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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리어미러.png|썸네일|300픽셀|'''[[룸미러]]'''(rear-view mirror)]]
[[룸미러]]는 자동차의 후방를 확인하기 위한 거울로 흔히 백미러라고 하지만 리어뷰미러 혹은 인사이드 미러라는 명칭이 정확한 명칭이다. 비스듬한 시야를 확인해야 하기 때문에 볼록 면 커브를 가진 사이드 미러와 달리, 룸미러는 후방차량의 위치와 속도를 왜곡없이 확인한다는 점에서 평면거울을 사용한다.<ref> 〈[http://asq.kr/ZSNZQF 자동차 안의 ‘숨은 거울 찾기’, 종류 및 역할 알아보기!]〉, 《쌍용》, 2018-06-13 </ref>운전에 방해가 되지 않도록 운전석과 조수석 사이에 위치하고 있는데, 후방 차량의 전조등이 높게 설치된 경우, 전조등 불빛이 룸미러에 반사되어 운전을 방해하는 문제가 발생한다. 이를 악용하여 앞차의 운전을 방해하여 자신의 앞에 서는 차가 없게 만든다.<ref name="백미러"> 〈[https://namu.wiki/w/%EB%B0%B1%EB%AF%B8%EB%9F%AC?from=%EB%A3%B8%EB%AF%B8%EB%9F%AC 백미러]〉, 《나무위키》 </ref> 이런 문제를 막기 위해 [[프리즘]]구조를 따르도록 하거나 편광 필터를 사용하여 그 문제를 막을 수 있다. 룸미러가 옆으로 긴 곡선으로 처리되어 있는 이유는 거울이 떨어지거나 실수로 거울에 부딪히는 경우 일어날수 있는 상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이유이다.<ref> 〈[https://terms.naver.com/entry.naver?docId=1234832&cid=40942&categoryId=32359]〉, 《네이버지식백과》 </re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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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룸미러]](rear-view mirror)는 자동차의 후방을 확인하기 위한 거울로 흔히 [[백미러]]라고 하지만 [[리어뷰 미러]] 혹은 인사이드 미러라는 명칭이 정확한 명칭이다. 비스듬한 시야를 확인해야 하기 때문에 볼록면 커브를 가진 사이드 미러와 달리, 룸미러는 후방 차량의 위치와 속도를 왜곡 없이 확인한다는 점에서 [[평면거울]]을 사용한다.<ref name="쌍용">〈[https://allways.smotor.com/%EC%9E%90%EB%8F%99%EC%B0%A8-%EC%95%88%EC%9D%98-%EC%88%A8%EC%9D%80-%EA%B1%B0%EC%9A%B8-%EC%B0%BE%EA%B8%B0-%EC%A2%85%EB%A5%98-%EB%B0%8F-%EC%97%AD%ED%95%A0-%EC%95%8C%EC%95%84%EB%B3%B4%EA%B8%B0/ 왜곡으로 더 멀리 봐요, 사이드 미러]〉, 《쌍용자동차 공식 블로그》, 2018-06-13 </ref> 운전에 방해가 되지 않도록 운전석과 조수석 사이에 위치하고 있는데, 후방 차량의 [[전조등]]이 높게 설치된 경우, 전조등 불빛이 [[룸미러]]에 반사되어 운전을 방해하는 문제가 발생한다. 이를 악용하여 앞차의 운전을 방해하여 자신의 앞에 서는 차가 없게 만든다.<ref name="백미러나무위키"> 〈[https://namu.wiki/w/%EB%B0%B1%EB%AF%B8%EB%9F%AC?from=%EB%A3%B8%EB%AF%B8%EB%9F%AC 백미러]〉, 《나무위키》 </ref> 이런 문제를 막기 위해 프리즘 구조를 따르도록 하거나 편광 필터를 사용하여 그 문제를 막을 수 있다. 룸미러가 옆으로 긴 곡선으로 처리되어 있는 이유는 거울이 떨어지거나 실수로 거울에 부딪히는 경우 일어날 수 있는 상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이유이다. 일반 룸미러의 기능에서 나아가 하이패스 장착이나, [[후방카메라]] 모니터 기능, 나침판 장착 등의 다양한 기능을 겸비한 룸미러도 있다.<ref> 〈[https://terms.naver.com/entry.naver?docId=1234832&cid=40942&categoryId=32359 룸미러]〉, 《네이버 지식백과》 </ref>
  
