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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오브레전드'''(League of Legends)는 [[라이엇게임즈]]가 개발 및 서비스중인 [[AOS]](Aeon of Strife) 장르의 게임이다. 한국에서는 줄임말로 '''롤'''(LOL)이라고 하며, 해외에서는 주로 '''리그'''(League)로 불린다. 라이엇게임즈가 직접 주최, 주관하는 리그오브레전드의 [[e스포츠]]는 세계적으로 리그오브레전드의 흥행을 일으켰다.
 
'''리그오브레전드'''(League of Legends)는 [[라이엇게임즈]]가 개발 및 서비스중인 [[AOS]](Aeon of Strife) 장르의 게임이다. 한국에서는 줄임말로 '''롤'''(LOL)이라고 하며, 해외에서는 주로 '''리그'''(League)로 불린다. 라이엇게임즈가 직접 주최, 주관하는 리그오브레전드의 [[e스포츠]]는 세계적으로 리그오브레전드의 흥행을 일으켰다.

2020년 8월 12일 (수) 17:46 판

라이엇게임즈(Riot Games)
리그오브레전드(League of Legends)

리그오브레전드(League of Legends)는 라이엇게임즈가 개발 및 서비스중인 AOS(Aeon of Strife) 장르의 게임이다. 한국에서는 줄임말로 (LOL)이라고 하며, 해외에서는 주로 리그(League)로 불린다. 라이엇게임즈가 직접 주최, 주관하는 리그오브레전드의 e스포츠는 세계적으로 리그오브레전드의 흥행을 일으켰다.

개요

리그오브레전드는 2009년 10월 27일 라이엇게임즈에서 발매된 AOS게임이다. 이 게임은 5명으로 이루어진 팀이 수많은 챔피언을 자유롭게 선택한 후, 상대방의 넥서스를 파괴하여 승리를 쟁취하는 것이다. 각 넥서스를 파괴하기 위해 5명의 팀원은 탑, 미드, 바텀, 정글, 레인이라는 포지션을 맡아 지속적인 라인 견제를 하면서 전략적인 플레이를 해야한다. 조금 세세하게 살펴보자면 실시간 전략시뮬레이션(RTS) 장르를 기반으로 RPG 스타일의 캐릭터 육성과 파밍의 재미를 섞었고 더불어 공성전의 재미를 더한 독특한 스타일의 전략액션 게임이라고도 할 수 있다. 그리고 국내의 게임에 대한 이미지는 좋지 않은 편에 속했었지만, 리그오브레전드 e스포츠는 국내에선 새로운 게임 대회였다. 유저들이 볼 수 있는 관전 캠으로 게임 관전도 수월했고, 프로게이머들을 보며 유저들을 자극하는 요소가 되기도 했다. 그렇게 리그오브레전드의 대회화 국내 e스포츠의 부활로 현재의 게임도 하나의 문화와 스포츠라는 인식이 생겨났다.[1]

특징

장르

리그오브레전드의 장르는 AOS이고, 스타크래프트의 유저 창작 맵으로 인기를 끌었던 'Aeon of Strife'에서 유래된 장르이다. 이는 가상 세계에서 하나 이상의 캐릭터를 꾸준하게 육성해 다양한 미션을 수행하는 RPG게임과, 특정된 전장 안에서 수많은 캐릭터를 전술적으로 운영해 적을 제압하는 RTS게임 두 장르를 반씩 섞어 놓은 새로운 장르로 이해할 수 있다. 게임이 시작되면 유저들은 게임에 앞서 자신이 조종할 챔피언(캐릭터)를 선택하게 된다. 그렇게 게임이 시작되면 자신이 선택한 챔피언으로 승리를 위해 협동하며 움직이는 치열한 전략 싸움이 벌어지게 된다.[2]

