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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브랜드는 일반적으로 제조업자 또는 판매업자가 자기의 제품 또는 서비스에 정체서을 부여하고 경쟁업자의 제품이나 서비스를 차별화하여서 고객들에 의해 구별할 수 있게끔 하려는 목적으로 이름, 용어, 숫자, 심볼, 캐릭터, 슬로건, 디자인, 패키지 또는 이들의 결합체를 말한다. 본래 기업을 정체성이나 차별화의 대상으로 취급하지 않고 브랜드의 대상에서 제품이나 서비스만을 강조해 왔다. 하지만 일반 대중이나 소비자들과 커뮤니케이션에 있어서 일차적 접촉관계의 대상이며 소비자들이 갖는 기업 브랜드 이미지는 직접적으로 제품이나 서비스 이미지와 관계가 생기기 마련이기 때문에 기업 그자체도 브랜딩의 가장 중요한 대상 중 하나로 포함시킨다. 이로인해 기업 브랜드와 제품 브랜드가 동일한 경우에는 기업 자체가 매우 중요한 브랜딩의 대상이 된다. 심지어 정치가, 운동선수, 가수, 배우 등 연예인, 국가, 도시, 마을 등 장소까지 브랜드의 대상으로 볼 수 있다. 즉, 넓은 의미로 제품의 정체성과 차별성, 연상성을 만들어 내기위한 일련의 모든 행동이 브랜드라고 할 수 있다.<ref name="정의"> 〈[http://www.brands.or.kr/board/view.php?board_code=theory&idx=9&board_code=theory&page=2 브랜드란 무엇인가?]〉, 《한국브랜드경영협회》</ref> | |
+ | ;상표와 차이점 | ||
+ | 앞서 말한대로라면 자기의 상품과 타인의 상품을 구별하는 상표도 같은 말로 치부할 수 있지만은 브랜드와 상표는 다르게 구별된다. 상표와는 다르게 브랜드는 기업의 제품이나 서비스를 식별하지만 경쟁자의 제품이나 서비스를 차별화하여 고객의 마음속에 가치를 느끼게 하는 경험적 상징체계로 소바자의 마음속에 형성되는 제품이나 서비스, 회사에 대한 연상, 상호작용과 같은 소비자의 인식이 반영이 된 형태이다. 그리하여 브랜드는 단순한 상표나 로고가 아니고 품질과 서비스를 상징하는 무형적 가치를 포함하여 불리고 있다.<ref> 브랜드 이야기#1, 〈[https://shinlku.tistory.com/29 브랜드란 무엇인가?]〉, 《티스토리》, 2007-08-02</ref> | ||
+ | '브랜드는 복잡한 상징이다. 그것은 한 제품의 속성, 이름, 포장, 가격, 역사, 평판 그리고 광고방식을 포괄하는 무형의 집합체이다.' (Davis Oglivy) | ||
+ | 무엇보다 브랜드와 상표의 큰 차이는 사용용도이다. 브랜드를 마케팅 용어라 한다면 상표는 법률 용어라고 할 수 있다. 브랜드를 특허청에 출원 및 등록을 함으로 그 사용에 대한 독점 배타권이 부여되고 민·형사상 보호를 받을 수 있게 되는데 이때 특허청에 등록된 브랜드를 상표라 한다. 반대로 브랜드가 특허청에 특허를 받지 못하여 상표로 등록되지 않는 경우 법적보호를 받을 수 없다. 즉 브랜드가 모두 상표라고 할 수 는 없다. 이와 같이 브랜드와 상표는 서비스, 기업, 제품 등의 정체성과 차별성을 강조한다는 본질적인 목적에 있어서 동일하지만 그 사용의 경우가 확연히 다르게 구분되어 사용해야 한다. 즉, 브랜드는 상표보다 넓은 의미로 마케팅 개념으로 이해해야 하며, 상표는 법률적으로 해석되는 협의로 사용되어야 한다.<ref name="정의"/> | ||
==유래== | ==유래== | ||