 
===사이드미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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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사이드미러1.png|썸네일|300픽셀|'''사이드미러'''(Side-view mirr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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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드미러]]는 운전 중 가장 많이 보는 거울로 운전석과 조수석 쪽 문에 달려 후방을 확인할 수 있다. 사이드 미러의 거울면은 볼록면으로 되어 있어 사각지대에 대한 사고를 줄여주지만 거리에 있어 정확한 위치를 확인하기 어렵게 된다. 사이드 미러는 후방을 완벽하게 보여주지는 못한다. 그래서 사이드미러만 보고 차선 변경을 안일하게 시도했다가 잘 보이지 않던 바로 옆차선의 차가 나타나는 경우도 있다. 특히 우측 차선의 경우. 그렇기 때문에 사이드미러와 함께 차선을 변경하고자 하는 방향 쪽의 측면도 번갈아 보면서 차선 변경을 시도해야 한다. 도심에서는 접촉사고로 끝나는 경우가 많지만, 고속도로에서 이랬다가는 그냥 목숨이 오갈 정도로 위험하다. 무엇보다 거울로 볼 수 없는 숨겨진 구간이 존재하는데 이것을 사각지대(Dead zone)라고 한다. 예를 들어 룸미러는 후방 범퍼 아래에 있는 어린이를 비쳐주지 못하며, 사이드미러는 바로 옆에 붙어있는 차가 보이지 않는다. 트럭이나 버스 같이 덩치가 큰 차는 사각지대가 훨씬 넓어 후진이나 차선 변경시 사고가 잦다. 이런 차량들은 룸미러가 사실상 쓸모없는 경우가 많아 더욱 위험하다. 그래서 대형 차량은 사이드미러가 한 면에 두세 개씩 달리는 경우가 많은 데 이래도 사고가 발생한다. 이런 사각지대 문제 때문에 룸미러가 담당하는 후방 중앙에는 후방 감지 센서와 후방 카메라로 보완하고 있고, 사이드 미러 사각은 사각 지대에 물체가 있는 경우 경고해주는 후측방 감지 센서가 보완책으로 나와 있다. 또한 시야각을 넓혀 사각을 줄여주는 효과가 있는 서드파티 사이드미러도 판매중이다.<ref name="백미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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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드미러]](side-view mirror)는 운전 중 가장 많이 보는 거울로 운전석과 조수석 쪽 문에 달려 후방을 확인할 수 있다. [[사이드 미러]]의 거울 면은 볼록면으로 되어 있어 사각지대에 대한 사고를 줄여주지만 거리에 있어 정확한 위치를 확인하기 어렵게 된다. 사이드 미러는 후방을 완벽하게 보여주지는 못한다. 그래서 사이드미러만 보고 차선 변경을 안일하게 시도했다가 잘 보이지 않던 바로 옆 차선의 차가 나타나는 경우도 있다. 특히 우측 차선의 경우. 그렇기 때문에 사이드미러와 함께 차선을 변경하고자 하는 방향 쪽의 측면도 번갈아 보면서 차선 변경을 시도해야 한다. 도심에서는 접촉사고로 끝나는 경우가 많지만, 고속도로에서 이랬다가는 그냥 목숨이 오갈 정도로 위험하다. 무엇보다 거울로 볼 수 없는 숨겨진 구간이 존재 하는데 이것을 사각지대(Dead zone)라고 한다. 예를 들어 [[룸미러]]는 후방 [[범퍼]] 아래에 있는 어린이를 비춰주지 못하며, 사이드미러는 바로 옆에 붙어있는 차가 보이지 않는다. 트럭이나 버스같이 덩치가 큰 차는 사각지대가 훨씬 넓어 후진이나 차선 변경 시 사고가 잦다. 이런 차량들은 룸미러가 사실상 쓸모없는 경우가 많아 더욱 위험하다. 그래서 대형 차량은 사이드미러가 한 면에 두세 개씩 달리는 경우가 많은 데 이래도 사고가 발생한다. 이런 사각지대 문제 때문에 룸미러가 담당하는 후방 중앙에는 후방 감지 센서와 후방 카메라로 보완하고 있고, 사이드 미러 사각은 사각지대에 물체가 있는 경우 경고해 주는 후측방 감지 센서가 보완책으로 나와 있다. 또한 시야각을 넓혀 사각을 줄여주는 효과가 있는 서드파티 사이드미러도 판매 중이다.<ref name="백미러나무위키"></ref>
  