게임 플레이

리그오브레전드에 나오는 챔피언은 그 수가 굉장히 많음에도 불구하고, 캐릭터마다 개성이 뚜렷하게 구별된다. 사용하는 스킬이나 전투 방식도 천차만별이고, 사실상 같은 스타일의 챔피언을 찾아보기 힘들다고 봐도 된다. 게다가 같은 챔피언이라 할 지라도 어떤 식으로 육성했는가에 따라 특성과 운용 스타일이 180도 바뀐다. 물론 이른바 '정석'으로 통하는 캐릭터 육성법이 있기는 하지만, 굳이 정석을 따르지 않더라도 상황에 따라 다양한 방식으로 자신의 캐릭터를 키워보고, 실험해 볼 수 있다. 그리고 게임을 플레이 하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리그오브레전드는 팀 플레이 게임이라는 사실이다. 한 팀에서 5명의 챔피언이 어떤 식으로 조합됐는가, 상대 팀이 어떤 챔피언으로 조합됐는가, 게임의 상황이 어떻게 흘러가는가에 따라 매 판 다양한 전략과 육성법이 나온다. 리그오브레전드의 게임 플레이적 특징 중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는게 이런 점이다. 이처럼 전략과 캐릭터 육성법은 정말 파도 파도 끝이 없다 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깊기 때문에 유저들은 게임을 즐길 때마다 매번 신선함을 느낄 수 있고, 색다른 재미를 맛볼 수 있다.[3]

게임 종류

PVP
  • 랭크 게임
랭크 게임은 노말 게임과 달리 "레이팅 점수(MMR)"라는 것이 존재하는 게임으로, 기존 노말게임을 실력이 비슷한 사람들끼리 매칭시켜 경쟁시킨다. 많이 이기면 이길 수록 본인의 레이팅 점수가 높아지며, 이의 등급은 여러 분류로 나뉘어진다. 원래는 7등급의 브론즈, 실버, 골드, 플래티넘, 다이아몬드, 마스터, 그랜드마스터였으나 2019년 브론즈의 아래 티어인 아이언과 마스터와 챌린지 사이 티어인 그랜드마스터 등급이 추가되었다. 이렇게 총 9개로 구분된 티어 계급은 랭크게임 유저들에게 훨씬 더 많은 성취감과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유도했으며, 10년이 넘는 시간동안 인기게임 반열을 지킬 수 있던 이유이다.[4] 이런 랭크 게임을 시작하기 위해서는 조건이 필요한데, 그 조건은 소환사 레벨 30달성과 프리 로테이션 챔피언을 포함하여 총 20명 이상의 챔피언을 보유하고 있어야 한다. 그 이유는 랭크 게임에선 10개의 픽, 10개의 벤이 이루어지는데, 상대방과 우리 팀이 10개의 챔피언을 밴하고 양쪽이 나머지 9개의 챔피언을 가져간다고 가정하면 20개 미만의 챔피언으로는 할 수 있는 챔피언이 남아있지 않을 수 있기 때문이다. 위의 내용들이 리그오브레전드 랭크 게임을 돌리기 위한 최소 입문 조건이다.
랭크게임은 3:3 팀전, 개인(솔로랭크)/2인전(듀오), 5ㄷ5 팀전(팀 랭크)의 3가지 종류가 있으며 처음 랭크 게임을 시작하는 사람이라면 자신의 점수가 표기되지 않으며, 배치고사를 다 마친 후 점수가 표기된다. 일반적으로 대다수의 유저들이 생각하는 랭크 게임은 개인/2인전 이다. 기본적으로 랭크 게임은 자신의 레이팅 점수에 따라 팀원과 상대편이 결정되며, 자신의 점수대와 비슷한 실력을 가진 사람들과 게임을 진행하게 되지만, 2인전의 경우에는 자신의 점수보다 더 높은 점수를 가진 플레이어들과 게임을 진행하게 된다. 자신의 점수와 비슷한 점수대의 유저들과 계속해서 경기를 진행하기 때문에 일정한 층이 형성되기도 하는데, 흔히 일반 유저들이 많이 분포되어있는 "심해(점수대가 매우 낮은 구간)"나, 프로게이머 선수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는 "천상계(점수대가 매우 높은)"처럼 특정 계층을 지칭하는 용어도 있다. 또한 랭크 게임의 한 시즌이 끝나게 되면 자신의 티어에 맞는 보상도 주어진다. 일반적으로 모든 시즌 종료 보상은 명예레벨 2레벨 이상만 받을 수 있다.[5]
배치고사란?
- 랭크 게임을 시작하고 약 10판 이내의 게임들을 말하며, 자신의 정확한 실력을 판별하고자하여 치르게 되는 게임들이다. 이긴 횟수가 많을 수록 티어는 높게 나오며 일반적인 상황에서는 승리하거나 패배하면 ±10 점 정도의 점수를 얻거나 잃지만, 배치고사 중에는 잃거나 얻는 점수의 폭이 약 ±30 점 전후로 변동폭이 대폭 커진다.[5]
  • 노말 게임

