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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게임 유저들이 과거 스퀘어의 전성기에 파이널 판타지 시리즈, 사가 시리즈와 함께 스퀘어의 3대 명작으로 불리던 액션 RPG 시리즈로 불리는 성검전설 시리즈, 1987년 디지털 데빌 스토리 여신전생을 시작으로 지금에 이르기까지 방대한 시리즈군을 형성한 여신전생 시리즈, 인텔리전트 시스템 개발, 닌텐도 발매의 시뮬레이션 RPG 시리즈로 패미컴 워즈를 기반으로 한 시뮬레이션 시스템에 롤플레잉과 로그라이크 요소중 하나인 영구적 죽음을 조금 섞은 SRPG 장르의 시조 파이어 엠블렘 시리즈, 1989년에 첫 발매된 닌텐도의 RPG 시리즈인 MOTHER시리즈 이 4가지 게임을 가지고 "이 게임이 일본의 3번째 RPG다"라는 주제로 가지고 논쟁 중이다.  
 
전 세계 게임 유저들이 과거 스퀘어의 전성기에 파이널 판타지 시리즈, 사가 시리즈와 함께 스퀘어의 3대 명작으로 불리던 액션 RPG 시리즈로 불리는 성검전설 시리즈, 1987년 디지털 데빌 스토리 여신전생을 시작으로 지금에 이르기까지 방대한 시리즈군을 형성한 여신전생 시리즈, 인텔리전트 시스템 개발, 닌텐도 발매의 시뮬레이션 RPG 시리즈로 패미컴 워즈를 기반으로 한 시뮬레이션 시스템에 롤플레잉과 로그라이크 요소중 하나인 영구적 죽음을 조금 섞은 SRPG 장르의 시조 파이어 엠블렘 시리즈, 1989년에 첫 발매된 닌텐도의 RPG 시리즈인 MOTHER시리즈 이 4가지 게임을 가지고 "이 게임이 일본의 3번째 RPG다"라는 주제로 가지고 논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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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일본에 비해 한국의 RPG가 떨어지는 이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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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퀘스트의 동기부여 부족''' - 가장 첫번째로 지적할 만한 부분이 바로 퀘스트이다. 롤플레잉 게임에 입문하고 본격적으로 몰입하는 데 있어 가장 밑바탕이 되는 것이 퀘스트인데 한국산 RPG의 퀘스트를 보면 대부분 부실하다는 것인데 이것은 게임에 몰입하는 데 필요한 동기부여 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한다는 것이다. 퀘스트는 '몬스터 잡아라', 'NPC를 만나고 와라'등 단조롭다. 이런 스타일의 퀘스트는 게임 유저들을 사냥이나 하는 기계로 만들어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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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몰입도 있는 스토리텔링의 부재''' - 게임 전반적으로 메인스토리가 부실한 게임이 많은 것도 문제이다. 미국 블리자드의 워크래프트 시리즈와 디아블로 그리고 오래전에 서비스 종료된 에이지 오브 코난만 봐도 각종 권모술수와 음모, 배신과 복수가 난무하는 주제로 유저들에게 흥미진진하고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로 게임을 이루는데 국산 RPG의 스토리는 대부분 너무나도 뻔한 내용이고 진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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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PC와의 상호작용 부실''' -  한국 RPG의 가장 고질적인 문제라 할 만한 것은 바로 NPC와의 상호작용으로 이루어지는 잔재미가 거의 없다는 것이다. 특히 NPC와 대화할 때 선택할 수 있는 대화문은 단순한 부실함을 넘어서 아주 상투적인 수준으로 이것이 가장 문제이다. <refname="고스트리콘">, https://www.thisisgame.com/webzine/community/tboard/?n=295047&board=36, 《디스 이즈 게임》, 2019-03-24</re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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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곤 퀘스트 시리즈 나무위키 - https://namu.wiki/w/%EB%93%9C%EB%9E%98%EA%B3%A4%20%ED%80%98%EC%8A%A4%ED%8A%B8%20%EC%8B%9C%EB%A6%AC%EC%A6%88
 
