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 (옷감)"의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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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섬유는 전래품이나 출토품에서 많이 차지하며, 길이가 짧은 단섬유로, 하나의 세포로 이루어져 있다. 섬유의 구성성분은 셀룰로오스로 가는 실 같은 모양의 피브릴이 나선형으로 겹겹이 겹쳐져 있다. 이 나선형의 구조가 면섬유의 측면에 특이한 모습을 형성해 준다. 면섬유의 측면은 마치 리본 같은 꼬임구조를 보인다. 이런 꼬임은 다래가 터져 면섬유가 공기 중에 노출될 때 수분이 증발하면서 생기는 것으로 세포층을 이루고 있는 나선형 피브릴이 꼬임을 형성하게 된다. 미세하게 얽혀있는 셀룰로오스의 피브릴들은 면의 중공 구조를 이루고, 이 구조가 면이 보온성 있는 섬유가 되도록 한다.<ref>〈[https://terms.naver.com/entry.naver?docId=2830802&cid=55644&categoryId=55644 면섬유의 구조]〉, 《네이버 지식백과》</ref> | 면섬유는 전래품이나 출토품에서 많이 차지하며, 길이가 짧은 단섬유로, 하나의 세포로 이루어져 있다. 섬유의 구성성분은 셀룰로오스로 가는 실 같은 모양의 피브릴이 나선형으로 겹겹이 겹쳐져 있다. 이 나선형의 구조가 면섬유의 측면에 특이한 모습을 형성해 준다. 면섬유의 측면은 마치 리본 같은 꼬임구조를 보인다. 이런 꼬임은 다래가 터져 면섬유가 공기 중에 노출될 때 수분이 증발하면서 생기는 것으로 세포층을 이루고 있는 나선형 피브릴이 꼬임을 형성하게 된다. 미세하게 얽혀있는 셀룰로오스의 피브릴들은 면의 중공 구조를 이루고, 이 구조가 면이 보온성 있는 섬유가 되도록 한다.<ref>〈[https://terms.naver.com/entry.naver?docId=2830802&cid=55644&categoryId=55644 면섬유의 구조]〉, 《네이버 지식백과》</ref>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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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종류== | ||
+ | * 캔버스(10수): 면 원당 중에서 가장 두꺼우며 촉감이 거칠다. 옷감으로 사용되기 보다 커튼, 생활 소품에 많이 사용된다. | ||
+ | * 옥스포드(20수): 주로 와이셔츠에 많이 쓰이는 원단이며 침구류, 주방용품에도 많이 쓰인다. 마찰에 강하고 내구성이 뛰어나 세탁이 용이하다. | ||
+ | * 트월(40수): 트월은 평직과 달리 실을 두 올 또는 그 이상으로 꼬아서 만든 원단으로 침구류에 많이 쓰인다. | ||
+ | * 새틴(60수): 투월보다 얇고 부드러운 원단이다. 통풍성, 흡습성이 좋고 무게감도 가벼워 여름철에 많이 사용한다. | ||
+ | * 자카드: 직조하면서 무늬를 만드는 원단으로 조금 두껍다. 주로 소파, 매트 등의 홈패션용으로 많이 사용된다. | ||
+ | * 리플: 면섬유가 수산화 나트륨 용액에 수축되는 원리를 이용하여 만들어진 직물이다. 독특한 질감을 가지고 있고 시원해서 여름용 침구세트에 많이 사용된다. | ||
+ | * 광목: 목화에서 뽑은 실을 평직으로 제작한 원단을 광목이라고 한다. 형광처리, 표백 등을 하지 않은 자연친화적 천연 섬유이다. 흡수성과 보온성이 뛰어나고 촉감이 좋다. | ||
+ | * 시어서커: 주름이 줄무늬처럼 짜여진 평직 면 직물이다. 경사 방향으로 장력이 다른 두 종류의 실을 배욜해 생겨난 수축된 부분에 텍스쳐가 생긴 것이 특징이다.<ref>VBKC, 〈[https://m.blog.naver.com/PostView.naver?isHttpsRedirect=true&blogId=ffeerjun&logNo=220782765547 면 원단의 종류와 10수 20수의 의미]〉, 《네이버 블로그》, 2016-08-08</ref><ref>비온데코, 〈[https://blog.daum.net/fm38317/151 (스크랩)다양한 면 원단의 종류와 특징]〉, 《다음 블로그》, 2016-04-26</ref> | ||
==특징== | ==특징== |
2021년 11월 22일 (월) 09:49 판
면(Cotton)은 밭에서 재배하는 목화 씨에 붙은 솜이 원료인 식물성 섬유이다.
