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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기본형 헤드레스트: 가장 많은 차종에 적용된 형태이며 위&아래 높이 조절이 가능한 2WAY와 위아래 높낮이와 함께 앞뒤 거리까지 조절 가능한 4WAY 구조가 있다. | ||
+ | * 일체형 헤드레스트: 자동차 시트에 아예 부착된 형태로 사전에 높이가 고정되어 있다. 이로 인해 운전자 신장에 따라 높이에 대한 아쉬움을 호소하는 일부 운전자가 있으며 헤트레스트의 높이가 너무 높아 후방 시야를 가린다는 의견도 있다. | ||
+ | * 틸트형 헤드레스트: 운전자의 신장에 따라 헤드레스트의 기울기를 조절할 수 있는 형태다. | ||
+ | * 액티브 헤드레스트: 후방 충격 감지센서가 충격을 감지해 머리 쪽에 헤드레스트가 튀어나와 운전자와 탑승자의 목을 보호해 준다. 세부 종류로는 기계식과 전자식이 있는데, 기계식은 헤드레스트 쿠션 자체가 떨어지면서 작동하는 방식이고, 전자식은 헤드레스트 포크 자체가 떠오르면서 작동하는 방식이다. 자동센서 기능이 추가된 만큼 헤드레스트 중에 가격이 가장 비싸다.<ref>〈[https://blog.bullsone.com/2330 초보운전 필독! 헤드레스트 제대로 사용하고 계신가요?]〉, 《불스원 블로그》, 2020-04-13</ref>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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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8월 3일 (화) 09:49 판
머리받침대(headrest)는 자동차 시트 윗부분의 머리 받침대로 후방 추돌 시 탑승자의 목이 뒤로 꺾이는 것을 막는 안전장치이며 정확한 영어로 헤드 리스트레인트(Head Restraint)이지만 약칭으로 헤드레스트(headrest)라고 부른다.[1][2]
개요
머리받침대는 안전벨트처럼 원초적인 기술에 가깝지만 매우 중요한 장치이다. 대부분의 차들이 조절 가능한 형태를 장착하나 뒷좌석의 경우 시트 윗부분을 연장하기만 하는 경우도 있으며 오래된 차량이나 일부 차량의 2열 중앙 좌석이나 보조석같은 경우에는 헤드레스트가 풀옵션에만 있거나 아예 없는 경우도 있다. 과거에는 헤드레스트라는 개념이 존재하지 않았지만 1970년대부터 자동차 안전이 강조됨에 따라 부분적으로 도입되었다. 다른 안전장치와 같이 헤드레스트도 제대로 사용하지 못하면 제 역할을 하지 못하기 때문에 헤드레스트를 머리의 2/3 높이만큼 조절하여야 한다. 머리가 뒤로 꺾이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안전장치이며 일부 차량의 경우 앞으로 숙여져있는 헤드레스트를 장착하는 경우도 있는데 가끔씩 이를 불편하다고 분리시킨 후 운전하는 사람도 있으나 이럴 경우 후방 추돌 발생 시 경추손상을 막을 방법이 없기 때문에 절대 해서는 안된다. 간혹 아이돌들 스케줄용 차량에도 이 헤드레스트가 빠진 차량이 종종 보이는데 이거 굉장히 위험하다. 머리받침대는 비상상황 시 차량에서 탈출할 때 유리창을 깨는 용도로도 사용할 수 있다. 차량 유리는 생각보다 튼튼해서 가운데를 치면 아무리 쳐도 깨지지 않으며 유리 가장자리를 때려야 쉽게 창문을 깨고 탈출할 수 있다.