*드래곤 퀘스트 시리즈 나무위키 - https://namu.wiki/w/%EB%93%9C%EB%9E%98%EA%B3%A4%20%ED%80%98%EC%8A%A4%ED%8A%B8%20%EC%8B%9C%EB%A6%AC%EC%A6%88
 
*파이널 판타지 시리즈 나무위키 - https://namu.wiki/w/%ED%8C%8C%EC%9D%B4%EB%84%90%20%ED%8C%90%ED%83%80%EC%A7%80%20%EC%8B%9C%EB%A6%AC%EC%A6%88#s-3
 
*파이널 판타지 시리즈 나무위키 - https://namu.wiki/w/%ED%8C%8C%EC%9D%B4%EB%84%90%20%ED%8C%90%ED%83%80%EC%A7%80%20%EC%8B%9C%EB%A6%AC%EC%A6%88#s-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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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스트리콘"> , https://www.thisisgame.com/webzine/community/tboard/?n=295047&board=36, 《디스 이즈 게임》, 2019-03-24
  
 
== 같이 보기 ==
 
== 같이 보기 ==

2020년 7월 28일 (화) 16:01 판

RPG(알피지)는 롤플레잉 게임(Role-Playing Game)의 약자이며 역할 연기 게임을 뜻한다. 전 세계 많은 게임 유저들이 'RPG 게임'이라는 표현을 많이 쓰는데 RPG의 G가 게임(Game)의 약자이기 때문에 RPG 게임이라고 하면 Role-Playing Game Game이 되어버린다. 본래 RPG는 테이블탑 롤플레잉 게임을 가리키지만 대한민국에서는 RPG를 비디오 게임의 한 장르로 말하는 것이다.[1]

특징

RPG의 가장 큰 특징은, 캐릭터의 성장에 있는데 게임 참가자는 각자에게 할당된 캐릭터(플레이어 캐릭터)를 조작하고 일반적으로는 서로 협력하여 가상의 상황에서 주어지는 미션(Mission)을 수행하고 캐릭터 성장(Level up)을 목표로 하는 게임이다. 다양한 설정 및 제약 조건 하에 공상 세계에서 이야기의 등장인물처럼 활약할 수 있다. RPG는 중세 배경의 게임이 압도적으로 많다. 다만 얼마 후 나온 겁스는 중세 뿐 아니라 현대, 미래까지 아우르는 범용 룰이므로 기회가 있으면 한번 보는 것도 좋다.

등장배경

롤플레잉 게임은 1975년에 나온 던전(Dungeon)과 던전 앤 드래곤즈(Dungeons and Dragons) 등의 원시적인 그래픽 롤플레잉 게임과 MUD 및 로그라이크 등 텍스트 기반의 롤플레잉 게임으로부터 그 시초를 찾을 수 있다. 실제적으로 이 게임이 널리 퍼지기 시작한 것은 가정용 컴퓨터인 애플2용의 아칼라베스(1980) 및 그 이후에 나온 《울티마》와 위자드리 시리즈의 덕분이었다. 이후 나온 울티마 3(1983)는 조감형 RPG류의 기본을, 던젼마스터(1987)는 1인칭시점 RPG류의 원형으로서 이후 나온 수많은 롤플레잉 게임의 원형을 제시하였다.

역사

RPG의 역사로는 TRPG시대, CRPG시대, JRPG등장 총 3가지로 나뉜다.

TRPG 시대

TRPG는 테이블탑 롤플레잉 게임(Tabletop Role Playing Game)의 약자이다. TRPG의 역사를 거슬러 올라가면, 최초의 RPG는 TSR에서 1974년에 발매한 TRPG 《던전스 앤드 드래곤스》(D&D)로 비정된다. D&D를 비롯한 TRPG들은 컴퓨터에 의존하지 않고 인간이 직접 펜과 종이, 주사위를 사용해서 규칙에 따라 즐기는 놀이로 보드게임처럼 오프라인상에서 사람들이 테이블에 모여 앉아서, 대화를 통해 진행하고, 각자가 분담된 역할을 연기하는(Role playing) 게임을 일컫는 용어이다. 다만, 최근 시스템의 발전 경향으로 볼 때 일반적으로 받아들여지는 '게임'이라는 용어를 그대로 사용하기엔 적합하지 않다는 의견도 존재한다.

