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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1월 18일 (목) 17:10 판
면(Cotton)은 밭에서 재배하는 목화 씨에 붙은 솜이 원료인 식물성 섬유이다.
개요
면은 목화 씨에 붙은 솜이 원료이다. 목화꽃이 지고 난 뒤에 생기는 하얀 솜털 뭉치들을 모아 여러 차례 공정을 거치면서 실을 뽑고, 그것으로 면직물을 만드는 것이다. 면 품질은 목화 종류에서 이미 결정되는데, 그것은 목화 품종에 따라 섬유 색깔과 강도, 광택과 짜임, 섬유 길이 등이 달라지기 때문이다. 면 섬유는 다시 셔츠나 블라우스를 만드는 포플린, 침구에 많이 쓰이는 옥양목, 청바지를 만드는 데님, 흔히 골덴으로 불리는 코듀로이, 치밀하게 들어선 섬유털의 고급스러운 광택으로 부의 상징이 된 우단, 무명실이 일어나도록 짠 타월 등 애초의 모습을 상상할 수 없을 만큼 다양한 종류의 면직물로 재탄생한다.[1]
역사
가장 오래된 면직물은 인도의 인더스강 유역에서 발견된 면포이며, 이것은 기원전 3000년 경의 것으로 추측된다. 그리스 역사가이자 철학자인 헤로도토스가 목화씨를 가져와 유럽의 목화 재배는 기원전 2500년 경에 이루어졌다. 인더스 문명과 안데스 문명에서 목화가 발견된 것은 이 때문이라는 이야기가 있다. 또 몇천 년이 지난 1000년부터 2000년까지 그리스의 이리스에서 목화솜으로 여러 물건을 만들어 썼는데, 이는 십자군이 목화를 유럽에 가져온 것이다. 결국 이러한 과정이 여러번 반복되면서 동아시아의 중국에까지 전파되었다. 한반도에 목화가 들어온 것은 고려 말기의 문신 문익점으로 알려져 있다. 1363년 원나라에서 사신으로 갔을 때 목화의 실용성을 깨닫고 목화씨를 가져왔다. 보통 목화가 원나라의 금수품목으로 지정되어 있어서 붓뚜껑속에 몰래 목화씨를 숨겨서 들여왔다는 설이 있지만, 원나라에서 금수품목으로 지정한 것은 화약 등의 무기류였기 때문에 역사적인 근거는 없다. 조선시대에는 세종대왕이 면직물 산업을 장려해 생산량이 한층 늘었고, 이때부터 면직물이 옷감으로 가장 많이 사용되었다. 이후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면직물 생산 기술이 일번에 전파되었다. 그러나 19세기 말 개항 이후부터 외국에서 만들어진 면직물을 들여오게 되면서, 농가에서 직접 만든 무명은 사라지게 되었다. 일제강점기를 거쳐오면서 대한민국은 일본의 원료 생산지와 소비지로 변해갔다. 이에 1919년 김성수가 경성방직주식회사를 세워 '우리 옷감은 우리 손으로'라는 구호 아래 독립의지를 키우기도 했다. 이것이 국내 면직물 산업을 본격적으로 근대화한 출발점이 되었다.[2][3]
특징
관리법
각주
참고자료
같이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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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스펜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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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변댐퍼 • 고무부싱(러버부싱) • 기계식 서스펜션 • 댐퍼(제진기) • 더블위시본 서스펜션 • 마운트 • 매직 바디 컨트롤 • 부싱 • 서스펜션(현가장치) • 서스펜션암(컨트롤암) • 쇼크업소버 • 스트럿 서스펜션 • 액티브 서스펜션 • 에어매틱 • 에어서스펜션 • 에어스프링 • 전자제어 서스펜션 • 주파수 감응형 댐퍼 • 코일스프링 • 판스프링 • 플레이너 시스템 • 하시라 • 하이드로 부싱 • 현가상질량 • 현가하질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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