 
===배니티미러===
 
===배니티미러===
[[파일:배니티미러.png|썸네일|300픽셀|'''배니티미러'''(vanity mirr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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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배니티미러.png|썸네일|300픽셀|'''[[배니티미러]]'''(vanity mirr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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룸미러와 사이드미러는 운전면허를 가지고 있지 않은 사람들이라도 익숙한 용어다. 하지만 이 [[배니티미러]](vanity mirror)에 대해서는 이름만 들어서는 잘 모르는 경우가 대부분일 것이다. 배니티미러란,  말 그대로 화장을 체크한다는 의미의 'vanity'(화장 테이블)이라는 단어와 거울이라는 의미의 'mirror'를 합친 이름으로 불리는데, 안에 장착되어 있는 작은 거울을 의미한다.<ref name="쌍용"></ref> 여기서 [[선바이저]]는 1930년대 이전에는 [[윈드실드]] 바깥에 차양 형태로 적용되었으며 1930년대 이후 미국을 중심으로 내부 장착 형태로 변경되었다. 1930년대 후반에 이르러 여러 제조사들로 널리 퍼졌다. 비슷한 시기 [[시거드 톰슨]]이라는 인물이 거울 내장형 선바이저를 개발했으며 심지어 야간에도 볼 수 있도록 전구도 함께 내장되어 있는 형태였다.<ref name="뷰"> VEIW H, 〈[https://post.naver.com/viewer/postView.nhn?volumeNo=21301390&memberNo=30619985 자동차 미러는 두 종류? 알고보면 더 많은 미러들이 있다]〉, 《네이버 포스트》, 2019-06-17 </ref>
  
===컨베세이션미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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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버세이션미러===
[[파일:컨베세이션미러.png|썸네일|300픽셀|'''컨베세이션미러'''(conversation mirr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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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버세이션미러]](conversation mirror)란 이름부터 알 수 있듯이 뒷자리 확인 거울이다. 뒷좌석 탑승객과 대화를 할 때나 아이의 안전을 확인할 때 등 사용하는 유용한 거울이다. 어린 자녀를 포함한 가족 모두가 이용하는 가족차에는 많이 장착되어 있으나, 기본 장착이 되어있지 않은 경우도 많다. 기본 장착이 안 되어있을 때에는 안경이나 선글라스 보관함이 대신 설치되어 있다.<ref name="신우철">신우철 기자, 〈[https://content.v.daum.net/v/5fb37577c6ad6347297ebd8d#:~:text=%EB%B0%B0%EB%8B%88%ED%8B%B0%20%EB%AF%B8%EB%9F%AC%EB%8A%94%20%EC%84%A0%EB%B0%94%EC%9D%B4%EC%A0%80%20%28%ED%96%87%EB%B9%9B%20%EA%B0%80%EB%A6%AC%EA%B0%9C%29%20%EC%95%88%EC%97%90%20%EC%9E%A5%EC%B0%A9%EB%90%9C%20%EA%B1%B0%EC%9A%B8%EB%A1%9C%2C,%EC%9D%B4%ED%9B%84%20%EB%AF%B8%EA%B5%AD%EC%9D%84%20%EC%A4%91%EC%8B%AC%EC%9C%BC%EB%A1%9C%20%EB%82%B4%EB%B6%80%20%EC%9E%A5%EC%B0%A9%20%ED%98%95%ED%83%9C%EB%A1%9C%20%EB%B3%80%EA%B2%BD%EB%90%9C%20%EA%B1%B0%EC%9A%B8%EC%9E%85%EB%8B%88%EB%8B%A4. 운전자의 제2의 눈 자동차 미러 종류 배우고 차 알 못 탈출하자]〉, 《국토교통부》, 2020-11-19</re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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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8월 27일 (금) 00:45 판

