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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천막은 하늘을 가리는 | + | 천막은 하늘을 가리는 막일뿐 그 재료가 천에 국한되지 않는다. 천을 대신하여 가죽이나 비닐을 사용한 것도 천막으로 표현이 가능하다. 야외에서 캠핑이나 노숙을 할 때는 비바람과 추위를 막기 위한 간이 집으로 사용되며 이를 보통 영단어인 텐트로 많이 부른다. 보통 천막이라는 단어는 중앙아시아 등지의 유목민이나 아메리카 원주민이 사용하던 천막을 가리킨다. |
| − | 1960년대만 하여도 천막이라는 단어의 사용은 [[텐트]]에 비해 많았다. 단순 하늘만 가리던 천막의 형태로 | + | 1960년대만 하여도 천막이라는 단어의 사용은 [[텐트]]에 비해 많았다. 단순 하늘만 가리던 천막의 형태로 사람뿐만 아니라 물건 위에 덮어 놓은 덮개의 의미가 강했다. 2010년이 되어 [[캠핑]], [[아웃도어]] 등으로 여가생활이 발전됨에 따라 몇 명이 누울 수 있을 만한 크기로 집 같은 모양의 구조물 형태로 사용하기 시작하면서 천막이라는 말보다 텐트가 더 많이 쓰이기 시작하였다. 텐트와 천막은 비록 동일한 대상을 지칭하는 단어였지만 결국 시간이 지나면서 사용역을 공고히 해 나가는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천막과 텐트의 연관어를 찾아본 결과 천막은 '시위', '농성'과 같이 정치적 상황과 관련된 연관어, 텐트는 '캠핑', '아웃도어', '캠핑카' 등과 같이 여가와 관련된 연관어로 주로 쓰이는 것을 볼 수 있다.<ref> 김일환,〈[https://news.korean.go.kr/index.jsp?control=page&part=view&idx=12811 텐트와 천막은 같은 말일까요?]〉, 《쉼표,마침표.》</ref>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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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차량에 쓰이는 천막의 형태는 여러 가지이다. 기둥을 세워 그 위에 천막을 덮고 간이 차고지로 이용하거나 혹은 캠핑에서 햇빛을 가려줄 간단한 어닝, 화물차에서 적재함에 실은 짐이 떨어지거나 비를 맞지 않도록 덮어주는 호로가 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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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자동차 [[어닝]]은 캠핑을 주로 즐기는 운전자들이 많이 찾는 장치이다. 특히 여름에 자외선이 너무 강한 날씨에는 시원한 그늘이 최고의 명당인데, 차량에 설치되어 간단하게 천막을 펴고 햇빛을 피할 수 있다. 보통 외부 활동을 하기에 안성 맞춤이고 차체가 높은 [[SUV]] 차량에 주로 달리는데 [[루프레일]] 가로바에 장착이 된다. 장착된 어닝에서 천막을 펼치고 두 개의 스트링을 이용하여 폴대를 고정시키면 그늘막이 형성된다. 차량이 중심을 잡고 있기에 비교적 안정적이고 장소의 구애 없이 차량 진입만 가능한 곳이라면 한 여름 뜨거운 햇살을 피해 그늘을 만들어 캠핑에는 안성맞춤이다. 간혹 추가 천막을 사용하여 사방을 가려주는 어닝룸텐트로도 사용이 가능한 제품도 있어서 겨울에도 추위를 피해하기 위해 활용하기 좋다.<ref> 김프로, 〈[https://m.blog.naver.com/gasinae00/221304063275 자동차 어닝타프와 어닝룸텐트 카라코람 여름엔 정말 편해!]〉, 《네이버 블로그》, 2018-06-24</ref> 어닝을 설치할 때는 차량 크기에 맞추어 자동차 사이드에 맞는 제품을 찾아 설치하는 것이 좋으며 차량이 양문 개폐 방식이라면 어느 위치에 설치할 것인지를 미리 고려하면 좋다. 또한 어닝을 설치하고 나서는 [[트렁크]]를 열었을 때 설치된 어닝과 충돌이 없는 지 확인해야 한다.<ref> 툴레 랙앤로드, 〈[https://blog.naver.com/parkchanghyu/222033086165 자동차 어닝 피암마 F45S 3M 모하비에 딱 좋아!]〉, 《네이버 블로그》, 2020-07-16</ref> | ||
| − | + | [[호로]]는 주로 건설 현장에서 자재가 비를 맞기 위해 씌우는 [[천막]]으로 트럭의 적재함에 짐을 실은 뒤 비를 맞거나 떨어짐을 방지하기 위해 씌우는 덮개이다. 트럭의 [[화물칸]]에 골조를 세워 그 위를 방수포로 덮은 [[호로탑차]]의 모습을 흔히 볼 수 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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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2월 18일 (금) 10:55 판
천막(天幕, tent)은 하늘을 가리는 막이라 하여 특정 구조물 위에 덮개를 씌워 이슬, 비바람 따위를 가리기 위한 것 혹은 그 천을 의미한다. 천막을 영단어인 텐트라고 부르기도 한다.
개요
천막은 하늘을 가리는 막일뿐 그 재료가 천에 국한되지 않는다. 천을 대신하여 가죽이나 비닐을 사용한 것도 천막으로 표현이 가능하다. 야외에서 캠핑이나 노숙을 할 때는 비바람과 추위를 막기 위한 간이 집으로 사용되며 이를 보통 영단어인 텐트로 많이 부른다. 보통 천막이라는 단어는 중앙아시아 등지의 유목민이나 아메리카 원주민이 사용하던 천막을 가리킨다.
