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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8월 26일 (목) 11:07 판

OTA(Over-the-air programming, OTA)는 무선통신으로 소프트웨어를 업데이트하는 기술이다. 차량에 적용하면 정비소를 방문하지 않아도 새 기능 추가, 오류 개선, 보안 강화 등이 가능하다.

개요

OTA는 무선으로 차량 소프트웨어를 업데이트하는 서비스이다. 새로운 소프트웨어, 구성 설정, 암호화 키 업데이트를 휴대 전화, 셋톱박스, 안전한 음성 통신 장비에 다양한 방식으로 배포하는 것을 가리킨다. 차량에 적용하면 별도 예약이나 USB 연결 등의 과정 없이도 내비게이션 실시간 정보, 음향 효과 등 새 기능 추가와 오류 개선 등을 통해 자동차를 최신 기능으로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 또 차선 이탈, 충돌 방지, 자율주행 기능 등 운전자 보조 기능을 개선하는 데도 활용되며, 해킹 공격을 막기 위한 보안 업데이트도 가능하다. 대부분의 차량은 소프트웨어 기능을 업그레이드하기 위해서 정비소를 방문해야 하지만 OTA가 적용된 차량은 자동차 회사로부터 실시간으로 차량 정보를 전송 받아 운전자가 바로 적용시킬 수 있다. 더 나아가 일부 결함으로 인한 리콜에도 엔지니어를 통하지 않고 해결할 수 있게 된다. 그러나 차량 기능을 제어하는 OTA 기술은 운전자와 보행자의 생명과 직결되기 때문에 안전성 확보를 위한 기술 개발이 선행돼야 한다.[1]

역할

OTA는 원격의 한 송신기에서 해당되는 기기 전부에 데이터를 전송하면, 각 기기에서 수신된 데이터를 사용하여 필요한 과정을 수행한다. 중심이 되는 특정 장소에서 모든 사용자에게 업데이트를 보낼 수 있으면서 이 사용자들은 업데이트를 거부, 변조할 수 없고, 이 업데이트는 채널을 통해 모든 이에게 즉시 적용된다. 사용자는 OTA를 거부할 수 있지만 채널 관리자는 자동으로 이 채널을 시작하게 할 수도 있다. 실시간으로 새로운 버전의 소프트웨어, 펌웨어 등을 갱신시켜 최신 상태로 유지할 수 있어, 휴대폰, 셋톱박스, 와이파이 기기, 기지국, 자동차 등 사용자 기기를 개별적으로 관리하지 않아도 된다. 자동차에서 OTA는 차량 전자 제어 장치(Electronic Control Unit, ECU)의 소프트웨어를 무선통신으로 받아 업데이트한다. 리콜이나 패치에 대한 업데이트 범위를 넓힐 수 있고 모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로그들을 검증할 수 있어 높은 신뢰성을 갖는다.[2]

장단점

OTA는 단순히 내비게이션 같은 소프트웨어 정보를 업데이트하는 수준을 넘어서, 주로 브레이크 답력이나 출력 등 차량 성능과 관련된 업데이트를 한다. 따라, OTA의 장점은 리콜을 위해 정비소나 서비스 센터에 방문할 필요가 없다. 시간과 비용을 절약할 수 있어, 자동차 소유자 뿐 아니라 제조업체에게도 엄청난 인건비가 절약된다. 또한, 차량 기능향상과 안전도 향상으로 중고차의 가치가 높아지고, 특히 자율주행의 경우 교통 규칙이 변경되어도 대응이 가능하다.[3] 하지만, OTA의 단점으로 정비소에 방문하는 기회가 줄어들어, 수익창출이 어려워진다. 사이버 보안 문제로 바이러스나 해킹의 위험, 개인정보의 유출 문제도 존재한다. 한편, 국내에서 차량 무선 업데이트는 점검, 정비로 분류된다. 자동차관리법 제 66조에 따르면 점검, 정비의 경우 함부로 성능을 변경해 사고가 날 위험을 막기 위해 정비 사업장에서만 점검이 가능하고, 그렇지 않고 운행하면 벌금이나 과태료를 내야 한다. 따라, OTA는 불법으로 규제되고 있지만, 이에 자동차업체들은 규제 샌드박스를 통해 임시허가를 받아 OTA를 적용하고 있다.[4]