CRPG 시대

점차 컴퓨터(PC)가 발달하면서 집에서 편하게 앉아서 할 수 있는 개인용 컴퓨터가 보급되고 RPG를 컴퓨터용 게임으로 구현하려는 시도가 있었다. 그러면서 PC가 새로운 게임 플랫폼으로 주목받자 곧바로 텍스트 기반의 RPG 시뮬레이션이 등장하는데 이것이 현대의 컴퓨터 롤플레잉 게임(CRPG)이다. 가장 원시적인 방식의 RPG였지만 꽤 인기몰이를 하였고 텍스트 기반의 RPG에 @나 □ 따위의 아이콘들을 뒤집어 씌운 《로그》라는 게임이 등장한다.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적 한계 때문에 게임은 턴제로 진행되었고 거의 대부분의 요소가 랜덤이었다. 하지만 텍스트 기반의 RPG 속에서 《로그》는 신선한 충격을 주었고 이런 《로그》를 모방한 게임들이 다수 등장하는데 이것이 바로 유사 로그 게임 로그라이크이다.

JRPG 등장

JRPG는 제패니즈 롤플레잉 게임(Japanese Role-Playing Game)의 약자이며 말 그대로 일본에서 제작된 롤플레잉 게임을 의미한다. 일본에서는 문화적인 요인과 자본 같은 어른의 사정스러운 요인이 작용하여 플레이가 간단하고 선형적인 성격의 각각 다른 스타일의 RPG가 발달하게 된다. JRPG라는 장르가 생기게 된 것은 드래곤 퀘스트의 등장으로부터 울티마 시리즈를 비롯한 CRPG에서 선택에 의한 결과라는 요소를 배제하는 대신에 텍스트를 통한 시나리오의 매력과 짜임새 있는 전투에 집중해서 패미컴의 작은 용량에서도 구동할 수 있는 RPG를 만든 것이 시초이다. 드래곤 퀘스트의 대박 행진과 이를 따라 등장한 파이널 판타지의 인기로 하나의 장르로 자리잡게 되며 특히 《디아블로》는 간단한 조작으로 빨리빨리를 좋아하는 한국인의 특성과 잘 맞아 빠른 속도로 한국에 수입되고 한국의 실정에 맞게 개발된 《리니지》가 등장했다. 이후 클릭 앤 포인트는 MMORPG의 필수요소로 자리잡았고 이때 대량의 린저씨들이 양산되기도 하였다. 현재에 들어서 RPG는 거의 모든 게임에 적용될 정도로 보편적인 시스템이 되었고 엘더스크롤 시리즈와 같은 서양식 RPG 역시 큰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2]

