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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스프는 1865년 프리드리히 엥겔호른(Friedrich Engelhorn)이 만하임에 세운 바디셰 아닐린 & 조다-파브릭(Badische Anilin & Soda-Fabrik)에서 출발했다. 그 두 문자를 딴 것이 바스프(BASF)이다. 설립자인 프리드리히 엥겔호른은 1821년 맥주 양조장 집안의 아들로 태어나 사립학교에 입학하였으나 도중에 학업을 그만두고 금세공을 배워 금세공인이 된다. 그러던 중 1848년 혁명의 영향으로 사업이 난항을 겪자 금세공 일을 포기하고 가스등에 사용되는 가스를 공급하는 회사를 설립하였다. 가스 생산 과정의 부산물로 타르가 생산되었는데 영국의 화학자이자 기업가인 윌리엄 퍼킨(William Perkin) 경은 타르에서 아닐린을 분리하여 염료를 만들어낼 수 있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엥겔호른은 이 사실을 알고 영국의 화학 회사에서 일한 경험이 있는 독일의 화학자 하인리히 카로(Heinrich Caro_)를 불러들여 독일에 아닐린과 염료를 생산하는 회사를 설립했다. 이 회사가 바스프다. 본래 회사는 독일 만하임에 위치하였으나 염료 생산으로 인한 환경오염을 우려한 시 당국이 공장 설립을 불허하자 루드비히스하펜으로 회사를 이전하였다. 이후 소다, 암모니아 등 제품군을 확장했다. 1925년 독일의 화학자이자 바스프의 경영자인 카를 보슈(Carl Bosch)에 의해 바이엘(Bayer), 아그파게바트(Agfa Gevaert), 훽스트(Hoechst)와 합쳐져 이게파르벤(IG Farben)을 구성했다. 이후 독가스인 '치클론 B'를 생산하여 나치 포로수용소의 수감자들을 처형하는 데 일조하였다. 1935년에는 아에게(AEG)와 함께 최초의 테이프 레코더인 마그네토폰을 개발하여 나치 선전에 도움을 주었다. 제2차 세계 대전이 진행되는 동안 바스프는 루드비히스하펜과 오파우 지역에 위치한 화학 공장에서 [[고무]]와 [[가솔린]]을 생산하는 중요한 역할을 했는데 이로 인해 연합국의 주요 타겟이 되었다. 전쟁 기간 동안 65회의 공습을 당했으며 공장 직원들이 전쟁으로 인해 징집된 탓에 직원들이 전쟁포로들로 대체되었다. 종전 이후 두 공장은 프랑스에 의해 점령되었으며 이게파르벤은 강제로 해체되었다. 전후 시기에는 바스프의 화학자인 카를 부어스터가 경영책임자로 회사를 운영하였다. 바스프는 50년대 나일론을 생산하여 경제회복의 기틀을 마련하였으며 라인강의 기적을 이룩하는 데 크게 일조하였다. 오늘날에는 화학 제품군을 다변화하고 인수합병을 통해 꾸준히 경쟁력을 유지하고 있으며 화학 산업에서 세계 1위의 자리를 지키고 있다.<ref>〈[https://namu.wiki/w/%EB%B0%94%EC%8A%A4%ED%94%84 바스프]〉, 《나무위키》</ref> | ||
==주요 제품== | ==주요 제품== | ||
===자동차 및 이동수단=== | ===자동차 및 이동수단=== | ||
− | 바스프는 지속가능한 이동을 위한 혁신적인 솔루션을 제공한다. 바스프는 자동차 생산과 설계에 있어 더 효과적인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전 세계 고객과 긴밀하게 협력한다. 바스프는 자동차 산업 분야에서 다양한 기능성 재료와 솔루션을 개발 및 공급하고 있다. | + | 바스프는 지속가능한 이동을 위한 혁신적인 솔루션을 제공한다. 바스프는 [[자동차]] 생산과 설계에 있어 더 효과적인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전 세계 고객과 긴밀하게 협력한다. 바스프는 자동차 산업 분야에서 다양한 기능성 재료와 솔루션을 개발 및 공급하고 있다. [[배터리]] 원료뿐만 아니라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폴리우레탄]] 및 특수 폼, 코딩, 안료, 촉매, [[차축]] 및 [[변속기]] [[윤활유]], [[연료]] [[첨가제]], [[냉각제]] 및 [[브레이크]] 등의 제품을 제공하고 있다. |