랭크 게임과 게임 룰은 똑같다. 대신 밴픽이 없고, 레이팅 점수(MMR)대신 노말 게임 점수인 ELO점수가 적용된다. 노말 게임 점수도 레이팅 점수처럼 이기면 상승, 지면 하락하게 되는데, 레이팅 점수에 비해 점수 변동폭이 꽤 큰 편이다. 이런 현상은 특히 큐가 잘 안잡히는 새벽 시간대에 자주 일어난다.

노말 게임(ELO) 점수란?
- 랭크 게임과는 별개로 노말 게임에서의 개인 점수이다. 랭크 게임 점수와 따로 보기 때문에 랭크 게임 점수가 높아도 노말 게임 점수는 낮을 수 있고, 이와 반대의 경우도 존재한다.

세계관

리그오브레전드는 오랜 시간 게임을 운영해오면서 세계관 쪽으로 비판이 굉장히 많았다. 라이엇게임즈는 리그오브레전드를 서비스 하면서 수많은 챔피언들을 계속 추가 출시했는데 챔피언을 추가 할때마다 늘어나는 세계관과 새로운 스토리가 기존 설정과 충돌 할때가 많았고, 결국 설정 앞, 뒤 전체가 안 맞는 일이 많아졌다. 이런 문제점을 인식한 라이엇게임즈는 2014년 9월 "리그오브레전드 세계관의 뿌리가 되는 룬테라 설정 자체를 바꿀 것"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이러한 게임사의 발표에 유저들의 의견이 분분했다. 크게 두 가지 의견으로 나뉘었는데 '기존 설정을 지지하는 팬들을 무시하는 행동인가' 라는 의견과 '더 나은 스토리와 앞으로의 성장을 위한 일' 이라는 의견이 가장 크게 충돌했다. 라이엇게임즈는 많은 의견들을 뒤로하고 꿋꿋이 세계관과 스토리 보강등의 변화를 시도했고, 2년을 노력한 끝에 수정된 세계관이 나오게 되었다. 하지만 수정된 세계관 스토리에 대한 반응은 냉정했다. 또한 리그오브레전드에는 수많은 이스터에그와 아이템, 대사 등의 설정이 곳곳에 존재했지만 세계관이 수정되면서 다시는 볼 수 없게 되었다.

그렇게 2016년 11월 중순 라이엇게임즈는 '유니버스'라는 세계관 페이지를 공개했다. 냉정했던 세계관의 반응을 인지하고 망가진 세계관의 조각을 모아 새로운 세계관을 설립하겠다는 라이엇게임즈의 의지가 보이는 반응이었고, 이에는 기초가 되는 지역, 나라, 공허와 같은 요소와 몇몇 챔피언들이 업데이트 되어 있다.

하지만 막상 '리그'가 무엇이고 챔피언들은 왜 싸우는 것인가 에 대한 기본적인 메인 스토리 라인이 없기 때문에 아직은 더 지켜보는 상황이다.[6]

애니메이션

아케인

라이엇게임즈는 2020년 리그오브레전드의 애니메이션인 '아케인' 개봉을 예고했다. 하지만 코로나 19가 확산됨에 따라 내부 팀과 외부 파트너의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화상 회의로 대안을 마련했지만 제작과 관련된 국제적 차원의 기술 문제도 겹치게 되면서 제작에 차질이 생겼다. 라이엇게임즈는 2020년 6월 11일 개발자 블로그로 일정 연기 소식을 알렸다. 그렉 스트릿 크리에이티브 개발 팀장은 "2020 아케인 출시에 걸었던 기대를 잠시 접어두고자 한다" 라며 아케인은 굉장한 이야기의 면모를 갖춰가고 있으며, 관련 정보를 최대한 공유하겠다고 전한 상태이다.[7]

