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널 (자동차)"의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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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 및 종류== | ==위치 및 종류== |
2022년 1월 17일 (월) 22:53 판
패널(panel)은 본래 쇠나 나무와 같은 평평한 것을 뜻하나, 자동차의 패널은 일체로 압축된 외판 또는 내판을 말한다. 판넬이라고도 한다.
목차
위치 및 종류
차체외장
앞패널
앞패널(front panel) 또는 전면패널은 자동차의 전면부를 구성하는 부분으로 상부에는 라디에이터와 에어컨 콘덴서가 설치되어 있고, 엔진룸을 보호하는 대 중요한 뼈대를 담당하고 있다. 보통 비교적 구형 차량은 라디에이터 서포트와 동일한 위치에 사이드 멤버랑 용접으로 붙어있어서 일체의 뼈대형식으로 되어 있어서 라디에이터 서포트와 함께 앞패널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뒷패널
뒷패널은 뒷범퍼 안쪽에 위치하는 프레임으로 양쪽의 쿼터패널과 트렁크 플로어 패널이 인접해 있다.
루프패널
루프패널(roof panel)은 자동차 지붕인 루프에 씌우는 덮개이다. 거의 모든 차량이 철판으로 되어 있고 공기저항과 배수의 효율을 높이기 위해서 모서리 부분이 곡선으로 기울어져 있다. 루프패널은 본래 차체와 같은 소재의 철판으로 루프를 구성하다가 별도로 다른 소재를 사용하여 구성하기도 한다. 간혹 루프의 전체를 유리를 사용하는 경우도 있는데, 이는 파노라마 선루프라는 옵션으로 루프패널에 강화유리를 사용한다. 이 강화유리는 우리가 예상하는 것보다 훨씬 높은 강도를 갖추고 있는데, 초고온에서 상온까지 급격하게 냉각시켜 만들어지며 앞뒤 표면 압축응력과 중심부 인장 능력이 배가 된다. 결과적으로 일반 유리보다 인장강도는 평균 3.5배, 휘어짐에 대한 저항력은 평균적으로 20배나 높고, 충격과 내압 강도 또한 강화된다.[1][2] 이에 반해 고성능 스포츠카의 경우 강철보다 무게는 절반이 더 가볍고, 강성과 내구성도 뛰어난 탄소섬유강화 플라스틱(CFRP) 루프패널을 탑재한다.[3]
언더패널
플로어 패널(floor panel)이라고도 불리는 언더패널(under panel)은 차량의 바닥에 사용한다. 외판에 비해서 1.4mm 전후의 두꺼운 고장력 강판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4]
쿼터패널
쿼터패널(quarter panel)은 차체의 외부 패널 중 옆쪽에 달린 뒷패널이다. 뒤 타이어 상단 부분, C필러와 트렁크의 사이드 부분의 외부 패널을 말하며, 이곳에 연료주입구 도어가 설치되어 있다.
차체내장
인스트루먼트 패널
인스트루먼트 패널(Instrument Panel, IP)은 자동차 운전자에게 차량의 상태를 표시하고 각종 장치를 제어할 수 있도록 디스플레이와 버튼 등을 모아둔 부분을 말한다. 대시보드라고도 한다. 인스트루먼트 패널은 운전자에게 적절한 정보를 제공하는 수단으로 운전에 필요한 각종 정보를 표시하는 계기판, 자동차의 방향을 조작하는 스티어링휠, 오디오나 에어컨의 조절판이 장착된 센터페시아 등 윈드쉴드 하단의 각종 디스플레이 및 스위치 등의 총칭이다. 영어로 인스트루먼트(instrument)는 계기, 패널(panel)은 이를 제어하는 제어판을 뜻한다.[5][6]
우드패널