기업

테슬라

테슬라(Tesla)는 올해 국내 전기차 시장에서 테슬라 인기가 폭발적이다. 우선 가성비가 좋은 데다 한 번 충전으로 긴 거리를 주행 할 수 있어서다. 여기에 현재까지 출시된 양산형 모델 중 가장 수준 높은 반자율 주행성능이 소비자에게 어필했다. 더불어 차량 성능부터 버그까지 OTA(Over The Air, 소프트웨어 무선 업데이트)로 해결하는 점 역시 테슬라의 독창적인 특징으로 꼽힌다.

현대

폭스바겐

볼보

볼보 그룹(영어: Volvo Group)



전망

OTA는 차량 소프트웨어, 클라우드 혁신 통해 공급을 확대한다. ㈜현대오토에버(Hyundai-Autoever)는 2021년 7월 28일 차량 소프트웨어와 클라우드를 접목한 새로운 융합 비즈니스 모델로 2026년 매출 3조 6,000억 원을 달성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차량 소프트웨어 플랫폼 확대, 통합 개발환경 플랫폼 구축, 클라우드 기반 차량 연동 서비스를 중점 사업으로 육성한다. 현대오토에버는 운전자 개인에 최적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카클라우드를 확대, 공급하여 자율주행차, 커넥티드카 등의 미래차에서 발생하는 방대한 데이터를 처리할 계획이다. 또 커넥티드카의 증가가 데이터의 폭증을 가져올 것으로 예측됨에 따라 이에 대비해 차량 내 시스템의 연산 부하를 줄이기 위한 제어 협력 클라우드, 클라우드 내 제어 데이터를 수집·저장할 수 있는 데이터 레이크 등도 구축한다. 무선 업데이트 서비스 OTA도 공급을 확대하여 기존 인포테인먼트 도메인에 국한됐던 도메인 영역을 파워트레인, 공조, 섀시 등으로 넓히고,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통해 하드웨어 교체 없이도 차량의 기능성 확장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추후에는 OTA 서비스를 도심 항공 모빌리티나 로봇 등으로 적용할 방침이다. 이처럼, 차세대 모빌리티향 통합관제 서비스는 로봇, 목적기반 모빌리티 등 미래 모빌리티를 타깃으로 다양한 서비스가 통합된 형태로 제공되며, 로봇의 운영 및 관리를 위한 통합관제 서비스부터 OTA 기술을 활용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차량의 안전 관제, 배차, 예약, 회수 기능 등이 융복합화된다. 디지털 혁신 패러다임이 자동차 전 가치 사슬(value chain)에 적용됨에 따라 IT 역할과 중요성이 확대되고, 이에 따라 생산요소 전체를 지능화해 다품종 소량 유연 생산을 가능케 하는 스마트 팩토리 솔루션이 급부상하고 있다. 현대오토에버는 중점 신규 사업 외에 기존 주력 사업인 엔터프라이즈 IT 영역에서도 디지털 혁신을 통한 IT 역할의 확대와 핵심 IT 시스템 고도화를 추진할 계획이다.[5]

각주

  1. OTA〉, 《네이버 지식백과》
  2. 무선 프로그래밍 갱신〉, 《네이버 지식백과》
  3. TSLA Investor Canada, 〈OTA (Over The Air) 파헤치기 - 1편. OTA의 정의와 장단점〉, 《네이버 블로그》, 2021-05-19
  4. 유주엽 기자, 〈OTA 서비스에 발 딛는 완성차 업체들···“정식 허가는 언제쯤”〉, 《시사저널e》, 2021-08-24
  5. 양태훈 기자, 〈서정식 현대오토 대표 "차량 SW·클라우드 혁신 통해 2026년엔 매출 3.6조원 달성"〉, 《디일렉》, 2021-07-28

참고자료

같이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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