− | * '''대중교통''' : 자동차 내외부와 | + | * '''대중교통''' : 자동차 내외부와 [[엔진룸]], [[버스]]와 [[기차]]를 위한 바스프의 솔루션은 코팅제에서 경량 바닥까지 다양하게 제공된다. 바스프가 제공하는 솔루션은 [[섀시]]와 [[배터리]] 기술에서 윤활제, 밀폐제 및 접착제까지도 사용이 가능하며 바스프의 R&D 부서는 항상 새로운 제품을 개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
* '''자동차''' : 바스프는 최고의 자동차 솔루션을 개발하기 위해 파트너들과 함께 앞장서서 연구와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 이러한 혁신은 배기가스 절감, 열 관리, e-모빌리티, 경량 구조 및 연료 효율성 등 자동차 회사의 현재와 미래 과제 해결에 도움이 된다. | * '''자동차''' : 바스프는 최고의 자동차 솔루션을 개발하기 위해 파트너들과 함께 앞장서서 연구와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 이러한 혁신은 배기가스 절감, 열 관리, e-모빌리티, 경량 구조 및 연료 효율성 등 자동차 회사의 현재와 미래 과제 해결에 도움이 된다. | ||
* '''항공 및 항공우주''' : 바스프의 항공우주 재료는 항공우주 산업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최첨단 솔루션을 제공한다. 바스프는 외부 코팅에서 객실 내부까지 다양한 항공 응용 분야에 맞게 설계된 재료의 광범위한 포트폴리오를 제공한다. | * '''항공 및 항공우주''' : 바스프의 항공우주 재료는 항공우주 산업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최첨단 솔루션을 제공한다. 바스프는 외부 코팅에서 객실 내부까지 다양한 항공 응용 분야에 맞게 설계된 재료의 광범위한 포트폴리오를 제공한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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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이크로셀룰러 폴리우레탄 엘라스토머의 바스프 브랜드 셀라스토(Cellasto)는 동응력을 받는 자동차 부품에 이상적인 소재로 자동차 댐퍼 스토퍼와 | + | 마이크로셀룰러 폴리우레탄 엘라스토머의 바스프 브랜드 셀라스토(Cellasto)는 동응력을 받는 자동차 부품에 이상적인 소재로 자동차 댐퍼 스토퍼와 [[현가장치]]로 사용되고 있다. [[승차감]]에 큰 영향을 주는 NVH(소음, 진동)를 감소시켜 주어 운전의 즐거움을 높여 주며 고무대비 가볍고 높은 압축성능으로 공간활용도가 뛰어나 특히 자동차 섀시에 적합한 소재다. 또한 이러한 소재의 특성을 바탕으로 일반산업용 및 가전제품의 방진, 방음용 자재로도 사용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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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프의 엔지니어링 플라스틱은 울트라미드(PA), 울트라듀어(PBT), 울트라폼(POM) 및 울트라손(PES) 크게 4가지 제품군으로 구성되어, 높은 수준의 C.A.E 해석 솔루션과 함께 차량용 제품에 혁신적 솔루션을 제공해 왔다. 최고의 전문가로 구성된 C.A.E (Computer Aided Engineering) 그룹이 바스프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제품을 적용한 성형 및 구조 해석을 지원한다. 바스프의 독자적 소프트웨어인 울트라심(Ultrasim)은 수지의 유리섬유 배향에 따라 나타나는 이방성 거동을 정의하는 맵핑 툴로서, 구조/충돌 해석의 정확도를 크게 향상시킬 수 있다. | 바스프의 엔지니어링 플라스틱은 울트라미드(PA), 울트라듀어(PBT), 울트라폼(POM) 및 울트라손(PES) 크게 4가지 제품군으로 구성되어, 높은 수준의 C.A.E 해석 솔루션과 함께 차량용 제품에 혁신적 솔루션을 제공해 왔다. 최고의 전문가로 구성된 C.A.E (Computer Aided Engineering) 그룹이 바스프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제품을 적용한 성형 및 구조 해석을 지원한다. 바스프의 독자적 소프트웨어인 울트라심(Ultrasim)은 수지의 유리섬유 배향에 따라 나타나는 이방성 거동을 정의하는 맵핑 툴로서, 구조/충돌 해석의 정확도를 크게 향상시킬 수 있다. | ||
