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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실내공간===
 
===전기차 실내공간===
전기차 시대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업계가 전기차의 실내 공간을 활용하는 방안을 고심하고 있다. 코로나19 이후 자동차가 생활공간으로 인식되고 있기 때문이다. 전기차 경우 전용 플랫폼을 적용하면 내연기관차보다 설계를 자유롭게 할 수 있어 실내 공간을 효율적으로 바꿀 수 있어 다양한 아이디어가 등장하고 있다. 실내 공간 활용의 핵심은 전기차 전용 플랫폼이다. 내연기관차의 경우 실내 가운데 터널부가 있어 공간 활용에 제약이 있지만 전기차 경우 터널부가 없이 평평해 여러 시도를 할 수 있다. 또한 [[배터리]]의 에너지 집약 기술과 설계 기술이 발달함에 따라, [[전기차]]는 동급 차종에서도 보다 넓은 실내 공간을 구현하는 데 유리하게 되었다. 특히 자동차 제조사들은 [[하이브리드]]나 전기차의 배터리 스택을 차량 하부로 이동시켜 적재 공간도 넓어지게 되었다. 세계 각 제조사는 전기차의 토대로 기존 [[패스트백]]이나 세단 대신 공간활용성이 높은 [[SUV]]를 선택하는 추세로, 대표적인 경우가 [[코나 일렉트릭]]과 [[수소전기차]] [[넥쏘]] 등의 사례라 할 수 있다. 두 차종 모두 [[변속기]]가 필요 없는 까닭에, [[센터콘솔]]의 아래쪽을 [[수납공간]]으로도 살릴 수 있다. [[구동모터]]를 각 바퀴쪽으로 보내는 인 [[휠]] 모터 시스템은 전기자동차의 공간을 더욱 넓게 하면서도 주행과 조향의 안정성을 꾀할 수 있는 기술이다. [[현대모비스]]는 2010년부터 인휠모터 개발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특히 [[CES]](국제가전제품박람회) 2018에서는 각 바퀴가 구동과 제동, 조향과 현가 장치로서의 역할을 모두 수행하는 E-코너 모듈을 공개했다. 현대자동차는 이러한 인 휠 [[모터]] 시스템을 2020년까지 상용화할 예정이다. 전기차 시장을 이끌어온 테슬라는 넓은 실내공간을 바탕으로 인기를 이어왔다. [[모델Y]] 역시 내부 구성을 단순화하면서 넓은 공간을 확보하는 데 중점을 뒀는데, 성인 7명이 탑승 가능하고 장비도 적재할 수 있을 만큼 공간을 넓혔다. 또 각 2열 시트가 독립적으로 완전히 접을 수 있게 만들어 실내 공간의 활용성을 높였다. 공간이 넓기 때문에 스키용품이나 여행용 가방뿐 아니라 가구도 적재 가능하다. 코로나19 이후 소비자들이 자동차 공간을 안전한 개인 공간으로 느끼면서 큰 차를 선호하는 경향이 이어지고 있으며 [[전기차 플랫폼]]이 적용돼 크기는 소형[[CUV]]더라도 실내는 중형차 수준으로 넓어지기 때문에 활용성이 높다. 글로벌 업체들도 완성도 높은 다양한 전기차를 출시할 예정인데 실내 공간을 활용하는 부분에서 차별화된 요소들이 많아질 것으로 보인다.<ref>손의연 기자, 〈[https://www.edaily.co.kr/news/read?newsId=04569046628979712&mediaCodeNo=257 실내 넓어진 전기차, 공간 활용 놓고 아이디어 경쟁 치열]〉, 《이데일리》, 2020-07-16</re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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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시대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업계가 전기차의 실내 공간을 활용하는 방안을 고심하고 있다. 