+ | 과거 고대 그리스와 로마시대는 문맹률이 높았기 때문에 상점 주인들이 상점이름 대신 팔고 있던 물건을 나타낼 수 있는 그림이나 표시를 상점 앞에 걸어 놓는 행위나 고대 이집트에서는 벽돌에 이름을 표시해 제조자를 명시해 품질을 보증했던 일이 브랜드의 유래라고 할 수있다. 중세기에 들어서는 기술자들이나 공예품 작가들이 자기 작품에 특별한 표시를 하여 자기의 작품을 보증하는 도구로 점점 일반화 돼기 시작하였다. 가장 참혹한 사례로는 제2차 세계대전 중 독일에서 유대인에 대한 차별과 학살 과정에서 나타났는데, 이 당시 독일군이 유대인을 탄압하기 위해 유대인에게 다비드의 별이라는 마크를 붙여 다른 독일 국민들과 구별해 학살한 것도 넓게 보아 일종의 브랜드에 속한다. 한국에서도 삼국시대부터 기와나 도자기 안쪽의 생산자의 이름을 표시하는 전통에서 이어져오고 있다. 브랜드의 어원은 고대 노르웨이어인 'Brandr'를 기원으로 하고 있다. 'brandr'는 불타는 나무 장작이나 막대따위를 말하는데 이후 횃불이나 화염, 불꽃등의 의미들이 보태어지기 시작했고 고대영어에 적용되어 'Barnd'로 사용되고 있었다. 중세유럽에 가축에 소유권을 표기하는 도구로 불에 달궈진 쇠막대를 이용했는데, 이때 불에 달궈진 금속 막대를 브랜드라고 부르기 시작하였고 자연스레 이 막대가 남긴 낙인도 브랜드라고 부르게 된것부터 파생했다고 보는 것이 브랜드 단어의 유래에 가장 일반적인 생각이다.<ref> Gyu Yun, 〈[https://shortest.link/2Txo 쉽게 이해하는 브랜드 또는 브랜딩 <2>]〉, 《Medium》, 2019-04-23</ref>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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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브랜드의 가장 원초적 기능은 브랜드를 생산한자와 생산자, 가공자, 회사 등 신분 또는 지역 등을 밝힘으로써 브랜드임을 표시하는 기능이다. 이로 인해 브랜드의 신용이 올라가게 되는데 소비자는 생산자의 브랜드를 우연 또는 권유 등으로 한번 사용한다고 가정했을 때 그소비자는 사용제품에 특별히 나쁜 기억이 없다면 그 제품을 믿고 계속해서 사용하기 마련이다. 즉, 소비자는 제품에 대한 믿음이 발생하고 그 브랜드에 대한 신용이 발생한다는 것이다. 이러한 신용은 곧 충성도가 높아짐에 따라 여러 파생효과를 가지고 온다. 좋은 기억만 각인된 브랜드는 당연이 소비자의 심리상 그 브랜드와 다른 제품과 명확한 차이를 심어주게 되고, 재구매 의사를 강화 시키는 것은 물론 사용자들 사이에 평이 오가게 되면서 인지도나 위상이 확장될 수 있는 원동력이 된다. 그렇게 되면 다른 소비자가 상품을 구매할 때 1차적 인지과정으로부터 위치를 점하게 되고 심리적인 만족효과도 가져올 수 있다. 브랜드는 경쟁 브랜드와의 혼동과 난립을 막는 기능을 담당하기도 한다. 이러한 구별기능은 브랜드의 차별화 전략에 영향을 끼친다. 오늘날의 브랜드 사회에서는 브랜드의 차별화 전략으로서의 지위가 상당히 중요한데, 기존 선점기업의 독점적 위치를 점하고 있는 시장 상황이라면 후발업체 단순한 브랜드 전략, 특히 모방전략만으로는 당연히 시장 점유에는 영향을 입히기는 어렵다. 그리하여 브랜드를 구별하게 끔하여 차별적인 전략을 세우고 소비자에게 선명한 기억을 남기는 것이 중요하다. 이런 기능들이 정확히 작용 했을 때 인지도, 충성도 등이 상호작용하여 제품의 구매의사 결정에 이르는 과정에 상당한 영향을 미친다.<ref> 가자, 〈[https://m.blog.naver.com/PostView.naver?isHttpsRedirect=true&blogId=hyoungwk&logNo=10015200329 브랜드의 역할]〉, 《네이버 블로그》, 2007-03-15</ref>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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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2월 3일 (목) 11:56 판
브랜드(brand)는 제품, 서비스의 판매자나 판매회사를 구별하기 위한 상징적인 이름 혹은 기호, 디자인 등을 일컫는 말이다.