미러(mirror)는 보통 자동차에서 주행 중에 운전자가 차량의 전후좌우를 잘 살펴 볼 수 있도록 차량 안팎에 다는 거울을 통틀어 일컫는 말이다.[1] 차량 내부 앞쪽에 달리는 룸미러(room mirror)와 차량 외부의 앞쪽 좌우 창문 앞에 달리는 사이드미러, 선바이저안에 장착된 거울을 배니티미러(vanity mirror), 뒷좌석을 확인하기 위해 설치하는 컨버세이션 미러(conversation mirror)가 있다.

개요

자동차는 사람에 전적으로 의존해 앞으로 나아가는 기계이다. 물론, 스마트 크루즈컨트롤이나 고속도로 주행 보조, 차로유지 보조 등 일부 운전자를 돕는 모델들이 있으나, 어디까지나 시동을 켜고 스티어링휠가속페달을 밟는 건 90% 이상이 운전자의 몫이다. 이와 비슷한 이유로 시야 확보 또한 각종 센서에 의지하는 것은 매우 위험한 행동이다. 전방 시야의 경우 정면을 바라보면 되지만, 측면 및 후방은 룸미러사이드미러를 적극 활용하여 살피게 된다.[2] 차량운전을 돕는 거울이 있는 반면, 차량 내부에서 편의와 안전을 위한 거울도 존재한다. 뒷좌석에 앉은 승객과 대화와 소통을 하기 위한 컨베세이션미러와 조수석 전방 위쪽에 부착된 햇빛가리개에 장착되어 자신의 용모를 확인하고 화장을 고칠 수 있는 배니티 미러가 있다. 2014년부터 사이드미러와 백미러를 대신에 카메라를 장착한 미러리스(mirrorless)가 등장하였으며 IT기술이 발전하면서 카메라가 사이드 미러의 역할을 완벽하게 대체할 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3]