종류

  • TRPG: 테이블 토크 RPG(Table talk RPG) - 보드게임처럼 오프라인상에서 사람들이 테이블에 모여 앉아서, 대화를 통해 진행하고, 각자가 분담된 역할을 연기하는 게임이다. 과거에 컴퓨터가 없던 시절, 사람이 종이에 지도를 그리고 대화로 캐릭터 조종을 하고 주사위 같은 소도구를 이용해서 진행했던 원조격 RPG로서, 요즘 비디오 게임의 멋진 그래픽은 없지만 상상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고, 각종 규칙이나 시스템을 모아놓은 룰북이 출시되기는 하지만 게임시스템 제약 같은 게 없다시피 하므로 하고 싶은 행동은 거의 다 할 수 있다.[3]
  • ARPG: 액션 RPG(Action RPG) - 롤플레잉 게임 종류 중 하나. 이름 그대로 적과 만나서 수동적으로 커맨드만 선택하는 일반 RPG와는 달리 직접 캐릭터를 조작해서 턴제나 실시간으로 전투를 치르는 롤플레잉 게임을 뜻한다. [4]
  • SRPG: 시뮬레이션 RPG(Simulation RPG) - 시뮬레이션+RPG의 합성어이며 SRPG의 S는 시뮬레이션의 S를 뜻한다. 여기서 시뮬레이션이란 현실의 사물을 재현한다는 본래 의미의 시뮬레이션이 아니라, 대전략 시리즈 같은 헥사 방식의 전략 시뮬레이션을 뜻하는 말이다. SRPG라는 말이 나올 당시 일본에서는 시뮬레이션 하면 곧 헥사 방식의 전략 시뮬레이션이었기 때문이다. 현재는 RPG이기는 하나 드래곤 퀘스트 같은 전통적인 RPG나 액션이 가미된 ARPG로 분류하기는 조금 미묘하거나, 혹은 제작사가 게임 시스템의 참신함을 강조하기 위해 그냥 RPG로 분류되는 것을 의도적으로 피하는 게임을 대체로 이쪽으로 분류한다. [5]
  • ORPG: 온라인 RPG(Online RPG) - Online Role-Playing Game. OR이라고도 하며, TRPG와 마찬가지로 한국에서 주로 쓰이는 말이다. 서양에서는 Online Tabletop[1]으로 부른다. TRPG를 직접 만나서 하는 것이 아니라 주로 채팅 프로그램 등을 이용하여 온라인으로 모여서 하는 경우를 칭한다. 21세기 기준으로 생각하면 일반적인 온라인 RPG 게임에서 그래픽과 사운드, 최소한을 규칙(룰)을 제외한 시스템적 제약을 일체 빼버리고, 사람이 직접 역할극을 수행한다. TRPG가 발전해 현대의 컴퓨터 RPG를 만들고, 다시 컴퓨터와 인터넷을 기반으로 TRPG를 진행하니 원점회귀라고 볼 수도 있는 셈이다. 사람을 빨리 모을 수 있는 장점이 있으나 채팅이 말보다는 일반적으로 느리기 때문에 진행이 훨씬 느리다는 단점을 가지고 있는 게임이다. [6]
  • MORPG: 멀티플레이어 온라인 RPG(Multiplayer Onlie RPG) - 『다중 사용자 온라인 롤플레잉 게임』을 뜻한다.온라인 게임 중에서 수 천명의 유저가 한 공간에서 즐기는 MMORPG와는 다르게, 이보다 훨씬 더 적은 수의 사용자들이 보통 '방'이라고 불리는 이들만을 위한 전용 공간을 만들어 스테이지를 진행하는 방식의 롤플레잉 게임의 일종이다. MORPG는 동일한 환경을 공유하는 사용자가 MMORPG보다 비교적 적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서버의 과부하가 적다. 그러나 어디까지나 상대적일 뿐이라, 액션성이 강조된 게임의 경우 MMORPG보다 과부하가 심각한 경우도 많다. [7]
  • MMORPG: 대규모 멀티플레이어 온라인RPG(massively multiplayer online) - '대규모 다중 접속자 온라인 역할 수행 게임'이라고 하고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이라고도 하는 등 통일된 번역은 없으며, 그냥 영어 약칭인 MMORPG가 가장 널리 쓰인다. 좁은 의미로는 같은 필드 내에서 수십 명~수백 명 정도의 플레이어가 동시에 접속하는 롤플레잉 게임, 넓은 의미로는 수천 명 이상의 플레이어가 인터넷을 통해 모두 같은 게임, 같은 서버에 접속하여 각자의 역할을 맡아 플레이하는 RPG의 일종이다. 맵이나 서버를 넓힐수록 유저가 분산되는데, 이럴수록 그룹을 맺고 사냥을 할 사람들을 점점 찾기 힘들어진다는 취약점이 있다. [8]
  • DRPG: 던전 RPG(Dungeon RPG) - 던전 탐색형 RPG. 주인공(또는 주인공 일행)이 던전을 탐색하며 괴물과 전투를 벌이고 보물을 주우며 성장하는 종류의 RPG 게임을 뜻한다. 현대 서양 RPG에선 마이트 앤 매직과 위저드리의 명맥이 끊어진 이후 순수한 던전 탐색 RPG는 드물게 나오고 있다, 대부분 엘더스크롤 시리즈처럼 던전 탐색 RPG의 요소를 게임의 일부로 채용한 정도에 그치고 있다. 허나 제작이 쉽다는 장점이 있어서인지 일본의 휴대용 게임기 제작사들은 꾸준히 던전 탐색 RPG 신작을 내는 중이다. 일본에서 이 장르는 DRPG로 불리는 추세인데, 서양에서도 이를 따라서 일본산 게임들은 DRPG로 분류하는 거 같다. 구글 검색만 해도 DPRG의 연관어는 PS VITA DRPG, 3DS DRPG이다. [9]
  • 로그나이크: 최초의 던전 RPG 《Rogue》의 특징과 시스템을 모방하여 만든 게임. 1980년에 첫 버전이 등장한 현대 컴퓨터 RPG의 조상 뻘 되는 게임. 이전에도 RPG 규칙을 메인프레임용으로 즐길 수 있도록 하는 시도는 많았으나, 2차원 화면으로 나타내는 그래픽을 적용한 RPG는 로그가 거의 최초라고 할 수 있다. 전통이 이어져 로그라이크 게임들이 계속 개발되고 있다. [10]