정의
브랜드는 일반적으로 제조업자 또는 판매업자가 자기의 제품 또는 서비스에 정체서을 부여하고 경쟁업자의 제품이나 서비스를 차별화하여서 고객들에 의해 구별할 수 있게끔 하려는 목적으로 이름, 용어, 숫자, 심볼, 캐릭터, 슬로건, 디자인, 패키지 또는 이들의 결합체를 말한다. 본래 기업을 정체성이나 차별화의 대상으로 취급하지 않고 브랜드의 대상에서 제품이나 서비스만을 강조해 왔다. 하지만 일반 대중이나 소비자들과 커뮤니케이션에 있어서 일차적 접촉관계의 대상이며 소비자들이 갖는 기업 브랜드 이미지는 직접적으로 제품이나 서비스 이미지와 관계가 생기기 마련이기 때문에 기업 그자체도 브랜딩의 가장 중요한 대상 중 하나로 포함시킨다. 이로인해 기업 브랜드와 제품 브랜드가 동일한 경우에는 기업 자체가 매우 중요한 브랜딩의 대상이 된다. 심지어 정치가, 운동선수, 가수, 배우 등 연예인, 국가, 도시, 마을 등 장소까지 브랜드의 대상으로 볼 수 있다. 즉, 넓은 의미로 제품의 정체성과 차별성, 연상성을 만들어 내기위한 일련의 모든 행동이 브랜드라고 할 수 있다.[1]
- 상표와 차이점
앞서 말한대로라면 자기의 상품과 타인의 상품을 구별하는 상표도 같은 말로 치부할 수 있지만은 브랜드와 상표는 다르게 구별된다. 상표와는 다르게 브랜드는 기업의 제품이나 서비스를 식별하지만 경쟁자의 제품이나 서비스를 차별화하여 고객의 마음속에 가치를 느끼게 하는 경험적 상징체계로 소바자의 마음속에 형성되는 제품이나 서비스, 회사에 대한 연상, 상호작용과 같은 소비자의 인식이 반영이 된 형태이다. 그리하여 브랜드는 단순한 상표나 로고가 아니고 품질과 서비스를 상징하는 무형적 가치를 포함하여 불리고 있다.[2]
'브랜드는 복잡한 상징이다. 그것은 한 제품의 속성, 이름, 포장, 가격, 역사, 평판 그리고 광고방식을 포괄하는 무형의 집합체이다.' (Davis Oglivy)
무엇보다 브랜드와 상표의 큰 차이는 사용용도이다. 브랜드를 마케팅 용어라 한다면 상표는 법률 용어라고 할 수 있다. 브랜드를 특허청에 출원 및 등록을 함으로 그 사용에 대한 독점 배타권이 부여되고 민·형사상 보호를 받을 수 있게 되는데 이때 특허청에 등록된 브랜드를 상표라 한다. 반대로 브랜드가 특허청에 특허를 받지 못하여 상표로 등록되지 않는 경우 법적보호를 받을 수 없다. 즉 브랜드가 모두 상표라고 할 수 는 없다. 이와 같이 브랜드와 상표는 서비스, 기업, 제품 등의 정체성과 차별성을 강조한다는 본질적인 목적에 있어서 동일하지만 그 사용의 경우가 확연히 다르게 구분되어 사용해야 한다. 즉, 브랜드는 상표보다 넓은 의미로 마케팅 개념으로 이해해야 하며, 상표는 법률적으로 해석되는 협의로 사용되어야 한다.[1]
유래