원리

차량 운전에 거울을 활용함에 있어 주변차량의 흐름을 알고 안전한 운전을 위해서는 각 위치의 거울의 원리를 알면 사물의 위치나 거리의 이해가 더 쉽게 된다. 우선, 거울은 빛의 직선성과 그 반사로 인하여 반사된 빛이 우리 눈으로 들어오기 때문에 우리는 물체를 볼 수 있게 된다. 빛이 물체면에서 반사할 때 일정한 규칙이 있다. 입사 광선과 반사 광선, 법선은 모두 한 평면에 있는데, 이때의 입사각과 반사각은 같다. 이것을 반사의 법칙이라고 한다. 유리면이나 광택이 나는 금속과 같이 매우 매끄러운 면에서 빛이 반사할 때에는 항상 일정한 방향으로 반사한다. 우리는 반사되는 면보다는 그 면에 비친 물체의 모습을 보게 된다. 또한 거울의 원리를 알아보면, 표면이 매끄러운 물체는 빛이 일정한 방향으로 반사하기 때문에 물체 주변의 모습이 잘 비치치 않는다. 우리가 거울을 통하여 자기 모습과 사물을 보고, 광원이 아닌 물체를 볼 수 있는 이유는 빛이 경계면에서 반사하여 우리 눈에 들어오기 때문이다.[4] 보통 거울은 크게 나누면 평면과 곡면 거울로 나눌 수 있는데, 곡면 거울은 볼록거울과 오목거울로 나뉜다. 볼록거울은 자동차의 양옆 사이드미러와 룸미러에 적용된다. 운전자와 조수석 옆에 있는 사이드미러를 확인해보면 '사물이 보이는 것보다 가까이 있음'이란 문구를 한 번쯤 본적 있을것이다. 그 이유는 볼록거울의 사용은 빛을 퍼지게 하여 물체의 크기보다 항상 작은 상으로 맻히기 때문에 거리감이 상실되어 그런 문구가 적혀있는 것이다. 빛의 퍼짐은 운전자가 더 넒은 시야를 확보할 수 있기 때문에 자동차 뒤쪽을 넒게 보게으로써 사각지대의 차량을 더 잘 확인할 수 있게 된다. 룸미러에에는 곡면거울보다는 평면거울을 사용하는데 시야를 넓게 확인할 필요없이 있는 그대로 보여주는 평면거울을 사용한다.

종류

룸미러

룸미러(rear-view mirror)

룸미러(rear-view mirror)는 자동차의 후방을 확인하기 위한 거울로 흔히 백미러라고 하지만 리어뷰 미러 혹은 인사이드 미러라는 명칭이 정확한 명칭이다. 비스듬한 시야를 확인해야 하기 때문에 볼록면 커브를 가진 사이드 미러와 달리, 룸미러는 후방 차량의 위치와 속도를 왜곡 없이 확인한다는 점에서 평면거울을 사용한다.[5] 운전에 방해가 되지 않도록 운전석과 조수석 사이에 위치하고 있는데, 후방 차량의 전조등이 높게 설치된 경우, 전조등 불빛이 룸미러에 반사되어 운전을 방해하는 문제가 발생한다. 이를 악용하여 앞차의 운전을 방해하여 자신의 앞에 서는 차가 없게 만든다.[6] 이런 문제를 막기 위해 프리즘 구조를 따르도록 하거나 편광 필터를 사용하여 그 문제를 막을 수 있다. 룸미러가 옆으로 긴 곡선으로 처리되어 있는 이유는 거울이 떨어지거나 실수로 거울에 부딪히는 경우 일어날 수 있는 상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이유이다. 일반 룸미러의 기능에서 나아가 하이패스 장착이나, 후방카메라 모니터 기능, 나침판 장착 등의 다양한 기능을 겸비한 룸미러도 있다.[7]

사이드미러

사이드미러(side-view mirror)