− | * '''울트라미드'''(Ultramid) : 열가소성 결정성 수지인 폴리아미드(polyamide) 수지로서, PA66, PA6, PA66/6, PA6T/6 및 바이오 기반의 친환경 소재인 PA6,10을 포함한다. 울트라미드는 자동차의 에어인테이크 매니폴드(AIM), | + | * '''울트라미드'''(Ultramid) : 열가소성 결정성 수지인 폴리아미드(polyamide) 수지로서, PA66, PA6, PA66/6, PA6T/6 및 바이오 기반의 친환경 소재인 PA6,10을 포함한다. 울트라미드는 자동차의 [[에어인테이크]] 매니폴드(AIM), 실린더헤드 커버(CHC)를 포함하여 엔진커버, 오일팬, [[도어핸들]], 정션박스, 커넥터, 베어링케이지, 밴드케이블 등에 사용된다. |
* '''울트라듀어'''(Ultradur) : 열가소성 결정성 수지인 폴리부틸렌 테레프탈레이트(polybutylene terephthalate) 수지로서, PBT, PBT + PET 및 PBT + ASA을 포함한다. 바스프의 울트라듀어는 자동차의 헤드램프베젤, 와이어하네스, 커넥터, 센서류, ECU 하우징, 와이퍼 암, 석션 머플러, 보빈류, 릴레이에 사용된다. | * '''울트라듀어'''(Ultradur) : 열가소성 결정성 수지인 폴리부틸렌 테레프탈레이트(polybutylene terephthalate) 수지로서, PBT, PBT + PET 및 PBT + ASA을 포함한다. 바스프의 울트라듀어는 자동차의 헤드램프베젤, 와이어하네스, 커넥터, 센서류, ECU 하우징, 와이퍼 암, 석션 머플러, 보빈류, 릴레이에 사용된다. | ||
* '''울트라폼'''(Ultraform) : 열가소성 결정성 수지인 폴리옥시메틸렌(polyoxymethylene) 수지로서, 다양한 점도의 표준 등급부터, 내마모 및 마찰, 블로우몰딩(blow molding), 저취 성능을 갖는 특화 등급을 포함한다. 바스프의 울트라폼은 스피커 그릴, 연료공급장치, 컨베이어 체인, 기어류에 사용된다. | * '''울트라폼'''(Ultraform) : 열가소성 결정성 수지인 폴리옥시메틸렌(polyoxymethylene) 수지로서, 다양한 점도의 표준 등급부터, 내마모 및 마찰, 블로우몰딩(blow molding), 저취 성능을 갖는 특화 등급을 포함한다. 바스프의 울트라폼은 스피커 그릴, 연료공급장치, 컨베이어 체인, 기어류에 사용된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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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스프 공식 홈페이지 - https://www.basf.com/kr/ko.html | * 바스프 공식 홈페이지 - https://www.basf.com/kr/ko.html | ||
+ | * 〈[https://namu.wiki/w/%EB%B0%94%EC%8A%A4%ED%94%84 바스프]〉, 《나무위키》 | ||
* 〈[https://ko.wikipedia.org/wiki/%EB%B0%94%EC%8A%A4%ED%94%84 바스프]〉, 《위키백과》 | * 〈[https://ko.wikipedia.org/wiki/%EB%B0%94%EC%8A%A4%ED%94%84 바스프]〉, 《위키백과》 | ||
* 변국영 기자, 〈[http://www.energydaily.co.kr/news/articleView.html?idxno=128991 바스프, 전기차 배터리 투자 가속화]〉, 《에너지데일리》, 2022-07-01 | * 변국영 기자, 〈[http://www.energydaily.co.kr/news/articleView.html?idxno=128991 바스프, 전기차 배터리 투자 가속화]〉, 《에너지데일리》, 2022-07-01 |
2022년 7월 4일 (월) 17:40 판
바스프(Basf)는 독일 루트비히스하펜에 본사를 둔 세계 최대의 순수 종합화학 기업이다. 플라스틱, 합성수지, 고무, 스펀지, 단열재 등 석유화학 제품이나 화학비료 등을 주로 생산한다.