1960년대만 하여도 천막이라는 단어의 사용은 텐트에 비해 많았다. 단순 하늘만 가리던 천막의 형태로 사람뿐만 아니라 물건 위에 덮어 놓은 덮개의 의미가 강했다. 2010년이 되어 캠핑, 아웃도어 등으로 여가생활이 발전됨에 따라 몇 명이 누울 수 있을 만한 크기로 집 같은 모양의 구조물 형태로 사용하기 시작하면서 천막이라는 말보다 텐트가 더 많이 쓰이기 시작하였다. 텐트와 천막은 비록 동일한 대상을 지칭하는 단어였지만 결국 시간이 지나면서 사용역을 공고히 해 나가는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천막과 텐트의 연관어를 찾아본 결과 천막은 '시위', '농성'과 같이 정치적 상황과 관련된 연관어, 텐트는 '캠핑', '아웃도어', '캠핑카' 등과 같이 여가와 관련된 연관어로 주로 쓰이는 것을 볼 수 있다.[1]
차량용 천막
차량에 쓰이는 천막의 형태는 여러 가지이다. 기둥을 세워 그 위에 천막을 덮고 간이 차고지로 이용하거나 혹은 캠핑에서 햇빛을 가려줄 간단한 어닝, 화물차에서 적재함에 실은 짐이 떨어지거나 비를 맞지 않도록 덮어주는 호로가 있다.
간이차고지 자동차 어닝 포장탑차 혹은 호로탑차
차고 천막같은 경우에는 단순 철조 기둥을 세워 위에만 천막으로 가리는 방식이나 앞면을 제외한 모든 면을 천막으로 가린 텐트 형식이 있다. 저렴하고 간단하게 설치하여 외부의 눈, 비, 바람을 피할 수 있고, 여름에는 햇빛을 가려주어 차내부온도가 상승하는 것을 막아주고, 겨울에는 보온덮개를 이용하여 차량이 결빙하는 것을 막아준다. 때에 따라서 조립식 차고로 사용하다가 창고로도 활용할 수도 있다.[2] 단, 기둥을 제대로 고정하지 않으면 약한 바람에도 대형 천막이 이동할 수 있고, 눈이 쌓여서 일부 천막이 내려앉을 수도 있음을 주의해야 한다. 햇빛에 지속적으로 노출되어 천막이 햇빛에 삭아 손상되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지붕 천막만 따로 판매하는 것도 있어 구매 후 교체하거나 차광막을 별도로 설치하여 이를 방지하는 경우가 있다.[3]
자동차 어닝은 캠핑을 주로 즐기는 운전자들이 많이 찾는 장치이다. 특히 여름에 자외선이 너무 강한 날씨에는 시원한 그늘이 최고의 명당인데, 차량에 설치되어 간단하게 천막을 펴고 햇빛을 피할 수 있다. 보통 외부 활동을 하기에 안성 맞춤이고 차체가 높은 SUV 차량에 주로 달리는데 루프레일 가로바에 장착이 된다. 장착된 어닝에서 천막을 펼치고 두 개의 스트링을 이용하여 폴대를 고정시키면 그늘막이 형성된다. 차량이 중심을 잡고 있기에 비교적 안정적이고 장소의 구애 없이 차량 진입만 가능한 곳이라면 한 여름 뜨거운 햇살을 피해 그늘을 만들어 캠핑에는 안성맞춤이다. 간혹 추가 천막을 사용하여 사방을 가려주는 어닝룸텐트로도 사용이 가능한 제품도 있어서 겨울에도 추위를 피해하기 위해 활용하기 좋다.[4] 어닝을 설치할 때는 차량 크기에 맞추어 자동차 사이드에 맞는 제품을 찾아 설치하는 것이 좋으며 차량이 양문 개폐 방식이라면 어느 위치에 설치할 것인지를 미리 고려하면 좋다. 또한 어닝을 설치하고 나서는 트렁크를 열었을 때 설치된 어닝과 충돌이 없는 지 확인해야 한다.[5]
호로는 주로 건설 현장에서 자재가 비를 맞기 위해 씌우는 천막으로 트럭의 적재함에 짐을 실은 뒤 비를 맞거나 떨어짐을 방지하기 위해 씌우는 덮개이다. 트럭의 화물칸에 골조를 세워 그 위를 방수포로 덮은 호로탑차의 모습을 흔히 볼 수 있다.
각주
- ↑ 김일환,〈텐트와 천막은 같은 말일까요?〉, 《쉼표,마침표.》
- ↑ 하수구콜, 〈조립식창고,조립식천막, 조립식차고 간편하고 튼튼해요〉, 《네이버 블로그》, 2019-12-27
- ↑ 현솔찬, 〈이런 차고(?) 천막(?)사용하시는 분 후기 듣고싶어요〉, 《네이버 카페》, 2018-11-02
- ↑ 김프로, 〈자동차 어닝타프와 어닝룸텐트 카라코람 여름엔 정말 편해!〉, 《네이버 블로그》, 2018-06-24
- ↑ 툴레 랙앤로드, 〈자동차 어닝 피암마 F45S 3M 모하비에 딱 좋아!〉, 《네이버 블로그》, 2020-07-16
같이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