머리받침대를 사용하는데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높이의 조정이다. 추돌 시에 단단히 머리를 지탱해 줄 수 있는 높이로 설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머리를 뒤로 기대었을 때 머리받침대가 머리보다 더 높에 위치하고 있으면 안된다. 확실하게 머리를 지탱해 줄 수 있는 높이로 조정하여야 한다. 헤드레스트의 높이를 적절히 설정하면 안전에는 크게 문제가 없다. 헤드레스트는 운전자의 눈이나 귀가 받침대 중간 정도에 위치하는 것이 가장 좋다. 그 정도에 위치하려면 보통 신체조건의 사람을 기준으로 머리 정수리가 헤드레스트 끝에 위치하면 된다. 가급적이면 머리가 받침대 보다 위로 올라가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다. 헤드레스트와 머리 사이의 간격은 4~5cm로 두는 것이 좋다. 너무 떨어지면 사고 시 목에 충격이 크고, 너무 붙어 있으면 안락함이 떨어지게 되기 때문이다. 전후 조정이 가능한 머리받침대는 보통의 감각보다 훨씬 앞쪽, 운전 자세를 취할 때의 후두부에 가까운 위치로 설정하는 것이 좋다. 최근에는 액티브 헤드레스트를 탑재하고 있는 차종도 증가하고 있다. 액티브 헤드레스트는 추돌 시 자동으로 머리를 지탱해 줄 수 있는 적정 위치로 이동되는 시스템이다. 추돌 시 탑승자가 시트에 파묻히게 되면 그 힘을 이용한 지렛대의 원리로 머리받침대를 이동시키게 된다. 액티브 헤드레스트가 있는 차량과 없는 차량에 대해 충돌 실험을 실시한 결과 확실한 목뼈 골절 억제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머리받침대는 목뼈의 골절로부터 보호해주는 중요한 안전장치라는 것을 알 수 있다. 특히 액티브 헤드레스트는 운전자의 목과 머리 부분을 보호하기 때문에 에어백과 함께 사용할 때 효과가 극대화된다. 액티브 헤드레스트를 적정하게 사용하는 것으로 목뼈 골절 상해를 저감해 주는 확실한 효과를 발휘하게 된다. 이에 따라 액티브 헤드레스트는 앞으로 더 많이 보급될 것으로 예상된다.[3][4]
역사
머리받침대가 최초 발명된 시기는 1921년 미국에서 특허 등록되어 있었지만, 모든 자동차 제조사들이 필수로 선택하여 장착하지는 않았었다. 1969년 이후 미국에서 처음으로 헤드레스트를 의무적으로 장착하게 하였고, 독일 등 다른 나라에서도 1990년 이후부터 의무적으로 헤드레스트를 장착하는 것을 법으로 정하게 되었다. 유럽의 경우는 헤드레스트 안전성 측정 테스트를 별도로 인증할 만큼 그 역할을 중요하게 여기고 있다. 평소 우리가 흔히 볼 수 있는 헤드레스트는 자동차의 연식에 따라 그 모양과 기능을 달리하고 있다. 크게 운전자의 신체에 맞게 조절할 수 있는 기능이 위아래만 있거나 위아래, 앞뒤로 조절할 수 있다는 점에게 나뉘게 된다. 하지만 그 용도는 똑같으며 위아래 로만 조절이 된다고 해서 헤드레스트의 기능을 수행하지 못하는 것은 아니다.[5]
종류
- 기본형 헤드레스트: 가장 많은 차종에 적용된 형태이며 위&아래 높이 조절이 가능한 2WAY와 위아래 높낮이와 함께 앞뒤 거리까지 조절 가능한 4WAY 구조가 있다.
- 일체형 헤드레스트: 자동차 시트에 아예 부착된 형태로 사전에 높이가 고정되어 있다. 이로 인해 운전자 신장에 따라 높이에 대한 아쉬움을 호소하는 일부 운전자가 있으며 헤트레스트의 높이가 너무 높아 후방 시야를 가린다는 의견도 있다.
- 틸트형 헤드레스트: 운전자의 신장에 따라 헤드레스트의 기울기를 조절할 수 있는 형태다.
- 액티브 헤드레스트: 후방 충격 감지센서가 충격을 감지해 머리 쪽에 헤드레스트가 튀어나와 운전자와 탑승자의 목을 보호해 준다. 세부 종류로는 기계식과 전자식이 있는데, 기계식은 헤드레스트 쿠션 자체가 떨어지면서 작동하는 방식이고, 전자식은 헤드레스트 포크 자체가 떠오르면서 작동하는 방식이다. 자동센서 기능이 추가된 만큼 헤드레스트 중에 가격이 가장 비싸다.[6]
주의 사항
각주
- ↑ 〈헤드레스트〉, 《나무위키》
- ↑ "Head restraint", wikipedia
- ↑ 카앤조이, 〈자동차 헤드 레스트란? 뜻밖의 의미를 가지고 있다?〉, 《티스토리》, 2016-12-07
- ↑ 오토트리뷴, 〈없어도 모르지만, 있으면 더 좋은 액티브 헤드레스트〉, 《네이버 포스트》, 2017-08-16
- ↑ 다키포스트, 〈안전을 위한 "헤드레스트" 어떻게 사용하고 계시나요?〉, 《네이버 포스트》, 2017-03-03
- ↑ 〈초보운전 필독! 헤드레스트 제대로 사용하고 계신가요?〉, 《불스원 블로그》, 2020-04-13
참고자료
- 〈헤드레스트〉, 《나무위키》
- "Head restraint", wikipedia
같이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