유명한 롤플레잉 게임

TRPG

  • 겁스 : 미국의 스티브 잭슨 게임스에서 출간중인 테이블탑 롤플레잉 게임(TRPG) 시스템이다. 제목은 제네릭 유니버셜 롤플레잉 시스템(Generic Universal RolePlaying System)의 두문자어이다. 한국에서는 도서출판 초여명이 전권을 가지고 번역 출간하고 있다. 이른바 '범용 시스템'의 하나로, 하나의 시스템으로 여러 장르와 배경 세계를 커버할 목적으로 설계되었다. 이러한 목적이 유명무실해지지 않도록 여러 분야의 서플리먼트를 의욕적으로 출간하기도 하였다. 서플리먼트는 주로 세밀한 장르 분석에 페이지를 많이 할애하며, 자료의 양과 깊이가 업계 최고 수준인 것으로 명망이 높다. 서플리먼트의 필진들도 해당 분야 종사자 내지 전문가인 경우가 많다.
  • 던전 앤 드래곤 - 미국의 해즈브로에서 출간하고 있는 테이블탑 롤플레잉 게임(TRPG) 시스템이다. 약칭은 디앤디(D&D)이며 대한민국에서는 댄디, 다다 등의 약칭으로도 부르고 있다. TRPG장르의 원조로 수많은 판타지 작품에 영향을 주었다. 일단 최초로 레벨업이라는 캐릭터 성장 시스템을 도입하여, 캐릭터가 점점 강해지는 것을 지켜보는 성취감을 느낄 수 있게 해주었다. 이후 대부분의 롤플레잉 게임에 영향을 끼쳐서, 이런 레벨업 시스템이 없는 롤플레잉 게임을 거의 찾아볼 수가 없게 되었다.

비디오게임

  • 발더스 게이트 - TRPG룰인 D&D 룰을 차용한 PC 게임이다. 발매 당시 200만 장이 넘는 판매수를 보이는 당대 최고의 RPG였으며 한국에는 1999년 삼성전자에 의해서 한글판이 출시되었고, 영문판 구매자들에게는 1번 CD를 한글판으로 바꿔주었다. 다만 오역과 의역이 넘처나서 나중에 파이어와인 홈페이지에서 교정했지만 그래도 한글판 발매 당시 없어서 못 팔 정도로 인기가 많았다.
  • 엘더스크롤 시리즈(The Elder Scrolls Series) - 미국의 베데스다 게임 스튜디오에서 개발하고 베데스다 소프트웍스에서 유통하는 오픈 월드형 판타지 액션 롤플레잉 게임 시리즈이다. 정식 시리즈에서는 모로윈드부터 풀 3D 그래픽을 선보였으며, 이때부터 RPG 게이머들에게 많은 인기를 얻게 되었다.
  • 폴아웃 시리즈(Fallout) - 미국의 핵전쟁 이후 정확히는 디젤펑크와 2번의 세계대전 이후 손에 넣은 무한에 가까운 핵에너지를 활용하여 고도 성장한 사회의 부산물들이 어우러진 아톰펑크를 적절히 혼합한게 특징인 포스트 아포칼립스풍 롤플레잉 게임(RPG)이다. 시리즈 첫 작품인 《폴아웃》은 1997년에 인터플레이 엔터테인먼트에서 제작했으며, 《폴아웃 2》는 인터플레이의 자회사인 블랙 아일 스튜디오에서 제작을 담당했다가 모회사의 자금난으로 회사가 여기저기 팔려다니며 파산위기에 처하고 결국 폴아웃IP는 베데스다 소프트웍스에서 판권을 인수 하면서 《폴아웃 3》부터는 베데스다 게임 스튜디오에서 제작을 맡았다. 이후 《폴아웃: 뉴 베가스》가 옵시디언 엔터테인먼트에서 하청제작 되었으나, 《폴아웃 4》는 다시 베데스다가 맞아서 제작하고 있다.