코로나19 이후 자동차가 생활공간으로 인식되고 있기 때문이다. 전기차 경우 전용 플랫폼을 적용하면 내연기관차보다 설계를 자유롭게 할 수 있어 실내 공간을 효율적으로 바꿀 수 있어 다양한 아이디어가 등장하고 있다. 실내 공간 활용의 핵심은 전기차 전용 플랫폼이다. 내연기관차의 경우 실내 가운데 터널부가 있어 공간 활용에 제약이 있지만 전기차 경우 터널부가 없이 평평해 여러 시도를 할 수 있다. 게다가 차 앞 부분을 볼록 튀어나오도록 설계해야 했던 엔진룸이 필요하지 않기 때문에 다양한 디자인 요소를 적용해 수납공간으로 활용하거나 승용차도 버스처럼 운전석을 맨 앞에 위치시킬 수 있다. 기존 후면의 트렁크 공간을 앞으로 빼거나 아예 차 외부로 옮길 수도 있다. 또한 [[배터리]]의 에너지 집약 기술과 설계 기술이 발달함에 따라, [[전기차]]는 동급 차종에서도 보다 넓은 실내 공간을 구현하는 데 유리하게 되었다.<ref>연선옥 기자, 〈[https://biz.chosun.com/industry/car/2021/07/22/VPH53SUFEJAIBBDOO6P4SVKD6I/ 미래차는 3등분 대신 ‘원 박스’… 차 업계, 실내 공간도 혁신]〉, 《조선비즈》, 2021-07-22</ref> 특히 자동차 제조사들은 [[하이브리드]]나 전기차의 배터리 스택을 차량 하부로 이동시켜 적재 공간도 넓어지게 되었다. 세계 각 제조사는 전기차의 토대로 기존 [[패스트백]]이나 세단 대신 공간활용성이 높은 [[SUV]]를 선택하는 추세로, 대표적인 경우가 [[코나 일렉트릭]]과 [[수소전기차]] [[넥쏘]] 등의 사례라 할 수 있다. 두 차종 모두 [[변속기]]가 필요 없는 까닭에, [[센터콘솔]]의 아래쪽을 [[수납공간]]으로도 살릴 수 있다. [[구동모터]]를 각 바퀴쪽으로 보내는 인 [[휠]] 모터 시스템은 전기자동차의 공간을 더욱 넓게 하면서도 주행과 조향의 안정성을 꾀할 수 있는 기술이다. [[현대모비스]]는 2010년부터 인휠모터 개발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특히 [[CES]](국제가전제품박람회) 2018에서는 각 바퀴가 구동과 제동, 조향과 현가 장치로서의 역할을 모두 수행하는 E-코너 모듈을 공개했다. 현대자동차는 이러한 인 휠 [[모터]] 시스템을 2020년까지 상용화할 예정이다. 전기차 시장을 이끌어온 테슬라는 넓은 실내공간을 바탕으로 인기를 이어왔다. [[모델Y]] 역시 내부 구성을 단순화하면서 넓은 공간을 확보하는 데 중점을 뒀는데, 성인 7명이 탑승 가능하고 장비도 적재할 수 있을 만큼 공간을 넓혔다. 또 각 2열 시트가 독립적으로 완전히 접을 수 있게 만들어 실내 공간의 활용성을 높였다. 공간이 넓기 때문에 스키용품이나 여행용 가방뿐 아니라 가구도 적재 가능하다. 코로나19 이후 소비자들이 자동차 공간을 안전한 개인 공간으로 느끼면서 큰 차를 선호하는 경향이 이어지고 있으며 [[전기차 플랫폼]]이 적용돼 크기는 소형[[CUV]]더라도 실내는 중형차 수준으로 넓어지기 때문에 활용성이 높다. 글로벌 업체들도 완성도 높은 다양한 전기차를 출시할 예정인데 실내 공간을 활용하는 부분에서 차별화된 요소들이 많아질 것으로 보인다.<ref>손의연 기자, 〈[https://www.edaily.co.kr/news/read?newsId=04569046628979712&mediaCodeNo=257 실내 넓어진 전기차, 공간 활용 놓고 아이디어 경쟁 치열]〉, 《이데일리》, 2020-07-16</ref>
  