과거 고대 그리스와 로마시대는 문맹률이 높았기 때문에 상점 주인들이 상점이름 대신 팔고 있던 물건을 나타낼 수 있는 그림이나 표시를 상점 앞에 걸어 놓는 행위나 고대 이집트에서는 벽돌에 이름을 표시해 제조자를 명시해 품질을 보증했던 일이 브랜드의 유래라고 할 수있다. 중세기에 들어서는 기술자들이나 공예품 작가들이 자기 작품에 특별한 표시를 하여 자기의 작품을 보증하는 도구로 점점 일반화 돼기 시작하였다. 가장 참혹한 사례로는 제2차 세계대전 중 독일에서 유대인에 대한 차별과 학살 과정에서 나타났는데, 이 당시 독일군이 유대인을 탄압하기 위해 유대인에게 다비드의 별이라는 마크를 붙여 다른 독일 국민들과 구별해 학살한 것도 넓게 보아 일종의 브랜드에 속한다. 한국에서도 삼국시대부터 기와나 도자기 안쪽의 생산자의 이름을 표시하는 전통에서 이어져오고 있다. 브랜드의 어원은 고대 노르웨이어인 'Brandr'를 기원으로 하고 있다. 'brandr'는 불타는 나무 장작이나 막대따위를 말하는데 이후 횃불이나 화염, 불꽃등의 의미들이 보태어지기 시작했고 고대영어에 적용되어 'Barnd'로 사용되고 있었다. 중세유럽에 가축에 소유권을 표기하는 도구로 불에 달궈진 쇠막대를 이용했는데, 이때 불에 달궈진 금속 막대를 브랜드라고 부르기 시작하였고 자연스레 이 막대가 남긴 낙인도 브랜드라고 부르게 된것부터 파생했다고 보는 것이 브랜드 단어의 유래에 가장 일반적인 생각이다.[3]
기능
브랜드의 가장 원초적 기능은 브랜드를 생산한자와 생산자, 가공자, 회사 등 신분 또는 지역 등을 밝힘으로써 브랜드임을 표시하는 기능이다. 이로 인해 브랜드의 신용이 올라가게 되는데 소비자는 생산자의 브랜드를 우연 또는 권유 등으로 한번 사용한다고 가정했을 때 그소비자는 사용제품에 특별히 나쁜 기억이 없다면 그 제품을 믿고 계속해서 사용하기 마련이다. 즉, 소비자는 제품에 대한 믿음이 발생하고 그 브랜드에 대한 신용이 발생한다는 것이다. 이러한 신용은 곧 충성도가 높아짐에 따라 여러 파생효과를 가지고 온다. 좋은 기억만 각인된 브랜드는 당연이 소비자의 심리상 그 브랜드와 다른 제품과 명확한 차이를 심어주게 되고, 재구매 의사를 강화 시키는 것은 물론 사용자들 사이에 평이 오가게 되면서 인지도나 위상이 확장될 수 있는 원동력이 된다. 그렇게 되면 다른 소비자가 상품을 구매할 때 1차적 인지과정으로부터 위치를 점하게 되고 심리적인 만족효과도 가져올 수 있다. 브랜드는 경쟁 브랜드와의 혼동과 난립을 막는 기능을 담당하기도 한다. 이러한 구별기능은 브랜드의 차별화 전략에 영향을 끼친다. 오늘날의 브랜드 사회에서는 브랜드의 차별화 전략으로서의 지위가 상당히 중요한데, 기존 선점기업의 독점적 위치를 점하고 있는 시장 상황이라면 후발업체 단순한 브랜드 전략, 특히 모방전략만으로는 당연히 시장 점유에는 영향을 입히기는 어렵다. 그리하여 브랜드를 구별하게 끔하여 차별적인 전략을 세우고 소비자에게 선명한 기억을 남기는 것이 중요하다. 이런 기능들이 정확히 작용 했을 때 인지도, 충성도 등이 상호작용하여 제품의 구매의사 결정에 이르는 과정에 상당한 영향을 미친다.[4]
영향력
브랜딩
각주
- ↑ 1.0 1.1 〈브랜드란 무엇인가?〉, 《한국브랜드경영협회》
- ↑ 브랜드 이야기#1, 〈브랜드란 무엇인가?〉, 《티스토리》, 2007-08-02
- ↑ Gyu Yun, 〈쉽게 이해하는 브랜드 또는 브랜딩 <2>〉, 《Medium》, 2019-04-23
- ↑ 가자, 〈브랜드의 역할〉, 《네이버 블로그》, 2007-03-15
참고자료
같이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