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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부분의 자동차 엔진은 피스톤이 왕복 운동을 하며 만들어내는 힘을 회전 운동으로 바꾸는 방식으로 움직인다. 피스톤이 왕복하며 힘을 만들어내는 공간을 실린더라고 하며, 실린더의 개수를 다른 말로 표현하면 기통이다. 엔진이 가지는 연소실 수에 따라 [[4기통]], [[6기통]] 등의 이름으로 불린다. 현재의 자동차는 모두 [[다기통 엔진]]이지만 최초의 자동차는 연소실이 하나로, 단기통이었다. 최초의 내연기관 자동차인[[메르세데스-벤츠]](Mercedes-Benz)의 [[페이턴트 모터바겐]](Patent Motorwagen)모델은 954cc 배기량의 연소실 하나로 굴러가는 자동차였다. 1-2개의 연소실을 가진 단기통 혹은 [[2기통]] 엔진은 자동차에서는 더 이상 찾아볼 수 없지만, 독특한 진동과 [[토크]]감 때문에 [[모터사이클]]에서는 아직도 사용되고 있다. 8기통부터는 본격적인 럭셔리카 혹은 최고급 [[스포츠카]]의 전유물로 여겨졌고, 많은 자동차 제조사 중 V8 엔진을 가지지 못한 곳도 제법 있기 때문에 8기통 엔진은 제조사의 역량을 드러내는 증표가 되었다. 6기통 엔진의 경우 일렬로 배치하는 경우도 있지만 8기통부터는 일렬로 배치하면 엔진의 길이가 너무 길어져 차체에 들어가기 어려워지기 때문에 부피를 줄이기 위해 필연적으로 V형 배치를 하게 된다. 일부 제조사의 경우 크기를 줄이기 위해 V형 4기통 엔진 2개를 옆으로 붙인 W형 8기통 엔진이나 수평대향 8기통 엔진 등 독특한 구성의 엔진을 선보였다. 8기통 엔진은 각 실린더가 적정 수준의 힘을 내기 위해서 일반적으로 4000cc 이상의 배기량을 가지고 있고, 배기량에 어울리는 큰 힘을 필요로 하는 대형차와 고성능차에 주로 탑재되고 있다.<ref> 〈[https://play.kia.com/tip/kategorieTipDetail.do?ctntsNo=4970 알쓸차식 #16: 기통으로 살펴보는 엔진 이야기]〉, 《기아 공식 블로그》, 2020-02-14 </ref> | + | 대부분의 자동차 엔진은 피스톤이 왕복 운동을 하며 만들어내는 힘을 회전 운동으로 바꾸는 방식으로 움직인다. 피스톤이 왕복하며 힘을 만들어내는 공간을 실린더라고 하며, 실린더의 개수를 다른 말로 표현하면 기통이다. 엔진이 가지는 연소실 수에 따라 [[4기통]], [[6기통]] 등의 이름으로 불린다. 현재의 자동차는 모두 [[다기통 엔진]]이지만 최초의 자동차는 연소실이 하나로, 단기통이었다. 최초의 내연기관 자동차인 [[메르세데스-벤츠]](Mercedes-Benz)의 [[페이턴트 모터바겐]](Patent Motorwagen) 모델은 954cc 배기량의 연소실 하나로 굴러가는 자동차였다. 1-2개의 연소실을 가진 단기통 혹은 [[2기통]] 엔진은 자동차에서는 더 이상 찾아볼 수 없지만, 독특한 진동과 [[토크]]감 때문에 [[모터사이클]]에서는 아직도 사용되고 있다. 8기통부터는 본격적인 럭셔리카 혹은 최고급 [[스포츠카]]의 전유물로 여겨졌고, 많은 자동차 제조사 중 V8 엔진을 가지지 못한 곳도 제법 있기 때문에 8기통 엔진은 제조사의 역량을 드러내는 증표가 되었다. 6기통 엔진의 경우 일렬로 배치하는 경우도 있지만 8기통부터는 일렬로 배치하면 엔진의 길이가 너무 길어져 차체에 들어가기 어려워지기 때문에 부피를 줄이기 위해 필연적으로 V형 배치를 하게 된다. 일부 제조사의 경우 크기를 줄이기 위해 V형 4기통 엔진 2개를 옆으로 붙인 W형 8기통 엔진이나 수평대향 8기통 엔진 등 독특한 구성의 엔진을 선보였다. 8기통 엔진은 각 실린더가 적정 수준의 힘을 내기 위해서 일반적으로 4000cc 이상의 배기량을 가지고 있고, 배기량에 어울리는 큰 힘을 필요로 하는 대형차와 고성능차에 주로 탑재되고 있다.<ref> 〈[https://play.kia.com/tip/kategorieTipDetail.do?ctntsNo=4970 알쓸차식 #16: 기통으로 살펴보는 엔진 이야기]〉, 《기아 공식 블로그》, 2020-02-14 </ref>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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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8월 24일 (화) 17:33 판
8기통(Straight-eight engine)은 엔진 실린더가 8개 달린 엔진을 의미한다. 8기통 엔진은 고급차와 고성능 슈퍼카 엔진의 시작점이다.
개요
대부분의 자동차 엔진은 피스톤이 왕복 운동을 하며 만들어내는 힘을 회전 운동으로 바꾸는 방식으로 움직인다. 피스톤이 왕복하며 힘을 만들어내는 공간을 실린더라고 하며, 실린더의 개수를 다른 말로 표현하면 기통이다. 엔진이 가지는 연소실 수에 따라 4기통, 6기통 등의 이름으로 불린다. 현재의 자동차는 모두 다기통 엔진이지만 최초의 자동차는 연소실이 하나로, 단기통이었다. 최초의 내연기관 자동차인 메르세데스-벤츠(Mercedes-Benz)의 페이턴트 모터바겐(Patent Motorwagen) 모델은 954cc 배기량의 연소실 하나로 굴러가는 자동차였다. 1-2개의 연소실을 가진 단기통 혹은 2기통 엔진은 자동차에서는 더 이상 찾아볼 수 없지만, 독특한 진동과 토크감 때문에 모터사이클에서는 아직도 사용되고 있다. 8기통부터는 본격적인 럭셔리카 혹은 최고급 스포츠카의 전유물로 여겨졌고, 많은 자동차 제조사 중 V8 엔진을 가지지 못한 곳도 제법 있기 때문에 8기통 엔진은 제조사의 역량을 드러내는 증표가 되었다. 6기통 엔진의 경우 일렬로 배치하는 경우도 있지만 8기통부터는 일렬로 배치하면 엔진의 길이가 너무 길어져 차체에 들어가기 어려워지기 때문에 부피를 줄이기 위해 필연적으로 V형 배치를 하게 된다. 일부 제조사의 경우 크기를 줄이기 위해 V형 4기통 엔진 2개를 옆으로 붙인 W형 8기통 엔진이나 수평대향 8기통 엔진 등 독특한 구성의 엔진을 선보였다. 8기통 엔진은 각 실린더가 적정 수준의 힘을 내기 위해서 일반적으로 4000cc 이상의 배기량을 가지고 있고, 배기량에 어울리는 큰 힘을 필요로 하는 대형차와 고성능차에 주로 탑재되고 있다.[1]
원리
종류
각주
- ↑ 〈알쓸차식 #16: 기통으로 살펴보는 엔진 이야기〉, 《기아 공식 블로그》, 2020-02-14
참고자료
- 〈알쓸차식 #16: 기통으로 살펴보는 엔진 이야기〉, 《기아 공식 블로그》, 2020-02-14
같이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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