역사
바스프는 1865년 프리드리히 엥겔호른(Friedrich Engelhorn)이 만하임에 세운 바디셰 아닐린 & 조다-파브릭(Badische Anilin & Soda-Fabrik)에서 출발했다. 그 두 문자를 딴 것이 바스프(BASF)이다. 설립자인 프리드리히 엥겔호른은 1821년 맥주 양조장 집안의 아들로 태어나 사립학교에 입학하였으나 도중에 학업을 그만두고 금세공을 배워 금세공인이 된다. 그러던 중 1848년 혁명의 영향으로 사업이 난항을 겪자 금세공 일을 포기하고 가스등에 사용되는 가스를 공급하는 회사를 설립하였다. 가스 생산 과정의 부산물로 타르가 생산되었는데 영국의 화학자이자 기업가인 윌리엄 퍼킨(William Perkin) 경은 타르에서 아닐린을 분리하여 염료를 만들어낼 수 있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엥겔호른은 이 사실을 알고 영국의 화학 회사에서 일한 경험이 있는 독일의 화학자 하인리히 카로(Heinrich Caro_)를 불러들여 독일에 아닐린과 염료를 생산하는 회사를 설립했다. 이 회사가 바스프다. 본래 회사는 독일 만하임에 위치하였으나 염료 생산으로 인한 환경오염을 우려한 시 당국이 공장 설립을 불허하자 루드비히스하펜으로 회사를 이전하였다. 이후 소다, 암모니아 등 제품군을 확장했다. 1925년 독일의 화학자이자 바스프의 경영자인 카를 보슈(Carl Bosch)에 의해 바이엘(Bayer), 아그파게바트(Agfa Gevaert), 훽스트(Hoechst)와 합쳐져 이게파르벤(IG Farben)을 구성했다. 이후 독가스인 '치클론 B'를 생산하여 나치 포로수용소의 수감자들을 처형하는 데 일조하였다. 1935년에는 아에게(AEG)와 함께 최초의 테이프 레코더인 마그네토폰을 개발하여 나치 선전에 도움을 주었다. 제2차 세계 대전이 진행되는 동안 바스프는 루드비히스하펜과 오파우 지역에 위치한 화학 공장에서 고무와 가솔린을 생산하는 중요한 역할을 했는데 이로 인해 연합국의 주요 타겟이 되었다. 전쟁 기간 동안 65회의 공습을 당했으며 공장 직원들이 전쟁으로 인해 징집된 탓에 직원들이 전쟁포로들로 대체되었다. 종전 이후 두 공장은 프랑스에 의해 점령되었으며 이게파르벤은 강제로 해체되었다. 전후 시기에는 바스프의 화학자인 카를 부어스터가 경영책임자로 회사를 운영하였다. 바스프는 50년대 나일론을 생산하여 경제회복의 기틀을 마련하였으며 라인강의 기적을 이룩하는 데 크게 일조하였다. 오늘날에는 화학 제품군을 다변화하고 인수합병을 통해 꾸준히 경쟁력을 유지하고 있으며 화학 산업에서 세계 1위의 자리를 지키고 있다.[1]
주요 제품
자동차 및 이동수단
바스프는 지속가능한 이동을 위한 혁신적인 솔루션을 제공한다. 바스프는 자동차 생산과 설계에 있어 더 효과적인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전 세계 고객과 긴밀하게 협력한다. 바스프는 자동차 산업 분야에서 다양한 기능성 재료와 솔루션을 개발 및 공급하고 있다. 배터리 원료뿐만 아니라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폴리우레탄 및 특수 폼, 코딩, 안료, 촉매, 차축 및 변속기 윤활유, 연료 첨가제, 냉각제 및 브레이크 등의 제품을 제공하고 있다.
- 대중교통 : 자동차 내외부와 엔진룸, 버스와 기차를 위한 바스프의 솔루션은 코팅제에서 경량 바닥까지 다양하게 제공된다. 바스프가 제공하는 솔루션은 섀시와 배터리 기술에서 윤활제, 밀폐제 및 접착제까지도 사용이 가능하며 바스프의 R&D 부서는 항상 새로운 제품을 개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 자동차 : 바스프는 최고의 자동차 솔루션을 개발하기 위해 파트너들과 함께 앞장서서 연구와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 이러한 혁신은 배기가스 절감, 열 관리, e-모빌리티, 경량 구조 및 연료 효율성 등 자동차 회사의 현재와 미래 과제 해결에 도움이 된다.
- 항공 및 항공우주 : 바스프의 항공우주 재료는 항공우주 산업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최첨단 솔루션을 제공한다. 바스프는 외부 코팅에서 객실 내부까지 다양한 항공 응용 분야에 맞게 설계된 재료의 광범위한 포트폴리오를 제공한다.