북미 3대 RPG

  • 울티마 시리즈 - 컴퓨터 RPG를 대중화하는 데 혁혁한 공을 세워 컴퓨터 RPG의 교과서로 전해져 있다. 창의성과 자유도를 깔끔히 갈무리하여 대중적으로 정립한 뛰어난 디자인이며 수많은 대중적인 RPG 시스템에 영향을 주었다. 울티마에서 확립한 요소들은 이후 WRPG의 기본적인 요소가 되었고, 전세계의 개발자들이 컴퓨터 RPG의 성서라고 극찬하지만 앞으로 뛰어 넘어야할 장벽으로 울티마 시리즈의 영향력을 꼽는데 주저하지 않는다. 시스템 뿐만 아니라, 내러티브 측면에서도 큰 충격을 보여주었다. 울티마4는 전자오락에도 판타지 혹은 SF소설의 세계관처럼 독창적인 철학관을 넣고, 게이머들의 행동에 따른 가치관을 측량하고 상호작용 하는 방법을 제시한다. 다만 세기의 걸작 4편 이후에는 이런 점에서 유저들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다. [11]
  • 마이트 앤 매직 시리즈 - 1986년 뉴 월드 컴퓨팅에서 최초 제작을 시작으로 한 RPG 시리즈. 2000년대 이전 울티마 시리즈, 위저드리 시리즈와 함께 세계 3대 정통 RPG 게임으로 불리기도 하였다. 뉴 월드 컴퓨팅이 배급사 3DO의 삽질로 인해 망해버린 후엔 유비소프트에서 판권을 구매해서 후속작을 개발하였다. 그러나 사실상 주력 라인은 외전격인 전략게임 히어로즈 오브 마이트 앤 매직 시리즈일 뿐, 마이트 앤 매직 시리즈 라인은 과거로 회귀하는 10편 하나 덜렁 내놓고 소식이 없다. [12]
  • 위저드리 시리즈 - 서테크(Sir-Tech)에서 제작한 롤플레잉 게임 및 그 파생작 시리즈. 컴퓨터 RPG를 논할 때 울티마, 마이트 앤 매직과 함께 빠질 수 없는 필수요소 중 하나로 꼽힌다. 애플 II 시절에는 위 3작과 바즈 테일을 묶어 4대 RPG로 부르는 이들도 있었다. 1인칭 시점, 전직 시스템을 최초로 사용했다. 이 게임은 바즈 테일과 마이트 앤 매직, 더 나아가서는 드래곤 퀘스트와 파이널 판타지, 여신전생 등 일본 RPG에까지 영향을 미쳤다. [13]

