하나로 꼽을 수 있다. 일반적인 환기라면 자동차 내 외기 순환 모드로도 가능하기 때문이다. 이 밖에 단점으로는 약간이기는 하지만 운전 중 시야에도 영향을 주며, 세차할 때 조금이지만 시간이 더 오래 걸리기도 하고 공기 저항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연비에도 나쁜 영향을 미치기도 한다. 과거 흡연자들에게 필수 액세서리로 여겨져 온 도어 바이저는 점점 더 외면받을 것으로 보인다.[5]

각주

  1. 1.0 1.1 1.2 1.3 1.4 자동차 문〉, 《위키백과》
  2. 2.0 2.1 2.2 2.3 2.4 2.5 2.6 2.7 2.8 박병하, 〈(자동차상식)문짝에도 이름이 있다?-다양한 종류의 자동차 도어〉, 《MOTOYA》, 2017-09-20
  3. 3.0 3.1 3.2 3.3 3.4 박병하, 〈나비문? 가위문? 각양각색 자동차 도어 백과사전〉, 《네이버 포스트》, 2020-07-06
  4. 4.0 4.1 열리는 모습이 가지각색, 자동차 도어의 종류는?〉, 《카카오tv》, 2019-03-13
  5. ABC타이어, 〈왜 요즘에는 도어 바이저를 달지 않을까〉, 《네이버 포스트》, 2021-06-14

참고자료

같이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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