 
===자율주행차 실내공간===
 
===자율주행차 실내공간===

2021년 12월 8일 (수) 11:42 판

실내공간자동차나 집안에 어떤 물질이나 물체가 존재할 수 있는 범위, 또는 그런 공간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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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공간에 영향을 끼치는 부품

휠베이스

자동차 카달로그를 보면 전장, 전폭, 전고 같은 자동차의 크기를 나타내는 제원표가 있다. 이 중 앞, 뒤 차축의 축간거리를 의미하는 축거 혹은 휠베이스는 승차 공간에 큰 영향을 미치는 수치다. 일반적으로 전장이 긴 자동차의 휠베이스는 함께 길어진다. 하지만 1950년대의 미국 자동차들을 제외하고는 전장과 휠베이스를 모두 늘일 수는 없었다. 따라서 자동차 제조사들은 제한된 전장에 휠베이스 길이를 늘이는 방법을 택했다. 자연스럽게 한 차종의 세대가 거듭될수록 전장 대비 휠베이스의 비율은 조금씩 증가하게 된다. 그러나 타깃으로 삼는 시장의 특성에 따라 같은 차종의 롱휠베이스 버전을 별도로 설계하는 경우도 있다. 기존 차량의 정체성을 유지하되 휠베이스를 늘려 레그룸을 확장하는 방식이다. 주로 중국 시장 출시 차량에 이러한 전략이 적용된다. 2017 상하이 모터쇼에서 비엠더블유(BMW)는 자사의 중형 세단5시리즈의 롱휠베이스 버전인 5시리즈 Li를 선보였다. 또한 메르세데스-벤츠(Mercedes-Benz)는 2018년 베이징 모터쇼에서 A클래스C클래스의 롱휠베이스 버전인 L세단을 공개했다. A클래스의 L세단의 경우 노멀 휠베이스보다 60㎜, C클래스의 경우 80㎜가 길다.

파워트레인 레이아웃

기본적인 차체 내에서 실내공간을 구성하는데 가장 많이 고려되는 사항 중 하나는 바로 파워트레인이다. 엔진트랜스미션, 구동축 등 차량 내에서 가장 큰 부품이며 공간을 차지하는 이들을 얼마나 적절히 배치하는지에 따라 실내공간이 만들어진다. 자동차의 구동방식은 엔진의 위치와 구동륜에 따라 각각 프론트엔진 전륜구동, 프론트엔진 후륜구동, 미들엔진 후륜구동, 리어엔진 후륜구동으로 나뉜다. 이 중 실내 공간을 넓게 확보하기 유리한 방식은 프론트 엔진 전륜구동이다. 또한 프론트 엔진 전륜구동 방식의 차량은 엔진의 크랭크축이 차축에 평행한 가로 배치 방식이 일반적이다. 이 경우 별도의 추진축 터널이 필요 없어 2열의 가운데 좌석 레그룸도 여유로워질 수 있다. 후륜구동에서 전륜 구동으로 전환하면서 실내 공간의 넓이가 극적으로 넓어진 사례는 1980년대의 현대자동차 소나타라 할 수 있다. 1985년에 스텔라의 최상위 트림이었던 소나타는 프론트엔진 후륜구동 레이아웃을 택했다. 그러나 1988년에 독립 차종으로 등장한 쏘나타는 프론트엔진 전륜구동 레이아웃에 엔진 배치도 가로 방향이어서 자연스럽게 1열의 레그룸이 넓어졌다. 또한 휠베이스도 2,579㎜에서 2,650㎜로 길어져 시너지를 이루었다. 물론 프론트엔진 후륜구동 방식이라고 해서 공간이 좁기만 한 것은 아니다. 후륜 서스펜션의 구조를 보다 콤팩트하게 구성하여 뒷좌석 공간에 여유를 둔 설계의 자동차도 적지 않다. 기아자동차스팅어라든가 렉서스(Lexus)의 주요 차종들은 후륜 서스펜션의 서브프레임 구조를 개선해, 프론트엔진 후륜구동임에도 비교적 여유 있는 실내공간을 만들어내고 있기도 하다.[1]