개요
면은 목화 씨에 붙은 솜이 원료이다. 목화꽃이 지고 난 뒤에 생기는 하얀 솜털 뭉치들을 모아 여러 차례 공정을 거치면서 실을 뽑고, 그것으로 면직물을 만드는 것이다. 면 품질은 목화 종류에서 이미 결정되는데, 그것은 목화 품종에 따라 섬유 색깔과 강도, 광택과 짜임, 섬유 길이 등이 달라지기 때문이다. 면 섬유는 다시 셔츠나 블라우스를 만드는 포플린, 침구에 많이 쓰이는 옥양목, 청바지를 만드는 데님, 흔히 골덴으로 불리는 코듀로이, 치밀하게 들어선 섬유털의 고급스러운 광택으로 부의 상징이 된 우단, 무명실이 일어나도록 짠 타월 등 애초의 모습을 상상할 수 없을 만큼 다양한 종류의 면직물로 재탄생한다.[1]
역사
가장 오래된 면직물은 인도의 인더스강 유역에서 발견된 면포이며, 이것은 기원전 3000년 경의 것으로 추측된다. 그리스 역사가이자 철학자인 헤로도토스가 목화씨를 가져와 유럽의 목화 재배는 기원전 2500년 경에 이루어졌다. 인더스 문명과 안데스 문명에서 목화가 발견된 것은 이 때문이라는 이야기가 있다. 또 몇천 년이 지난 1000년부터 2000년까지 그리스의 이리스에서 목화솜으로 여러 물건을 만들어 썼는데, 이는 십자군이 목화를 유럽에 가져온 것이다. 결국 이러한 과정이 여러번 반복되면서 동아시아의 중국에까지 전파되었다. 한반도에 목화가 들어온 것은 고려 말기의 문신 문익점으로 알려져 있다. 1363년 원나라에서 사신으로 갔을 때 목화의 실용성을 깨닫고 목화씨를 가져왔다. 보통 목화가 원나라의 금수품목으로 지정되어 있어서 붓뚜껑속에 몰래 목화씨를 숨겨서 들여왔다는 설이 있지만, 원나라에서 금수품목으로 지정한 것은 화약 등의 무기류였기 때문에 역사적인 근거는 없다. 조선시대에는 세종대왕이 면직물 산업을 장려해 생산량이 한층 늘었고, 이때부터 면직물이 옷감으로 가장 많이 사용되었다. 이후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면직물 생산 기술이 일번에 전파되었다. 그러나 19세기 말 개항 이후부터 외국에서 만들어진 면직물을 들여오게 되면서, 농가에서 직접 만든 무명은 사라지게 되었다. 일제강점기를 거쳐오면서 대한민국은 일본의 원료 생산지와 소비지로 변해갔다. 이에 1919년 김성수가 경성방직주식회사를 세워 '우리 옷감은 우리 손으로'라는 구호 아래 독립의지를 키우기도 했다. 이것이 국내 면직물 산업을 본격적으로 근대화한 출발점이 되었다.[2][3]
구조
면섬유는 전래품이나 출토품에서 많이 차지하며, 길이가 짧은 단섬유로, 하나의 세포로 이루어져 있다. 섬유의 구성성분은 셀룰로오스로 가는 실 같은 모양의 피브릴이 나선형으로 겹겹이 겹쳐져 있다. 이 나선형의 구조가 면섬유의 측면에 특이한 모습을 형성해 준다. 면섬유의 측면은 마치 리본 같은 꼬임구조를 보인다. 이런 꼬임은 다래가 터져 면섬유가 공기 중에 노출될 때 수분이 증발하면서 생기는 것으로 세포층을 이루고 있는 나선형 피브릴이 꼬임을 형성하게 된다. 미세하게 얽혀있는 셀룰로오스의 피브릴들은 면의 중공 구조를 이루고, 이 구조가 면이 보온성 있는 섬유가 되도록 한다.[4]
종류
- 캔버스(10수): 면 원당 중에서 가장 두꺼우며 촉감이 거칠다. 옷감으로 사용되기 보다 커튼, 생활 소품에 많이 사용된다.
- 옥스포드(20수): 주로 와이셔츠에 많이 쓰이는 원단이며 침구류, 주방용품에도 많이 쓰인다. 마찰에 강하고 내구성이 뛰어나 세탁이 용이하다.
- 트월(40수): 트월은 평직과 달리 실을 두 올 또는 그 이상으로 꼬아서 만든 원단으로 침구류에 많이 쓰인다.
- 새틴(60수): 투월보다 얇고 부드러운 원단이다. 통풍성, 흡습성이 좋고 무게감도 가벼워 여름철에 많이 사용한다.
- 자카드: 직조하면서 무늬를 만드는 원단으로 조금 두껍다. 주로 소파, 매트 등의 홈패션용으로 많이 사용된다.
- 리플: 면섬유가 수산화 나트륨 용액에 수축되는 원리를 이용하여 만들어진 직물이다. 독특한 질감을 가지고 있고 시원해서 여름용 침구세트에 많이 사용된다.
- 광목: 목화에서 뽑은 실을 평직으로 제작한 원단을 광목이라고 한다. 형광처리, 표백 등을 하지 않은 자연친화적 천연 섬유이다. 흡수성과 보온성이 뛰어나고 촉감이 좋다.
- 시어서커: 주름이 줄무늬처럼 짜여진 평직 면 직물이다. 경사 방향으로 장력이 다른 두 종류의 실을 배욜해 생겨난 수축된 부분에 텍스쳐가 생긴 것이 특징이다.[5][6]
특징
관리법
각주
- ↑ 〈건강한 식물성 섬유, 면〉, 《네이버 지식백과》
- ↑ 〈면섬유〉, 《위키백과》
- ↑ 공부하는 blog, 〈면직물의 역사〉, 《네이버 블로그》, 2017-02-08
- ↑ 〈면섬유의 구조〉, 《네이버 지식백과》
- ↑ VBKC, 〈면 원단의 종류와 10수 20수의 의미〉, 《네이버 블로그》, 2016-08-08
- ↑ 비온데코, 〈(스크랩)다양한 면 원단의 종류와 특징〉, 《다음 블로그》, 2016-04-26
참고자료
같이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