사이드미러(side-view mirror)는 운전 중 가장 많이 보는 거울로 운전석과 조수석 쪽 문에 달려 후방을 확인할 수 있다. 사이드 미러의 거울 면은 볼록면으로 되어 있어 사각지대에 대한 사고를 줄여주지만 거리에 있어 정확한 위치를 확인하기 어렵게 된다. 사이드 미러는 후방을 완벽하게 보여주지는 못한다. 그래서 사이드미러만 보고 차선 변경을 안일하게 시도했다가 잘 보이지 않던 바로 옆 차선의 차가 나타나는 경우도 있다. 특히 우측 차선의 경우. 그렇기 때문에 사이드미러와 함께 차선을 변경하고자 하는 방향 쪽의 측면도 번갈아 보면서 차선 변경을 시도해야 한다. 도심에서는 접촉사고로 끝나는 경우가 많지만, 고속도로에서 이랬다가는 그냥 목숨이 오갈 정도로 위험하다. 무엇보다 거울로 볼 수 없는 숨겨진 구간이 존재 하는데 이것을 사각지대(Dead zone)라고 한다. 예를 들어 룸미러는 후방 범퍼 아래에 있는 어린이를 비춰주지 못하며, 사이드미러는 바로 옆에 붙어있는 차가 보이지 않는다. 트럭이나 버스같이 덩치가 큰 차는 사각지대가 훨씬 넓어 후진이나 차선 변경 시 사고가 잦다. 이런 차량들은 룸미러가 사실상 쓸모없는 경우가 많아 더욱 위험하다. 그래서 대형 차량은 사이드미러가 한 면에 두세 개씩 달리는 경우가 많은 데 이래도 사고가 발생한다. 이런 사각지대 문제 때문에 룸미러가 담당하는 후방 중앙에는 후방 감지 센서와 후방 카메라로 보완하고 있고, 사이드 미러 사각은 사각지대에 물체가 있는 경우 경고해 주는 후측방 감지 센서가 보완책으로 나와 있다. 또한 시야각을 넓혀 사각을 줄여주는 효과가 있는 서드파티 사이드미러도 판매 중이다.[6]

배니티미러

배니티미러(vanity mirror)

룸미러와 사이드미러는 운전면허를 가지고 있지 않은 사람들이라도 익숙한 용어다. 하지만 이 배니티미러(vanity mirror)에 대해서는 이름만 들어서는 잘 모르는 경우가 대부분일 것이다. 배니티미러란, 말 그대로 화장을 체크한다는 의미의 'vanity'(화장 테이블)이라는 단어와 거울이라는 의미의 'mirror'를 합친 이름으로 불리는데, 안에 장착되어 있는 작은 거울을 의미한다.[5] 여기서 선바이저는 1930년대 이전에는 윈드실드 바깥에 차양 형태로 적용되었으며 1930년대 이후 미국을 중심으로 내부 장착 형태로 변경되었다. 1930년대 후반에 이르러 여러 제조사들로 널리 퍼졌다. 비슷한 시기 시거드 톰슨이라는 인물이 거울 내장형 선바이저를 개발했으며 심지어 야간에도 볼 수 있도록 전구도 함께 내장되어 있는 형태였다.[8]

컨버세이션미러

컨버세이션미러(conversation mirror)란 이름부터 알 수 있듯이 뒷자리 확인 거울이다. 뒷좌석 탑승객과 대화를 할 때나 아이의 안전을 확인할 때 등 사용하는 유용한 거울이다. 어린 자녀를 포함한 가족 모두가 이용하는 가족차에는 많이 장착되어 있으나, 기본 장착이 되어있지 않은 경우도 많다. 기본 장착이 안 되어있을 때에는 안경이나 선글라스 보관함이 대신 설치되어 있다.[9]

첨단 기능

미러리스

ECM

어라운드 뷰

후방카메라

각주

  1. [1]〉, 《네이버지식백과》
  2. VIEW H, 〈[2]〉, 《네이버포스트》, 2019-06-17
  3. 글쓴이, 〈거울 대신 카메라로! 미러리스 자동차〉, 《네이버포스트》, 2018-04-26
  4. 빛구름, 〈[3]〉, 《네이버블로그》, 2016-07-21
  5. 5.0 5.1 왜곡으로 더 멀리 봐요, 사이드 미러〉, 《쌍용자동차 공식 블로그》, 2018-06-13
  6. 6.0 6.1 백미러〉, 《나무위키》
  7. 룸미러〉, 《네이버 지식백과》
  8. VEIW H, 〈자동차 미러는 두 종류? 알고보면 더 많은 미러들이 있다〉, 《네이버 포스트》, 2019-06-17
  9. 신우철 기자, 〈운전자의 제2의 눈 자동차 미러 종류 배우고 차 알 못 탈출하자〉, 《국토교통부》, 2020-11-19

참고자료

같이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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