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플레이"의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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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1월 4일 (목) 14:54 판
카플레이(CarPlay)는 자동차에 탑재되어 있는 터치 스크린 기기와 애플(Apple) 아이폰(iPhone)을 연결하여 iOS 운영체제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기능을 운전 중에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해주는 플랫폼이다. 스티어링 휠의 음성 컨트롤 버튼을 선택하여 애플의 음성인식 기능 시리(Siri)를 실행한 후 음성으로 다양한 기능을 조작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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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
2010년 이후 스마트폰이 보편화되기 시작하면서, 언제 어디서나 인터넷 접속이 가능한 스마트폰의 유용함을 자동차 환경에서도 누릴 수 있도록 연결성과 접근성을 제공하는 자동차라는 의미로 커넥티드카(connected car)라는 용어가 사용되기 시작했다. 커넥티드카에 대한 다양한 정의와 관점들이 공존하고 있지만, 대체적으로 자동차 내부의 각종 기기와 외부의 네트워크가 무선 통신을 통해 정보 연결성과 접근성이 제공됨으로써 차량 자체를 정보 기기처럼 활용할 수 있는 자동차를 의미한다. 커넥티드카는 자동차에 장착된 정보 기기를 이용해 경로 안내를 받거나 무선 통신망을 통해 유용한 정보를 주고받는 서비스를 의미하던 텔레매틱스 서비스의 발전과 밀접한 연관성을 가지고 있다. 또 동시에 언제 어디에서나 연결성과 접속성을 제공하는 스마트폰 기반 서비스의 발전과도 밀접한 관련을 가지고 있다. 애플은 2013년 6월에 열린 개발자 콘퍼런스 WWDC 2013에서 발표한 ‘iOS 7 인더카(iOS 7 in the car)’ 계획을 통해 카플레이 플랫폼을 공개했으며, 지엠(GM), 아우디, 포드, 현대자동차 등 16개 자동차 제조사와 협력 관계를 맺고 있다. 카플레이는 화면 터치나 다이얼을 이용한 전통적인 인터페이스 이외에도 운전대에 장착된 시리 전용 버튼으로 제공되는 음성 에이전트를 통한 아이폰과 자동차의 정보 단말의 연결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음성 인식을 이용하면, 전방을 계속 주시하면서 핸즈프리 통화, 음성 메모, 음악 선택, 메시지 송수신, 경로 안내, 이력 정보를 이용한 목적지 예측 등의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2014년 3월 페라리(Ferari), 메르세데스-벤츠(Mercedes-Benz), 볼보(Volvo) 등의 3개 제조사가 카플레이에 대응하는 모델을 발표했고 혼다(Honda), 닛산(Nissan), 아우디(Audi), 비엠더블유(BMW), 포드(Ford), 제네럴모터스(General Motors), 현대자동차·기아자동차 등을 포함하는 20여개 자동차 제조사가 카플레이를 탑재한 자동차 시판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혼다, 재규어, 현대자동차는 2014년 말에 출시되는 차량에 카플레이를 탑재했고, 비엠더블유, 포드, 기아자동차, 랜드로버, 미쓰비시, 닛산, 오펠, 도요타, 푸조-시트로엥, 스바루, 스즈키 등의 회사는 아직 탑재 여부에 대한 명확한 일정을 발표하지 않고 있으나 곧 적용할 예정이다.[1]
특징
종류
전망
각주
- ↑ 이나리 기자, 〈커넥티드카 서비스와 자동차 플랫폼 경쟁〉, 《테크월드》, 2018-03-15