셀라스토
마이크로셀룰러 폴리우레탄 엘라스토머의 바스프 브랜드 셀라스토(Cellasto)는 동응력을 받는 자동차 부품에 이상적인 소재로 자동차 댐퍼 스토퍼와 현가장치로 사용되고 있다. 승차감에 큰 영향을 주는 NVH(소음, 진동)를 감소시켜 주어 운전의 즐거움을 높여 주며 고무대비 가볍고 높은 압축성능으로 공간활용도가 뛰어나 특히 자동차 섀시에 적합한 소재다. 또한 이러한 소재의 특성을 바탕으로 일반산업용 및 가전제품의 방진, 방음용 자재로도 사용되고 있다.
특징 및 장점 차량 적용 시 기대효과 - 탁월한 내구성 및 내충격성
- 요구 특성 구현 가능 (우수한 설계 자유도)
- 낮은 횡적 팽창량 및 영구 변형율
- 초기 접촉 시 부드러운 압축 변형, 큰 하중이 가해졌을 때에도 점진적인 압축 거동 특성을 통해 조향성 및 승차감 향상시켜준다.
- 큰 하중으로 인해 생기는 충격 시에도 이를 탁월하게 흡수할 수 있으며 높은 에너지 흡수량으로 댐퍼 하중 관리를 할 수 있다.
- 요구 특성에 맞는 성능을 갖도록 부품 개발이 가능하다.
차량용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바스프의 엔지니어링 플라스틱은 울트라미드(PA), 울트라듀어(PBT), 울트라폼(POM) 및 울트라손(PES) 크게 4가지 제품군으로 구성되어, 높은 수준의 C.A.E 해석 솔루션과 함께 차량용 제품에 혁신적 솔루션을 제공해 왔다. 최고의 전문가로 구성된 C.A.E (Computer Aided Engineering) 그룹이 바스프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제품을 적용한 성형 및 구조 해석을 지원한다. 바스프의 독자적 소프트웨어인 울트라심(Ultrasim)은 수지의 유리섬유 배향에 따라 나타나는 이방성 거동을 정의하는 맵핑 툴로서, 구조/충돌 해석의 정확도를 크게 향상시킬 수 있다.
- 울트라미드(Ultramid) : 열가소성 결정성 수지인 폴리아미드(polyamide) 수지로서, PA66, PA6, PA66/6, PA6T/6 및 바이오 기반의 친환경 소재인 PA6,10을 포함한다. 울트라미드는 자동차의 에어인테이크 매니폴드(AIM), 실린더헤드 커버(CHC)를 포함하여 엔진커버, 오일팬, 도어핸들, 정션박스, 커넥터, 베어링케이지, 밴드케이블 등에 사용된다.
- 울트라듀어(Ultradur) : 열가소성 결정성 수지인 폴리부틸렌 테레프탈레이트(polybutylene terephthalate) 수지로서, PBT, PBT + PET 및 PBT + ASA을 포함한다. 바스프의 울트라듀어는 자동차의 헤드램프베젤, 와이어하네스, 커넥터, 센서류, ECU 하우징, 와이퍼 암, 석션 머플러, 보빈류, 릴레이에 사용된다.
- 울트라폼(Ultraform) : 열가소성 결정성 수지인 폴리옥시메틸렌(polyoxymethylene) 수지로서, 다양한 점도의 표준 등급부터, 내마모 및 마찰, 블로우몰딩(blow molding), 저취 성능을 갖는 특화 등급을 포함한다. 바스프의 울트라폼은 스피커 그릴, 연료공급장치, 컨베이어 체인, 기어류에 사용된다.
- 울트라손(Ultrason) : 비결정성 열가소성 수지인 울트라손은 PESU(폴리에테르설폰), PSU(폴리설폰) 및 PPSU(폴리페닐설폰)에서 파생했으며 내열성이 200도 내외로 매우 높다. 울트라손은 헤드 램프 베젤, 헤드 램프 리플렉터, 인테리어 램프로 사용되며, 젖병, 안경 등 다양한 용도로 사용된다.