미래차 실내공간

전기차와 자율주행차의 등장으로 자동차에 큰 변화가 생길 것이라는 제언이 나왔다. 동력 시스켐과 핵심 작동방법, 주체가 달라지면 자동차의 가치와 형태, 기능에 변화를 줄 수 있다는 말이다. 자동차 산업이 고유가 아닌 공유 경제를 중심으로 발전하면서 자동차와 사물이 연결되는 연결성과 자동차 실내 산업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데, 기존 소비자들의 자동차 선택 기준이 성능과 외관 디자인이었다면, 이제는 소비자의 편의성과 감성을 강조한 실내공간이 관심을 받고 있다. 전기차는 동력 시스템이 화석연료에서 전기로 바뀌면서 엔진이 아닌 모터를 탑재하며 구동부가 소형화되고 그릴이나 배기관이 필요하지 않아 디자인 제약이 사라졌다. 자율주행차는 작동 주체가 운전자에서 자동차로 변하며 복잡한 조작장치들이 사라지고 휴식과 오락을 위한 장치들이 그 자리를 대체하게 되었다. 특히 자율주행 시대에는 운전자가 바른 자세로 앉아 운전할 필요가 없어져 시트가 인체공학적인 디자인으로, 다기능 소재로 변화되었다. 여기에 탑승자와 음성인식 비서 간 교류 증가하고 인터넷과 모바일 기기 사용량이 증가함에 따라 와이파이 및 무선충전, USB 포트 및 콘센트가 탑재된 실내 디자인이 주목받고 있기도 한다. 차량의 변화를 확연하게 느낄 수 있는 부분은 바로 운전석 전면에 설치된 계기판 및 각종 기계장치를 가리키는 인스트루먼트 패널일 것이다. 이곳은 내비게이션을 비롯해 운전에 필요한 다양한 기기들과 부품들이 모여 있어 실내 공간의 디자인 이미지를 형성해주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새롭게 출시되는 차량에는 운전자에게 정보를 제공하는 수단으로 디스플레이 장치가 채택되고 있으며, 이것이 자동차 실내의 변화를 이끌고 있다. 오디오, 에어컨이나 히터 등의 공조장치는 모두 디지털화해 터치스크린으로 통합하고 있다. 복잡한 버튼 대신 터치스크린으로 조작할 수 있게 되면서 인스트루먼트 패널 디자인은 점점 단순해지고 있다. 디스플레이 장치 또한 정보의 표시에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운전자의 주요 조작 행위를 인식해 기능을 수행하고 그 결과를 표시하는 개념으로도 발전되고 있습니다. 운전자가 스크린을 직접 터치하지 않고도 조작이 가능한 차량이 등장하고 있다는 것이다. 기술이 발전할수록 기능은 더 다양해지지만, 디자인은 보다 직관적이고 간결하게 변화되고 있는 것이 미래 자동차 실내의 트렌드라고 볼 수 있으며 미래 모빌리티 시대를 선도하는 자율주행 기술은 탑승자와 차량 간 인터페이스를 통해 안전과 편의를 향상하는 방향으로 진화하고 있다.[2]