일본 3대 RPG

  • 드래곤 퀘스트 시리즈 - 에닉스(現 스퀘어 에닉스)에서 발매한 RPG. 2019년까지 시리즈 누계 판매량 7,600만장 이상으로 일본3대 RPG중 원탑으로 본다, 약칭은 DQ, 일본에선 '도라쿠에(ドラクエ)'라고 하는 경우가 많고 한국에선 '드퀘'로 줄여 부른다. 이후 발매된 일본 RPG는 거의 다 드퀘를 흉내낸 것이라고 할 수 있다. 파이널 판타지도 사실 사카구치 등 스퀘어 제작 스태프들이 드퀘 1편을 해 보고 감명받아서 만든 게임이다. 다른 일본 RPG도 여러가지 실험적인 시도를 하며 드퀘와 차이를 보이고 있지만 기본적으로 드퀘의 인터페이스와 내용 구성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 오죽하면 "일본의 RPG는 드래곤 퀘스트를 능가할 수 있을지는 몰라도 드래곤 퀘스트를 벗어날 수는 없다"라는 말이 있을 정도다. [14]
  • 파이널 판타지 시리즈 - 스퀘어 에닉스에서 제작한 JRPG 시리즈이며 세계적으로 인지도가 높은 시리즈이다. 현재까지 30년 동안 많은 명작을 탄생시켜 2020년 상반기를 기준으로 시리즈 누계 판매량 1억 5450만장 이상을 달성하였다. 이 수치는 드래곤 퀘스트 시리즈 다음으로 전 세계의 모든 RPG 시리즈 중 2번째로 많이 팔린 기록이기도 하다. 이 게임은 시리즈라고 하는데도, 유난히 독특하게 각 게임마다 공통점이 사실상 없다시피 하다는 것이다. 단순히 캐릭터와 스토리만 달라지는 것뿐만 아니라, 각 작품마다 시스템과 분위기들이 대폭 체인지된다. [15]
  • 전 세계 유저들이 논쟁 중인 3번째 RPG

전 세계 게임 유저들이 과거 스퀘어의 전성기에 파이널 판타지 시리즈, 사가 시리즈와 함께 스퀘어의 3대 명작으로 불리던 액션 RPG 시리즈로 불리는 성검전설 시리즈, 1987년 디지털 데빌 스토리 여신전생을 시작으로 지금에 이르기까지 방대한 시리즈군을 형성한 여신전생 시리즈, 인텔리전트 시스템 개발, 닌텐도 발매의 시뮬레이션 RPG 시리즈로 패미컴 워즈를 기반으로 한 시뮬레이션 시스템에 롤플레잉과 로그라이크 요소중 하나인 영구적 죽음을 조금 섞은 SRPG 장르의 시조 파이어 엠블렘 시리즈, 1989년에 첫 발매된 닌텐도의 RPG 시리즈인 MOTHER시리즈 이 4가지 게임을 가지고 "이 게임이 일본의 3번째 RPG다"라는 주제로 가지고 논쟁 중이다.

미국&일본에 비해 한국의 RPG가 떨어지는 이유

  • 퀘스트의 동기부여 부족 - 가장 첫번째로 지적할 만한 부분이 바로 퀘스트이다. 롤플레잉 게임에 입문하고 본격적으로 몰입하는 데 있어 가장 밑바탕이 되는 것이 퀘스트인데 한국산 RPG의 퀘스트를 보면 대부분 부실하다는 것인데 이것은 게임에 몰입하는 데 필요한 동기부여 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한다는 것이다. 퀘스트는 '몬스터 잡아라', 'NPC를 만나고 와라'등 단조롭다. 이런 스타일의 퀘스트는 게임 유저들을 사냥이나 하는 기계로 만들어버린다.
  • 몰입도 있는 스토리텔링의 부재 - 게임 전반적으로 메인스토리가 부실한 게임이 많은 것도 문제이다. 미국 블리자드의 워크래프트 시리즈와 디아블로 그리고 오래전에 서비스 종료된 에이지 오브 코난만 봐도 각종 권모술수와 음모, 배신과 복수가 난무하는 주제로 유저들에게 흥미진진하고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로 게임을 이루는데 국산 RPG의 스토리는 대부분 너무나도 뻔한 내용이고 진부하다.
  • NPC와의 상호작용 부실 - 한국 RPG의 가장 고질적인 문제라 할 만한 것은 바로 NPC와의 상호작용으로 이루어지는 잔재미가 거의 없다는 것이다. 특히 NPC와 대화할 때 선택할 수 있는 대화문은 단순한 부실함을 넘어서 아주 상투적인 수준으로 이것이 가장 문제이다. <refname="고스트리콘">, https://www.thisisgame.com/webzine/community/tboard/?n=295047&board=36, 《디스 이즈 게임》, 2019-03-24</ref>




각주


참고자료

같이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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