전기차 배터리
바스프는 탄소중립 시대의 핵심 산업으로 꼽히는 전기자동차 배터리 역량 강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소재 생산부터 재활용에 이르기까지 배터리의 전 생애 주기에 걸쳐 적극적인 투자를 이어갈 전망이다. 바스프는 독일 슈바르츠하이데(Schwarzheide)에 2024년 초 가동을 목표로 상업적 규모의 배터리 재활용 블랙 매스 공장을 건설한다. 연간 1만5000톤 규모의 전기차 배터리 생산 및 폐기물 처리 능력을 갖출 것으로 기대된다. 바스프는 슈바르츠하이데 생산 단지를 양극활물질(CAM) 생산과 재활용을 위한 허브로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슈바르츠하이데 생산 단지는 중유럽의 많은 전기차 제조업체와 배터리 셀 생산업체가 밀집한 지역으로 배터리 재활용 사업에 이상적인 지역으로 꼽힌다.[2] 블랙 매스 생산은 배터리 재활용 과정의 첫 번째 단계로 배터리의 기계적 처리에서 시작된다. 블랙 매스에는 리튬, 니켈, 코발트 및 망간 등 CAM 생산 시 사용되는 주요 금속이 다량 포함되어 있는데, 향후 운영될 배터리 재활용을 위한 상업용 습식 제련소에서 이를 원료로 사용할 예정이다.[3] 배터리 재활용은 전기차의 탄소 발자국을 줄이는 동시에 유럽연합(EU) 배터리 규제안에 대응하기 위함이다. EU 배터리 규제안은 리튬 이온 배터리의 재활용 효율성 및 니켈, 코발트 및 리튬에 대한 회수 및 재활용 함량 목표치를 포함한다.[4] 바스프는 지난 2021년 중국 배터리 소재 선두기업 샨샨(Shanshan)과 함께 설립한 배터리 소재 합작사 '바스프 샨샨 배터리 머티리얼즈(BSBM)’를 통해 배터리 소재 생산능력을 확대한다. 합작사는 연간 100kt의 양극활물질을 생산하며 빠르게 성장하는 전기차 산업의 수요를 충족시킬 예정이다. 2022년 4분기 가동 예정인 새로운 생산 라인은 고함량 니켈)과 초고함량 니켈 NCM에서부터 고함량 망간 NCM 제품에 이르기까지 고도의 제품 포트폴리오를 만들게 된다.[5] 바스프는 아울러 리튬이온 배터리 제조를 위한 음극 바인더 리시티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장한다. 리튬이온 배터리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설계된 이 제품은 우수한 가공성과 코팅 용이성을 특징으로 한다. 이번에 나오는 바스프의 2세대 스티렌부타디엔고무(SBR) 바인더 리시티 2698 X F는 실리콘 함량 20% 이상의 음극에 최적화됐다. 해당 제품은 배터리 용량과 충·방전 주기를 늘리고 충전 시간을 단축한다.[6]
각주
- ↑ 〈바스프〉, 《나무위키》
- ↑ 홍시현 기자, 〈바스프, 글로벌 전기차 배터리 투자 가속〉, 《투데이에너지》, 2022-07-01
- ↑ 신석주 기자, 〈바스프, 글로벌 전기차 수요 맞춰 배터리 투자 가속화〉, 《에너지신문》, 2022-07-01
- ↑ 변국영 기자, 〈바스프, 전기차 배터리 투자 가속화〉, 《에너지데일리》, 2022-07-01
- ↑ 김영권 기자, 〈바스프, 배터리 소재부터 재활용까지 전 생애주기 투자〉, 《파이낸셜뉴스》, 2022-07-02
- ↑ 김기혁 기자, 〈바스프, 글로벌 전기차 수요 맞춰 배터리 투자 가속화〉, 《서울경제》, 2022-07-04
참고자료
- 바스프 공식 홈페이지 - https://www.basf.com/kr/ko.html
- 〈바스프〉, 《나무위키》
- 〈바스프〉, 《위키백과》
- 변국영 기자, 〈바스프, 전기차 배터리 투자 가속화〉, 《에너지데일리》, 2022-07-01
- 신석주 기자, 〈바스프, 글로벌 전기차 수요 맞춰 배터리 투자 가속화〉, 《에너지신문》, 2022-07-01
- 홍시현 기자, 〈바스프, 글로벌 전기차 배터리 투자 가속〉, 《투데이에너지》, 2022-07-01
- 김영권 기자, 〈바스프, 배터리 소재부터 재활용까지 전 생애주기 투자〉, 《파이낸셜뉴스》, 2022-07-02
- 김기혁 기자, 〈바스프, 글로벌 전기차 수요 맞춰 배터리 투자 가속화〉, 《서울경제》, 2022-07-04
같이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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