전기차 실내공간

전기차 시대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업계가 전기차의 실내 공간을 활용하는 방안을 고심하고 있다. 코로나19 이후 자동차가 생활공간으로 인식되고 있기 때문이다. 전기차 경우 전용 플랫폼을 적용하면 내연기관차보다 설계를 자유롭게 할 수 있어 실내 공간을 효율적으로 바꿀 수 있어 다양한 아이디어가 등장하고 있다. 실내 공간 활용의 핵심은 전기차 전용 플랫폼이다. 내연기관차의 경우 실내 가운데 터널부가 있어 공간 활용에 제약이 있지만 전기차 경우 터널부가 없이 평평해 여러 시도를 할 수 있다. 게다가 차 앞 부분을 볼록 튀어나오도록 설계해야 했던 엔진룸이 필요하지 않기 때문에 다양한 디자인 요소를 적용해 수납공간으로 활용하거나 승용차도 버스처럼 운전석을 맨 앞에 위치시킬 수 있다. 기존 후면의 트렁크 공간을 앞으로 빼거나 아예 차 외부로 옮길 수도 있다. 또한 배터리의 에너지 집약 기술과 설계 기술이 발달함에 따라, 전기차는 동급 차종에서도 보다 넓은 실내 공간을 구현하는 데 유리하게 되었다.[3] 특히 자동차 제조사들은 하이브리드나 전기차의 배터리 스택을 차량 하부로 이동시켜 적재 공간도 넓어지게 되었다. 세계 각 제조사는 전기차의 토대로 기존 패스트백이나 세단 대신 공간활용성이 높은 SUV를 선택하는 추세로, 대표적인 경우가 코나 일렉트릭수소전기차 넥쏘 등의 사례라 할 수 있다. 두 차종 모두 변속기가 필요 없는 까닭에, 센터콘솔의 아래쪽을 수납공간으로도 살릴 수 있다. 구동모터를 각 바퀴쪽으로 보내는 인 모터 시스템은 전기자동차의 공간을 더욱 넓게 하면서도 주행과 조향의 안정성을 꾀할 수 있는 기술이다. 현대모비스는 2010년부터 인휠모터 개발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특히 CES(국제가전제품박람회) 2018에서는 각 바퀴가 구동과 제동, 조향과 현가 장치로서의 역할을 모두 수행하는 E-코너 모듈을 공개했다. 현대자동차는 이러한 인 휠 모터 시스템을 2020년까지 상용화할 예정이다. 전기차 시장을 이끌어온 테슬라는 넓은 실내공간을 바탕으로 인기를 이어왔다. 모델Y 역시 내부 구성을 단순화하면서 넓은 공간을 확보하는 데 중점을 뒀는데, 성인 7명이 탑승 가능하고 장비도 적재할 수 있을 만큼 공간을 넓혔다. 또 각 2열 시트가 독립적으로 완전히 접을 수 있게 만들어 실내 공간의 활용성을 높였다. 공간이 넓기 때문에 스키용품이나 여행용 가방뿐 아니라 가구도 적재 가능하다. 코로나19 이후 소비자들이 자동차 공간을 안전한 개인 공간으로 느끼면서 큰 차를 선호하는 경향이 이어지고 있으며 전기차 플랫폼이 적용돼 크기는 소형CUV더라도 실내는 중형차 수준으로 넓어지기 때문에 활용성이 높다. 글로벌 업체들도 완성도 높은 다양한 전기차를 출시할 예정인데 실내 공간을 활용하는 부분에서 차별화된 요소들이 많아질 것으로 보인다.[4]