우드 패널(wood panels)은 목재로 제작된 패널이다. 원목 특유의 따뜻한 색감과 촉감이 실내 분위기를 편안하고 고급스럽게 만들기 때문에 주로 럭셔리 브랜드 자동차의 내장재로 사용된다. 우드 패널은 목재로 제작되었기 때문에 특유의 따뜻한 색감과 촉감이 운전자의 심신을 안정시키고 실내 분위기를 고급스럽게 만든다. 주로 호두나무, 단풍나무, 대나무, 마호가니, 애쉬 목재가 사용되지만, 각각의 원목이 가진 성질이나 색감이 서로 다르기 때문에 사용처 역시 다르다. 주로 내구성이 좋고 목재 단면이 가진 고유의 패턴이 고급스러운 호두나무와 결이 곧고 단단한 단풍나무가 최고의 목재로 손꼽힌다. 우드 패널은 까다로운 기준을 통과한 원목이 입고되면 슬라이스 공법을 통해 일정한 간격으로 나무를 재단하고 내장재에 들어갈 수 있도록 압착과 건조 과정을 치러가며 빚은 후 표면에 코팅 작업을 마무리하여 제작된다.[7] 우드 패널은 특유의 나뭇결과 질감, 따듯한 느낌 때문에 자동차 실내에서 고급 소재의 대명사가 되었으며 자동차 역사 초창기부터 차체 혹은 내장재로 꾸준히 사용되어 왔다는 클래식한 매력 때문에 많은 사람이 고급 차의 옵션으로 선호한다.[8]
전장
컨트롤패널
컨트롤패널(control panel)은 집중 관리를 하기 위하여 제어 계기를 한 곳에 모아 관리하기 쉽게 설치한 계기판을 말한다. 공장이나 생산라인 그리고 원자력 발전소, 선박, 항공기, 컴퓨터 메인프레임 등 장소에서 모니터링과 제어용으로 사용된다. 자동차의 경우, 차량을 집중 관리하기 위해 제어 계기를 한 곳에 모아 관리하기 쉽게 설치한 센터페시아가 컨트롤패널에 해당한다. 프런트 패널, 스위치 보드, 플러그 보드, 대시보드 등의 다양한 명칭으로 사용된다. 구식 컨트롤패널은 대부분 푸시 버튼과 아날로그 장치로 작업면이 이루어졌으나 오늘날에는 터치스크린으로 모니터링과 제어 목적을 실현할 수 있게 되었다.[9]
각주
- ↑ 곽상은 기자, 〈(취재파일) '펑' 선루프 사고…문제 알고도 대책은 없다?〉, 《SBS NEWS》, 2018-05-16
- ↑ 이진혁 기자, 〈파노라마 선루프 파손, 소비자 과실인가?〉, 《카이즈유》, 2013-11-25
- ↑ GS칼텍스 매거진, 〈기아차 ‘올 뉴 쏘렌토’의 선루프 프레임이 탄소섬유 복합소재로 만들어졌다?!〉, 《GS 칼텍스 미디어허브》, 2015-06-18
- ↑ 자동차 역사가, 〈46. 자동차 언더 보디(Under Body)의 구조 (자동차 차체 구조)〉, 《티스토리》, 2016-06-28
- ↑ 〈인스트루먼트패널〉, 《네이버 지식백과》
- ↑ "Dashboard", Wikipedia
- ↑ 탑기어, 〈자동차 리얼우드 트림〉, 《네이버 포스트》, 2020-09-21
- ↑ 〈오감을 자극하는 다양한 자동차 실내 소재〉, 《영현대》, 2019-03-22
- ↑ "Control panel (engineering)", Wikipedia
참고자료
- 〈인스트루먼트패널〉, 《네이버 지식백과》
- 이진혁 기자, 〈파노라마 선루프 파손, 소비자 과실인가?〉, 《카이즈유》, 2013-11-25
- GS칼텍스 매거진, 〈기아차 ‘올 뉴 쏘렌토’의 선루프 프레임이 탄소섬유 복합소재로 만들어졌다?!〉, 《GS 칼텍스 미디어허브》, 2015-06-18
- 자동차 역사가, 〈46. 자동차 언더 보디(Under Body)의 구조 (자동차 차체 구조)〉, 《티스토리》, 2016-06-28
- 곽상은 기자, 〈(취재파일) '펑' 선루프 사고…문제 알고도 대책은 없다?〉, 《SBS NEWS》, 2018-05-16
- 〈오감을 자극하는 다양한 자동차 실내 소재〉, 《영현대》, 2019-03-22
- 탑기어, 〈자동차 리얼우드 트림〉, 《네이버 포스트》, 2020-09-21
같이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