e스포츠

리그 오브 레전드는 2009년에 출시되었지만 2010년대에 와서야 제대로 성장하기 시작했다. 이 게임의 최초 대규모 토너먼트는 IEM 이벤트 때 열렸는데, 2011년 DreamHack Winter에서 Season One 결승을 주최하며 자체적으로 프로 리그를 시작했으며 이듬해에는 직접 대회를 주관했다. 그때부터 자체적으로 대회를 주관하기 시작해 매해 시즌 동안 다양한 지역에서 두 개의 '분파'로 나뉘어 경기를 진행하고, 연말에 월드 챔피언십이 열리게 되었다. 롤을 출시한 라이엇게임즈는 최근 자신들의 게임에 프랜차이즈를 도입해 유럽과 북미에 있는 리그에 장기 파트너들이 합류하도록 했다.[8]

문제점

역사

리그오브레전드는 라이엇게임즈에서 개발한 온라인 배틀 아레나 게임이고 2008년에 처음 발표되었다. 이후 2009년에 클로즈 베타 실시 후 북미에서 먼저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한국에서는 2011년 12월 4일부터 서비스를 실시했다. 2011년에 중국의 3대 IT기업중 하나인 텐센트홀딩스가 라이엇 게임즈의 지분을 100%사들이면서 리그 오브 레전드는 중국 기업 텐센트홀딩스의 소유가 되었다. 이는 중국 회사가 지분만 전부 소유한 것으로, 제작 및 운영은 라이엇 게임즈가 그대로 맡고있지만 텐센트홀딩스에서 게임 운영에 상당한 관여를 하는 것으로 보인다.

초창기에는 한국에서 엘오엘 또는 리오레라고 부르기도 했으나, 현재는 롤이라는 명칭이 가장 보편적으로 사용되고 있다. 리그오브레전드는 출시 이후 2012~2013년 사이 매일 접속자 수 1200만 명을 넘기는 등 인기에 시동을 걸기 시작했고, 스타크래프트 덕분에 잘 발달된 PC반 문화와 여럿이서 즐길 수 있는 5:5 게임이라는 점 덕분에 한국에서의 인기는 하늘을 찌르게 된다. 이로써 당연히 한국 PC방에서의 점유율은 200주 이상 1위를 차지, 10년 이상 인기게임 순위에 늘 오르는 등 아직까지도 엄청난 인기를 자랑하고 있다.[9]


전망

각주

  1. 세유가 알려주는 소식, 〈대한민국 게임 역사의 큰 획! 리그 오브 레전드 리뷰 (로퍼딧의 게임 전문 블로그)〉, 《네이버 블로그》, 2016-02-27
  2. ‘롤알못’을 위한 롤(LoL) 초보 가이드〉, 《에스케이티 인사이트》, 2017-07-24
  3. 현남일, 〈리그 오브 레전드, 특징과 국내 서비스 과제는?〉, 《디스이즈게임》, 2011-07-14
  4. 모카진, 〈롤 티어 순서 및 분포 비율 알아보기〉, 《https://m.blog.naver.com/PostView.nhn?blogId=mochazin&logNo=221665702718&proxyReferer=https:%2F%2Fwww.google.com%2F》, 2019-10-02
  5. 5.0 5.1 오세준 기자, 〈(정보) 초보 소환사들을 위한 랭크게임 입문서〉, 《리그오브레전드 인벤》, 2012-05-04
  6. 위용준, 〈리그오브레전드 세계관 설정 및 스토리 (lol세계관)〉, 《티스토리》
  7. 송진원 기자, 〈라이엇게임즈, LoL 애니메이션 '아케인' 개봉 연기〉, 《게임인사이트》, 2020-06-11
  8. 김재석 기자, 〈(기획) 어느덧 10주년, 리그 오브 레전드의 역사를 돌아보다〉, 《디스이즈게임》, 2019-10-15
  9. 김게임, 〈(5) 리그 오브 레전드 - 역사와 흥행〉, 《티스토리》, 2019-03-19

참고자료

같이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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