자율주행차 실내공간

시트로 인한 실내공간의 다양한 변화

사람들의 생활상이 변하면서 자동차는 그 어느 때보다 큰 변화를 겪고 있다. 2021년 기준 예전과 비교해 일과 삶의 균형을 중시하는 문화가 자리잡으면서 다양한 취미 생활이 강광받고 있다. 특히 레저와 아웃도어 액티비티의 수요가 커졌고 이는 유래 없는 SUV 열풍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런 트렌드에 맞춰 자동차도 단순한 이동 수단에서 벗어나 개개인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춰 좀 더 특화된 모습으로 진화하고 있다. 새롭게 출시되는 자동차들의 가장 큰 특징은 공간으로서 특징이 부각되는 것이다. 시트 자체의 포지션 변화부터 시트 레이아웃의 변화 그리고 접었을 때 완전히 평평해질 수 있는 풀플랫시트 등이 대표적이다. 하나의 공간이 된 자동차 실내공간은 단순히 넓다, 편하다에 머물지 않고 근본적인 시트 레이아웃의 변화는 다양한 용도를 띈 새로운 공산을 만들 수 있다. 현대자동차㈜ 스타리아스위블링시트는 돌아가는 시트로, 고정된 실내공간에 변화를 주면서 자동차 실내공간에 생산성을 더하는 모바일 오피스의 가능성을 열었다. 풀플랫시트가 적용된 새로운 차량들은 새로운 트렌드로 많은 사람들에게 관심을 얻고 있는 차박에 최적화되어있다. 캠핑과 차박은 오래전부터 천천히 인기를 얻고 있었지만 코로나로 언택트 시대가 도래함에 따라 단숨에 대세로 떠올랐으며 점점 단체에서 개개인 위주로 바뀌어 가는 생활상과 차박에 특화된 자동차들 덕분에 레저와 아웃도어 액티비티를 즐기는 사람들이 크게 늘고 있다. 차박과 아웃도어 액티비티 외에도 실내공간으로서 자동차의 새로운 쓰임새는 그야말로 무궁무진하며 1인용 오피스부터 요가 스튜디오까지 자동차는 어디서든 쾌적하게 쓰일 수 있는 개인 공간으로 점차 변하고 있다. 이렇게 자동차의 실내공간적 특성이 부각되다 보니 실내의 쾌적함도 중요한 요소가 됐다. 장시간 차량 내부에 있다 보니 청정기능이 큰 역할을 하고 있다. 미세먼지가 큰 문제로 대두되면서 최신 차량들에는 공조장치에 공기 청정 기능이 들어가 있으며 일부 차량에는 별도의 공기청정기를 따로 붙일 수 있는 옵션까지 마련돼 있다. 자동차를 넘어 하나의 방 같은 공간감과 높은 활용도를 모두 갖춘 트렌디한 차량을 꼽자면 현대자동차㈜의 아이오닉5를 예로 들 수 있다. 엔진과 변속기가 없기 때문에 나오는 전기차 특유의 설계로 아이오닉5는 같은 체급에서 볼 수 없는 쾌적한 실내공간을 가졌다. 다리를 쭉 펴도 닿지 않는 레그룸과 시트 하단에서 나오는 다리받침은 비행기의 시트를 연상시킨다. 인체가 가장 편안한 자세인 무중력 자세로 만들어주는 릴렉션 컴포트 시트는 광활한 실내공간과 어울려 다른 차에서는 느낄 수 없는 개발감과 편안함을 느낄 수 있다. 통상적인 시트일때도 아이오닉5는 상당히 넓지만 시트를 접었을 때 공간감은 더욱 극대화된다. 풀플랫시트가 적용된 아이오닉5는 펠리세이드보다 긴 휠베이스로 체급 이사의 넓은 공간을 만들 수 있으며 여기에 에어매트까지 함께 하면 단 시간에 쉽게 차박에 최적화된 실내공간이 완성된다.[5]

각주

  1. VIEW H, 〈자동차 실내 공간을 만드는 끊임없는 노력〉, 《네이버 포스트》, 2018-05-09
  2. hallagroupblog, 〈이동수단을 넘어 생활공간으로! 자동차 실내는 진화 중〉, 《네이버 블로그》, 2018-10-12
  3. 연선옥 기자, 〈미래차는 3등분 대신 ‘원 박스’… 차 업계, 실내 공간도 혁신〉, 《조선비즈》, 2021-07-22
  4. 손의연 기자, 〈실내 넓어진 전기차, 공간 활용 놓고 아이디어 경쟁 치열〉, 《이데일리》, 2020-07-16
  5. 현대자동차, 〈살면서 자동차가 이렇게 바뀔 줄은 모르셨죠?〉, 《브런치》, 2021-06-16

참고자료

같이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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